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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서울 지하철 운행 38회 늘리고 수송차량 800여대 대기

서울시는 오는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평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수험생의 빠른 등교와 한 시간 늦춰지는 직장인 출근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지하철 운행을 총 38회 늘릴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출근시간대 동안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오전 4시부터 12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택시 약 1만 5000여대가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또 구청, 주민센터 등의 민, 관용 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근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배치한다.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을 타면 수능을 치르는 학교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이 쉽게 수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일 장애인 콜택시 473대를 수험생들에게 우선 배차한다. 또한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치했다. 이 외에도 영어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은 굴착 등 공사 소음이나 버스 등의 경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질 예정이다.

2014-11-07 11:39:0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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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독도 입도지원센터 혼선 죄송"

정홍원 국무총리는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관련해 다소 혼선을 일으킨 것처럼 비친 데 대해 관리하는 총리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취소에 관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건립 취소를 결정한 관계장관회의에 대해 "이번에 그 회의에서 논의된 모든 것은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고 지리적·법적·역사적으로 우리의 땅이 명백한데 자기 집이 자기 집이라고 광고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환경 차원에서나 안전이나 미관이나 등 여러가지 면에서 깨끗하게 보존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그 시설(입도지원센터)을 하면 안전상 문제, 환경이나 미관,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대두돼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 이런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진척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일단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또 독도의 실효지배를 위해 설치한 독도지속가능위원회가 취지에 역행하는 결정을 했다는 경 의원의 지적에 "절대 그렇지 않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법적인 모든 면에서 우리 영토인 게 명백한 마당에 그걸 우리 땅이라고 굳이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독도를 미관이나 안전 면을 고려해 잘 보존하자는 뜻이 그 날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2014-11-07 11:35:4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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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삼성전자 '기어S'용 서비스 출시

삼성전자의 기어S에 위치기반SNS 씨온이 '흔들기' 기능을 제공한다. 씨온은 삼성전자의 기어S에 '흔들기' 모션으로 씨온을 사용하고 있는 주변 사용자를 서로 매칭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스마트워치 기어S를 출시했다. 기어S는 전화는 물론 문자 송수신 기능을 구현했다. 현재 전자업계에서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중 스마트폰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이 같은 기능을 갖춘 기기는 기어S가 유일하다. 씨온의 '흔들기'는 시즌2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씨온에서 동시에 휴대전화를 흔든 사람들을 가까운 순으로 서로 매칭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기어S에서 씨온을 실행하고 기어S를 흔들거나 화면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주변 친구 정보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성별, 나이, 씨온 닉네임, 나와의 거리 등 간단한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돼 사용자의 상세한 정보 및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를 볼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삼성전자 기어S용 씨온 서비스 출시는 삼성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워치와 결합돼 재미있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버전의 씨온 서비스와 만나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온은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한 국내 대표 위치기반SNS 앱이다. 기어S용 씨온 앱은 삼성전자 기어S와 연결된 스마트폰의 기어매니저 내 삼성 기어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4-11-07 11:33: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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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취지 제대로 살릴까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둘러싸고 소비자의 부담 증가에 대한 반발심리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제도시행 이전부터 우려가 적지 않다. 오는 21일 전면 도입되는 '도서정가제'는 출간 18개월 이후 구간(舊刊)과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등 기존 도서정가제의 예외 부문 도서들까지 모두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출판시장 내에서 지나친 도서 가격경쟁을 막고, 도서의 질로 경쟁하려는 풍토를 정착해 출판문화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려는 정책 취지다. 그러나 시행을 불과 2주일여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사재기', '땡처리' 할인 등 부작용을 지적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높아졌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김희범 제1차관 주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도서정가제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는 정책 방향에 무게를 두고 실행에 옮긴 뒤,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은 적극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도 취지가 인터넷 서점이 주도해온 과도한 저가 할인을 규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서점들의 숨통을 틔워 유통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취지인 만큼, 제도 성공 여부는 이후 지역 중소서점의 활로 마련 여부에 달릴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반발 확산은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당국의 홍보 노력 부족과 뒤늦은 대처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가격만 상승했다는 소비자 반발이 이에 옮겨 붙을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6개 출판 유관 단체 의견을 수렴해 도서정가제 시행을 위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나섰으나, 의견 수렴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업계의 반발을 샀다.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이에 반발해 지난달 16일 오후 공청회를 열며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뒤에야 문체부는 업계 요구 수렴을 뒤늦게 약속하며 진화에 부심했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주무 담당인 출판인쇄산업과장을 교체한 점도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 제1차관이 이례적으로 설명회를 주재하고 나선 건 이같이 시장 동요가 심상치 않은 데 대한 기민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 차관은 '착한 가격', '거품 걷어내기'를 거듭 강조하며 도서가 인상에 대한 소비자 우려 불식에 주안점을 뒀다. 최근 8년간 초중고 학습참고서 가격동향을 근거로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 또 참고서 가격의 적극적 모니터링을 통해 담합 등 가격조정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문체부는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을 거쳐 어렵게 제도 시행 단계에 이른 만큼 일단 제도 시행 이후 모니터링과 사후 보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산하에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제도 시행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 노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도서 구입 사업에 올해와 내년 각각 150억, 142억원을 배정해 총 292억원을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에 활용하도록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와 내년 총 180만권 가량의 추가 도서 구매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문체부는 업계가 보완을 요구한 세트도서 할인 문제의 경우 최초부터 세트로 구성하지 않으면 세트 할인이 불가하도록 규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체부가 수용에 난색을 표명한 '배송료 및 카드사 제휴할인' 사항은 시행 이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대형 서점들의 경우 배송료와 카드사 제휴 할인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해왔으나, 이번 도서정가제에선 이에 대한 규제가 빠졌다. 해외에서는 프랑스가 유일하게 배송료 할인 규제를 시행 중이다. 김 차관은 "아직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으로 귀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도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지를 모니터링해 필요하다면 보완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문체부는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즈음에 업계와 시행령 개정 등 보완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제도의 성공적 안착 여부는 제도 취지에 대한 이해 확산과 각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 참여에 달려 있다. 중소서점들의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인 만큼 이들의 적극적 마케팅과 변화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서점까지 신간 수혈이 원만히 이뤄져고 판매가 늘어야 제도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중소서점들도 제도에만 기대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로를 찾아 변화 모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7 11:26:59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