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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HBM 대중 수출통제 발표…삼성전자·SK하이닉스 타격받나

미국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대중 수출통제 품목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설계·제작에 미국 기업 기술 및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도 적용 대상이어서 타격이 예상된다.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뉴스(FT),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4개 유형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대중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고, 첨단 HBM의 중국 수출도 금지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HBM으로 불리는 첨단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이 상무부 허가를 받지 않고 제품을 중국으로 보낼 수 없도록 한다"며 "HBM 주요 제조업체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 등 세 곳"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수출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산직접제품규칙(FDPR)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 부품을 사용한 해외 업체들도 수출통제에 동참하도록 하는 규칙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와 일본은 자체 수출통제를 도입하기로 해 외국산직접제품규칙 적용을 면제받았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면제받지 못했고, 추후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2-03 09:03: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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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에 삼바 출신 제임스 박…"바이오 전문인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에서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쳤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에서 대표이사를 맡는 등 전문 역량을 갖췄다. 특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재직 시절, 그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하고,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등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셀에서는 지씨셀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제임스박 내정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24-12-02 16:5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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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소프트웨이브 2024'서 디지털 트윈 'DSC 설루션' 선봬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소프트웨이브)'에 참가해 XR 공간정보 구축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소프트웨이브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 등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ICT 전문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제로 550개 부스가 꾸려지며, 약 2만 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딥파인이 공개한 'DSC(DEEP.FINE Spatial Crafter)'는 누구나 손쉽게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할 수 있는 딥파인의 설루션으로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공간정보 모델을 구축한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AR 매뉴얼을 제작해 비숙련 근로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DSC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분야 시연도 진행한다. DSC로 제작한 2D 패널과 3D 에셋을 통해 관람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슨트 기능으로, 전시장 외 미술관·박물관 등에서 활용된다. 전시장을 안내하는 AR 내비게이션 역시 DSC를 통해 구현했다. 딥파인이 자체 개발한 이미지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VPS가 투입돼 백화점·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외 공간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딥파인은 디지털 트윈을 보다 손쉽게 구현해 산업 현장의 안전, 효율,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비즈니스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DSC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전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02 16:43: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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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열어..."그룹 전체가 한마음 한뜻 될것"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 김민영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 1000억원 달성,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과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 승인 권고 획득,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000억원을 돌파 등 그룹 내 각 계열사가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영 대표이사는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보다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포상식에서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수상자에게 같이 수여했다. '수석 창조상'은 에스티젠바이오 이유한 수석, 송재용 책임, 장수영 책임, 김현우 선임이 그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를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를 확보하는 데 역량을 쏟은 점을 인정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에는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하는 데 기여한 동아오츠카 이준철 수석, 양웅기 수석, 배인섭 수석, 홍국표 선임이 받았으며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용마로지스 김성호 선임이 수상했다. 2018년부터 6년간 동우회 회장으로 퇴직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조동석 동우회 회장은 협조상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3가지 사회책임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4-12-02 16:34: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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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순서대로…"중국 2026년까지 3배 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순차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을 예고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차기 정부는 관세 수입과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세를 순차적으로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11.7% 수준인 미국의 대중국 관세(2023년 수입 기준 가중평균)가 내년 7월께 20.2%로 오르고, 2026년 3월께 28.2%, 2026년 9월께 36.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對)중국 관세가 3단계 인상을 거쳐 현재의 3배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무역법 301조 등을 근거로 잠옷·볼펜 등 소비재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해 관세 수준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제안했던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2026년 9월까지 자본재, 중간재 등 타깃이 된 상품군에 추가 관세를 부과, 현행 25%인 이들 제품의 관세 수준을 7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중국 이외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현행 1.2%에서 2026년 3월과 9월 각각 2.6%, 3.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중간재, 자본재 등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이 전 세계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은 현행 2.6%에서 내년 7월 3.8%, 2026년 3월 6.2%, 2026년 9월 7.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치 자체는 중국보다 낮지만 2년 뒤 현재의 3배 수준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전 세계 상품 교역에서 미국의 비중은 현행 21%에서 18%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의 대미국 수출 가운데 83%가 타격을 입고 캐나다, 멕시코 등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02 16:08: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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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허가에 매출도 확보하고 IPO…온코닉테라퓨틱스 '12월 상장 목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개발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해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점으로 코스닥에 긍정적인 신뢰를 주는 친시장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에 최종 상장되면 기술특례상장 기업 가운데, 신약 허가에 이어 해당 신약 매출을 확보한 상태로 상장되는 첫 사례가 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5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을 제3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자큐보정은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로 지난 10월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외 제약 업계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 후보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자큐보정 국내 예상 처방 금액은 출시 1차년도에 87억원, 2차년도에 308억원, 3차년도에는 55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중국 제약 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총 1억2750만달러 규모의 '자큐보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반환의무 없는 약 200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했다.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각각 인도, 멕시코 현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자큐보정이 기술수출로 진출한 국가는 총 21개국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 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높은 곳을 추구하되 현실을 직시하며 나아가자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온코닉테라퓨틱스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김 존 대표이사는 "첫 번째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높은 곳을 추구하는 바탕에는 신약 상업화로 거둔 풍부한 자금력이 성장 기반으로 있다"며 "자큐보정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향후 외부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자체 자본'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임상 2상과 3상까지 진행하며 독자적으로 신약 허가를 이뤄낸 독보적인 역량을 갖췄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국외로 내보내지 않고 국내에서만큼은 우리 힘으로 신약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처럼 신약 상품화 성공에 집중하는 것이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임상 단계를 줄여 품목허가를 속도감 있게 추진 가능하도록 해 기술수출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해 준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후속 신약 후보물질로 파프·탄키라제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 '네수파립'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완성형 기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네수파립 개발을 위한 임상은 현재 췌장암과자궁내막암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존 대표이사는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의 미래 추정 수익은 이번 기업공개에서 기업 가치를 측정할 때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상장 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공모가 산정을 통해 시장에서 네수파립의 가치가 추가적으로 반영됨으로써 공모에 참여하는 주주들이 많은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범위는 단가 기준,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 총 공모금액은 248억원에서 279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12월 3일까지 진행된 후, 같은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아울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올해 예상 매출은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95억원 수준인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에는 162억원, 2026년에는 401억원 등으로 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해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12-02 15:56: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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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HBM 날개 없는 삼성전자 어쩌나

D램과 NAND 플래시 가격이 폭락하면서 삼성전자에 또 한 번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크게 지연돼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으로 위기 해결을 위한 한 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20.59% 하락한 1.3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기록했던 1.30달러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2분기 조정을 맞았으며, 8월에는 2.9% 하락한 데 이어 9월에는 17.07% 급락했다. 이후 10월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였지만, 11월에는 다시 한 번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메모리카드와 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낸드플래시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9.80% 하락한 2.16달러를 기록했으며, 낸드플래시 역시 D램과 마찬가지로 9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D램과 낸드플래시 두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주요 수요 업체들이 재고를 조정하고 제조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데 기인한다. 여기에 더해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푸젠진화(JHICC)가 구형 D램(DDR4)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0.75~1달러에 공급하며 점유율을 확대했고, 이는 전체 메모리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소비자용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3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에 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이 지연되고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제품군이 부재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HBM 매출 비중이 전체 메모리 매출의 30%까지 올랐고, 전체 실적의 57%가 HBM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10월 컨퍼런스콜에서 HBM3E 8·12단을 양산하고 판매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와 관련한 확실한 납품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HBM 납품 지연과 맞물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의 재고 부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다행히 3분기에는 LPDDR4와 DDR4의 전략적 재고 정리를 통해 비트 출하량을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달러 약세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힌 만큼, 재고로 인한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대신증권은 "9월 이후 메모리 피크아웃 현상이 나타났고, 스마트폰과 PC의 사용 연한이 길어지면서 수요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태"라며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에 따른 가격 하락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하드웨어와 메모리 사양의 상향이 요구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리 비용 증가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2 15:46: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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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배달 수수료 영세 가게 중심 3년간 30%↓…전통시장엔 0%"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이 큰 배달 수수료를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3년간 30% 이상 줄이고 모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모바일상품권의 경우에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행 5~14% 수준인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일정 수준 낮추고 긴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상생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상품을 주문해놓고 이를 수령하지 않거나 구매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 피해 등 온·오프라인 4대 피해(노쇼·악성리뷰 및 댓글·손님 변심에 의한 일회용품 과태료부과·불법 광고 대행) 구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쇼' 행위의 경우 그 피해가 연간 4조5000억원에 달하는 현실 등을 감안해 소비자·판매자가 모두 공감하는 예약보증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제시하겠다"면서 "'악성 리뷰와 댓글'의 경우에는 온라인 플랫폼사들에 게재된 악성 리뷰·댓글에 대한 신고상담센터를 전국 90곳에 만들고, 리뷰·댓글이 악성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플랫폼사와 협력해 신속하게 삭제하거나 가리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성실히 고지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손님이 변심으로 일회용품을 매장 안에서 사용하다가 단속되더라도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면서 "불법 온라인 광고대행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피해예방을 위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법원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분쟁조정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해 이들이 창의적으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도록 하고 정부는 2027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지역상권육성펀드'와 '상권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상권기획자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의 '지역 제작소'와 같이 지역 창업가·주민, 상인 등이 지역 고유자원의 사업화와 상권 유입을 위해 창조적으로 활동·교류하는 '지역 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을 전국 10곳에 조성하고 주거·생활 복합시설인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상권-주거-생활이 연계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상권을 만들겠다"며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상점이 별로 없어 지원 요건 충족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상권 지정 요건을 상점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정부 정책의 혜택을 지방도 공평하게 누리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2024-12-02 15:46:0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