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르포]"감귤로 무슨 와인을"…제주양조장의 '도전'

2010년 설립…'1950 SEE TOU AT THE TOP' 브랜드로 감귤와인 선봬 한일중 정상회의·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명성' 얻어 제주産 감귤 100% 활용…천혜향이어 샤인머스캣와인까지 내놔 朴 대표 "제주에만 27개 양조장…지역 특산주, 지자체 관심 절실" 【제주=김승호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마을'로도 잘 알려진 이곳에 좋은 물과 제주서 나는 감귤 등으로 와인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제주양조장이 있다. '술익는 마을'이다. 입구에는 '1950 제주양조장'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1950'이란 숫자가 한라산 높이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1950'은 한라산 정상 높이인 1950m를 의미하는 게 맞다. 여기에 도전하는 사람만이 밟을 수 있는 '정상'을 의미하는 '정상에서 만납시다'를 합해 브랜드를 '1950 SEE TOU AT THE TOP'이라고 했다." 입구에서 만난 제주양조장 박종명 대표의 설명이다. 브랜드 네이밍에 '정상(THE TOP)'이란 의미를 담은 박 대표의 선견지명은 통했다. 2010년 회사를 설립하고 출시한 와인이 바로 그 해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건배주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제주양조장에서 만드는 와인(화이트와인)은 제주 토종 와인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했다. 와인의 재료는 다름아닌 제주에서 나는 감귤이다. 감귤로 와인을 만든 것은 제주양조장이 처음이다. "초기엔 감귤로 무슨 와인을 만드느냐고 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게 가장 어려웠다. 귤은 껍질을 벗기면 오일 성분이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포도와 달리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 감귤로 와인을 제조하는 기술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가 개발한 것을 이전받았다. 이후로도 농진청이 꾸준히 도움을 줬다. 캐나다 등에 가면 사과와인은 선물로 잘 사오면서 감귤와인은 안된다는 생각을 없애고 싶었다. 정상회담때 건배주로 선택받으며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박 대표의 안내로 실제 와인을 만드는 양조장 내부로 들어가니 코가 가장 먼저 반응했다. 발효하는 과정에서 나는 술 익는 향기다. "우리 양조장엔 현재 용량 3399리터(ℓ) 짜리 통(조) 3개가 있다. 이들은 발효조, 숙성조, 제성(알콜 도수·감미도를 맞추는 과정)조로 각각 쓰인다. 이 정도 크기면 국세청 기준으로 농가 보급형 시설에 속한다. 각각의 조 내부는 제주산 참나무로 제작한 오크통이 들어가 있다. 지금은 샤인머스캣와인을 만들기위해 열흘 정도 발효를 하고 있다." 샤인머스캣 역시 현재 제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물을 쓴다. 물론 감귤도 100% 제주산이다. 박 대표는 "포도와인은 반드시 하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이 감귤와인을 만들면서 포도와인은 왜 하지 않느냐고도 했다. 이젠 제주 김녕농협 작목반에 속한 16개 농가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어 재료 수급도 가능하게 됐다. 맛도 기대가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포도와인까지 생산하면 제주양조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만든 감귤과인 그리고 천혜향와인에 이어 3번째 제품을 내놓게 된다. 와인은 750㎖와 80㎖ 미니어처로 각각 판매하고 있다. "와인은 현재 전통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지역에서 나오는 원료를 80% 이상 쓰면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우린 지역에서 나는 원료를 100% 사용하고 있다. 제주에 있는 신라면세점이나 호텔, 리조트에서도 우리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와인 생산량을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늘리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금의 양조장 크기로는 750㎖ 기준으로 연간 4만병 정도 밖에 생산할 수 없다. 규모의 경제가 되질 않는다. 올해 생산량은 4만7000병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를 위해 들어가는 감귤의 양도 연 40톤(t) 정도다. 4만t 정도는 써야 뭐가 되도 된다. 그래서 내년엔 양조장을 이전해 증설하려고 한다. 허가도 다 받았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예산이 아예 끊겨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박 대표는 제주술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 맡고 있다. "제주에는 현재 27개 양조장이 있다. 면적 기준으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조장이 분포해 있는 것 같다. 청년들이 양조장 창업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특산주는 지자체의 관심이 절대적이다. 잘 되고 있는 안동소주를 봐라. 그런면에서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것 같아 상당히 아쉽다." 박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대학에서 파산법을 전공했다.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양조장에서 술을 만들고 있다. 교수님이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술이 좋아서 그렇게 됐다. 파산업무를 할 때 매각 채권중에 감귤밭이 있었다. 그냥 버려지는 감귤들을 보면서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 여기까지 왔다.(미소)"

2024-10-15 11:30: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고성능 노트북용 패널, 탄소배출 저감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의 고성능 노트북용 디스플레이가 친한경 인증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14인치 고성능 노트북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TUV 라인란드의 PCR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노트북용 패널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의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박정기 중형개발그룹장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5 11:27: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쌀쌀해진 날씨에 러쉬제품 찾는다...따뜻한 향 찾는 고객↑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가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쌀쌀한 날씨에 사용하기 좋은 라벤더 향기의 '슬리피' 샤워 젤은 9월 기준 여름 시즌 7월 대비 매출 34% 증가했으며, 따뜻하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특징인 '수퍼 밀크' 컨디셔닝 헤어 프라이머는 전 제품군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퍼 밀크' 컨디셔닝 헤어 프라이머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334% 성장하는 등 단일 제품군으로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 제품은 러쉬코리아뿐 아니라, 글로벌 러쉬에서 인기를 끌며 평균 46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개성 있고 감각적인 향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세분됨에 따라, 코코넛과 오트밀 등을 함유해 달콤한 바닐라 향기가 이색적인 '수퍼 밀크' 컨디셔닝 헤어 프라이머가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라벤더를 함유해 편안한 향을 보유한 '슬리피' 샤워 젤과 동일한 향을 지닌 '트와일라잇' 보디 스프레이는 여름 시즌 대비 매출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를 맞아 포근하고 따뜻한 향기를 선사하는 제품이나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을 바탕으로 계절 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24: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기아, 오션클린업과 세계 최초로 태평양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트렁크 매트 선보여

기아가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서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차량 용품을 공개했다.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동차 용품인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목표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로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한 후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 용품이다.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40% 사용했으며 기존 트렁크 라이너만큼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유럽 등 일부 지역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개발 과정 등은 제품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차량 용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4-10-15 11:24: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엠게임, 부산에 창업형 공유오피스 오픈키로...인재육성 차원

엠게임은 부산 지역에 창업형 공유 오피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유 오피스 오픈은 엠게임의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창업 스타트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모여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문을 연 창업형 공유 오피스 '스마트워크(Smartwork)'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에 위치해 있으며, 1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맞춤형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프리랜서들을 위한 사무 공간과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 보안 시스템, 개별 디지털 도어록, 공용 라운지, 폰 부스, 파우더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무공간만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공유 오피스와는 다르게 1인 창업가, 사업가, 프리랜서 등 공유 오피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모든 입주 기업에는 엠게임의 다양한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이벤트와 세미나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부산은 역동적인 산업의 중심지로, 많은 인재와 아이디어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번 공유 오피스 오픈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0-15 11:24:1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보험료 지원신청 같이 한다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소상공인들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 진행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는 6개월 연속 적자, 대규모의 홍수 등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취업·재창업 활동을 하는 동안 실업급여 등을 지원 받는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제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년간 보험료의 50~80%를 환급한다. 두 제도는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가입과 보험료 지원신청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편을 요구해왔다. 이에 중기부는 지원 신청절차를 개선해 불편을 해소하고,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정안에는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일원화에 필요한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중기부는 향후 관련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1월까지 개편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1:23: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