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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성자동차·한국앤컴퍼니그룹

◆한성자동차, '2026 럭키 뉴 이어 위드 한성'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신년 이벤트 '2026 럭키 뉴 이어 위드 한성'을 전국 19개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시장을 찾아 시승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2026년 새해의 열망으로 쓰여진 행운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가 제공되며, 쿠키 속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포춘쿠키 속 행운의 메시지를 촬영해 시승 후기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캠핑 웨건과 ▲트롤리백 ▲미니 트래블백 ▲패커블 보스턴백 ▲머그컵 세트 등 메르세데스-벤츠 굿즈를 증정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카이스트·유니스트·포스텍 주최 '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후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주최한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약 280명의 학생이 지원해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과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제했다. 참가자들은 유한요소법(FEM)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와 설계 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불량률을 예측하고, 비용을 고려한 시험 생산 의사결정 모델을 제시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 RPM팀이 수상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RPM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고도화된 AI 예측 모델을 구현했으며, 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 데이터를 다뤄볼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디지털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6-01-06 14:4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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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LG이노텍, 자율주행·EV 모빌리티 혁신 선봬..."AIDV 시대 선도"

LG이노텍이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시대를 맞아, AD(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전장부품 기업을 넘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포지셔닝 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부스 내부에 들어서면 미래지향적인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AD·ADAS 관련 제품 16종이 목업에 탑재됐다. 자율주행 목업에서는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솔루션을 히어로 제품으로 앞세웠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결합했다. 눈이나 서리를 빠르게 녹이는 히팅 카메라 모듈뿐 아니라, 렌즈에 낀 물기와 이물질을 단 1초 만에 털어내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은 기존 대비 사이즈가 한층 작아졌지만,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아에바와 손잡고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초소형 라이다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최대 200m 거리에 있는 사물도 감지가 가능해, 장거리 센싱에 한계가 있는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다. 자율주행 목업은 직접 시승해 볼 수도 있다. 운전석에 앉아 전방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 LG이노텍의 센싱 솔루션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자율주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승을 통해 LG이노텍의 차량 인캐빈 솔루션도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은 차량 계기판 뒤에 장착돼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계기판에 가려 있지만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안면인식을 해낸다. 차량 전·후방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아우르는 차량 라이팅 솔루션도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다. 주간주행등(DRL), 방향 지시등, 차량 전면부에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이 장착돼 있다. 초고해상도 픽셀 기반 조명으로, 정교한 문자·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헤드램프 사이드에 돌출형으로 배치된 조명도 이번에 실물을 첫 공개하는 신제품인 '넥슬라이드 에어'다. 두 제품 모두 실리콘으로 돼 있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고, 충돌 시 파편으로 인한 보행자의 부상 위험까지 줄였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CES 2026은 자율주행 및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6 14:49: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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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피델리티 인터내셔널, 글로벌 리서치 활용 펀드 출시

KCGI자산운용은 5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운용 역량을 활용하는 제휴 펀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국내 자산운용사와 제휴하여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날 여의도 IFC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1969년에 설립되어 전세계에서 2025년 9월말 기준 1조554억달러(한화 1523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세계를 커버하는 리서치 역량을 갖추고 30여개국에 펀드를 제공하는 글로벌 운용사 중 하나다. KCGI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 자산에 투자하며 특히 공모 주식형 펀드에 특화된 종합자산운용사다. KCGI자산운용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리서치와 운용 능력을 보유한 피델리티와의 협력은, KCGI의 글로벌리서치 및 운용 역량을 증대시키고 고객 수익률을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KCGI자산운용의 전체 운용 자산 중 글로벌 비중은 34%에 달한다. 피델리티는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액티브 운용 역량을 갖춘 KCGI자산운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품 마케팅 및 운용에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공유 받아 KCG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새로운 펀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은 "첫번째 상품으로 미국AI테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금명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장기성장성이 높은 미국AI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우량 채권을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6 14:39: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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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새해 첫 수주…LNG선 4척 1.5조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1조49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6일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20만㎥급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선박은 길이 294.8m, 너비 48.9m, 높이 26.7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일반적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보다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어 단위당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고효율 축 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탑재해 운항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노후 선박의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며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는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을 그리스 선사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스'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액티브(ACTIVE)'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2024년에 수주한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가운데 첫 번째 인도 선박이다.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다. 영하 55℃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해 액화이산화탄소뿐 아니라 LPG,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또 육상 전원공급장치(AMP)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적용하고, 내빙 설계기술(Ice Class 1C)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항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6 14:38: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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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규모별 차등규제 149건 발의…"기업 커질수록 부담 확대"

제22대 국회 출범 이후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기업이 성장할수록 부담이 커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12개 법률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발의된 1021개 법안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에 따라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총 149건에 달했다. 발의 법안은 기업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의무와 책임을 추가로 부과하는 '규제 증가형'과 규모가 커질수록 각종 혜택을 줄이는 '혜택 축소형'으로 구분됐다. 두 유형 모두 기업의 규모 확대와 성장을 제약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는 평가다. 규제 증가형 법안은 총 94건으로, 이 가운데 상법이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에 전자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등 추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 집중됐다. 해당 기준은 2000년 도입 이후 경제 규모와 물가가 크게 변했음에도 별도의 검증 없이 반복 적용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12건), 산업안전보건법(7건), 공정거래법(6건) 등에서도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한 규제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라인 대형 점포에만 의무휴업 등을 부과하는 방식은 소비 구조 변화와 괴리가 크다는 점에서 제도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혜택 축소형 법안은 55건으로, 모두 조세특례제한법에 집중됐다. 연구개발(R&D), 시설투자, 특정 기술개발 등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되, 기업 규모에 따라 공제율을 차등 적용하거나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제도 설계가 효율성과 전략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기업과 직접 경쟁하며 대규모 투자를 수행해야 하는 주체는 대기업이지만, 세제와 정책 지원은 제한적으로 적용돼 글로벌 경쟁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 간 형평성에 초점을 둔 접근이 오히려 경쟁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와 혜택을 기계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목적과 산업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기준을 별다른 검증 없이 반복·확장하는 입법 관행이 지속될 경우 기업 성장을 억제하는 구조가 더욱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와 혜택을 나누는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아니다"라며 "누적된 규모별 차등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제도 패러다임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6 14:37: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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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김희송 전 신한자산운용 대표 사외이사·이사회 의장 선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김희송 전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날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희송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정식 선출했다. 김희송 신임 사외이사는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자산운용과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전반을 경영 최전선에서 이끌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 사외이사는 신한생명 투자금융부장, 투융자본부장,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등을 거쳐 신한프라이빗에쿼티(PE), 신한대체투자운용,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투자 의사결정과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주도한 인물로, 투자와 내부통제 역량을 겸비한 통합형 리더로 꼽힌다. 또한 국민연금, 사학연금, 경찰공제회 등의 투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연기금·공제회 등 LP(Limited Partner)의 의사결정 구조와 투자 검증 프로세스에 깊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김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과 리스크 통제 역량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이사회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김 사외이사가 신한금융그룹에서 축적한 거버넌스 혁신과 내부통제 고도화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투자자 신뢰에 기반한 실질적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신임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그동안 쌓아온 투자·운용·리스크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에 모범적인 선진 거버넌스 체계가 더욱 공고히 구축되도록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생산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취임한 박형석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투자자 신뢰 회복과 내부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 전사적 운영체계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투자와 운용 기능을 분리해 부문별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했으며, 리스크관리 전담 조직인 RM(Risk Management)부문을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6 14:36: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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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삼성화재, '승자의 조직문화' 완성

삼성화재가 새해를 맞아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통한 코어(Core) 강화', '룰메이커(Rule Maker)로서 시장의 판 선도'를 밀어 붙인다.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환경 변화를 전제로 '빠르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세전이익 5조원·기업가치 30조원'이란 2030년 비전 달성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코어 강화'…수익 중심 밸류체인 재편 삼성화재의 '코어 강화'의 핵심은 성장보다 수익성과 리스크의 균형을 우선하는 재설계다. 장기보험은 상품·언더라이팅·유지관리 등 전 밸류체인을 수익성 기준으로 재정렬해 CSM(보험계약마진) 성장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플랜과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흑자 사업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일반보험에서는 사이버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산업안전 강화 등 성장 영역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전제로 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 확대로 이익률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시장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고,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탑티어 보험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결국 성장보다 수익성·리스크의 균형을 먼저 세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코어 재편'은 지난 2025년 손해율 부담이 다시 부각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화재는 2025년 3분기(단일 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익이 648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3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에서도 보험료 조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등 본업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2026년 경영기조가 자동차를 포함한 전 부문 '수익성 중심'으로 내려온 배경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 '룰메이커', 캐노피우스·삼성Re·AI 내재화 2026년 삼성화재의 키워드는 '본업의 수익성 재정렬(코어)'과 '글로벌·AI를 통한 외연 확장(룰메이커)' 동시 추진이다. 두 번째 축인 '룰메이커'는 글로벌 확장과 영업조직 혁신, AI 내재화를 묶어 "시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은 지분을 40%까지 확대한 로이즈 기반 손보사 '캐노피우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캐노피우스는 작년 6월 삼성화재가 추가 21%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해 지분율이 40%로 확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재보험 자회사 '삼성Re'는 사이버 등 유망시장 발굴과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면 영업조직은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성장 기능과 마케팅 기능을 구분한 뒤, 영업 리더의 전문성을 융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AI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본업 프로세스 혁신'으로 정의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OCR(문자 인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 의료심사'를 도입하고 진단서·검사결과지·수술기록지 등 의료문서를 자동 분석해 심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엔 고객DX혁신실을 통해 체계적 로드맵을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극 적용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린다. 이미 진행 중인 AI 적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화재는 2025년 밸류업 계획에서 K-ICS(지급여력) 관리목표를 220% 수준으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1~13%로 제시하고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확대 등을 내건 바 있다. 2026년 경영기조의 '리스크 관리하 고수익 투자' 및 글로벌 확장 전략이 자본 여력·주주가치와 어떻게 맞물려 실행될 지도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사업 확장, 대면 영업조직체계 혁신, AI 활용 확산을 통해 시장의 판을 바꾸어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문화(Winning Culture)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4:33: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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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상무 협력 대화’ 신설…15년 멈췄던 투자협력위 복원

김정관 산업장관·왕원타오 中 상무부장, 정상회담 계기 2개 MOU 체결 교역·투자·공급망 아우르는 장관급 정례 소통채널 구축… 매년 최소 1회 상호 방문 中 상무부 투자조사단 방한…새만금 투자 본격화 전망 15년간 중단됐단 한중 장관급 투자 협력 채널이 다시 가동된다. 중국의 새만금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중 상무(商務) 협력 대화 채널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한중 산업단지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 등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를 신설해, 매년 최소 1회 상호 방문해 개최하기로 했다. 상무 협력 대화는 2002년 출범해 2011년 7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던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의와 차관급 한중 산업단지협의회 등 기존 채널을 통합해 고도화한 것이다. 기존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와 차관급 한중 산업단지협의회 등 분산돼 있던 협의 채널을 하나로 묶어, 교역·투자·공급망은 물론 제3국 및 다자협력까지 포괄하는 정부 간 상시 소통협력 채널이 구축되고 정례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나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양·다자 회의 계기에 수시로 장관급 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상시적이고 정례화된 협의 구조는 15년간 공백 상태였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회의 개최를 목표로 중국 측과 일정과 의제에 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날 함께 체결한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를 통해서도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앞서 한중 양국은 2015년 12월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한국은 새만금을, 중국은 장쑤성 옌청, 산둥성 옌타이, 광둥성 후이저우 등 4개 지역을 산업단지 협력 거점으로 지정해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의 전진기지로 육성해왔다. 다만 지금까지 새만금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단 협력 MOU가 체결됐으며, MOU에 따라 올해 중국 상무부가 인솔하는 투자조사단이 새만금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새만금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향후 한중 산업단지 간 부품·소재, 녹색 발전, 바이오·제약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무역과 투자 협력 촉진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제3국 협력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상무부의 새만금 투자 조사단 방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중국 첨단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4:31: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