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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소연, "대인관계가 어렵다" 안타까워

'비정상회담' 김소연, "대인관계가 어렵다" 안타까워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배우 김소연이 대인관계가 어렵다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김소현이 한국대표로 출연해 '새 학기가 됐는데 학교 가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연은 "새출발 증후군을 늘 심하게 겪는 편이다. 데뷔한지 21년이 됐고 많은 작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본 연습을 갈 때는 늘 청심환을 먹고 나간다"라며 "오늘도 먹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소연은 이어서 신입생 환영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과도 전통적인 신고식이 있었는데 어두컴컴한 지하 소극장에 선배들이 둘러 앉아 한가운데 후배들을 세워 조명을 쏴서 자기소개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짓궃은 질문이나 행동을 시키는데 나는 그게 무서워서 신고식에 못갔다"고 털어놨다. 또 김소연은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신고식 문화에 대해 조금은 찬성한다"며 "학교에 갔더니 선배들이 신고식을 통해 잘 알게 된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게 있더라"라고 신입생 신고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소연은 가장 큰 스트레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인관계가 어렵다. 친해지면 괜찮은데 알아가는 과정이 힘히들고 더딘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2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대인관계가 어렵다는 여배우의 발언에 스튜디오 내 모든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2015-03-31 10:42:41 하희철 기자
과징금 비웃는 이통사…판결로 드러난 계열사 동원 판촉(종합)

LGU+가 인터넷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려고 계열사 임직원까지 동원해 벌였던 판촉활동 실태가 법원 판결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LGU+는 2008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차례 적발돼 3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물고도 이같은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LGU+는 2005년 9월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출시한 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자 계열사 임직원을 동원한 판촉활동을 기획했다. LGU+는 2006년 5월 LG화학과 LG전자 등 LG그룹 모든 계열사 임직원에게 1인당 신규가입 10건을 유치해오라고 주문했다. 1건을 유치해오면 인센티브 10만원을 주고, 5건마다 추가로 10만원을 더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도 함께했다. 하지만, 가입자가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하면 유치해온 임직원에게 압박이 가해졌다. 해지신청이 접수되면 그 가입자를 유치해온 임직원에게 문자로 통보가 가고, 개통 후 3개월 내에 이용을 중지하면 당초 받았던 인센티브도 반납하도록 했다. LGU+가 아닌 계열사 임직원임에도 한번 유치한 고객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야 했다. 해지시 원인을 확인하고 가급적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하라는 종용을 받았다. LGU+가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2월 말까지 이런 식으로 계열사 임직원에게 지급한 인센티브는 632억원에 달했다. 공정위 과징금 처분 이후로도 임직원을 동원한 가입자 유치는 계속된 셈이다. LGU+는 4년간 판촉을 통해 가입자를 유치한 뒤 632억원의 인센티브가 소득세법상 일시적 용역제공에 따른 기타소득이라고 보고 소득세 12억5천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세무당국이 이같은 인센티브가 '사례금' 성격이어서 소득세와 법인세 89억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 통보했자 LGU+는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는 LGU+가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는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LGU+의 주장처럼 인센티브는 계열사 임직원들의 용역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한 기타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를 사례금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한 세무당국의 조치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LGU+는 "본건은 합병 전 LG파워콤 영업 초기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금 부과에 대한 적법성 여부는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31 10:26:4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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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최희섭 베테랑 부활…'김기태 용병술' 빛 발하다

팀당 144경기 중 2경기일 뿐이지만 KIA 타이거즈는 개막 2연전 승리로 신바람을 냈다. 김기태(46) KIA 신임 감독은 "초반 14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개막 2연전 승리는 우리 팀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 감독 새롭게 발굴한 '키스톤 콤비' 최용규(2루수)와 강한울(유격수)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것도 있지만, 역시 베테랑 최희섭과 이범호가 중심을 잡아 준 것이 컸다. 김 감독은 30대 중반인 이들을 과감하게 5번과 6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범호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 균형을 깨트리는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KIA는 흔들리는 소사를 공략해 3점을 뽑으며 승리를 굳혔다. 2차전에서는 최희섭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2013년 7월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611일 만에 1군 무대에서 쏘아 올린 홈런포다. 최희섭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는 9회말 브렛 필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 전력'이란 평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던 KIA는 한동안 부진했던 최희섭·이범호 등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신구 조화를 이끌어 냈다. 베테랑의 활약에 신인들은 힘을 냈고, 마무리 보직을 맡은 윤석민은 뒷문을 걸어 잠그며 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현재 KIA는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신뢰가 한층 깊어졌다. 선수들과 친화력이 뛰어난 김기태 감독의 용병술이 점차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

2015-03-31 10:18: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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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작곡"

'힐링캠프' 이문세,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작곡"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문세가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30분 만에 만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문세의 말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유독 명곡이 많은 자신의 3집 앨범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이문세는 작곡가 고 이영훈과의 첫만남부터 소개했다. 이문세는 "처음 이영훈씨를 만났을 때 소도둑놈처럼 생겨서 '저런 사람이 작곡을 한단 말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어 "이영훈씨가 자신의 습작이 많다고 해서 한 번 들려달라고 했더니 굉장히 쑥쓰러워했다. 그러면서 들려준 노래가 '소녀'였다. 고등학생 때 만든 노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이어 많은 명곡들이 이영훈의 고등학교 시절 만들어진 노래라고 설명했고 이에 MC들은 놀라워했다. 이문세는 또한 "근데 3집 앨범을 만들어놓고 전체적으로 보니까 뭔가 어렵더라. 그래서 한 곡만 더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놀랍게도 30분 만에 한 곡을 만들어내더라. 그게 '난 아직 모르잖아요'였다. 그게 타이틀 곡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비화를 밝혔다.

2015-03-31 10:11:0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