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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하지하지마'로 그룹 색깔 제대로 보여줄 것"

"우리의 정체성은 멋과 친근함" 갓세븐, 데뷔 1년 만에 정규1집 '아이덴티파이' 발표 타이틀곡 '하지하지마', 짝사랑으로 괴로운 마음 노래 7인조 그룹 갓세븐(JB·마크·주니어·잭슨·영재·뱀뱀·유겸)이 데뷔 약 1년 만인 18일 오전 0시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을 공개했다.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볼륨을 올려줘'는 이들이 앞서 선보였던 '걸스 걸스 걸스' 'A'와는 다른 느낌의 곡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보이스 루프 기법이 음악 전체의 분위기를 이끄는 곡으로 '같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갓세븐은 쉬지 않고 신곡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진 '깁미'는 옛 사랑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자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빠른 힙합 비트에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세 번째 곡으로 선보인 '쉬즈 몬스터'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를 괴물에 비유한 노래로 어반 힙합 비트를 바탕으로 한 R&B 멜로디의 세련된 곡이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이 정상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다. 힙합 비트에 위트 넘치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는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은 곡이다. 박진영은 갓세븐의 매력과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 담기 위해 작정하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멤버 영재는 "'아이덴티파이'라는 앨범 제목처럼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JB는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우리가 부르고 싶었다"며 "우리의 정체성은 무대 위에서 멋은 있지만 너무 멋있지는 않은 것이다. 무대 밖에서는 친근함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갓세븐"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당시 마샬아츠 트래킹(무술을 접목한 퍼포먼스용 댄스)을 들고 나온 갓세븐은 '하지하지마'에서는 힘을 뺀 포인트 안무로 팬들을 공략한다. '하지하지마'는 좋아하는 여자가 자꾸 장난을 쳐서 애가 타 괴로우니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다. 주니어는 "가사를 표현한 안무가 특징"이라며 "끌어안고 싶은 마음을 웨이브 댄스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주니어의 말에 잭슨은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뱀뱀은 "1위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며 "'하지하지마'는 2PM 우영이 형도 갖고 싶어 했던 노래다. 많은 선배들이 이 노래를 원한 걸로 알고 있다"고 신곡을 자랑했다. JB 역시 "1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며 "노래가 좋으니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에 달린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4-11-17 17:26:1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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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펜션 화재 유가족, 사고대책본부와 소통 지지부진 장례 늦어질듯

전남 담양의 '펜션 화재' 피해자 유가족들과 사고 대책본부와의 소통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망자들의 장례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담양군은 17일 오후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지역 한 경로당에서 유가족과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가족들은 수사 진행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답답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은 뚜렷한 성과 없이 30여분 만에 끝났다. 가족들은 지난 16일 담양경찰서의 브리핑에서도 알맹이 없는 설명에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담양군은 광주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차리는 방안도 마련했지만, 장례절차뿐만 아니라 유가족 보상을 지원하는 방안, 건물주의 보상안 등 협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펜션의 보험 가입 관계 등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화재 책임에 대한 수사에도 시일이 필요해 논의는 길어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담양군, 담양경찰서 등이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는커녕 소극적인 대처로 피해자의 아픔을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불법건축물, 음식·숙박업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하고 농촌휴양시설 안전 진단과 점검도 하겠다는 뒤늦은 대책도 내놓았다.

2014-11-17 16:59:36 유주영 기자
IS 마지막 미국인 인질 26세 여성...美정부 몸값 낼까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붙잡고 있는 미국인 인질이 한 명 남았다. 17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IS가 억류 중인 마지막 미국인은 26세 여성이라고 전했다. 이 여성은 앞서 참수된 피터 캐식처럼 시리아에서 난민 구호 활동을 벌이다가 IS에 붙잡혔다. 함께 끌려간 동료들은 이미 풀려났지만 이 여성은 1년이 넘도록 고초를 겪고 있다. IS는 이슬람교도 여성과 어린이를 잔인하게 살해했지만 서방 여성을 공개적으로 살해한 적은 없다. 20대 서양 여성을 살해하는 것은 IS에도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 테러대응 부서에서 근무했던 관리는 "IS는 미국인 인질을 살해하기 전 인질 살해가 불러올 대중의 반응을 면밀히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의 테러 단체에 대한 몸값 지급 정책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IS가 약 600만 달러의 몸값을 주면 이 여성을 풀어주겠다는 뜻을 밝혀서다. 미국 정부는 테러리스트에게 붙잡힌 인질을 몸값을 주고 빼내는 것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암암리에 몸값을 지불하고 인질을 구한 사례가 적지 않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2002년 필리핀에서 알카에다 세력에 납치된 미국인 선교사 2명을 구하기 위해 몰래 돈을 지급했다. 최근 시리아에서 납치된 언론인 피터 커티스가 풀려단 것도 몸값 덕분이라는 소문이다.

2014-11-17 16:57:3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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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KBO 총재, 21대 수장으로 재추대…이사회 만장일치

구본능(65)총재가 제21대 KBO 수장으로 재추대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현 구본능 총재의 임기가 다음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총재 선임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년 8월부터 약 3년 4개월간의 재임 기간 중 프로야구의 10구단 체제를 확립하고 600만 관객 시대를 만드는 등 프로야구 중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현 구본능 총재를 차기 21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 이를 구단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차기 총재의 임기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이다. 구본능 총재는 지난 재임기간 동안 야구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해 야구장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유도했고 선수들의 안전과 관전 편의를 위해 구장 관리 지침을 새롭게 신설했다. 아울러 야구발전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초등학교 5팀, 중학교 12팀, 고등학교 9팀이 새로 창단됐다. 야구계의 숙원사업이던 야구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을 부산시 기장군에 건립하기로 했으며 프로야구 최초로 국제 대회인 아시아 시리즈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2014-11-17 16:54:2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