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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IBM 스마트캠프2016' 접수 시작

한국IBM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IBM 스마트캠프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IBM 스마트캠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우수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뉴욕, 도쿄, 두바이, 서울, 암스테르담, 파리, 홍콩 등 세계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서울이 개최 도시에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500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제품과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발표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유명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로부터 2만5000달러(약 2798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LAUNCH'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객 유치, 세일즈 팀 구성, 사업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도 받는다. 한국IBM은 내달 15일까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예선 심사를 거쳐 여섯 개 팀을 선발한다. 이 팀들은 11월 24일로 예정된 '스타트업 부트캠프'와 '실시간 경진대회' 참가하게 된다. 이후 세계도시에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10개 팀이 12월 31일 발표된다. 준결승 진출 10개 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LAUNCH 페스티벌'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이틀 동안 스마트캠프 파빌리온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유명 투자자들과 만날 기회도 주어진다. 제프리 로다 한국IBM 대표이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나고 IBM 개발자들과 협력해 발전 로드맵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1 13:41: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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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끊긴 한국 게임-2] 해외 시장 개척이 성장의 비결

2년 만에 영업이익이 21배 넘게 늘어난 회사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컴투스가 주인공이다. 2013년 컴투스의 누적 매출 813억5100만원, 영업이익은 77억3300만원이었다. 컴투스는 2014년 4월 주력작품 서머너즈 워를 출시했고 그해 매출 2346억8800만원, 영업이익 1012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컴투스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335억3200만원, 영업이익 1659억1500만원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17억3900만원 영업이익 1084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43%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의 이러한 성공은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게임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서머너즈 워에 기대고 있다. 이 게임은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 컴투스 매출의 86%는 해외에서 올렸다. 한국 컨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2015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를 1299억3100만 달러(약 146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같은 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0조578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서머너즈 워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임에도 스마트폰 요구 사양은 높지 않다. 국내에 비해 기기 사양과 네트워크 환경 수준이 떨어지는 해외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야 했기 때문이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한 게임의 용량은 800메가바이트(MB)에 달한다. 이에 반해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게임 용량은 400MB 내외다.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해 컴투스는 피쳐폰 게임 개발에 사용하던 엔진을 썼다. 그 덕에 2년 반 가량 많은 업데이트로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600MB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지역별 언어를 지원하며 유저 간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서머너즈 워는 '몬스터 토론' 등의 기능을 통해 플레이를 하는 동시에 다른 유저와 게임 관련 소식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게임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접속해 게임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방식이다. 이 기능은 컴투스가 미처 채워주지 못하는 유저들 소통 욕구를 효과적으로 해소해줬다. 게임 공략 등 다양한 정보가 오가며 북미·유럽 지역에서 일 평균 250만 건의 채팅이 사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이 세계와 동떨어진 특수한 시장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 국민이 최신 단말기를 사용하고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곳은 한국 외에는 거의 없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이제 스마트폰과 3G 네트워크가 보급되고 있으며 동남아에 진출한 PC게임의 경우 온라인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직원들이 USB에 업데이트 파일을 담아 돌아다닌다"며 "처음부터 진출 계획을 세운 뒤 현지 사정에 맞춰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지원책도 필요하다. 중소형 게임사의 경우 자금력의 한계로 현지 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힘들게 게임을 개발했지만 해외 진출이 아예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 한 중소 게임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나가고 싶어도 현지 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못 나간다"며 "업계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내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지어 번역 지원과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60920000115.jpg::C::480::서머너즈 워 글로벌 앱스토어 차트(2016년 9월 8일 기준). /컴투스}!]

2016-09-21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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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은 '국민 호갱법'?…도마위 오른다

시행 2년을 맞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분리공시제 도입, 지원금 상한제 일몰기간 단축, 선택약정할인 할인율 확대 등을 골자로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시민단체들도 "이동통신사들의 배만 불리는 법"이라며 단통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의 국정감사에서 단통법에 대한 개정 논의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누리당 심재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변재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등이 관련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여야를 막론하고 단통법 개정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모양새다. 심재철 의원은 지원금 상한선 폐지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한 지 15개월이 넘지 않는 단말기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33만원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더민주의 신경민 의원도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를 주장했다. 신용현 의원은 지난 4일 선택약정의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선택약정할인제는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 의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해외 주요 사업자의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은 평균 25.2% 수준으로 현행 20%인 국내 요금할인율보다 높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실효성 논란과 함께 가계통신비 인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요금할인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단통법에 대한 평가도 제각각이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성과가 적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원금 경쟁을 제한해 결과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의 배를 불렸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 3사의 마케팅비는 8조8220억원에서 7조8669억원으로 11% 줄었고, 영업이익은 3조5980억원으로 2014년보다 87% 늘어났다. 보조금 상한 규제로 그 혜택이 이동통신 3사에 돌아갔다는 주장이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도 단통법 시행 이후 불법 '페이백' 민원이 9배 이상 급증해 소비자 피해가 늘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페이백이란 단말기 판매 시 불법 지원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정가로 판매한 뒤 소비자에게 판매대금 중 일부를 다시 현금을 돌려주는 식의 편법적 판매 방식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인 2014년 9월까지 페이백 관련 민원 접수는 총 9건에 그쳤으나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관련 민원이 84건에 달해 같은 기간 동안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을 동일하게 차등 지급해 일명 '호갱'(호구와 고객을 합한 말)을 막겠다고 도입된 단통법이 오히려 소비자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ICT소비자연구원 윤문용 정책국장은 "불법 페이백 민원 증가 사례는 단통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좋지 않은 풍선효과로 파악된다"며 "분리공시나 상한제 조정 등 단통법 부작용을 완화시킬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주무부처인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도입 이후 소비자 차별이 해소되고 가계 통신비가 인하됐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감에서 설전이 예상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단통법에 대해 "이용자 차별을 없애고 가계통신비를 인하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시장에서 안착해 가고 있다고 본다"며 "법 개정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보고 논의됐으면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통신업계는 단통법 개정 논의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법이 개정된다면 따라야겠지만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며 "단통법의 경우 가장 손쉽게 손질할 수 있고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아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개정 논의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21 06:18: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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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태에 중고폰 반사이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 이후 구형 갤럭시노트 중고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은 20일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다이소 휴대폰자판기 등을 통해 접수된 1529건의 주문을 분석한 중고폰 판매 순위와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착한텔레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전체 주문 중 21.2%를 차지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갤럭시노트4는 2014년 9월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다음은 '갤럭시S5'가 11.4%로 2위를 차지했고, '갤럭시노트3'가 10.8%로 3위에 올랐다. 갤럭시노트5는 전월에 비해 2단계 올라 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6', LG전자의 'G3' 등도 판매량이 소폭 올랐다. 이는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 등 신제품 발표로 인한 중고폰 가격 하락과 갤노트7 배터리 발화 이후 성능이 검증된 중고폰을 찾는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갤럭시노트5의 전세계 중고 시세가 빠르게 하락했으나 배터리 사고 이후 중고 가격이 다시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했다"며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안정화 여부가 향후 삼성전자 중고폰 시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7의 출시에 따라 기존 아이폰6 등의 중고 가격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2016-09-20 18:1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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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oT 재킷·텐트' 등 NB-IoT 기반 소물인터넷 시연

등산 시 위급상황에 처할 때 자동으로 조난상황을 감지해 구조대에게 알려주는 등산용 재킷이 개발됐다. KT는 대전시, 노키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인텔 등 정부기관 및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LTE 상용망에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적용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NB-IoT는 200㎑의 좁은 대역폭을 이용해 낮은 전송 속도와 10㎞ 이상의 광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표준기술이다.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이 특징이다. KT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협력해 인텔의 NB-IoT모듈을 등산용 재킷에 탑재한 'IoT Safety 재킷'시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등산과정 중 자발적 신고가 불가한 조난상황에서도 축센서를 통해 조난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동작되도록 설계됐다. 조난상황 발생 시 NB-IoT 통신모듈을 통해 발송된 조난 알림 메시지가 LTE상용망과 KT의 IoT플랫폼 'IoT 메이커스'와 연동돼 조난자의 상태와 위치를 상황실로 전달한다. 또한 재킷 내 탑재된 알람용 LED 및 음향센서가 자동으로 작동, 야간에도 구조대가 쉽게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KT는 인체감지센서와 화재감지센서를 통해 텐트 내 도난,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IoT 스마트 텐트'시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세계 최초 NB-IoT 서비스 시연을 통해 기술적 가치뿐 아니라 사업적 가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NB-IoT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500여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새로운 소물인터넷 시장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대전시와 함께 NB-IoT 기술을 활용한 공공 IoT 서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안심 서비스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및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2016-09-20 16:5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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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소음부터 카메라 부실 논란까지 난관 봉착

기대했던 혁신을 담지 못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듯 싶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근 제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의 소음 발생 문제부터 시작된 논란은 방수와 카메라 등 핵심 기능에 대한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 전문 온라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 시리즈 구매자들이 기기 과부하 때 '쉭'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불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나는 소음은 일반적이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아이폰7을 교환해주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기 결함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소음과 함께 방수기능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안나 스턴 칼럼니스트는 "물에 담근 아이폰7의 터치는 완전하지 않다"며 실용성을 따졌다. 그는 약 2분간 이어진 동영상을 통해 "물에서 꺼낸 아이폰7으로 문자나 전화를 하려고 하면 화면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켜야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등급인 IP68인 반면, 아이폰7 시리즈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 등급이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지디넷은 "아이폰7은 방수가 되지 않고, 물이 잘 스며들지 않을 정도"라며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을 과신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7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색상도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IT 전문매체 쿼츠는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제트블랙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아이폰7 제트블랙은 동전과 열쇠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니 자국이 남았고, 셔츠로 문질러도 흠집이 났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 카메라 성능을 두고 세계 최고 소비자단체가 '허위'라며 직격탄을 날린 일도 벌어졌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일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성능에서 더 나은 점이 없다고 꼬집었다. 새 아이폰 두 모델은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었다. 전작보다 대구경의 렌즈를 사용해 밝기를 크게 개선했고, 특히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는 광각용과 망원용의 듀얼렌즈를 장착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조사결과 보다 작은 구경의 렌즈를 사용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손떨림에 대비한 화상안정화 기능 역시 아이폰6s플러스의 기존 성능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보다 선명한 색감과 어둠 속 보다 밝은 색상을 만든다는 '쿼드 LED 플래시' 역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7플러스 듀얼렌즈 카메라만의 초상화 모드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테스트조차 못했다며 연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이 두 모델의 전면 카메라가 다르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컨슈머리포트는 새 제품들의 비디오 동영상 기능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흥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아이폰7의 반사이익이 점쳐졌지만 애플 또한 잇단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지적이 지속된다면 애플의 반사이익 역시 더 이상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6:33: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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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오라클, 글로벌 솔루션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가 글로벌 IT 선도기업인 오라클과 생체인증 및 리테일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IDCS와 IAM은 완벽하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계정, 접근 관리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는 등 계정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IAM이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 임직원의 입·퇴사, 승진 및 인사이동 등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계정 관리와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변경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저하와 보안상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IAM 도입 욕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체인증 보안 적용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의 관계자는 "파이도 연계로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단말기의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 솔루션과 연계로, 오라클은 통합계정관리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먼저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DM 발송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에서 오라클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은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컨퍼런스로, 6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170개 이상의오라클 파트너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협업을 추진할 솔루션에 대한 연계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해 오라클과 공동으로 세션 발표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S와 오라클은 각각의 솔루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할 수 있다 로익 르 지스케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삼성SDS와 오랫동안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에 이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오라클은 전 세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의 기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추가로 헬스케어 등 삼성SDS의 솔루션과 오라클의 솔루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6:15:57 나원재 기자
팬택, 스카이 고객 대상 휴대폰 수거-수리-인도 원스톱 서비스

팬택이 스카이(SKY) 구매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사후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팬택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SKY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팬택에 따르면 'SKY 모바일 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문 서비스다. 이와 함께 A/S 기간 동안 동일한 모델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여폰 지급 서비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관련, 팬택은 향후 원격으로 A/S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모바일 서비스' 이용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사용 중인 휴대폰에 고장이 발생한 고객은 SKY 고객센터로 A/S 서비스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설치된 'SKY 고객센터' 웹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A/S 기간 동안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동일 모델의 대여폰을 제공하고, 고객 휴대폰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서비스센터로 전달한다. 고객은 제공된 대여폰에 백업해둔 정보를 복원하면 A/S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수리가 완료된 고객 휴대폰은 택배기사가 방문 전달하고, 고객은 대여폰을 반납하면 된다. 'SKY 모바일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아임백(IM-1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대상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SKY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며, 10월부터는 SKY 고객센터 이외에 고객센터 앱과 SKY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신청과 A/S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KY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곁에 함께하기 위해 'SKY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Y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4:11:4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