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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공동판매' 전략으로 동반성장 모색

국내 제약사들이 협업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공동판매를 통해 영업력을 보완하고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공동판매에 나선 기업은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이다. 지난 4일 양사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국내외 30개국에 공급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생산기술도 이전받아 국내를 포함한 30개국에서 허가와 판매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생산도 담당하게 됐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에 효과를 보이는 신약이다. 특히 성인 뇌전증의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과 관련해 11~21%에 이르는 발작 완전 소실률 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오는 2026년 국내에 세노바메이트를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보령과 HK이노엔도 신약 성공 경험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 양사는 지난 5일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대표적인 'K-신약'이다. 보령과 HK이노엔의 계약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 간의 첫 협력 사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제약사들이 상호협력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한림제약과 점안액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해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계약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다. 일동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아울러 셀트리온제약도 현재 '고덱스' 공동판매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간세포 손상의 간접적 지표인 '트란스아미나제'가 상승된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전문약이다. 고덱스의 지난 2023년 원외 처방 실적은 739억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 2022년 대비 감소한 처방 실적을 기록했으나 고덱스는 여전히 대형 품목으로 평가되는 만큼 공동판매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서 한미약품, 한국메딕스 등과 고덱스 공동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현재 고덱스 공동판매와 관련 파트너사를 비롯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동판매 등 국내 제약사들의 협업은 영업 역량, 매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러한 협업은 계속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7 16:31: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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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조직 쇄신 '촉각'…계열사 수장들 교체 카드 꺼내나

정신아 대표를 새 사령탑으로 내세우며 인적 쇄신 방아쇠를 당긴 카카오가 이달 중 계열사 리더교체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경영진 사법 리스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경영악재가 드리워진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와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가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투톱' 체제로 개편한 뒤 인적쇄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대표 임기가 3~4월을 기점으로 연이어 만료되는 가운데 그룹은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전반적인 임원진 교체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이달 중 교체할 대표 명단을 추리고 각 계열사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인사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2~3월계열사별 주주총회가 열리는 만큼 그 이전인 1월 중에 인사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카카오엔터, 모빌리티, 게임즈 등 핵심 계열사 CEO들이 교체 후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인적쇄신 기조에 이어진 것이다. 실제 김범수 창업자와 정 내정자가 이끌고 있는 CA협의체 산하 경영쇄신위원회에서 이번 인적 쇄신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창업자는 지난 11월 자신이 설립한 공익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그룹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 카카오 내 경영진 사법리스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카카오가 계열사 경영진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공동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 대한 고가 인수 의혹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카카오 재무그룹장(CFO)은 법인카드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1억원어치를 결제했으며 카카오케이즈 직원은 작년 10월 게임 '오딘' 업데이트 계획을게다른 이용자에게 유출한 바 있다. 또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2022년 1월 사퇴했지만 최근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된 바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쟁사 가맹 택시를 대상으로 부당하게 콜(호출)을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경영악재도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년만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부터 경력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에 김범수 창업자는 회사의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뉴 카카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첫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카카오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음을 인정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법관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통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설립했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지난해 12월18일 출범해 법률과 시민사회, 학계, 언론, 산업, 인권, 경영 등 각 영역을 대표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준법경영을 감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중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CA협의체 공동의장에 올라 김 위원장과 함께 쇄신작업을 이끌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교체한 이후 임원진 교체 계획을 추가로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는 3~4월 임기가 만료되는 카카오 계열사 대표는 총 77명에 달한다.

2024-01-17 16:30: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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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반려동물 AI 진단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 美 공략

SKT가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 SKT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미국 베톨로지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다.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Seth Wallack)이 설립해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다.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SKT는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존의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미국 시장과 글로벌 수의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 현장에서도 베톨로지와 만남을 갖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KT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기기를 수출 중인 국내기업 뷰웍스와도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해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SKT의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인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상반기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이번 MOU 및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수의 시장 진출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주에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KT의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7 15:43: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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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출신 의원들, "전임 대통령 향한 무도한 정치보복 당장 멈춰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7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전임 대통령을 향한 무도한 정치보복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건영·권칠승·이개호·황희 의원 등 의원 30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선거가 다가올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취임 직후부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동해 흉악범 추방 사건, 통계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 등 전방위로 전임 정부의 사람들을 괴롭히더니, 이제는 전임 대통령의 주변 사람들을 숨 막히게 목을 죄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제 있었던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니라 '정치보복' 에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 신분인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실상 마무리된 수사를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이 전주지검장으로 가면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며 "다시금 광란의 칼춤을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심지어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의 사위뿐 아니라, 가족의 계좌 내역까지 샅샅이 들여다보며 털어대고 있고, 그 계좌에 등장하는 사람까지 소환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별건 수사로 수사의 목적이 진실이 아니라 괴롭히기에 있는 말 그대로 '정치 수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 등 갑작스럽게 속도를 내는 시점도 수상하다"며 "혹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분풀이식 보복 수사가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전임 정부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탈탈 털었다"며 "그것으로도 부족해 가족까지 거꾸로 세워 털 셈인가. 도대체 윤석열 정부는 이렇게까지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두려워하기 바란다. 자기 가족을 상대로 한 특검법은 뻔뻔히 거부하면서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무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이 공정이며 정의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전날(16일) 이번 사건의 참고인 신분인 서씨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서씨가 지난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으로 보고 증거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17 15:43: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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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현역 물갈이' 와중 4선 이상 중진 만나… "페널티 불만 없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났다. 전날 현역의원 교체와 관련한 공천안을 내놓은 상황이라 한 위원장이 이들에게 '희생'을 요구하고, 중진 의원들은 공천 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동일지역구 3선 이상 감산' 등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고 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IFC 소재의 식당에서 4·5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4선 의원은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해 8명이 참석했으며, 5선 의원은 정우택, 정진석, 주호영 등 7명이 식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공천시스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전날 공천 규정을 발표하면서 중진들이 한 위원장에게 반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관련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지역구 3선 이상 15% 감산',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30%는 20% 감산' 등의 고강도 교체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오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경험 많으신 경륜 있는 분들로부터 여러 좋은 말씀 들었다"면서 "시스템 공천을 보수 처음으로서 실천하게 된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굉장히 잘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중진 의원들이 3선 이상 의원 감산 등 규정에 불만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런 말씀을 저한테 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기는 공천,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것이다. 거기에 예외는 없을 것"이라며 "그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윤심 공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물갈이' 가능성에 대해 "'물갈이'라는 표현은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다"며 "누가 나가는지를 정하는 것이 공천이다. 누구를 내보내느냐를 정하는 게 공천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길 수 있는 분, 국민들께 설득드릴 수 있는 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검핵관 살리는 공천 학살'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이야기"라면서 "오히려 민주당의 공관위를 보면 다 이재명 대표 관련자들 아닌가. 거기야말로 이 대표의 사당 공천을 위한 공방인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공천룰에 대해서도 다들 좋은 평가를 하시는 것 같더라"며 "선수가 룰을 탓할 수 있나. 저희 같은 경우엔 최선을 다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중진 의원의 희생이나 공천 규정에 관련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당내에서는 영남권 중진들이 공천안의 영향을 상당히 받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3선 이상은 15% 감산하고, 이런 가운데 의원평가가 하위 10~30% 범위에 있다면 20% 감산까지 더해져 최대 35%까지 깎이기 때문이다. 그간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이 없었다. 이 때문에 공관위도 어제 '시스템 공천'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이같은 공천안을 도입한 것은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영남권 중진 의원은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사실 TK(대구·경북)는 늘 공천 혁신의 대상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첫 회의에 이정도 결과물을 낸 것은 사전에 가이드라인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여권 인사는 "컷오프 비율은 혁신위원회나 당무감사위원회의 권고보다 줄었지만, 중진 의원이 최대 35%까지 감점당할 경우 '물갈이'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1-17 15:31: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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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0만원대 실속형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3 GO 5G' 출시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3 GO 5G'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북3 GO 5G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5세대(5G) 이동통신 망을 통해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해 외부에서도 사용하기 용이하다. KT는 신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의 첫 노트북이나 집에서 미디어 시청이나 문서 작성용으로 편하게 쓸수 있는 보조 노트북으로 추천한다. 갤럭시북3 GO 5G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CPU가 개선돼 더욱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에 IPS패널을 장착해 기존 TN패널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또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 프로세스가 탑재돼 기존 갤럭시북GO 모델의 2세대 7c보다 뛰어난 반응 속도와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갤럭시북3 GO 5G 색상은 '실버'이며 ▲15.5㎜ 두께 ▲1.43kg 무게 ▲14인치 FHD LED 디스플레이(IPS패널) ▲4GB 메모리 ▲128GB 저장장치 ▲720p 내장카메라 ▲45W Type-C 어댑터 ▲다양한 포트(USB 2.0, USB Type-C, Micro SD)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55만7700원(VAT포함)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5G)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요금제는 패드, 태블릿, 노트북에서도 5G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전용 요금제로,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3GB 월 1만 9800원 VAT 포함)' 와 '5G 스마트기기 요금제(14GB 월 1만9800원, 28GB 월 3만원)'가 있다. 특히 5G 데이터투게더는 5G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3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신학기에 앞서 자녀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갤럭시북3 GO 5G가 출시됐다"며 "KT 요금제 가입을 통해 고객들이 기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7 14:54: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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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3년간 파라다이스 IT 아웃소싱 맡아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파라다이스 그룹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향후 파라다이스 그룹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한단 계획이다. SK C&C는 먼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시점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특히, 파라다이스 IT 인프라·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Rule)을 수립해 적용한다. 황민정 SK C&C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38: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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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강하고 신뢰받는 국정원 만들 것"

조태용 제37대 국가정보원장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함께 시작하자"고 밝혔다. 조 원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먼저,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대적관·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보·경제가 얽혀 있는 복합위기 시대에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와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직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팀(One Team)'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고, 공정한 인사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그러면서 "국정원은 치열한 외교전쟁터를 함께 지킨 든든한 전우였다. 국정원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원훈을 되새기면서 대한민국과 국정원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덧붙였다.

2024-01-17 14:36: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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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⑰] '젊어진 대구' 상징하는 강사빈 "변화의 기수 되겠다"

사상 최연소 국회의원 출마자이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4·10 총선을 준비하는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은 2001년생으로 소위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생)다. 강사빈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이야기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최연소 상근부대변인을 맡은 이력이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지난 8일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지역에서 키워진 중앙정치인'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대구(정치인)는 중앙에서 목소리를 못 내고 사린다'는 지적을 항상 당한다. 공천 걱정에 마이너스가 될 바에는 플러스도 하지 말자는 보신주의 마인드로 접근한 것"이라며 "그래서 대구의 위기라는 답답한 부분을 뚫어줄 중앙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젊어지는 대구'의 상징 될 것… 당선 자체가 변화의 상징" 강사빈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대구 중·남구에서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 당시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강 예비후보의 첫 정치 여정이 이 지역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20대 대선에선 국민의힘 정책본부 정책자문위원과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역사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해 4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당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기현 지도부 하에서 상근부대변인을 맡아 수많은 논평을 냈다. 강 예비후보는 "정치를 대구에서 했어도 중앙에 오래 있었다"면서 "야당이랑 싸우기도 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도 해봤다. (중앙당에서 활동하면서) 중앙 정치가 돌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현 대구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치 경험이 있으면서도 지역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제가 제격이라 생각한다"며 "지역활동도 하고, 물리적으로 젊으니 활동력이 좋다. 메시징 능력도 있으며 눈치보지 않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젊어지는 대구의 상징이 될 수 있다"면서 "중·남구뿐 아니라 대구·경북 전 지역을 통틀어 '변화의 기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면서 "제가 말하는 것이 진짜 청년의 말이라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외국의 좋은 대학에 유학을 다녀온 청년, 혹은 방송으로 유명해진 청년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청년이라는 의미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는 지역 특성상 청년 정치인을 키우기 어려웠다"면서도 자신이 '젊어진 대구'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3세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보수정당 역사상, 그리고 전국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라며 "제가 당선되는 것 자체가 대구 변화의 상징이라고 본다"고 했다. ◆지방청년 목소리를 위한 '지방청년청' 제시 강사빈 예비후보는 유년 시절 인천에서 생활 했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대구에 오게 됐다. 그러면서 대구 중·남구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그가 이곳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착근하려는 마음을 먹은 이유다. 그는 "남문시장 인근에 사는데 더현대도 있고, 동성로도 있고, 15분 반경에 영화관이 3개나 있으며, 도로에서 보면 크레인이 늘 보인다. 재개발이 활발하다는 의미"라며 "그리고 이는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들어오기 좋은 환경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편이라고 한다. 강 예비후보는 주거비가 비싸지도 않고, 중심 상업지구도 있는 이 지역에 젊은 세대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학군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는 (젊은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소통하고 알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강 예비후보가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은 '지방청년청 설치'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청년을 위한 조직은 있지만, 이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을 위주로 움직인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지방청년의 목소리를 중앙에서 낼 수 있는 지방청년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고, 청사를 대구 남구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방청년청은 각 지역 청년센터와 협업해 지역 청년으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정책화하고, 추진을 담당한다. 수도권 외 지방 청년에 적합한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전담 기구라고 보면 된다. 기존 청년정책조정위는 그대로 두고, 지방 청년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기구인 셈이다. 강 예비후보는 "일부 지역 사람만을 위한 중앙정부 기구가 탄생할 수 있는지, 형평성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민간 건물에 입주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니 이미 재외동포청과 새만금개발청 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제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그는 남구에 지방청년청을 유치할 때,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주거와 교육·문화 환경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의 잠재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 지역 소재 청년 기업들과 소통할 수도 있으며, 지식산업을 유치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 수준의 대구 남구의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는 지리적으로 울산, 부산, 대전, 광주의 중심에 위치한다"며 "지방청년청이 대구 남구에 유치되면 남구는 서울, 세종의 '행정수도'와 같은 '지방청년의 수도'의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방청년청 유치' 외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내 대규모 주차공간 조성 ▲대학 간 공동캠퍼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청년정치, 엘리트주의 빠져… '통합과 화합' 정신 필요" 강사빈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런 집안 환경 때문에 경제적 독립을 일찍 했고, 'TV에 비춰지는 청년 정치인'이 아닌 '생활밀착형 정치인'이 됐다. 그는 "솔직히 저는 청년 정치인에게 '힘내라'고 할 때 부끄럽다. 저는 힘들어도 다른 이의 '눈에 띄는' 자리에 있을 뿐"이라며 "편의점에서 일하는 청년, 직장에 다니는 청년 등 생활 전선의 청년들도 각자의 삶과 고민이 있고, 그것은 저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여의도에서도 이런 생활전선의 청년을 간과하고, 소모할 이미지가 있는 청년만 찾은 것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의도 청년정치는) 엘리트주의에 빠져 있다"면서 "거기서 탈피해서 실제로 청년의 삶을 알고 결을 같이한 사람이 기회를 받아야 하고, 그런 모습이 계속 노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화합'을 꼽았다. 그는 "세대갈등도 심하고 남녀갈등은 이미 멀리 왔다. 갈등으로 지탱하는 정치가 된 것"이라며 "갈등으로 지탱하는 정치는 미래가 없다. 조금이라도 화합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YS(김영삼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한 때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가 가장 낮은 지지율을 받았다. 그것은 보수와 진보가 다 좋아했다가 싫어했다는 뜻이고, 그만큼 전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갈등이 심해진 것도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미디어, 갈등하는 정치의 책임이 크다"며 "상대를 적으로 만들면서 편 가르고, 반대쪽을 우리편으로 끌어오겠다는 것은 저열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YS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 필요하다. 저는 갈등 사이에서 말할 수 있는 중간자적 역할을 잘 할 자신이 있다. 이제 정치권에서 해야 할 역할은 화합"이라면서 "저는 윗사람을 존경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친구들의 말을 듣고 대안을 찾아나갈 수도 있다. 마이너스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7 14:33:0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