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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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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트럼프·푸틴 회담 주목…중국발 저가 공세 완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석유화학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 따른 외교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종전이 결정될 경우 대러 제재 완화와 공급 확대가 이어져 국내 기업의 원가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러 두 정상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양국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외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러·우 전쟁이 종식되면 중국발 시황 악화가 완화되고 한국 역시 과거처럼 중국과 원가 경쟁에서 큰 차이없이 맞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러시아는 지난 2021년 한국의 12위 교역국으로, 당시 대러시아 수입 품목 가운데 나프타가 23.4%를 차지해 1위였다. 제재 완화 시 한국도 부족한 나프타를 다시 러시아에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미국은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견제하기 위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대규모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검토 중이다.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역설적으로 중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자 잉여 물량이 더 낮은 가격으로 중국에 유입됐고 중국은 저가 원유를 바탕으로 석화 분야에서 원가 우위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국내 석화업계가 중국의 저가공세에 더욱 밀리는 상황에 놓였다. 업황 악화의 배경에는 수년간 이어진 중국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도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에틸렌 연산이 지난 2020년 3218만톤에서 올해 6007만톤으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에서는 업황 악화가 커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어려우나 구조조정과 설비 감축이 이뤄질 경우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 과잉이 구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데다 중국이 대규모 설비를 증설한 상황에서 중국발 감산 없이는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황은 공급·수요 전망이 비교적 명확하다. 수요는 GDP 성장률에 비례해 증가하고 대규모 설비 건설에는 7~8년이 걸리기에 공급 계획도 예측 가능하다"라면서 "현재 업계 가동률은 70~80% 수준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일부 설비를 감축하면 가동률을 높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어 일정 부분 도움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13 16:02: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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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상반기 매출 5조4774억원…벌크 선대 확보 지속 추진

HMM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4774억원, 영업이익 8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원으로 5.7%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해상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701포인트로, 전년 같은 기간(2319포인트) 대비 27% 하락했다. 특히 유럽 노선이 43%, 미주 서안 노선이 34% 떨어지는 등 주요 항로에서 운임 하락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관세 유예 종료와 재협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회사는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운송계약 체결, 선박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선대 확충도 지속된다.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벌크선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주한 총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이 9월부터 투입되며,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 총 13척의 벌크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경쟁력 있는 중고선 매입을 통해 벌크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5:5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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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공방에 발목 잡힌 여천NCC…원료공급계약·자금지원 갈등 장기화 우려

부도위기에 놓인 여천NCC의 공동 경영자 한화와 DL이 추가 자금 지원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데다 원료공급계약을 놓고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두 회사 모두 일부 사실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어느 한쪽 입장만이 전적으로 옳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주주사로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양측 모두 문제해결보다는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화는 13일 '여천NCC 원료공급계약의 진실·대림 측 반론에 대한 한화의 입장'이라는 설명자료를 통해 전날 일부 언론에 보도된 DL 측 입장을 거듭 반박했다. DL은 전날 한화가 "올해 초 여천NCC가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에틸렌, C4R1 등 제품 저가 공급으로 추징액 1006억원을 부과받았고 DL과의 거래로 발생한 추징액이 962억원(96%)"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대법원 판결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난 2007년 세무조사와 같은 상황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한화는 다시 "2007년과 2025년 세무조사는 과세 대상이나 과세 결과 등이 별개"라고 반박하면서 제품 공급가격에 대한 양측 간 입장차에 대해 "특수관계에 있는 주주와의 거래는 시장 원칙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가에 따라 거래하는 것이 상식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DL의 주장은 시가로 하면 DL이 손해를 많이 보니 한화가 많이 가져가는 에틸렌은 시장가격보다 높게 가져가고 DL이 많이 가져가는 C4R1 등은 시장가격 대비 할인된 가격조건으로 계약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한화 측 주장에 대해 DL은 큰 틀에서 과거와 동일한 문제인데 양측의 입장이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L은 1999년부터 적용된 계약에 따라 용도별 할인율이 달랐고, 한화 역시 당시 계약을 용인해 거래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동일 품목·동일 가격이라는 한화 측 주장에 대해서도 "그렇다면 25년 전 한화가 DL보다 비싸게 계약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이는 한화 스스로의 논리와 모순된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한 양측의 주장에 대해 외부에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내부 자료와 거래 조건은 해당 회사들만 알 수 있는 영역이어서 양측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가리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제 공급 가격 수준을 외부에서 파악하기 힘든 영역"이라며 "다만 에틸렌 계약 조건은 공급처와 기업별로 다르고, 직판·대리점 판매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여천NCC처럼 합작법인은 원료 공급과 판매 의사결정 시 양측 주주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야 하므로 계약 구조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대주주인 한화와 DL이 원료공급계약과 세무조사 해석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면서 자금 지원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지연되고 있어 시장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천NCC는 최근 DL과 한화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한화가 지원을 결의한 반면 DL은 워크아웃 가능성을 거론하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여천NCC 지원 방식과 규모를 두고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 자금 소요는 계속 늘어나겠지만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지 않아 투자 판단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13 15:5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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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사회 문제 해법 모색하자"…사회적 가치 페스타 25일 개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기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회째를 맞은 올해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을 오는 25일 부터 26일로 약 230여 개의 전시부스와 함께 50여 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해 사회적 명품기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시부스에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후위기 극복 ▲시니어라이프 개선 ▲미래세대 육성 ▲사회적 가치 생태계 협력 활성화 ▲자원순환 촉진 ▲지역상생 강화 ▲헬스·멘탈케어 증진 등 8개 분야에 총 180여 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자립지원존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키트 '토도 드라이브'가 전시된다. 일반 휠체어에 5kg짜리 토도 드라이브를 장착하면 간편하게 전동 휠체어로 변신한다. 국내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97%가 토도 드라이브를 쓰고 있다. 토도 드라이브 장착 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동일한 최대 시속 6km로 주행이 가능하다. 포항바이오파크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 서비스를 소개한다. 직업재활형 사회적기업 포항바이오파크는 단순한 장애인 고용을 넘어 맞춤형 직무교육과 심리적 지원까지 결합한 모델을 운영한다. 2025년 현재 65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1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직업훈련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국민 정신 건강케어 서비스를 다시 선보인다. 비웨이브는 뇌파(EEG) 및 맥파(PPG) 기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해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평가·진단하는 개인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후위기 극복존 참가기업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팀앤팀은 동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를 위한 식수 지원과 보건 위생 WASH(Water supply, Sanitation and Hygiene promotion)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이카와 함께 케냐 투르카나 웨스트 지역에 물 공급 환경을 구축 중이다. 향후 3년 동안 총 4기의 모래댐(sand dam)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약 4만명의 마을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올해 페스타에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등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SKT FLY AI X SOVAC Challenger'프로그램을 통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도출하고자 한다. 주식회사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일본 등 해외 사회적 가치 조직과의 연대 세션에서는 한국·일본 임팩트 투자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적 가치는 같이 할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기업, 정부, 시민단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한 데 모아 1석 2조가 아닌 1석 다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3 15:45: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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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 15개 점포 폐점·무급휴직 칼바람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15개 점포를 차례대로 폐점하고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자금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측에 따르면 회생절차 개시 후 신뢰도가 하락하며 일부 대형 납품업체가 정산 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 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면적인 자구책 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우선,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순차적 폐점하기로 했다.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회생에 성공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법원 허가에 따라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이후 발생한 상거래채권은 모두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우선 변제 대상에 해당한다"며, "거래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정산주기와 거래한도 정상화, 보증금·선지급 조건의 조정 등 협력사와의 상생 복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역시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8-13 15:45:0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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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결국 결렬…7년 만에 파업 가능성↑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결국 결렬됐다. 결국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에 나설지 전운이 감돌고 있다. 13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앞에서는 '노사 상생, 미래 성장'을 말하면서 조합원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만 계산하는 사측의 불성실하고 이율배반적인 교섭 태도가 교섭 결렬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법상 교섭이 결렬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할 경우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여금은 900%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요구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조합원의 정당한 임금권 회복과 임금체계의 공정성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휴수당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 적용 확대와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도 강조했다. 반면 사측은 미국의 수입차 고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올 하반기 영업손실 규모를 8조~9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08-13 15:4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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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MOU

BNK금융그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 발생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리스크로 대두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율이 높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 예방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마련된 민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BNK금융은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에 대한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업재해 예방 시설 도입 관련 금융을 지원하며, NICE신용평가와 한국평가데이터는 축적된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산업과 위험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평가보고서 발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은 산업안전이 두텁게 뿌리내린 현장에서 시작한다"며 "부울경 지역에서 산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금융이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3 15:36: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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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 '마이크로니들 패치' 생체이용률 개선..."약물전달 플랫폼 확보"

' 대웅그룹이 차세대 바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약물 전달 플랫폼' 확보에 역량을 쏟고 있다. 13일 대웅그룹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대웅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시험에서 주사제 대비 80% 이상에 달하는 생체이용률을 보였다. 이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이번 연구는 동일 성분의 피하주사 제형과 약물 전달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을 인체에 적용한 시험은 글로벌 최초 사례다. 대웅그룹은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대웅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부착해 혈중 농도를 측정한 뒤, 같은 조건에서 기존 비만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를 투여해 혈중 농도를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들이 약 30%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고 수준의 농도를 구현한 것이다. 또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와 비교한 경우에는 약 160배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를 '단일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담은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제형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혈중 농도가 1주일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약물 노출 양상에서 높은 일관성이 나타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웅그룹은 비만, 만성질환 등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을 적용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은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지만, 고용량의 약물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기존 기술의 장벽을 개선했다는 큰 의의를 갖는다"며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로 확장해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5:30: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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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아닌 작품에도 손이 가요"…카카오엔터, AI 숏츠의 마법

"손이 가요. 손이 가. 심해작(바닷속 깊숙이 파묻힌 흙 속의 진주 같은 작품)에 손이 가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AI(인공지능) 웹툰 미리 보기 영상 서비스 '헬릭스 숏츠'가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웹툰의 감정선을 읽는 AI가 취향이 아닌 작품에도 손을 대게 만드는 마법을 부린 것이다. 13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엔터가 헬릭스 숏츠를 론칭한 후 이용자들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방식이 다양화됐다. 숏츠의 짧고 직관적인 구성 덕분에 새로운 작품을 가볍게 시도해보는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기존에 관심 없던 장르나 작가의 작품까지 확장해 탐색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다양한 숏츠를 본 뒤 작품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본편을 감상하고 있다"며 "헬릭스 숏츠는 탐색-선택-집중 감상으로 연결되는 이용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헬릭스 숏츠는 AI가 웹툰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장면별 감정 흐름을 분석해 짧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낸다. 단순히 이미지를 나열하는 게 아닌, '서사'와 '감정'을 심도 있게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웹툰의 컷을 분리하고, 말풍선과 배경 텍스트를 인식해 맥락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장면의 분위기에 맞는 내레이션을 생성하고, 가장 적합한 컷을 매칭하는 것은 물론, 시각 효과와 배경음악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완성도 높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낸다. 헬릭스 숏츠의 기술적 해자(높은 진입 장벽)는 원본 웹툰의 의미와 서사를 이해해 그에 맞는 연출을 구현함으로써 웹툰 본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다. 이는 정해진 템플릿에 장면을 끼워 넣는 기존의 영상 자동화 기술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스토리 이해부터 연출까지를 아우르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의 '엔드 투 엔드 자동화' 기술 특허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는 정부 정책이 마련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카카오엔터는 창작의 고유성을 지키고 저작권을 보호하며 창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영역에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헬릭스 숏츠의 가장 큰 장점은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AI로 대량의 숏폼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면서, 신작뿐만 아니라 이미 완결된 작품이나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비주류 장르 작품들도 이용자들과 만날 기회가 대폭 늘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창작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헬릭스 숏츠를 통해 작품을 처음 접한 이용자들이 본편 감상으로 넘어가면서 창작자들은 신규 독자층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헬릭스 숏츠 제작 비용은 카카오엔터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숏츠를 통해 발생하는 광고 수익 분배와 관련해 회사 측은 카카오페이지 앱 노출 외에 SNS에 활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광고 수익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숏츠 제작 공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콘텐츠 정확성과 완성도 제고를 위해 사람의 모니터링 검수 과정을 병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헬릭스 숏츠를 다른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로드맵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뮤직-스토리-미디어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웹툰, 웹소설 이외에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2025-08-13 15:28: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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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회복'에 6월 통화량 27조1000억원 증가

올해 6월 시중에 풀린돈이 27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수익증권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6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올해 6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4307조5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7조1000억원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뜻한다. 상품별로 보면 수익증권은 8조1000억원 늘었다. 다만 전월(16조9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축소됐다. 증시 회복세에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금전신탁은 정기예금 자산담보기업어음(ABCP) 발행자금 유입 확대 등에 기인해 8조2000억원 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시장형 상품은 1조3000억원 감소에서 1조4000억원 감소로 하락폭이 커졌다. 예금취급기관들의 예적금 중심의 자금조달 등의 영향이다. 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은 수익증권과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19조6000억원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12조3000억원 확대됐다. 기타부분은 2000억원 증가했고 기업은 외화예수금와 머니마켓펀드(MMF) 감소에 7조원 줄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인 협의통화(M1) 평잔은 1276조8000억원으로 전월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5%로 전월(4.6%)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3 15:26: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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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집중호우에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기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퍼부은 가운데, 김포시가 13일 김포 전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대비해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대곶·하성 침수우려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긴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시장 및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과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김병수 시장은 긴급현안대응회의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근무체제 가동을 지시하고, 읍·면·동 현장 대응 인력의 즉시 배치를 주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번 집중호우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하며 "특히 재난문자 발송, 시민안내 방송 등을 신속히 시행해 위급상황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김포시는 하천 수위와 배수펌프장 가동 현황, 산사태 취약지, 지하차도 및 저지대 주택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포시는 기상 상황과 현장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추가 대책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김포 지역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하천 범람,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 등 각종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2025-08-13 15:26: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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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건설 규제 3건 완화…도시정비형 재개발 확대·SH매입임대 피해 방지

서울시가 불안정한 국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13일 서울시에 다르면, 이번 규제 개선안의 핵심 내용은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창동·상계,강남,잠실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규제 철폐 ▲SH공사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으로 사업자의 재정적 피해 요인 사전 차단 ▲조경공사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물값과 기계경비 반영으로, 건설업계 주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변경하는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공업지역 등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부의 도시 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공간을 확충해 노후화돼가는 도시 중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북권의 창동·상계 광역중심, 동남권의 강남 도심과 잠실 광역중심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으로 추가한다. 중심지 위계를 고려해 기준 높이를 완화하는 한편, 최고 높이는 철폐해 다양한 경관 창출에 나선다. 특히 영등포 도심은 기준 높이를 삭제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을 유도하고, 광역 중심 및 마포·공덕 지역은 기준 높이 150m로 다른 지역 중심은 기준 높이 130m를 일괄 설정하는 것으로 규제를 완화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주택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지상 연면적의 20% 이상 노인복지주택 도입 시 허용용적률 최대 200%, 높이 30m 추가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시니어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일반지역에 비해 오히려 용적률이 낮아 불합리했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용적률 체계를 합리적으로 변경해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상업·준주거 지역은 허용용적률을 현행 대비 10% 상향하고,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40호는 'SH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이다. 현재 SH공사와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 계약 후 공사 진행 중에 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매입 불가 주택'으로 분류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자에게 돌아간다. 이번 규제철폐안에 따르면 개발사업 전 착공 승인받은 현장의 경우 개발 예정지역으로 포함되더라도 SH공사에서 주택매입을 가능하게 해 사업자의 피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해진다. 규제철폐안 141호는 '조경공사 수목 물주기 재료인 물값 원가 계상'이다. 공사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조경공사 관련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필요한 물값과 살수차 경비를 적극 반영한다. 그동안 하절기 폭염이 지속돼 반복된 물주기 작업에도 불구하고 물과 운반 경비 지출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안으로 재정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철폐안 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에 따라 14일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이번 규제 개선은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시민·건설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3 15:22: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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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서 '中 OLED' 퇴출되나...LG디스플레이, 21% 강세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BOE의 미국시장 퇴출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74% 상승한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산네오룩스(22.46%), 비에이치(15.54%)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승소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 영향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OE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OLED 영업 비밀 침해 소송' 예비판결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ITC는 BOE에 14년 8개월간 '제한적 수입금지 명령'(LEO)을 내렸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수입금지, 재고사용 금지 조치 즉각 발효 시 삼성디스플레이향 긴급 발주 가능성, 관련 밸류체인 하반기 실적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다만 권 연구원은 "단가인하(CR) 우려와 경쟁강도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미국 내 유통되는 BOE OLED 패널은 연간 2000만~3000만대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해당 물량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 배정되면 출하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단가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3 15:16:3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