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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무원연금 개혁 TF 출범…내달 법안 제출 전망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할 '공무원연금 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 첫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가 법안의 대표 발의자가 되고, 당 지도부와 원내 부대표단 전원이 법안 서명에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열린 첫 TF 회의에서 한국연금학회안, 정부안, 당 경제혁신특위에서 마련된 비공개 안 등 3가지 안을 검토했으며 앞으로 매일 회의를 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TF는 연내 처리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여야 협의나 법안 처리 절차를 고려할 때 적어도 다음달 중에는 개혁안을 성안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TF 위원장은 당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을 맡아 올해 초부터 당내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온 이한구 의원이 임명됐다. 또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과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안전행정위 소속 이철우 의원, 당 경제혁신특위 공적연금개혁분과 위원이었던 김현숙 원내대변인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공무원 인사·보수 등과 관련된 인센티브 부분은 TF에서는 다루지 않고 안행부에서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의 공적연금발전TF 위원장인 강기정 의원과 전화 접촉을 하고 조만간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1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 회동에서 각 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시 연석회의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4-10-23 17:47:3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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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가뭄까지…브라질 식품 가격 상승에 서민들 먹고살기 '팍팍'

인플레이션의 고통에 더해 가뭄까지 겹쳐 브라질의 식품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시장 조사에 따르면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지속되고 있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몇몇 식품 가격이 최대 39%까지 상승했다. 펠리시아누 아브레우 미나스 제라이스 주 시장 관계자는 "작년 동월 대비 올해 10월 평균 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 시기가 비수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악영향을 주는 가뭄이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니 다스 그라사스(61세, 퇴직자)는 "마라쿠자(브라질 열대 과일)를 사러 갔는데 가격이 3배나 뛰었다. 과일과 채소를 사는 데 지난 달엔 180헤알(7만 원)을 썼지만 이번 달은 300헤알(12만 원)이나 지출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세일을 노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뷔페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마리아 알리시 마샤두(61세)는 "요식업계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대안이 없다. 값이 오른 만큼 비싸게 지불하는 수 밖에 없다. 식당 요금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식재료를 바꾸게 된다면 그만큼 품질을 낮출 것이다"고 전했다. /구스타부 쿠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0-23 17:21:51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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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김성주 총재 불참…대한적십자사 국감 사실상 불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상 국정감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 지역 회의 참석차 출국한 김성주 총재의 불출석으로 사실상 불발됐다. 복지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 총재의 출석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하고 국감이 시작되는 오후 3시까지 국감장에서 기다렸으나 김 총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복지위는 김 총재 대신 출석 의사를 밝힌 김종섭 부총재와 고경석 사무총장의 증인 선서도 받지 않은 채 한적 국감을 실시할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벌이다가 김 총재가 없이는 국감을 치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재가 귀국한 후인) 27일도 오전에 '적십자의 날' 행사가 있어 오후 3시부터 국감이 가능하다"고 말해 김 부총재는 여야 의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김 총재가 중국 출장이 있다고 해서 출국 전이나 귀국 후 국감을 받으라고 했는데도 답이 없었다"며 "적십자사가 할 일 다 할테니 국회가 거기에 일정을 맞추라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김 부총재가 대신 참석한 것도 논란이 됐다. 새정치연합 최동익 의원은 "사무총장은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부총재는 증인으로 채택돼 있지 않다"며 "무슨 권한으로 대한적십자사가 국감에서 엿장수 마음대로 증인을 바꾸나"라고 지적했다. 복지위원과 김 부총재 간 논쟁이 계속되자 김춘진 위원장은 "부총재는 여기 방청권을 얻어서 들어온 게 아닌 만큼 (국감장에서) 퇴장해달라"고 명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국감을 진행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도 여야 간사와 위원 간 협의로 결정하겠다"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이날 김 총재가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오후 3시까지 김성주 증인의 출석을 기다린 뒤 끝내 오지 않으면 동행 명령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오지 않으면 국회증언감정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3 17:00:5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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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creen]에로영화 감독의 뜨거운 진심, '레드카펫'

"주변에서 '성인영화 여러 편 찍은 것은 경력이 아니라 마이너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서러운 일이 정말 많았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편견을 갖고 저를 보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언론시사회에서 박범수 감독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 눈물은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진심이 담긴 눈물이었다. 23일 개봉한 '레드카펫'은 그런 박범수 감독의 진심이 녹아있는 영화다. '레드카펫'은 흔히 '에로영화'로 불리는 성인영화 감독으로 활동해온 박범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바탕이 된 작품이다. 언젠가는 꼭 자신만의 영화를 찍고 싶은 성인영화 전문 감독 정우(윤계상)가 과거 아역 스타였던 여배우 은수(고준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그러나 선뜻 겉으로 꺼내 이야기하지 못하는 에로영화 현장을 무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레드카펫'은 섹시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최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영화는 섹시 코미디와는 거리가 먼 작품이었다. 대신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려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냈다. 박범수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현한 에로영화 촬영 현장은 '레드카펫'이 마련한 볼거리 중 하나다. 윤계상, 고준희의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 오정세 특유의 유머 감각, 그리고 조달환-황찬성의 콤비 연기 등 배우들의 연기도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한다. '레드카펫'은 만듦새가 뛰어난 영화는 아니다. 로맨스와 코미디의 균형이 조금은 어색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럼에도 '레드카펫'에 담겨 있는 박범수 감독의 꿈을 향한 진심은 거부하기 힘들다. 언론시사회에서 윤계상은 "내가 본 박범수 감독은 정말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다"며 "촬영하면서 감독님이 보여준 진정성과 영화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지난해 9월 이미 촬영을 마쳤다. 영화를 사랑하는 한 감독의 진심이 1년 동안의 긴 기다림 끝에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2014-10-23 16:59: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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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제작진 "드라마 탄생, 불가능에 가까웠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진이 드라마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23일 제작진은 "'미생'은 기획 기간만 2년이 걸렸을 정도로 재탄생 과정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제작을 맡게 되면서 과연 드라마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생활을 현실감있게 그리려다 보니 드라마 '미생'에 등장하는 인물만 어림잡아 60여 명 정도가 된다"며 "하지만 그 모든 등장인물에 캐릭터가 있고 각 인물별로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 존재한다. 각 캐릭터에 맞는 인물을 섭외하고 역할에 캐릭터를 입히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극본을 담당한 정윤정 작가는 앞서 방송된 특별 다큐멘터리 '나는 미생이다'를 통해 "각색 과정에서 원작을 인위적으로 바꾸기보단 드라마의 본질적 갈등 요소를 녹이기 위해 고민했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입히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밝혔다.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미생'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특별히 tvN 방영을 원했던 이유는 작품을 대하는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작가는 이어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만화적인 가치나 재미를 강요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보다 가족적인 이야기와 청춘적인 이야기를 담아냈으면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이야기 구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제현 CJ E&M 방송콘텐츠운영국장은 "제작진이 원작에서 오는 감동을 잘 녹이면서도 어떻게 하면 드라마적 요소를 잘 배합할 수 있을까 하는 접점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했다. 쉽게 만들 수 없는 작품이었던 만큼 장시간의 기획기간, 철저한 사전 조사가 수반되어야 했다"며, "시청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웰메이드 콘텐츠인 '미생'이 드라마로 탄생되기 위한 환경은 tvN 채널이 적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사회 초년병이 바라본 직장 생활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작품성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10-23 16:54:2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