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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화려함 벗고 일상 속으로…'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결혼의 환상? 아픔 될 수도 있죠" 24년 만의 리메이크 최진실 역할 부담 여성도 같이 공감할 캐릭터 표현 노력 5년 만에 영화 복귀 "더 활발히 활동할 것"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민아(30)는 얼굴이 부은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붓기를 빼기 위해 숟가락을 눈에 댄 채 투덜거리는 모습은 신민아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하면 새롭고 낯설다. 앞서 개봉했던 '경주'에 이어 '나의 사랑 나의 신부'까지 신민아는 올해 스크린에서 보다 일상적인 연기로 관객들과 만났다. 신민아의 재발견이다. 1990년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서울에서만 20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대표작이다. 24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민아는 과거 최진실이 연기했던 미영 역을 맡았다. 리메이크 영화의 부담은 원작이라는 비교 대상이 있다는 것이다. 신민아에게는 세상을 떠난 최진실의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것은 영화에 담긴 현실적인 공감대 때문이었다. "미영을 통해 여성들도 같은 공감대를 느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결혼은 안 했음에도 굉장히 공감이 갔거든요. 최진실 선배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원작과 다른 우리 영화만의 미영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했어요." 보도자료는 미영을 '대한민국의 보통 아내'라고 소개한다. 신민아의 기존 이미지를 떠올리면 조금 낯선 조합이다. 정작 신민아는 "광고나 화보에서 현실과는 거리가 먼 느낌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 것 같다"며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함에 부담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키친'과 '경주'에서 결혼한 여성을 연기한 적 있지만 이번 영화는 결혼 생활이 중심이 되는 만큼 실제 유부녀처럼 보이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썼다. "앳된 이미지로 보일까봐 걱정됐어요. 다행히 자연스럽게 봐주시는 것 같아 좋아요(웃음)."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상대 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했다. 미영의 남편 영민 역의 조정석과는 촬영 초반부터 금방 친해졌다. 영화 첫 에피소드인 '집들이'에 등장하는 일명 '팬티' 시퀀스는 두 배우의 호흡을 잘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다. "빨리 친해져서 그런지 어색한 건 없었어요.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부부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친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둘 다 하고 있었고요. 원작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서로 어떻게든 재밌게 표현하자는 고민이 많았어요." 결혼과 함께 달콤한 신혼생활을 맞이한 미영과 영민은 서로의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오해와 갈등을 겪으며 소원함을 느낀다. '첫사랑' 에피소드에서의 미영은 신민아의 일상적인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 중 하나다. "여자의 첫사랑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의 첫 모습이다"라는 영화 속 대사는 신민아 스스로도 많이 공감한 대사 중 하나다.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면 여자로서는 점점 잃어간다고 하잖아요. 간접적인 경험이지만 미영의 마음을 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나리오에서도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이었어요." 신민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결혼보다는 사랑과 관계에 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스스로도 영화를 찍으면서 사랑과 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결혼도 사랑도 너무 큰 환상을 갖거나 기대를 가지면 그것이 아픔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아직까지는 환상이 있는 편인데 그런 걸 조금은 버린다면 사랑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신민아가 관객들에게 바라는 것도 영화를 통해 곁에 있는 남편이나 아내, 혹은 연인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하는 것이다. 신민아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상업영화와 저예산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흥행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스크린을 떠나 브라운관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신민아는 지난 6월 '경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롱 테이크 촬영을 경험하며 "진짜 영화 속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신민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는 작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영화에 대한 마음가짐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배우로서의 마음은 한결같다. "30대라는 나이, 그리고 그 동안 배우로서 쌓아온 경험 때문에 다르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배우에 대한 제 생각은 늘 다르지 않았어요. 주어진 기회가 만족스럽다면 어떤 작품이든 하는 거죠. 지금은 좀 더 활발히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IMG::20141013000104.jpg::C::480::배우 신민아/김민주(라운드테이블)}!]

2014-10-13 13:34: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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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내일도 칸타빌레'서 주원 여친으로 연기 데뷔 파격 발탁 배경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유미가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첫 방송을 맞아 설레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유미는 13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 '내일도 칸타빌레'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승리의 V사인을 그려 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미는 극중 캐릭터 채도경의 이미지에 걸맞게 밝고 화사한 의상을 입고 청순미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팔등신 몸매와 귀여운 미소가 돋보이는 김유미는 극중 배역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채도경 캐릭터에 꼭 맞는 싱크로율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김유미에게 '내일도 칸타빌레'는 연기 데뷔작이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김유미가 맡은 채도경은 주인공 차유진(주원 분)의 연인으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캠퍼스 커플이다. 모든 여학생들의 로망인 유진과 공개된 연인 사이라서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다. 도경은 성악을 전공하는 재원으로 타고난 미모에 집안 재력까지 갖춘 이른바 음악원의 퀸카다. 거침없고 도도한 듯 보이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어쩔 수 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여린 캐릭터가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2014-10-13 13:33:1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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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열전' 네이버와 손잡은 KBS 단막극

KBS 단막극과 네이버가 만났다. 13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2014 '간서치열전' 제작발표회에서 황의경 KBS CP는 "지상파 드라마뿐만 아니라 플랫폼 자체의 위기가 시작된 것 같다"며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스페셜 자체가 진화하지 않으면 존립하기 힘들 것 같았다. '간서치열전'은 급변하는 시장에 대처하는 출발점이 되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간서치열전'은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소재로 미스터리 추적극 형식을 가미한 복합장르물이다. 조선시대 책벌레들이 중심이 돼 '홍길동전' 탄생 비화를 그려낸다. '홍길동전'이 살해 현장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책벌레 장수한이 책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기 위해 '홍길동전'을 찾아 나선다. 장수한 역은 KBS2 '조선총잡이'에 출연했던 배우 한주완이 연기했다. 그는 이날 발표회에서 "이야기가 정말 재미 있었다. 단막극 대본을 받았다는 걸 의심할 정도로 규모가 압도적이었다"며 "최초의 언문소설이라는 소재와 조선 시대 책 덕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책벌레 못지 않은 비상한 재주를 지닌 기생 계월 역은 배우 민지아가 맡았다. 민지아는 "대본을 보면서 만화책을 읽는 것 같이 장면들이 떠올랐다"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진석 감독은 "'간서치열전'은 웹드라마 형식에 가장 적합하다"며 "70분 만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니까 빠른 호흡으로 가야 한다"고 작품의 강점을 설명했다. '간서치열전'은 지상파 콘텐츠로선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 선공개 되는 첫 번째 작품이다. 13일 밤 12시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간서치열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 10분씩 6차례에 걸쳐 네이버 TV 캐스트로 방영되며 마지막 7회는 오는 19일 일요일 밤 12시 KBS 2TV 본방송 직후 볼 수 있다.

2014-10-13 13:31:2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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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사회운동' 돕는 프랑스 미용사 화제

프랑스에서 고객이 준 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미용사가 화제다. 툴루즈의 한 미용실을 운영하는 베로니크 잘비(Veronique Jalby)와 그녀의 딸 아르모니(Harmonie)는 몇 주 전부터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준 팁을 모아 사회 복귀를 앞둔 사람들에게 머리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잘비는 "팁이 15유로가 될때마다 돈이 없어 미용실에 오기 힘든 사람 한 명에게 머리 커트 봉사를 한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머리손질을 못한다는건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두 모녀의 특별 이벤트 소식에 툴루즈 사회복귀 재활센터는 큰 도움을 받았다. 재활 중인 사람들이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설의 교육관 귀렘 프티(Guilhem Petit)는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사회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이렇게 머리 손질을 받으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이런 기회를 제공한 두 미용사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활센터를 돕는다는 소식에 미용실 고객들은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모아진 금액은 400 유로(한화 약 55만원)다. 모금된 성금은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미용실이 사회운동과 연결되는 이러한 특별한 활동은 프랑스에서 첫번째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3 13:10:28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