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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주연 확정…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

차승원이 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주연 ‘고산자 김정호’ 역에 캐스팅 됐다.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은 15년지기로 수많은 흥행작에 함께 했으나 감독 주연배우로서는 이번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첫 호흡이다. 제작자와 주연배우로서 만들어낸 대표작만 해도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혈의 누' 등 대부분 흥행 1위는 물론 한국영화 흥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들이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김상진 감독, 장규성 감독, 장항준 감독, 장진 감독, 이준익 감독들 또한 강우석 감독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감독들인 것. 강우석 감독은 “그의 시작부터 봐 왔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배우 차승원만의 능력이다. 특히 남모를 그의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데 또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차승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강우석 감독의 스무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연출작이기에 이번 신작에서 제작자와 배우가 아닌 감독과 주연 배우로서의 조우는 벌써부터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 차승원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2015-05-10 21:13:20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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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육성재, 김동률 노래 완벽 소화…솔지·산들·루나 이어 '아이돌의 재발견'

비투비의 육성재가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결승전인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딸랑딸랑 종달새는 앞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결을 펼쳤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김동률의 '감사', 딸랑딸랑 종달새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판정단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노래를 들으며 "목소리가 잘 생겼다" "목소리가 미남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하게 돼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정체는 비투비의 육성재였다. 육성재는 "초등학생 때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바로 김동률 선배님이었다"며 "내가 그룹에서 실력이 제일 부족하긴 하다. 어릴 때부터 형들을 따라가기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육성재의 겸손한 소감에 김구라는 "6성급 호텔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에게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빼앗긴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도 공개됐다. 주인공은 앞서 네티즌들이 예상한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복면가왕'은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EXID의 솔지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하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정규 방송 시작 이후 B1A4 산들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도 출연해 의외의 실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아이돌 또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은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다'라는 대중의 편견에서 벗어나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2015-05-10 19:52:2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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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檢, 홍준표·윤승모 접촉 확인…기소 방침

검찰이 조만간 홍준표 경남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의혹 당시 홍 지사와 접촉한 정황을 여러 증거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홍 지사는 옛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쯤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등 홍 지사의 옛 보좌진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17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홍 지사는 검찰에서 "2010년에는 윤 전 부사장을 여러 번 만났지만 2011년에는 11월에만 한 번 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시점인 2011년 6월에는 본 적조차 없다는 것이다. 홍 지사는 2010년과 2011년 2차례에 걸쳐 당 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돈을 함부로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평가한 모 정치권 인사의 진술서도 검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검찰은 2011년 6월에 국회의원 회관에서 홍 지사와 보좌진이 윤 전 부사장을 접촉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금품거래의 구체적 장소와 날짜를 특정했고, 홍 지사와 보좌진이 의원회관에 머물렀다는 사진까지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로 누군가를 부를 때 일시·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소환하지 않는다"며 "홍 지사가 주장한 내용은 우리가 예측한 범위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객관적 자료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내용을 일일이 다 검증했고, 당시 홍 지사 측의 동선 정보도 모두 수집했다"며 "동선을 둘러싼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2011년 당대표 경선 자금 처리 내역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검찰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입수한 홍 지사 캠프 측 경선비용 처리 내역과 홍 지사가 주장하는 회계처리 내용 사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홍 지사는 이에 대한 소명 자료를 새로 제출하기로 했다. 검찰은 홍 지사가 낼 경선자금 관련 소명자료 등을 검토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초 홍 지사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단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은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가 측근을 동원해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변경을 회유했다는 의혹 등 증거인멸 정황이 짙다고 판단할 경우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5-05-10 18:52:33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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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 루나…오늘 밤 음원 발표

'복면가왕'의 2회 연속 우승자인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딸랑딸랑 종달새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3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인연'을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결과 56대 43으로 3대 복면가왕은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앞서 네티즌들이 예상한대로 루나였다. 당시 네티즌들은 루나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같은 모양의 네일 아트를 한 것을 근거로 삼았다. 루나는 지난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 내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우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 거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루나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오후 8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음원을 발매한다. 이 노래는 가수 이은하가 1986년에 부른 것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루나의 절제돼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극적인 편곡과 어우러져 원곡의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2015-05-10 18:46:3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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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Incheon Airport Customs Uncovers Drugs - 'Record Breaking Amount'

[Global Korea]Incheon Airport Customs Uncovers Drugs - 'Record Breaking Amount' A record amount of drugs have been mailed to South Korea during the first three months of this year due to the brisk use of social networking services by dealers, customs authorities said Thursday. There were nearly 70 different kinds of drugs worth a total 4.6 billion won ($4.2 million), an official of the service said. Between January and March of 2015, some 3.6 tons of drugs entered South Korea by mail, an astronomical figure compared to 5.4 kilograms logged in the same period last year, the Korea Customs Service said. The most common drug was Khat, a leafy green plant containing stimulants that is cultivated in North Africa and the Arabian Peninsula. The people who brought it in were a 35-year-old Ethiopian woman and a 36-year-old American man. They thought that it would be easier to bring in the drugs through Korea Customs because of its strict conditions.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글로벌 코리아]인천공항세관 1분기 마약 적발…"역대 최대규모" 국제우편과 특송 등 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015년 1분기 동안 화물을 이용해 밀반입된 시가 46억원 상당의 마약류 69종, 3.6t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게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마약적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식물성 마약 '카트'(Khat)다.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3월 국내로 밀반입된 시가 22억원 상당의 카트 3.6t을 압수했다. 국민 3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범인은 에티오피아 국적 A(35·여)씨와 미국인 B(36)씨다. 이들은 카트 잎을 문신에 사용하는 식물인 헤나로 위장해 한국으로 들여온 뒤 미국으로 밀수출하려 했다.이들은 한국을 거치면 미국 반입이 쉬울 것으로 여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이 세관 검색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IMG::20150510000074.jpg::C::320::}!]

2015-05-10 18:44:57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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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회장에 유서 남기고 노조간부 자살

박지만 회장에 유서 남기고 노조간부 자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이지그룹의 계열사 노조간부가 박 회장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유서에는 박 회장에게 노조를 탄압하는 경영 방식을 바꿀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지그룹 계열사인 이지테크의 양우권(50) 노조 분회장이 이날 아침 광양시 자택 인근 공원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양 분회장은 목을 매기 전 양동운 포스코 사내하청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지테크는 포스코 협력업체다. 애초 노조 조합원이 50명가량이었지만 현재는 양 분회장만 남은 상황이다. 양 분회장은 2011년 4월 부당해고를 당했다. 이후 재판에서 승소해 지난해 5월 복직했지만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분회장은 A4용지 3장 반 분량의 유서에서 박 회장에게 노조 탄압 중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포스코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승소하기를 바란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5-05-10 18:44: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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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봐야 '꽝'...북한 SLBM 위협에 속수무책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사실상 유일한 방어수단으로 떠올랐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마저 무력화될 전망이다. 북한이 지난 9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북극성-1' 미사일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초기개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이 SLBM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실전배치할 경우 사드의 레이더는 대응이 불가능하다. 북쪽의 육상은 물론이고 서해, 동해, 남해 등 전 방위를 감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사드를 도입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이야기다. 10일 레이더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도입을 추진하는 사드의 탐지레이더는 지상 설치 레이더다.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에 대응하기 위한 레이더가 아니다. 또 사드의 탐지레이더인 AN/TPY2는 엑스밴드라고 불리는 아주 파장이 짧은 레이더로 아주 작은 물체까지 미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요격용이라 설치된 포대 앞만 탐지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어느 한 방향으로 레이더를 고정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전 방위를 다 감시하기 위해서는 각 방위마다 따로 설치해야 한다. 사드 포대 하나를 도입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사드 포대를 몇 대나 도입해야 하는지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범위와 관련해 공군 출신의 한 레이더 전문가는 "레이더의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해도 사드 레이더의 한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더 안테나의 성능은 안테나가 에너지를 어느 각도로 집중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각도를 좁힐수록 탐지성능이 향상된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각도를 키울수록 탄도미사일 방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감안하면 포대 수를 줄이는 모험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사드 포대의 천문학적인 액수를 생각하면 사실상 사드 배치는 물 건너간 상황이다. 현재 사드의 1개 포대 가격은 약 1조 5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마저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예산 문제로 사드 포대 한두 대를 도입해서는 헛돈을 쓰는 꼴이다. 미군이 사드 포대를 도입한다면 한국이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보통 한국과 주한미군 사이의 무기구입은 먼저 요구하는 쪽이 비용을 부담해왔다. 예외적으로 미군이 비용을 부담한다고 해도 북한의 SLBM 방어에 필요한 만큼의 수량을 도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국방비 부담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2020년 초반을 목표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 나섰지만 사드와 마찬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현재 한국은 북한의 SLBM 위협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2015-05-10 18:43:34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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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절 참석한 시진핑 '돈잔치'

미국, 유럽, 일본 정상이 러시아 2차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불참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생긴 고립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대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지역 경제협력구상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는 현재 구소련권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을 이끌고 있고 중국은 유럽-아시아를 잇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추진 중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경제협력 관련 합의들이 이뤄졌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수백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서부노선' 가스 공급 계약이다. 양국의 국영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은 이날 두 정상의 승인을 거쳐 '서부노선'을 통한 대중 가스공급 프로젝트의 기본조건에 합의했다. 시 주석은 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중부 도시 카잔을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1조 루블(약21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중국도 이번 회담으로 챙긴 것이 적지 않다는 해석이 많다. 우선 동중국해, 남중국해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으로부터 '포위 공격'을 받는 입장에서 중·러 관계의 격상을 통해 '반격용 포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시 주석의 최고 관심사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푸틴 대통령과의 이번 만남은 또 하나의 '지렛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5-05-10 18:39:37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