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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음식 던지라고 가르치는 中부모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관광지를 찾았다. 가족과 함께 동물원으로 나들이간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이 비도덕적인 장면을 연출, 눈살 을 찌푸리게 했다. 안후이성 허페이(合肥)동물원에서 부모들이 잘못된 본보기를 보이는 일이 있었다. 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가까이에서 펭귄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을 우리 안으로 넣고 펭귄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계속해서 유리창을 두드렸다. 결국 펭귄은 놀라서 먼 곳으로 숨어버렸다. 관광객이 음식을 던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광객과 고릴라 활동 지역 사이에는 넓은 도랑이 설치돼 있는데 일부 관광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물을 멀리 던져댔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손에 든 음료수병과 음식물을 던졌다. 멀리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도 있었다. 화가 난 고릴라는 돌을 주워 관광객을 향해 던졌지만 관광객은 오히려 웃으며 재밌어했다. 동물원 직원은 "동물의 먹이는 일정 시간에 제공된다. 음식물을 던지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고릴라 관리인은 "동물은 심리가 불안정해 쉽게 분노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이나 관광객을 공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0-13 14:12: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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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의 환상 무대…라카토시 25일 내한공연

헝가리 출신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시가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라카토시는 헝가리 집시 음악의 정통을 이어받은 음악가다. 전설적인 헝가리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 가문의 7대손이다. 그는 부다페스트의 벨라 바르톡 콘서바토리에서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통해 집시음악과 클래식을 동시에 소화했다. 이는 라카토시가 집시음악의 정열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클래식의 깊이와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그는 1990년대 초반 경악할 만한 속도로 작품을 연주하는 기술적 완성도로 유럽 연주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아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유일하게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반을 발표하는 등 압도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연주가로 이름을 떨쳤다. 라카토시는 현란한 테크닉에 걸맞은 천재적인 면모와 보헤미안적인 자유로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통 음악의 품격을 유지해 다양한 팬층을 아우르고 있다. 그동안 스테판 그라펠리, 허비 행콕, 바딤 레핀, 래니 브레커 등 재즈의 거장들을 비롯해 프랑스 방송교향악단, 드레스덴 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음악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전통 집시음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와 기타를 끌어들여, 2대의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더블베이스, 헝가리 민속악기 침발롬의 편성으로 6인조 라카토시 앙상블을 구성한다. 집시음악의 유쾌함과 재즈의 즉흥성이 살아있는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를 나누는 사회를 위해 청소년은 50%, 대학생은 40% 할인된 티켓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2014-10-13 14:09:3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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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지난해 노벨상 놓친 이유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가 지난해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이르 루네스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말랄라가 상을 받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말랄라는 지난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 작업을 이끄는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랄라가 보여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노벨위원회는 '나이'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말랄라는 올해 17살이 됐지만 노벨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말랄라 이전 노벨상 최연소 수상자는 1915년 25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영국 출신의 로런스 브래그였다. 현재 영국 버밍엄 에지배스턴 여고에 다니는 말랄라는 이날 오전 수업이 끝난 뒤 선생님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해들었다. 말랄라는 수업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내게 노벨평화상이 주어진 것은 그간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노벨평화상은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파키스탄 시골마을의 평범한 소녀였던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TP)에 맞서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을 맞는 큰 부상에서 살아난 이후 아동 교육권을 호소하며 전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2014-10-13 13:52:59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