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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정동화 영장 기각에 '그룹 확대' 수사 난항

'포스코 비리' 정동화 영장 기각에 '그룹 확대' 수사 난항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그룹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검찰은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부회장의 신병 확보를 시작으로 정준양(67) 전 회장을 핵심으로 그룹 전반의 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지만 영장기각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횡령과 입찰방해 혐의의 소명 정도, 배임수재의 범죄 성립 여부나 범위에 대한 사실적·법률적 다툼의 여지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23일 정 전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부회장이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외 건설공사 현장 임원들에게 '영업비' 명목으로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다고 보고 2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도급업체 10여곳에서 돌려받은 공사비나 뒷돈 50여억원,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흥우산업을 통해 부풀린 공사대금 385만달러(약 40억여원)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현장소장에게 지급되는 활동비 가운데 수십억원을 본사에서 빼돌린 정황도 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세 가지 경로의 비자금 조성에 모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정 전 부회장은 공사현장에서 브로커 노릇을 한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와 함께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긴 혐의(입찰방해·배임수재)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지금까지 전현직 국내외 영업담당 상무 5명과 전무급인 토목환경사업본부장 3명의 구속영장을 전부 발부했다. 그러나 정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세 가지 혐의 전부 "소명이 부족하거나 죄가 되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으로 포스코그룹의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포스코 수사에 대해 ▲포스코건설 비자금 ▲포스코와 협력업체 코스틸의 불법거래 ▲성진지오텍 부실인수와 포스코플랜텍 이란자금 횡령 등 세 갈래로 진행해 왔다. 검찰은 14일 코스틸 박재천(59) 회장을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했다. 이튿날은 전정도(56) 전 성진지오텍 회장(현 세화엠피 회장)과 공모해 포스코플랜텍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계열사인 유영E&L 이모(65) 대표가 구속됐다. 박 회장과 전 회장은 정 전 회장과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다. 여기에 정준양 회장 시절 포스코의 '2인자'로 불린 정 전 부회장을 구속해 정 회장 안팎의 유착관계를 캔다는 게 애초 검찰의 계획이었다. 검찰은 조만간 전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는 이란자금 횡령과 별도로 세화엠피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검찰이 정 전 부회장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전체적인 그룹 수사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5-05-24 14:14:5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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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자' 콘치타, 데뷔 앨범 'CONCHITA' 국내 발매

지난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에 이어 오스트리아 뮤직 어워드 3관왕을 휩쓴 오스트리아 출신의 무서운 신예 콘치타 부르스트(Conchita Wurst)의 정규 데뷔 앨범 'CONCHITA'가 지난 20일 국내 발매됐다. 콘치타의 본명은 토마스 노이비르트(Tom Neuwirth)로 그는 일상생활을 할 땐 '남자 토마스'로 지내지만 노래를 할 땐 '여자 콘치타'가 된다. 무대 위의 콘치타는 낯설다. 얼굴은 수염으로 뒤덮여 테스토스테론이 가득한 모습이지만 구불거리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경계에 선 콘치타의 목소리는 그의 겉모습과 맥락을 같이 한다. 수록곡 '파이어스톰(Firestorm)'의 중성스러운 목소리는 셰어(Cher)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콘치타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중무장했다. 그는 2006년 자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마니아'에 출연해 2위에 올랐다. 이후 2011년부터 콘치타 부르스트라는 페르소나를 구상, 2012년 수염과 함께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콘치타는 지난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공식 무대에 올랐고, '라이즈 라이크 어 피닉스(Rise Like a Phoenix)'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히어로즈(Heroes)'를 비롯한 대부분의 그의 노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이뤄져 있다. 기본적으로 팝 사운드를 추구하지만 시원한 목소리와 많은 인원이 동원된 편곡을 통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극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이처럼 콘치타는 드랙퀸(Drag Queen)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커밍아웃을 한 뮤지션은 많지만 여성의 자아로 무대 위에 오르는 남자 가수는 극히 드물다. 콘치타는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데뷔했고, 음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인정을 받았지만 그가 돌파해야 할 벽은 아직도 많다. 이중자아로 살아가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콘치타는 모두 감수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존재가 소수자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무지하거나 편견에 찬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고 관념에 대해 의심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한다. △ 'CONCHITA' 트랙리스트 01. You Are Unstoppable 02. Up For Air 03. Put That Fire Out 04. Colours Of Your Love 05. Out Of Body Experience 06. Where Have All the Good Men Gone 07. Somebody To Love 08. Firestorm 09. Pure 10. Heroes 11. Rise Like A Phoenix 12. Other Side Of Me

2015-05-24 13:56: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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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주크박스] 드림콘서트-빌보드뮤직어워드, 음악 축제 풍성했던 한 주

위클리 주크박스(Weekly Jukebox)는 지난 한 주 동안 K-팝은 물론 힙합·록·EDM·재즈·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음악신에서 일어난 일들을 되짚어 보며 함께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15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가 열렸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이날 최우수 아티스트,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아티스트, 최우수 디지털 송 아티스트 등 총 8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4관왕을 기록한 샘 스미스는(Sam Smith)는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라디오 송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선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제 21회 '사랑한다 대한민국-2015 드림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장엔 모인 4만5000여 관객은 K-팝 스타들의 뜨거운 무대를 함께 즐겼다. ◆ 컨트리 공주에서 新 팝의 여왕으로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8관왕이란 위업을 쌓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지서 '차트 이터(Chart Eater)'로 이름 나 있다. 특히 지난해 발매된 정규 5집 '1989'는 현지는 물론 국내서도 인기가 높았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를 겨냥한 '디스곡'으로 알려진 신곡 '배드 블러드(Bad Blood)'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 추천곡은 '1989' 앨범의 타이틀 '웰컴 투 뉴욕(Welcome To New York)'.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적 뿌리는 컨트리지만 그는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다른 장르도 시도하며 그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하지만 신곡 '배드 블러드'는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SHINee's BACK! 올해 드림콘서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샤이니는 지난 18일 정규 4집 '오드(Odd)'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K-팝 칼럽 코너인 케이타운(K-TOWN)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빌보드는 "샤이니가 R&B 장르로 데뷔했지만, 그들이 2012년 '셜록'에서 노래 2곡을 섞어 하이브리드 리믹스로 선사하거나, 2013년 'Everybody'을 통해 EDM 장르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새로운 실험을 했을 때 가장 흥미로운 앨범이 완성됐다"며 "샤이니는 이번 앨범에 데뷔 앨범의 설렘과 K-팝 음악의 조화로운 혼합을 담았다"고 평했다. 특히 타이틀곡 '뷰(View)'에 대해선 도입부의 가벼운 신스 사운드에서 갑작스럽게 딥 하우스로 바뀌는데, 이 같은 예측 불가능함이 '뷰'를 멋지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 추천곡은 타이틀곡 '뷰(View)'. K-팝 대부분이 여러 장르를 섞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하우스는 타 장르에 녹아들기 어려워 최소한만 사용됐었는데 샤이니는 '뷰'를 통해 K-팝과 하우스도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노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시원해 여름 날씨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

2015-05-24 13:09: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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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민투표로 동성결혼 합법화 첫 번째 국가 됐다…찬성 62%

아일랜드, 국민투표로 동성결혼 합법화 첫 번째 국가 됐다…찬성 62% 아일랜드가 23일(현지시간)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영RTE 방송은 아일랜드 선거관리 당국은 전날 실시된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결과, 찬성투표 비율이 62.1%로 37.9%인 반대투표 비율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해졌다. 국민투표는 "결혼은 성별과 상관없이 법에 따라 두 사람에 의해 계약될 수 있다"는 문구를 넣어 헌법을 고칠지를 물었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많은데도 이번 아일랜드 국민투표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는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는 없었기 때문이다. 200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18개국이 의회 입법이나 법원 판결 등을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과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동성결혼을 국민투표에 부친 적 있지만 부결됐다. 이후 슬로베니아는 지난 3월 의회 입법으로 동성결혼을 인정했다. 아일랜드에서는 국민투표 결과에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수도 더블린에 있는 성에서는 2천여 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해진 국민투표 결과에 환호했다. 엔다 케니 총리는 "작은 나라가 전 세계에 평등에 대한 큰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특히 도시와 농촌 구분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찬성투표 비율이 높게 나온 점에 고무됐다. 레오 바라드카르 보건장관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국민투표라기보다는 시민혁명 같다"고 표현했다.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는 그는 올해초 한 라디오채널에 출연해 "나는 게이다"라고 커밍아웃을 한 인물이다. 동성결혼을 적극 주창해온 이엄 길모어 노동당 당수는 전날 찬성 투표결과를 예상하면서 "평등에 대한 아일랜드 국민의 매우 강력한 선언"이라고 반겼다.

2015-05-24 11:40: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