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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금융당국 눈치에도 레버리지 베팅...서학개미, 반도체·빅테크 '줍줍'

지난해 연말 주춤했던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세가 새해 들어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반도체를 주축으로 빅테크 종목에 베팅하는 동시에, 단기채와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함께 담으며 변동성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로 약 2억5497만달러를 사들였다. 미국 증시가 연말부터 새해 초까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표 디램(DRAM) 업체인 마이크론은 급등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는 지속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외환당국이 고환율 주범으로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를 지목하며 경계를 당부하면서 투심이 잦아든 모습이었지만, 새해 들어 되돌아 온 모습이다. 서학개미들은 지난달 25일, 30일, 31일 각각 8456만달러, 9165만달러, 1억4543만달러를 순매도했지만 연초 들어 다시 압도적인 결제액을 보이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일에만 5억436만달러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을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 총 9억6296만달러를 사들였다. 다만 이러한 단기적 흐름은 '연말 절세 타이밍'이 맞물렸을 가능성이 높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결제가 완료된 매도 주문을 기준으로 부과되는데, 연말에는 세금 부담을 고려한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서학개미들은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 태도를 유지했다. SOXL뿐만 아니라 2번째로 많이 담은 테슬라(8862만달러) 역시 주가 상승에 2배로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2X 셰어즈' ETF(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4132만달러)를 함께 담았다. 지난달 뉴욕 증시가 2025년 막바지 조정 흐름을 보였던 만큼 개별 종목 선호도 올라갔다. 지난해 순매수 1위였던 알파벳(2997만달러), 마이크론(2881만달러), 아이온큐(1951만달러), 엔비디아(1851만달러) 등이 모두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표적인 미국 단기채로 꼽히는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 ETF(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3379만달러)와 주요 지수들과 연동되는 ETF들을 순매수하며 미국 증시 변동성을 전제로 한 포지션 관리 전략도 병행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79포인트(1.23%) 뛴 4만8977.18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6 15:42: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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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한전 계통안정화 ESS 2차 사업서 2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추진하는 계통 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사업 가운데 선산·소룡 프로젝트에 약 200억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삼안엔지니어링과 대명에너지는 모두 ESS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선산 프로젝트는 삼안엔지니어링이, 소룡 프로젝트는 대명에너지가 각각 수행한다. 한전 계통안정화 ESS 사업은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다 변전소 단위로 고출력 ESS를 구축해 계통의 주파수와 전압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ESS를 활용한 계통 안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핵심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총 700억원 규모로, 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 등 5개 변전소에 총 300MW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가운데 선산과 소룡 부문이 우선 발주됐으며 각 프로젝트 규모는 선산(경북 구미) 56MW·51MWh, 소룡(전북 군산) 56MW·51MWh로 구성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일반적인 중앙계약시장 기반 ESS와 달리 운영 목적과 기술 요건에서 차별화된다. 장주기 운전을 중시하는 중앙계약시장과 달리, 계통 안정화 ESS는 순간 대응 속도·고출력 제어 능력 등 고난도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진행된 1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에서도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계통 안정화 ESS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신뢰도가 높게 평가되면서 이번 2차 사업에서도 연이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6 15:3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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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 확대…휴면금융자산 환급 공개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연체발생 초기에 채무조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채무발생 시 차주에게 채무조정 요청권이 문자로 조기 안내된다. 또한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자산 현황 및 환급 실적이 공개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제 10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금융업권의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 강화 방안 및 금융회사의 휴면 금융자산 환급률 제고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비롯해 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지광석 한국소비자원 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불공정한 금융관행 개선을 위해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024년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개인 채무자는 연체 발생 시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금융업권은 채무조정요청권 관련 안내가 미흡해 채무조정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날 관계기관들은 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사 등을 대상으로 연체 발생 초기에 차주에게 채무조정 요청권에 대한 내용을 문자로 안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모든 저축은행·상호금융기관·여전사가 이달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차원에서 관련 내용에 관한 안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과 관계기관들은 금융소비자의 휴면금융자산 환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금융사의 휴면금융자산 관련 업무를 정비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휴면금융자산 현황 및 환급실적을 공시하도록 해,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노력도 독려한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해 불공정한금융관행 개선 및 금융접근성 제고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금융업권 금융소비자에 대한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를 개선했다"라면서 "타업권 대비 채무조정 대상채권이 많은 중소금융업권의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를 강화해 금융소비자가 적시에 채무조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6 15:30: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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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AR7 앞두고…세아윈드 ‘현지 모노파일’로 유럽 공급망 확대 노린다

유럽 해상풍력 시장이 정책·지역 중심 공급망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현지 생산을 앞세워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나섰다. 영국 해상풍력 보조금 입찰(AR7) 발표를 앞두고 세아윈드가 구축한 현지 모노파일 공장이 한국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의 새로운 진입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AR7 결과는 늦어도 2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AR7은 영국 정부의 제7차 차액계약(CfD) 입찰로, 기준가격을 바탕으로 전력 가격 변동에 따른 보조금 지급·초과이익 환수 구조를 적용한다. 지멘스에너지 영국·아일랜드 담당 부사장은 AR7에서 최소 6GW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AR3(2019년·5.46GW)를 웃돈다. 업계는 AR7 낙찰 이후 모노파일 등 하부구조물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해상풍력 성장 프로그램(OWGP) 관계자들은 지난달 영국 티사이드의 세아윈드 모노파일 공장을 찾아 설비·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OWGP는 대형 모노파일 연속 생산(일관 공정) 체계와 전용 장비 구축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세아윈드는 영국 내 해상풍력용 모노파일 현지 생산이 가능한 유일 업체로, 수주 레퍼런스도 확보한 상태다. '노퍽 뱅가드'(업계 추정 1조5000억원) 납품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진행되며, 매출은 2026~2027년에 걸쳐 순차 인식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영국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해상풍력 시장이며, 누적 설비가 약 16GW로 전체 전력의 17% 이상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영국은 2030년 50GW+ 목표를 제시했다. EU도 회원국들이 해상풍력 설비를 2030년 86~89GW, 2040년 259~261GW, 2050년 356~366GW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시장조사 컨설팅 기업 베어링가는 영국의 터빈·하부구조물·항만·케이블·설치선박 등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영국 정부는 해상풍력을 일자리·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현지 공급망(로컬 콘텐츠) 강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4월 3억 파운드 추가 투자에 이어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부(DESNZ)도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총 10억 파운드 투자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세아윈드는 이 같은 현지화 기조에 맞춰 영국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 모노파일 생산 거점을 구축했으며, 북해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범석 제주대 풍력공학부 교수는 "한국은 해상풍력 발전 시장과 공급망 모두에서 후발주자지만, 조선·해양 산업에서 축적한 하부구조물·제관·용접·케이블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해양플랜트·조선 분야에서 실적과 경험을 쌓아온 기업들은 해상풍력 관련 사업 확장이 비교적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이 충분하지 않아 수요가 집중된 영국 등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세아윈드의 영국 현지 생산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는 현실적 경로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6-01-06 15:28:3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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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장관직대 "기후변화 대응...기존 수산업, AI첨단산업으로 재편할 것"

정부가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를 전남 지역에 조성하는 등 국내 수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추진한다. 또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김' 외 다른 수출 품목 발굴에도 나선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지난 5일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동과 어획량 감소에 대응해 전통수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전남 고흥에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와 관련해 "스마트 아쿠아팜 테스트베드(시험대) 조성 등에 2030년까지 1675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전통수산업을 AI(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첨단 미래형 산업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식업의 경우, 기후변화에 대응해 먼바다나 동해와 같이 수심이 깊고 온도 변화가 작은 해역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 차관은 "참치, 굴 등 유망 수출품목들도 제2, 제3의 김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출 신기록을 경신(11억 달러)한 김 수출은 오는 2030년까지 15억 달러대 진입이 목표다. 이를 위해 공급을 안정화하고 마른김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 제고에 나선다. 친환경·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친환경 선박 전환 가속화를 위해 해운기업에 정책자금 확대, 조각투자 허용, 세제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중소선사에는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완전자율운항선박의 핵심기술 연구개발(R&D)에 2032년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45년까지 부산항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컨테이너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 차관은 "항만 내 친환경 연료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도 했다.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 관련해서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올해 여름 30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컨테이너선을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시범 운항하고, 쇄빙선 등 극지항해 선박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빙과 쇄빙 기능을 갖춘 컨테이너선 건조기술을 개발하고, 극지 해기사 양성을 위한 인센티브도 발굴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한반도 동남권에 해양관련 기업·공공기관·해사법원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도약시켜 수도권에 필적하는 해양수도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1-06 15:28: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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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독과점 노선에 알래스카·에어프레미아·티웨이 투입

공정위, 기업결합 시정조치 일환… 독과점 노선 대체 항공사 선정 시애틀, 호놀룰루 노선에 알래스카항공·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국내선, 이스타·제주·티웨이·파라타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라 독과점 우려가 제기된 국제·국내 주요 노선에 알래스카항공,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등 대체항공사가 투입된다. 이번 조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승인 과정에서 부과한 구조적 시정조치의 후속 절차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항심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감위)의 요청에 따라 대체항공사를 심의·선정하고, 항공사별 세부 슬롯 이전 시간대 확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항심위는 항공·경영·경제·법률 분야 전문가 10인과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9명 등 민간위원 중심으로 구성돼 대체항공사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선정 결과 국제선에서는 인천-시애틀 노선에 알래스카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에어프레미아, 인천-자카르타 노선에 티웨이항공이 각각 대체항공사로 선정됐다.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복수 항공사가 신청한 경합 노선으로, 평가 결과 최고 득점을 받은 티웨이항공이 최종 선정됐다. 단독 신청이었던 인천-시애틀과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신청 항공사를 그대로 대체항공사로 지정했다.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하계 87회)와 제주-김포(동계 74회) 노선에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4개 항공사가 대체항공사로 선정됐다. 항심위는 운수권 배분 시 활용하는 '운수권 배분규칙'을 반영해 항공사별 제출자료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안전성, 이용자 편의성, 취항계획의 구체성, 지속운항 가능성, 지방공항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와 유나이티드항공, 인천-런던 노선은 버진애틀랜틱이 대체항공사로 지정돼 해외 경쟁당국 조치에 따른 슬롯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인천-LA,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인천-로마 등 6개 노선에서는 대체항공사 이전이 이미 완료됐다. 반면 인천-괌, 부산-괌, 광주-제주, 제주-광주 노선은 신청 항공사가 없어 이번 선정 절차에서는 진행되지 않았다. 선정된 대체항공사들은 배정받은 슬롯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독과점 우려 노선에 대체항공사들이 순차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에 대해 슬롯과 운수권을 대체항공사에 이전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미 이전 완료된 6개 노선과 이번에 이전될 7개 노선 외 나머지 시정조치 대상 노선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신속하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항공시장 경쟁이 보다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6 15:2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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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연구개발특구 기술혁신기업 공동 지원'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기술혁신기업 공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전국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들의 업무 역량을 연계해 신기술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특구재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 등 캠코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구재단은 캠코가 지원하는 기업에 ▲기술사업화 ▲펀드투자 ▲글로벌 진출지원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제공해 정책 지원 효과를 제고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연구개발특구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의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해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6 15:22: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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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젠슨황 엔비디아 CEO "벤츠와 함께 자율주행차 출시...1분기 美서 시작"

엔비디아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잡고 자율주행 영역에서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자율주행 스택을 양산 차량에 적용한다. 엔비디아가 만든 자율주행차는 당장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술 완성도와 신뢰성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호텔 블로라이브 극장에서 개최한 'CES 2026' 특별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 스택'을 공개했다. 알파마요는 엔비디아가 만든 차세대 자율주행 AI 모델이다. 카메라·센서의 입력을 받아 사람처럼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운전 결정을 내린다. 즉 AI가 직접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주행 '두뇌' 역할을 한다. 황 CEO는 "알파마요는 카메라 입력부터 구동 출력까지 문자 그대로 엔드 투 엔드로 학습됐다"며 "카메라 데이터, 수많은 자율 주행 및 인간 주행 데이터, 코스모스가 생성한 수많은 주행 데이터를 사용했고, 여기에 수십만 개의 사례를 정밀하게 쌓아 자동차에게 운전법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에 탑재된다. 미국은 올해 1분기, 유럽은 2분기, 아시아에서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직접 구축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돼 도로로 달리는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황 CEO는 알파마요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공개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직접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황 CEO는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본격 양산 돌입 사실도 공개했다. 베라 루빈은 현재의 블랙웰 시리즈 중 최상위급 제품인 '블랙웰 울트라'보다 추론 능력은 5배, 학습 능력은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루빈에 탑재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국내 메모리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물량 공급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HBM4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루빈의 양산 돌입은 공급사 입장에서는 실제 납품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 간 협력의 경우 자율주행 분야는 그간에도 다양한 형태로 언급돼 온 만큼,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적용 내용이 확인돼야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6 15:19:5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