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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부터 해산까지…숨가쁘게 달려온 409일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의 결정을 선고한 것은 법무부가 심판을 청구한지 409일 만이다. 헌재는 이틀 전인 지난 17일 선고기일을 통보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5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한 뒤 유럽 방문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전자 결재를 받아 심판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 등을 함께 청구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청구서에서 "이석기 의원이 주도하는 '혁명적 급진 민족해방(NL) 세력'이 과거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시절의 종북 이념을 진보당에서 유지하고 있고, 그 목적이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과 같다"고 주장했다. 통진당은 "정부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터뜨린 후 반(反) 통진당 여론에 편승해 무리하게 심판을 청구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24일 첫 준비기일 이후 매달 두 차례씩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김영환 전 민혁당 총책 등 12명의 증인과 송기춘 전북대 교수 등 6명의 참고인을 신문했다. 1988년 창립 후 유례없는 강행군이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제보자 이모씨, 노회찬 전 의원, 권영길 전 민노당 대표 등도 헌재 대심판정에 나와 증언했다. 그동안 법무부는 2907건, 통진당은 908건의 서면 증거를 냈다. A4 용지 16만7000쪽에 해당하는 기록은 종이 무게만 888㎏, 쌓으면 높이 18m에 달한다. 복사비만 수억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2014-12-19 11:02:4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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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역사 속으로…헌재, 정당해산 결정

헌법재판소가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을 해산했다.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김이수 재판관만 해산에 반대했다. 나머지 재판관 8명은 모두 해산에 찬성했다. 이날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헌재는 정당해산 결정서를 피청구인인 통합진보당과 국회,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정당법 47조에 따라 통합진보당의 등록을 말소, 즉시 이같은 내용을 공고해야 한다. 정당의 잔여 재산은 국고로 귀속되고 대체정당이 금지되며 다른 정당에서 같은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통합진보당의 남은 재산은 국고로 환수된다. 앞서 법무부는 작년 11월 5일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헌법에 반한다며 정당활동금지 가처분과 함께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다. 법무부와 통진당은 지난달 25일까지 18차례에 걸친 공개변론을 거치며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여왔다. 그동안 법무부는 2천907건, 통진당은 908건의 서면 증거를 각각 제출했다. 이 사건 각종 기록은 A4 용지로 약 17만쪽에 달했다.

2014-12-19 10:52:3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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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패밀리박스' 신규 가입자 대상 연말 이벤트 실시

KT(회장 황창규)는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앱 '올레 패밀리박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남녀 향수 세트를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레마켓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올레 패밀리박스'앱을 다운받고 올레 아이디로 로그인 후 응모 가능하다. KT는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가 10만원 상당의 고급 브랜드 남녀 향수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모바일 2회선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모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가족 공용 박스를 활용해 데이터와 멤버십포인트 등 혜택들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매월 1일에는 가입한 가족 1명당 데이터 100MB와 멤버십 포인트 1000씩 제공되며, 올레 와이파이 1개월 무료 이용권이 가족당 1매씩 제공된다. 이에 따라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 전국 20만개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KT고객들이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뿐만 아니라 가족간에 따뜻한 정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대상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통신혜택과 이벤트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19 10:47: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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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오픈마켓 OKDGG, 호주 등 남반구 고객 겨냥 여름 상품 세일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역직구 오픈마켓 'OKDGG'는 호주, 뉴질랜드 등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국가에서 여름 및 간절기 상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 대대적인 여름 상품 세일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OKDGG를 주로 이용하는 국가는 1위 중화권(홍콩, 중국, 대만), 2위 미국, 3위 일본 등 주로 아시아에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주·뉴질랜드(4위) 남반구 국가에서도 국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OKDGG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박싱데이 기간 '크리스마스 72시간 윈터&섬머 세일'을 진행, 최대 50%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먼저 윈터 세일(19~22일)기간에는 아우터, 니트 등 겨울 상품을, 섬머세일(23~26일)기간에는 비키니, 원피스 등 여름 상품 위주로 역시즌 세일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OKDGG는 레드 리본이 부착된 상품에 한해 5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4kg까지 해외 무료배송을 진행한다. 무료 배송 무게를 초과해도 해당 무게를 뺀 추가 금액만 결제하면 돼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OKDGG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박싱데이 기간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유럽권 국가들이 박싱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착안해 국가별 계절을 고려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OKDGG는 여름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카테고리를 확장,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9 10:35: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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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엑소 제치고 '테일즈런너' 모델 발탁…이용자 투표로 선정돼

서비스 10년을 맞이하는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홍보 모델로 아이돌 '블락비'가 발탁됐다. 게임 업계에서 보기 드문 남자 아이돌 모델인데다 모델 선정이 이용자 투표 100%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테일즈런너'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블락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게임 홍보 모델은 남성 이용자를 겨냥해 여성 연예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 10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아프리카TV로부터 테일즈런너 양수를 확정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남자 아이돌 그룹을 홍보 모델군으로 편성한 것도 그렇고, 이용자들이 게임 홍보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게도 했다. 투표 산정에 사측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14일까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 모델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블락비는 60만명 이상의 참여자 중 35%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B1A4(33%), 3위는 엑소(21%)였다. 정상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PM은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스타를 게임 홍보 모델로 섭외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이벤트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19 10:34:5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