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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미래부 국감, '단통법' 관련 치열한 공방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미래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단통법'에 초점을 맞춰 집중 추궁을 이어갔다. 특히 단통법이 장기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마련됐지만 법 시행 초기 오히려 가계통신비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제기됐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통사와 제조사가 결탁, 고가 단말기에 고가 요금제를 연동시켜 폭리를 취하는 왜곡된 구조를 취하고 있다"며 "결국 이처럼 부풀려진 출고가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간 단말기 출고가격, 소비자가격, 대리점 마진 등을 협의하기 위한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유' 제품에 내정가격 20만9200원, 대리점 마진 5만원을 더해 소비자가격을 25만9200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장려금과 보조금을 붙여 출고가를 91만3300원에 하자고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내부문건에 명시된 '네트(Net)가'는 공장에서 출고될 당시의 가격이 아니다"라며 "이통사의 보조금과 유통망 장려금, 마진 등을 제외한 금액을 뜻한다"고 해명했다. 우 의원은 단통법에서 제외된 '분리공시' 내용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영업상 비밀이 유출될까봐 분리공시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은 과도한 이익을 보고 있다는 비밀을 지키려 반대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펴 이런 시장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결국 단통법에서 분리공시가 제외된 것이 국민 혜택을 저해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송 의원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게 '분리공시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반대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기재부가 삼성전자의 반대 의견을 검토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놓고 송 의원은 "분리공시 무산은 전국민의 통신비 절감보다 삼성전자 입김에 휘둘린 대표적 사례"라며 "삼성전자의 대변자로 전락한 기재부와 이를 막지 못한 미래부는 단통법 실패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당 의원들도 단통법 시행 초기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비판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갤럭시S5의 경우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평균 20만원의 보조금이 사용됐지만 법 시행 이후 8만6000원으로 60%나 줄었다"며 "단통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의 체감 통신비가 전체적으로 4.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통법 시행 전후 단말기 보조금 격차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의 홍문종 미방위원장 또한 "단통법 시행 이후 시장의 혼란과 생계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판매점이 늘고 있다"며 "최 장관이 방문한 서초동 전자상가에 방문 이후 폐업한 곳이 5곳이나 된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높은 가계통신비로 인해 힘겨워하는 서민들에게 '안정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기다려달라'는 말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2014-10-13 16:07: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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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튼 웡 9회말 끝내기 홈런…세인트루이스 재역전 승 '5-4로 샌프란시스코 제압'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끝내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된 혈투 끝에 샌프란시스코를 5-4로 눌렀다. 이로써 두 팀은 NLCS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의 멧 카펜터는 3회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정규시즌에서 8개의 홈런을 터트린 카펜터가 포스트시즌에서만 4번째로 쏘아 올린 홈런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에도 1사 만루에서 랜들 그리척이 터트린 좌전 적시타로 1점을 획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브랜던 벨트가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2루타와 호아킨 아리아스의 2루수 땅볼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따라붙었다. 6회초에는 파블로 산도발의 좌익선상 2루타와 헌터 펜스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하고 2-2 동점을 이뤘다. 6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타격 후 통증을 느끼며 달려나가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몰리나의 타구는 병살 처리됐고 토니 크루즈로 교체된 몰리나는 왼쪽 옆구리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이 틈을 타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 3루에서 그레고르 블랑코가 우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브랜던 크로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앞서 나갔다. 역전의 기쁨도 잠시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카 타베라스가 비거리 121m 우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에는 맷 애덤스가 우측 담장을 넘긴 솔로포로 점수를 4-3으로 뒤집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더니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트래버 로젠탈이 9회초 2사 1, 2루에서 폭투로 점수를 내줘 4-4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인트루이스의 콜튼 웡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7m짜리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부지구 1위)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른 샌프란시스코의 3차전은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열린다.

2014-10-13 15:52: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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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더 지니어스'와 무엇이 다를까?

日 인기 만화 드라마로…'더 지니어스' 뛰어넘는 재미 예고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인기 만화 '라이어 게임'이 드라마로 탄생한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이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TV 쇼 '라이어 게임'에 출연하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심리 추적극이다. 원작 만화는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았다. 거액의 우승 상금을 두고 게임 참가자들이 서로를 속이거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필승법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과정은 전체적인 이야기와 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앞서 tvN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통해 드라마에서 간접적으로 그려진 게임을 실제 쇼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라이어 게임'의 집필을 맡은 류재용 작가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오래 준비했는데 '더 지니어스'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걸 보고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지금은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더 지니어스'의 성공 덕분에 그런 유형의 쇼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해져서 드라마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판 '라이어 게임'에 대해 류 작가는 "일드(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하는 것이 아닌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 한 것"이라며 "일드엔 원작 만화에 없는 나름의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 우리 역시 나름의 해석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드에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 그러나 우리는 만화 판권을 산 것이므로 일드와는 분명 다른 색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 역의 김소은은 "'더 지니어스'를 보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라이어 게임'이라는 만화가 있고 드라마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던 와중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바로 응했다"고 밝혔다.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의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의 이상윤은 "원작 만화의 팬"이라며 "원작 캐릭터와 내 이미지가 달라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일본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일 것이라 얘기해줘서 부담감을 좀 덜었다"고 말했다. 극중 '라이어 게임'의 기획자 강도영 역을 맡은 신성록은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류 작가님의 시놉시스가 워낙 완벽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4-10-13 15:47:2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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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누구

12일(현지시간) 치러진 볼리비아 대선에서 에보 모랄레스(54·사진)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 그의 정치 이력과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랄레스는 남미의 대표적인 좌파 지도자다. 1959년 10월26일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아이마라 원주민 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공식 학력은 고등학교 2학년 중퇴가 전부다. 극빈 가정에서 성장한 모랄레스는 어릴 때부터 양치기 목동, 벽돌공장 잡부, 빵장수 등으로 일하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갔다. 그는 1983년 코카잎 재배가 번성하기 시작하던 동부 코차밤바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로부터 5년 뒤 코카잎 재배농 권익옹호 단체를 이끌면서 원주민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95년 현재의 집권당인 사회주의운동(MAS)을 창당했고, 97년에는 코카 재배농의 지지를 받으며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97년과 2002년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러나 2005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결국 뜻을 이뤘다. 볼리비아 사상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의 탄생이었다. 이후 2009년 대선에서는 64%의 득표율로 재선했다. 모랄레스는 2006년 취임하면서 스페인 식민지 유산 척결과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약속했다. 권좌에 오른 뒤에는 에너지 부문을 비롯해 주요 기간 산업에 대한 국유화를 단행했고 코카잎 재배 합법화 정책도 추진했다. 모랄레스는 이번 대선 승리로 임기를 2020년까지 연장했다. 일각에서는 모랄레스가 개헌을 추진해 2019년 대선에 또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10-13 15:47: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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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파일 미리보기로 골라서 압축푼다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스트소프트는 다수의 신규 기능을 추가한 '알집9.5'버전을 13일 출시했다. 새 버전은 안정성 개선뿐 아니라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엄선해 ▲이미지 미리보기 ▲ISO 포맷 마운트 ▲바로실행 등 편리한 신규 기능들을 적용했다. '이미지 미리보기'는 압축파일 내 이미지 파일을 압축을 풀지 않고도 툴팁 형태로 확인 가능하도록 고안된 기능이다. 따라서 다량의 이미지 파일을 압축해서 저장하는 사용자들이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만 선별해 해제할 수 있다. 'ISO 포맷 마운트' 기능은 알집을 통해 ISO 파일을 가상 드라이브로 인식시켜주는 기능이다. 알집의 ISO 마운트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디스크이미지(ISO)형태로 보관하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디스크 인식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손쉽게 ISO 이미지를 가상 드라이브로 인식시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압축 파일 내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파일을 적합한 실행 프로그램으로 연결 시켜주는 '바로 실행', 압축 파일 내 폴더가 하나만 있을 경우 새로운 폴더를 만들지 않고 압축을 해제하는 '똑똑하게 압축풀기'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더해졌다.

2014-10-13 15:46:4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