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개혁신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 2번 천하람·6번 이기인

개혁신당이 30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당협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했고,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을 받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 받았다"면서 "다소 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었으나 대승적 측면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로 총 10명을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교수다.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번은 천하람 전 위원장이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86년생 변호사 천하람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번은 문지숙 차병원대학 교수, 4번은 곽대중 정치칼럼리스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받았다. 6번에는 이 대표와 함께 당을 이동한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배정됐다. 7번은 동물권 보호에 힘쓴 정지현 변호사, 8번은 보건사회연구원 출신인 곽노성 보건교수, 9번은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인 박경애 군 사건·사고 자문 법무법인 전문위원, 10번은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받았다. 천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 순번에 포함됐으므로 지역구 출마는 하지 않게 됐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공관위원들은 천 전 위원장이 지금까지 정치에서 보여준 활발한 활동력과 개혁성향의 선명한 정치를 해온 것에 대해 높히 평가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내부 반발도 일어났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 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고위 전원 동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여기까지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고 적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사무총장은 이후 다시 한번 SNS에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지도부가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나이드셔서 기억력이 없으신 것 같은데, 제3당은 대부분 사무총장은 비례로 입성했다. 박선숙 의원이 그랬고, 이태규 의원도 그랬다. 큰 당만 해 보셔서 기억이 없으신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2024-03-20 19:05:0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황상무 사퇴로 한숨 돌린 與… '尹韓 갈등' 수습 남은 고비는?

'회칼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사퇴했다. 황 수석의 사퇴는 각종 악재로 골머리를 앓던 국민의힘에게는 한숨 돌릴 만한 소식이었다. 일단, 당 지도부가 요구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 귀국과 황 수석의 거취 문제 중 하나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이후 여당과 대통령실은 이 대사 귀국과 비례대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MBC 기자에게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친윤(친윤석열)을 포함한 수도권 후보들은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황 수석의 사퇴로 여권은 한숨 돌린 분위기다. 그리고 한 위원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종섭 즉각 귀국'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이 대사가 곧 귀국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통령실을 압박했다. 2차 갈등의 한 축인 황 수석이 사퇴했으니, 남은 축인 이 대사의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대사 문제 역시 지도부, 친윤 등 수도권 후보들이 해결을 촉구한 이슈다. 대통령실에선 조만간 이종섭 대사가 귀국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온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수사를 받기 위해, 혹은 사퇴를 하기 위해 자진 귀국하는 게 아니라 국내에 일정이 있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퇴가 아니라 회의 일정에 맞춰 귀국한 후 공수처에 소환을 요구하는 모양새로 간다면, 여당 후보들의 불만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당 내에서는 자진 사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4선 중진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본인으로서는 안타깝지만 나라를 위해서 자진 사퇴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공수처에서 속된 말로 계속 안 부르고 질질 끌면 민심은 악화될 텐데 언제까지 계속 기다릴 것인가. 이 대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사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여당도 마냥 이를 두고 대립할 경우 선거에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이유와 관계없이 이 대사가 귀국하면 여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갈등이 수습될 수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철규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 반발' 문제도 뇌관으로 남아 있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 의원이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반발하자,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의 공천에 불만을 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실에서 원하던 이를 친한계(친한동훈계)가 공천을 하지 않았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반대로 정치권에서는 이철규 의원 본인에 대한 소문도 돌았다. 소위 이 의원이 '밀던' 이들이 비례 명단이 포함되지 않자 반발한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그 당시 인재영입위원 어느 분도 당 지도부나 저의 사적 관계에서 모신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사적으로 추천한 후보는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소문을 부인하고, 한 위원장 등 지도부가 주도한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주장한 것이다. 이 의원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제 정치권의 눈길은 한동훈 위원장에게 쏠렸다. 이 의원이 호남 인사와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강조한 만큼,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남 홀대론' 등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2024-03-20 16:57:0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GTC가 뭐길래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가 요동치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GTC 2024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는 세계 최대 GPU 생산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매년 여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지시간 18일에서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웨이 컨벤션센터에서 현장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GTC는 본래 그래픽 카드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였으나 엔비디아의 사업 영역이 확장하면서 2010년대 초부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딥러닝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아우르기 시작했다. B2C 상품이 아닌 반도체, 하드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 전시와 연구 논의가 이루어져 특히 관련 업계의 최대 비즈니스 행사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GPT(ChatGPT)가 생성형 AI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일으킨 후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IT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엔비디아의 대표 상품인 GPU가 AI의 대규모 데이터 학습 및 연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부터다. GTC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3E 양산과 공급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HBM은 특히 GPU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좌우하는 부품으로, GPU 시장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엔비디아를 고객사 잡느냐가 반도체 업계에서 최대 관심거리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021년 전세계 GPU 시장은 197억 1166만 달러였는데, 2028년 334억6393만달러로 연평균 7.85% 성장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매년 GTC에서 향후 계획과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형 AI칩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0 16:54: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尹 대통령,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상공인의 성공이 우리 경제와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취임 이후 최초로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기업인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대표, 정부포상 유공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에 앞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친수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훈장 14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17명, 총리표창 17명, 장관표창 150명)이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를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취임 이후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노동·교육·연금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기업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도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자유의 공존 방식인 윤리와 책임을 이행해달라"고 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기업, 선도 기업일수록 사회적 책임이 크다.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는 안 되고, 산업생태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의 노동개혁에 맞춰 기업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동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지역균형발전 같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기업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기업 이미지 개선돼 기업의 장기적 이익에도 부합되는 만큼, 상공의 날을 맞아 자유시장경제의 의미를 함께 새기면서 진정한 자유와 책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시장경제를 확고하게 세우고,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를 이뤄내겠다"며 "그 기반이 되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과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를 믿고 마음껏 기업활동을 하고 해외 시장에서 계속 도전하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며 "앞으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거침없이 세계로 뛰어가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 힘차게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2024-03-20 16:46:28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전봉현 건국대 교수팀, ‘액체 생검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 논문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전봉현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박승민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와 함께 광학 나노물질을 이용한 액체 생검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 분야에 대한 리뷰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액체 생검은 전통적 생검의 대안적인 의미에서 제안된 개념으로 병변 조직을 직접 취하는 침습적 방법 대신, 조직으로부터 유리돼 혈액, 타액, 소변 등의 체액으로 흘러 들어간 바이오마커(biomarker, 세포나 DNA 등 몸 속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를 검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때문에 전통적 생검에 비해 최소침습 혹은 비침습적이며 환자의 고통과 스트레스가 적어 수시 저비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액체 생검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 분야는 고민감도 검출과 고효율의 분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혈중암세포, 혈중엑소좀, 혈중암핵산과 같은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돼 왔지만 이들의 희소성, 이종성, 낮은 순도, 낮은 분율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공동 연구팀의 이번 리뷰 논문은 지난 1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이러한 노력들을 광학나노물질을 이용한 접근을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나노물질의 특징적 디자인과 다양한 조합에 주목해 분석했다. 특히 전통적인 단백질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의 최신 동향과 새로운 액체 생검 바이오마커의 발전을 함께 다룸으로써 광학나노물질을 이용한 검출 기술 발전 과정의 연결된 맥락을 담았다. 또한 암 뿐만이 아니라 심혈관계, 뇌신경계 등 다양한 주요 질병을 대상으로 점차 확장하고 있는 액체 생검 기술의 범위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논문의 제 1저자인 김영준 박사는 "이번 논문은 액체 생검의 개념적 및 실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의 보고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비단 질병 진단 기술만이 아니라 고민감도 검출이 요구되는 분야 전반의 발전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을 통하여 수행됐으며, 'Springer Nature'에서 출판되는 혈액학(Hematology) 분야 1위 (분야 상위 1.27%)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IF=28.5)'에 지난 3월 15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전봉현 건국대 교수와 김영준 박사, 박승민 난양공대 교수, 노원엽 전북대 교수가 논문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0 16:05: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익산, 동물 오가노이드 개발 혁신 기지로..새로운 생태계 만든다

전라북도 익산에 동물용 오가노이드 개발을 위한 전진 기지가 마련된다. 인체 오가노이드와 마찬가지로 동물용 오가노이드는 반려동물용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 독성 평가는 물론, 동물용 의약품, 재생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동물 오가노이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분야여서 글로벌을 선도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높다. ◆익산, 동물 오가노이드 전진기지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람다바이오로직스 등 기관들과 '동물 오가노이드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안드레 거스 람다바이오로직스 대표, 정헌율 익산시장, 송철규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독일에 본사를 둔 동물대체 시험 전문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은 미국, 독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에 AF(애니멀-프리) 솔루션을 제공, 다양한 동물대체시험법을 연구자나 업체에게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로 알려져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국내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며 "전북은 앞으로 동물 오가노이드 산업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은 세계 최초 동물용 오가노이드 전진 기지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동물용 오가노이드 산업의 기반으로, 익산을 글로벌 동물 친화적 도시로 키워낼 수 있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익산은 '동물보호문화축제'를 개최할 만큼 동물 친화적인 도시인데다 동물용 의약품 평가 센터,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인수공통감염병센터, 원광대학교 반려동물관련학과,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 풍부한 동물 산업 연계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는 이점이 있다. 또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아 동물용 오가노이드 개발의 전진 기지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동물 오가노이드, 어떻게 활용되나 동물용 오가노이드는 인체 오가노이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선 동물용 사료는 물론 치약, 스프레이 같은 화장품이나 유산균과 같은 건기식의 독성, 효능 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 이제까지 이런 동물용 제품은 대부분 인체 실험을 통해서만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기 때문에 실제 동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미 그라스메디와 함께 반려동물용 치약의 효능, 독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만 대표는 "사람에 안전하더라도 동물에 어떻게 누적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동물용 오가노이드가 활용되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물용 감염병에 대응하거나 동물용 재생치료제 개발에도 오가노이드가 활용될 수 있다. 개체별로 채취한 종양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동물용 항암제 진단서비스나 맞춤형 항암제 개발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동물 오가노이드 평가 센터와 연구소, 동물 오가노이드 뱅크, 동물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 병원을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4월께 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유 대표는 "동물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산업과 관광, 병원 인프라를 갖춘다면 익산을 중심으로 동물 오가노이드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분야라 글로벌을 선도할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20 16:05: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CGV와 콜라보 캠페인 전개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CGV와 콜라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F&B 상품과 한정 굿즈들을 선보인다. 먼저, 신메뉴로 ▲쿵야 양파사워크림 팝콘 ▲쿵야 양파크림 새우스낵 ▲쿵야 현미동동 식혜 등 총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화관 좌석에 앉아있는 양파·주먹밥·샐러리 쿵야로 구성된 '쿵야 스페셜 무비 피규어', CGV 미소지기 코스튬을 입은 '쿵야 스페셜 아크릴 키링(6종)', 양파쿵야의 비법 레시피 콘셉트의 '쿵야 스페셜 비법양장노트' 등 3종의 콜라보 굿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 외에도 F&B 상품과 굿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쿵야의 비법 콤보' 시리즈 3종도 준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콜라보를 기념해 팝콘(대 사이즈)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쿵야 레스토랑즈'가 그려진 팝콘통에 팝콘을 제공한다. 또한, 콜라보 콤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CGV의 시그니처 아트웍 티켓 굿즈 TTT(That's The Ticket)을 쿵야 레스토랑즈 버전으로 증정한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CGV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쿵야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 형태를 기획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0 16:01:1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안산시, 영재교육기관 내년 설립한다…‘초5~중2 대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안산시와 고려대 안산병원이 공감대를 모으면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안산시와 19일 오후 4시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영재교육기관은 내년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고려대 안산병원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영재교육기관은 총 6개실 규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100여 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간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이 있는 영재 발굴,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2025년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 안산병원은 서해안 지역의 최우수 병원이자 4차산업혁명의 플랫폼 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든 지금,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그런 의미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와 안산시 양 기관의 상생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자체와 함께 의료와 건강, 교육을 아우르는 병원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영재교육원을 내실 있게 준비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소로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0 16:01: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강벨트 동작을… 4년 전 패배 설욕나선 나경원 vs '검찰 잡는 경찰' 표방하는 류삼영

1987년 민주화 이후 9번의 총선에서 보수정당 4차례, 진보정당이 5차례 이긴 지역이 있다. 서울 동작을이다. 동작을은 동작구 동쪽을 관할하며, 흑석뉴타운,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이수역, 사당역 등이 이곳에 속한다. 거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살던 상도1동도 선거구에 속하는 등 다양한 특색의 동네를 끼고 있는 만큼 성향도 다 다르다. 흑석동의 경우 고가 대형평수 중심의 뉴타운 개발이 진행돼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지만, 사당2·3동은 기본적으로 스윙보터(부동층) 성향을 갖고 있으며, 사당 1·4·5동은 진보정당에 표를 더 던져주는 지역이다. YS가 거주하던 곳으로 유명한 상도 1동은 스윙보터면서도 민주당이 경합우세에 가까운 편으로 평가되는 등 지역마다 색채가 조금씩 다르다. 또 13대 국회부터 따져보면, 해당 지역에서 3선 이상을 한 이들은 찾기 힘들다. 민주화 이전부터 정치활동을 해온 박실 전 의원(12~14대)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만큼 한 정치인의 독주를 오래 두고 보지 않는 지역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에, 전반적으로 서울 동작을은 '한강벨트' 중 손꼽히는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보수후보가 당선되는 등 유권자들이 후보의 인지도나 역량 등 개인기를 많이 고려하는 곳이기도 하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공중전'으로 나경원 꺾어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현역이자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나경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판사 출신으로 전략공천을 받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다. 양쪽 후보 모두 '여성 판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고, 이수진 후보 측은 '반(反) 나경원' 표심을 자극해 7.12%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민주당은 나경원 전 의원의 이미지가 소모된 점을 고려해, 선거를 '공중전'으로 가져왔다. 선거 한달 전 전략공천된 후보가 해당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나 전 의원을 이기려면, '지상전'으로는 불리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하지만 22대 총선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민주당의 경우 현혁의원은 탈당했고, 영입인재로 들어온 류삼영 전 총경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나 전 의원은 4년 간 지역을 닦아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웬만한 후보로는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4년전 패배 설욕나선 나경원, 인지도·연고에서 앞서 동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다. 나 전 의원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다시 출마선언을 했다. 지역구 민심을 오래 다져왔기 때문에 당 공천관리위원회도 나 전 의원에게 단수공천을 주는 등 무난한 결정을 했다. 나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당의 요청을 받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19일 공천자대회에서 "우리는 민심의 바다 속으로 풍덩 들어가야 한다.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동작을 지역에서 활동해온 만큼, 나 전 의원 측은 '높은 인지도'와 '지역을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4년 전 '공중전'으로 패배를 맛본 만큼, 최대한 지역 밀착형의 선거운동을 하려는 모양새다. 총선 공약도 지역민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교통·교육 분야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이 때문인지 3월 초만 하더라도 지역 연고가 없는 민주당 후보에 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섰다. 다만 '정권심판' 바람이 불 경우 지상전 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검찰 잡는 경찰' 표방 류삼영, 낮은 인지도에도 맹추격 민주당은 오래 전부터 동작을을 두고 고민이 깊었다. 해당 지역 현역의원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결국 해당 지역을 전략지역구로 선정했고, 3월 1일에 전략공천으로 류삼영 전 총경을 동작을로 보냈다. 류삼영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최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같은 이력을 고려해 류 후보를 '3호 인재'로 영입했다. 류 후보 역시 스스로를 '정권에 맞선 투사'라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원내대표까지 지낸 전직 4선의원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약한 지역연고는 그에게 숙제다. 이를 의식했는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연이어 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작을 방문했다. 류 후보도 '검찰 잡는 경찰'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최근 각종 방송을 출연하고 지역을 도는 등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류 후보는 처음 공천을 받았을 당시에는 여론조사는 상대 후보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최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리서치뷰(KBC·UPI 의뢰, 16~17일 조사)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후보는 46.3%, 류삼영 후보 45.9%로, 후보 간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권 심판' 바람이 불면 동작을의 선거 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조사 방식은 가상번호 ARS 휴대전화조사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0 16:00:4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