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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연예계 금수저 누가 또 있나?

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연예계 금수저 누가 또 있나? 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의 막내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학교 2013',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열연을 보여줬고 현재는 tvN'초인시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이이경은 2012년부터 lG이노텍의 사장을 맡고 있는 이웅범 사장의 아들이다. 연기를 선택하면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에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놔 아버지의 후광을 받은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형 연예인들이 이이경 외에도 여럿 존재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배우 윤태영은 전 삼성전자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대로 알려졌다. 윤 부회장은 아들이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길 바랐으나, 배우로 데뷔하자 처음엔 매우 실망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이서진의 집안은 대를 잇는 금융가 집안이다. 이서진의 조부는 1960년대 제일은행장을 지낸 유명 금융인 이보형이며 부친은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서진이 금융계가 아닌 연예인으로 진로를 바꾸자, 부자간의 관계가 단절되기 직전까지 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시크릿 가든'의 이필립 역시 명문대학 출신의 파워 엘리트 아버지를 뒀다. 이필립의 아버지 이수동 회장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 회장이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STG는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정직원 1700여명에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 이성재의 아버지는 연매출 2조원대의 삼성 계열사 사장을 지낸 이강태씨다. 한양대 건축학과를 나온 이씨는 중앙산업, 대림산업을 거쳐 1984년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장이 됐다. 1998년부터는 대림통상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연세대 체육교육과 출신인 배우 한재석의 부친은 한승준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이다. 한 전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66년에 기아자동차에 입사, 1993년 대표이사 직함에 올랐다. 쿨 이재훈의 아버지는 수공가구로 유명한 '예송가구' 의 창업주인 이민희씨다. 이씨는 명품 가구 브랜드 '영동가구' 창업주 6남매 중 둘째 아들로, 한때 예송가구를 운영하며 수백억대의 자산을 축적했다. 또한 배우 강동원의 아버지는 연간 7조원 수주, 조선업계 세계 10위인 국내 굴지의 조선 업체의 부사장 강철우다. 배우 김정은의 집안 또한 화려하다. 이수그룹 김준성 명예회장이 작은 외할아버지이며, 이수건설 김상범 회장은 외삼촌이다. 가수이자 배우 탁재훈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국민레미콘 배조웅 사장의 아들로 밝혀졌다. 가수 싸이는 반도체 종합장비업체 '디아이' 박원호 회장의 아들이다. 어머니 김영희씨는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프티시즌스' 사장이고, 누나 박재은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은 보령메디앙스 최기호 사장의 아들이다. 최씨는 한화그룹과 한화유통 등을 거쳐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은 유명 로펌의 대표이자 고려대 법대교수인 최영홍씨의 딸이다. 친언니 역시 유명 로펌의 변호사로 집안 전체가 법조계 인사다. 최송현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2008년 약 2년 동안의 아나운서 생활을 마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부모가 재계 인사인 것은 아니지만 가수 은지원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있다. 또한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 출연한 배우 고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이다.

2015-05-06 16:20:3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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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이탈리아 최고 권위 프랑코 아비아티상 수상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이탈리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정 감독은 이탈리아 음악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2015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 평론가상(Premio della critica musicale Franco Abbiati, 이하 프랑코 아비아티상)의 지휘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시향이 6일 밝혔다. 이로써 정 감독은 지난 1988년 첫 수상 이후 약 27년 만에 프랑코 아비아티상을 다시 품에 안게 됐다. 정 감독은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유리 테미르카노프 등과 함께 프랑코 아비아티상을 두 번 받은 지휘자로 기록됐다. 서울시향은 "정 감독은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과 함께한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는 인상적인 무대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학자 고(故) 프랑코 아비아티의 이름에서 따온 프랑코 아비아티상은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1981년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의 후원으로 시작돼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이탈리아의 음악평론가, 음악학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이탈리아 국립음악비평가협회가 조직위를 맡고 있으며 매 시즌 음악계에 뛰어난 성과를 남긴 음악가와 작품 등을 선정해 독주자, 지휘자, 성악가, 특별상 등 10개 부문에 수상한다. 올해 독주자 부문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성악가 부문엔 소프라노 올가 페레차트코 등이 선정됐다.

2015-05-06 16:19: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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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호흡, 맡은 배역은? '기대만발'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호흡, 맡은 배역은? '기대만발' 배우 박보영과 조정석이 첫 호흡을 맞춘다. 박보영과 조정석이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연출 유제, 극본 양희승, 제작 초록뱀미디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2014년 뜨거운 화제를 낳은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초반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처녀 귀신, 빙의라는 오컬트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나봉선'은 너무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캐릭터이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 다양한 매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분한다. 뛰어난 요리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셰프로 자리잡은 인물로 자신이 만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캐릭터.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 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되는 것. 박보영은 그간 상큼발랄한 외모는 물론 스타성과 '피끓는 청춘', '늑대소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20대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조정석 역시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은 물론 뮤지컬까지 점령한 멀티플레이어 스타로 두 배우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또 어떤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영은 "오랜만의 드라마인만큼 무척 설레고 떨린다. 걱정도 많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을 접하고.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라고 캐스팅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하게 되어 설레고 떨리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크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은 "먼저 박보영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역할에 너무 잘 맞는 배우라 우리에게는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조정석 또한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이 기대된다. 연출자에게 이런 캐스팅은 깜짝 선물 같은 일이라 매우 기쁘고 의욕이 넘친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만큼 부담감이 크지만 하얗게 불태울 각오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오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5-05-06 16:18:5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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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화작가 이오덕·권정생·하이타니 겐지로 특별전시회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 문학 대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도서관은 6일부터 이오덕·권정생·하이타니 겐지로의 특별전 '아이처럼 살다' 전시를 시작했다. 아동문학의 대표주자인 이들은 '몽실언니' '강아지 똥' '태양의 아이' 등을 남겼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재은 양철북 출판사 대표는 "세 명의 작가가 너무 빨리 잊혀서 안타까웠다"며 "경쟁과 성공을 지향하는 시대에 어린아이들도 아이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와 평생 함께 한 작가들의 삶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1층 기획 전시실을 시작으로 4층까지 이어지는 계단 및 복도에서 펼쳐진다. 작품뿐 아니라 작가들의 각종 사진, 주고받은 편지, 일기 등도 전시돼 작가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이야기가 있는 전시를 만들고 싶었다. '이런 삶 속에서 이런 작품들이 나왔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작품 외에 다양한 물품들을 함께 전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시에 출품된 작가의 사진 및 유품들은 작가의 가족, 친구, 제자들이 간직하고 있던 것들이다. 하이타니의 유품을 모아 내놓은 기시모토 신이치는 "하이타니가 살아 있을 때 한국을 굉장히 좋아했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에 이런 전시를 하게 돼 기쁘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31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1회 작가의 삶을 나누는 강연회가 진행된다.

2015-05-06 15:53:40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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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부터 황규백까지...5월 가정의 달 연령대별 맞춤 전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를 보며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과 볼 만한 어린이 전시부터 젊은층, 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령대별 전시를 소개한다. ◆ 아이들을 위한 '레고'·'어벤져스' 롯데갤러리 본점은 오는 31일까지 '레고&플레이모빌' 전시를 연다. 레고와 플레이모빌 디오라마 20여 점, 피규어를 소재로 한 이제형·방인희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타이타닉' '아메리칸 뷰티' 등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아트상품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에 맞춘 체험전시다. 관람객은 어벤져스의 주인공들과 함께 스테이션 본부의 요원이 돼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영화의 오리지널 의상과 소품도 관람할 수 있다. ◆ 젊은층 위한 '스펙타큘라'·'루이 비통' 서울시립미술관은 클럽과 공연장에서만 보던 음악과 퍼포먼스를 미술관으로 가져온다. '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쥬얼 스펙타큘라'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8시부터 서소문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미술관 문은 닫힌다.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렉트로닉 뮤직과 사운드 비주얼 아트를 접목시킨 것은 물론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젊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워프레코드 대표 아티스트 스퀘어푸셔와 미디어 아티스트 장재호, 일렉트로닉 라이브 그룹 이디오테잎 등이다.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은 '루이 비통 시리즈 2 -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토킹 페이스, 매직 트렁크, 장인 정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17일까지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열린다. ◆ 중년층 위한 황규백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황규백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 전시는 황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담은 메조틴트 작품과 최근 유화 작품을 소개한다. 삶에 대한 작가의 성찰과 시적 함축을 담아 인생을 관조하는 모습을 보여줘 중년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가는 최소의 단어와 운율로 쓰는 시처럼 일상의 사물을 재구성해 기억과 현재의 만남을 꾀했다.

2015-05-06 15:53:23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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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前하이마트 회장 "별건으로 수사 불필요하게 확대"

선종구 前하이마트 회장 "별건으로 수사 불필요하게 확대" 항소심 첫 공판, 선종구 "무리한 수사" vs 검찰 "의도하지 않아" 신경전 선종구(68) 前하이마트 회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양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선 전 회장은 "성완종과 같은 별건 수사의 전형"이라며 "불필요하게 확대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이마트 2차 매각과정에서 이면계약서 작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유경선(60) 유진그룹 회장은 "법원 판단에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혔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6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 전 회장 측은 "수사가 불필요하게 확대돼 죽음과 같은 고통을 느꼈다"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건을 언급,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 전 회장이 다시 법정에 선 것은 지난 1심 선고 공판 이후 100여일만이다. 선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이번 수사에 중대한 문제점 2가지가 있다"며 별건수사에 대해 운을 뗐다. 변호인은 "검찰이 1000억원대 재산 도피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가 800억원대 횡령 정관계 로비로 혐의를 확대해 압수수색 했다"며 "조사과정에서 협력업체 대표 1명이 목숨을 끊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나중에 기소에서 빠지고 가족, 지인 등으로 광범위한 수사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검찰이 "언론에서 나온 보도를 사실인 것처럼 말해도 되느냐. 의도한 수사가 아니다"라고 따지면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변호인은 또 "20여개의 기소사실이 모두 피고인이 주도적인 것이 아니라 친구, 지인들이 연관된 수동적 행동"이라면서 "무죄를 받은 18건은 실질적 무죄다. 부디 고려해서 헤아려 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사실 오해, 법리 오인을 들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조항들을 유죄로 인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선 전 회장은 2005년 하이마트 1차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2408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12년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08년 2차 매각과정에서 경쟁업체보다 2000억원이나 낮게 입찰가를 제시한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수 있도록 이면계약을 맺고 그 대가로 2400억원 상당의 관련 주식을 취득한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하고 선 전 회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 회장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선 회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린다.

2015-05-06 15:50:24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