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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단통법' 시행 2주차 보조금 소폭 인상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주요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했다.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이통 3사는 단말기별 보조금을 공시한다. 한번 공시한 보조금은 최소 일주일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1일 보조금을 공시한 이통사들은 8일부터 보조금 변경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8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에 갤럭시 노트4 'LTE100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11만1000원으로 공시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는 18만원, LG G3 CAT6는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첫주 대비 4만~7만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단말은 출시 15개월이 지난 G프로로 47만6000원이 지원된다. KT는 고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을 세분화하고 비례성 원칙을 도입해 높은 요금제를 쓸수록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완전무한 129 요금제 기준 갤럭시 노트4는 지원금이 8만2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늘었고, 갤럭시S5는 15만9000원에서 22만8000원,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13만6000원에서 25만1000원으로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 갤럭시 노트4 보조금을 전주보다 3만원 늘린 11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처럼 이통사 보조금이 늘어난 데는 정부의 권고와 이통사 지원금뿐 아니라 제조사 장려금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4-10-08 10:34:35 이재영 기자
SK플래닛,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시럽 BLE' 서비스 제공

SK플래닛이 신촌에서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활용해 스마트한 모바일 쇼핑이 가능한 '시럽(Syrup)'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로 모바일 지갑 '시럽',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O2O 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U-PLEX)의 30개 브랜드 및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주변에 위치한 23개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맺고 매장 내 설치된 80여 개의 BLE비콘을 통해 62종의 매장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시럽' BLE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시럽을 내려받은 이용자가 신촌점 유플렉스를 방문하면 각 층별로 설치된 BLE비콘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쿠폰 팩을 제공하게 된다. 쿠폰 팩에는 상시할인, 신규입점축하 등 입점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이 담겨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파격적이고 실속있는 할인혜택을 모은 '비정상 꿀 쿠폰'이 제공된다. 아울러 신촌 연세로 주변의 식당, 베이커리, 커피전문점등 23개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통해 쇼핑몰이 아닌 길거리를 지나면서도 BLE를 통한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해졌다. SK플래닛은 서울 시내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 연세로에 위치한 매장들의 주 이용 고객층이 스마트폰 사용에 매우 익숙한 20대인 만큼 시럽이 제공하는 스마트 쇼핑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SK플래닛은 12일까지 신촌 시럽 BLE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신촌 유플렉스 광장 및 신촌 연세로 인근에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드롭탑 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현대백화점 U멤버십 신규가입고객에게 마카롱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및 '시럽'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014-10-08 10:06: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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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320메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론칭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8일부터 전체 방송권역에서 본격적인 320메가(Mbps)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서 지난해 말 종로·중구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5월 10개 권역(노원, 도봉·강북, 광진·성동, 기남, 남동, 대구 등)으로 확대했다. 이후 이번에 320Mbps 초고속 인터넷을 정식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1GB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25.6초가 걸린다. 이는 약 1분20초가 걸리는 기존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보다 약 3.2배 빠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 종로·중구에서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난달까지 전체 신규 인터넷 서비스 가입세대의 약 40%가 이 서비스를 선택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자랑한다. 티브로드는 전체 방송권역 론칭과 함께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한 TV 광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편은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부각한 내용, 2편은 지난 10년간 100Mbps 인터넷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이젠 320Mbps 시대로 보다 빠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광고캠페인은 20~30대 층이 주요 타겟인 만큼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스크린 및 편의점, 버스 등에서 광고를 진행할 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에서도 본능속도 광고를 만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나 다음 포털 사이트 tv팟 서비스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 온라인에서 바이럴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총 34편의 티져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각 영상별로 본능이라는 주제하에 실생활에서의 빠른 속도와 관계 있는 생활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티브로드 320Mbps 서비스를 알리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 방송권역에 제공하게 된 320Mbps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속도와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요즘 20~3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트렌디한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0-08 09:35: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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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안 임자도에 '기가 아일랜드' 구축 완료

KT가 전남 신안군에서 '기가토피아'의 첫 성과를 선보였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이 KT의 정보통신기술(ICT)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KT는 7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 아일랜드' 구축 완료를 밝히고, 기가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 최영익 KT CR지원실장과 임자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지난 5월 황창규 KT 회장이 '1등 KT'와 기가토피아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뒤 공개되는 첫번째 결과물이다. 이는 도서 지역에 KT의 기가인프라 기반 미래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해 지역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도서 지역 중 연내 기가인터넷 공급이 가능한 임자도를 '제1호 기가 아일랜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KT는 전남 신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관 합동으로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KT는 약 5개월 간 해당 지역에 필요한 ICT 솔루션들을 사전 분석하고 교육, 문화, 에너지, 의료, 지역경제 등 5개 분야를 해당 지역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선정, 적용했다. 우선 교육 부문에선 KT드림스쿨 멘토링 시스템 진행했다. KT드림스쿨 멘토링 시스템은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와 '꿈, 끼, 인성' 함양을 위한 양방향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이다. 앞서 KT는 서울시 및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18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20명과 임자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을 맺고 언어지도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준익, 봉만대 영화감독이 임자도 학생들과 스마트폰 영화를 함께 찍어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 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임자도 주민복지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해 '기가사랑방'도 꾸몄다. 기가사랑방에는 ▲올레 기가 초고화질(UHD) TV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영화와 음악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문화공간을 제공,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에너지 자립과 효율화 기술 적용을 위해 주민복지센터 옥상에는 태양광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을 구축했다. 이 시설을 통해 주민센터 1층 기가사랑방의 소요 전력을 태양광 자가용 발전설비로 공급하게 되고 기가사랑방 내 모니터로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의료 부문에서는 어르신이 많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정기 검사가 쉬운 당뇨 검진 솔루션 요닥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변으로 간단히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요닥서비스는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도서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KT는 신안군에 단말기 20대를 기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신안군 내 1만여 명의 노인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 ICT 솔루션을 제공, 농가의 노동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비닐하우스에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온실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과 비닐하우스 제어를 통한 생장환경 최적화 ▲구역별 환경설정에 따라 관수 공급 자동화 ▲영상관제를 통한 작물의 생장단계 관찰 및 온실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KT와 BC카드를 비롯한 KT그룹의 14개사가 기금을 출연했다. KTH, 스카이라이프, KT ENS, KT뮤직은 기가사랑방 구축을 위해 UHD TV 및 콘텐츠 제공과 태양광 시스템 설치 등에 참여해 '싱글KT' 역량을 집중했다. KT는 향후 청학동과 대성동(민통선 내)을 비롯해 기가인프라와 ICT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2014-10-07 17:14: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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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제값 받고 팔려면...'바이카' SNS 시세 공개

차량 매매 전문 업체 바이카는 7일 중고차 경매 앱 '바이카(Bye-car)'를 출시했다. '바이카'는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를 중고차로 시장에 내놓을 때 사용하는 매매 앱이다. 기존 중고차 매매 사이트와 달리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문 중고차 딜러들의 실시간 경쟁 입찰 시스템을 적용했다. 바이카는 '딜러평가제도'를 도입했다. 그래서 최고액으로 입찰한 딜러 3명 중 이용자 후기, 평점, 등급 등을 고려해 가장 믿음 가는 딜러를 판매자가 직접 선택하고 자신의 차량을 넘길 수 있다. 바이카는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일반인형 '바이카'와 이를 매입하려는 딜러를 위한 '바이카' 두가지 버전이 있다.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티스토어에서 '바이카'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바이카는 지난 4개월 간 베타테스트 버전 운영으로 350명이 넘는 중고차 전문 딜러를 확보했다. 바이카는 거래된 차량 매매 결과를 토대로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 '페이스북(www.facebook.com/ByeCarApp)' 등 SNS에 중고차 시세를 표시한다. 이는 카페(cafe.naver.com/byecarapp)와 블로그(byecar.tistory.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욱진 바이카 대표는 "포털에 노출되는 중고차 시세는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매할 때의 가격"이라며 "소비자가 차를 팔 때 원가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곳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2014-10-07 16:23:4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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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터넷포털 MSN 모바일 맞춤형으로 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포털 MSN이 모바일과 클라우드 맞춤형 포털 서비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워진 MSN(http://www.msn.com/ko-kr/)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조하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 맞춰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언제 어디서든 프리미엄 컨텐츠를 누리고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구성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태블릿,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페이지를 넘기듯 좌우 스크롤 할 수 있다.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푸드, 건강, 자동차, 여행, 날씨 등의 카테고리로 재구성됐다. 축구, 야구 등 실시간 스포츠 경기 스코어보드, 최신 연예 소식, 믿을 수 있는 금융 정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나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 매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 주요 언론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컨텐츠를 접할 수 있다. 페이지 가장 위 검색 창 하단 바에 아웃룩닷컴, 오피스, 페이스북, 트위터, 원노트, 원드라이브, 스카이프 등 주요 서비스의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 형태로 바뀌어 검색이나 주소입력으로 찾아갈 필요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아웃룩닷컴 메일과 원드라이브에 추가된 파일 등을 바로 확인하고 작업을 바로 시작하도록 해당 서비스로 연결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놓으면 최신 피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된 개인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원하는 카테고리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거나 추가 혹은 제거해 자신만의 맞춤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관심사나 원하는 키워드를 지정해 놓으면 맞춤형 뉴스와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후 윈도폰,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의 새로운 MSN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10-07 15:58:3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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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단통법 논란' 불끄기 나섰지만

"아직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초기인 만큼 시간을 더 갖고 지켜보자. 단통법의 진정한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 기다려달라고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전 국민 호갱(호구+고객님) 만들기 법'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직접 전면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단통법과 관련한 비난 여론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통법 시행 이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느낀 부분도 많고 안타깝게 진행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단통법의 가장 큰 목표는 몇년 동안 반복적으로 겪어온 이용자 차별적인 불법 보조금 행위를 근절해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는 소비자의 불평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조금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이처럼 다른 나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법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도 출고가가 부풀려진 것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통계상 해외와 비교했을 때 국내 출고가가 높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제조사는 같은 기종이라도 해외와 사양 차이가 있다고 해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사가 만일 사양의 문제라고 한다면 일부 사양을 낮추더라도 더 저렴하게 단말기를 공급할 수 없는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출고가가 어느 선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언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언론과 정치권, 시민단체 등에서 단통법으로 인해 가계통신비가 오히려 증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 시행초기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법 시행 초기 상황만을 놓고 단통법이 잘못된 것이라 할 수는 없다"면서 "이동통신사나 휴대전화 제조사도 법 시행에 따른 시장상황에 맞춰 소비자 이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소비자들도 단통법 시행 초기 이통사 지원금이 낮으니 휴대전화 구입을 하지 않고 알뜰폰이나 중국·일본 등 저가 단말기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 이통사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원금을 높이고, 휴대전화 제조사도 단말기 판매를 위해서는 출고가를 낮출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만일 시장상황이 계속 부정적으로 흘러갈 것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가 시장에 마음대로 개입해서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장 논리가 원활이 잘 이뤄진다면 이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분리공시 도입의 재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썬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이동통신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어떤 형식으로 분리공시를 접근해 나갈지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14-10-07 15:22:2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