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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서 '탄핵 남발' vs '특검 거부권' 공방

여야가 12일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탄핵소추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정형식 후보자는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자신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고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대법원에서 실형으로 뒤집힌 것을 존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탄핵소추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부인에 대한 특검 수사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문제라고 반박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형식 후보자에게 "민주당이 의석수를 내세워서 탄핵소추권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할 때에만 국한해서 탄핵소추한 의결이 돼야하는 거 아니냐. 국회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의미는 아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각각 "그렇다" "맞다"고 답했다. 앞서 정 후보자는 서면 답변에서 탄핵안에 대해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같은당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우리 당에서 가처분 신청을 했음에도 헌재가 판단하지 않았고, 그 사이 방통위원장이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며 "제2, 제3의 탄핵사태가 또 벌어질 때 헌재가 이렇게 가처분 판단을 미룬다면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은 김 여사 특검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 국회에서 논의되고 표결될 예정인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 보도들이 많다"며 "법상 법관의 회피 기피제도가 있지만 대통령이 부인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하는 법안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소위 말해서 회피의 법리에 충돌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후보자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말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소속 김승원 의원도 "본인 배우자에 대한 수사법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은 법조인, 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거부권을 거부해야 한다"라고 못박았다. 정 후보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재판 성향이나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박용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이재용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뇌물을 갖다 준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를 받고 "그렇게 생각한다"며 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대법원에 해당 사건이 올라간 뒤 저의 결론과 달리 판단한 것을 인정하고,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자는 지난 2018년 2월 이재용 회장의 국정농단 항소심에서 1심이 선고한 징역 5년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강요를 받은 피해자'라는 삼성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파기했고,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정 후보자는 대법원 판결이 달라진 데 대해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2 16:00: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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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없어질 직업이라더니… AI가 이미 대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의 다양한 활동을 대체하며 빠른 속도로 산업 현장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챗GPT의 AI 기술빅뱅 이후 기술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일부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 등에 적용 돼 시범적으로 또는 확정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술이 인력을 대체하면서 직업 소멸과 생성이 불가피해졌고 이미 기술 적용으로 인한 인력감축도 현실화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기업 중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인력감축에 나선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는 지난 6일 대만 공상시보를 통해 자체 개발 AI 툴 't지니(Genie)'를 5월부터 운영해 올해 아웃소싱 번역 비용을 1억 대만달러(41억7000만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t지니는 번역과 보고서 작성, 그리고 프로그래밍, 디버깅이 가능하게 하고 가상 데이터를 이용해 수율, 재고, 가격과 지기원 이직율을 예측할 수 있다. 개발에는 약 5개월 걸렸다. TSMC는 "AI 챗봇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동기식 학습을 수행하면서 세계 모든 공장에 적용해 원가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국내는 기업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게 설정돼 AI 기술 적용 결과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 추세다. 대신 다양한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며 AI 개발을 통한 인력대체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7개 부문으로 진행한 공개 채용을 올해 8개 부문으로 축소했는데,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릭터 일러스트, 녹음 등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킷 활용을 코앞에 뒀다. 엔씨소프트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50%에 육박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최대 60%까지도 인력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일반화한 물류업계는 사람보다 로봇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기 쉽다. 쿠팡이 지난해 준공한 대구 풀필먼트센터(FC)는 1000여 대 이상의 무인운반로봇(AGV)가 작업자에게 선반을 AI를 통해 연산한 결과로 전달한다. 소팅봇과 무인지게차 또한 이미 활용 중이다. 12월 현재 채용전문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확인해 보면 대구 FC가 주로 입사자를 구하는 직무는 생산직무가 아닌 현장관리자 중심이다. 특히 데이터 애널리스트, 로봇 S/W엔지니어, 지게차 직무 보조 등 자동화 된 시스템을 조종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주를 이룬다. 반면 고양센터를 포함해 경기권 물류센터는 채용담당자와 함께 출·입고, 분류 등 전통적인 노동 직무가 대다수다. 동일 기업 내에서 구축한 시스템에 따라 필요로 하는 인력이 서로 다른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이 내놓은 AI 보고서에 따르면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의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 국내 취업자 약 341만명(전체 취업자 수의 12%)은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노출 지수는 AI 관련 특허 정보를 활용해 특정 직업의 여러 업무 중 AI 기술로도 수행 가능한 업무 수를 뜻한다. 노출 지수가 높을수록 AI 기술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세부직업별로는 일반 의사(상위 1% 이내)·전문 의사(상위 7%)·회계사(상위 19%)·자산운용가(상위 19%)·변호사(상위 21%) 등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체 불가능한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 화가와 조각가 또한 48% 수준으로 중간 수준의 노출지수가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AI로 인한 생산성 증가는 전반적인 노동수요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체효과는 특정 그룹에 집중되는 만큼 교육 및 직업 훈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술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겠지만, 팀워크·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 앞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2 15:36: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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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최초 AI 신뢰성 단체표준 제정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 제정기준이 마련됐다.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사항 등이 구체화된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6일 TTA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국내 산업계 전반에 AI 윤리·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들이 AI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개발·보급하고, 'AI 신뢰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단체표준은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윤리기준',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신뢰성 적용범위, 특성, 시스템 생명주기 및 이해관계자 등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으로 그동안 모호한 개념으로 인식됐던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을 정립하고 국내 AI 산업의 신뢰성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인 ISO/IEC TR 24028(신뢰성 개요), ISO/IEC 23894(위험관리), ISO/IEC 22989(용어)의 신뢰성 개념과 용어, 요구사항과의 내용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국제 호환성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이번 단체표준 제정을 시작으로 향후 단체표준의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단체표준의 내용을 분야별로 확대해 위험 기반의 검증 항목·절차에 대한 표준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화 단체인 ISO/IEC의 AI 그룹인 JTC1/SC42에 AI 신뢰성 신규 표준 제안과 함께 미국·영국 등 글로벌 주요국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AI 윤리·신뢰성 관련 표준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내 AI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AI 신뢰성 분야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15:3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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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 이동형 IPTV 'U+tv 프리4 LE’ 출시

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L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tv 프리4 LE는 LG전자의 울트라탭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여섯 번째 홈 이동형 IPTV다. U+인터넷 와이파이와 연결하면 500니트 밝기의 10.4인치 스크린과 좌우 두 개씩 장착된 쿼드 스피커로 250개의 실시간 채널, 30만편의 VOD, 아이들나라, U+홈트Now, OTT 등 U+tv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리모컨 없이 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작해 밝기, 음량, 채널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텐츠시청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와콤 스타일러스펜과 거치대 케이스 일체형인 무선키보드를 통해 업무와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MIL-STD-810G) '밀스펙' 인증을 받아 집밖에서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리모컨 경쟁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집안에 TV가 없는 1인 가구를 U+tv 프리4 LE 타겟으로 삼았다. 또한 U+tv 프리4 LE는 아이들나라 서비스만 볼 수 있는 '자녀보호모드'와 화면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시력보호모드'도 제공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다. U+tv 프리4 LE는 U+tv 프리미엄 요금제와 U+인터넷 1G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할부금 6600원(36개월 할부)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8년 12월 첫 이동형 IPTV U+tv 프리를 출시한 뒤 지금까지 3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프리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한 디바이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5년 전 이동형 IPTV의 문을 연 LG유플러스가 신규 디바이스인 U+tv 프리4 LE를 통해 더 많은 가정에 시청환경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경험과 기기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15:21: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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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국정안정' VS '정권심판' 목소리 커진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막이 올랐다.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이번 선거에서 일찌감치 도전장을 속속 내미는 가운데, 후보들은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을 각각 들고 나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반이 넘도록 정부여당과 직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당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사안마다 대립각을 세움에 따라 후보 경선 때부터 어느 후보가 소속 정당에서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을 유권자에게 설득할 수 있을지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 이미 신당 창당 작업을 완료했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창당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19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기염을 재현할지 관심을 모은다. 제22대 총선 예비후보가 되기 위해선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각종 증명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내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이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원회를 통해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을 수도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된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2024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자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인 12월 12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에 출마 희망자들이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 22대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마포갑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도운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인천 연수을에 출사표를 던지며 등록했다. 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도 경기 고양정에서 도전장을 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도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이 현역 의원을 재공천하거나 외부에서 인사를 찾지 말고 자체적으로 양성한 국회 보좌진이나 당직자 등 준비된 내부 인사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수도권에서 출마를 결심한 보좌진 출신 도전자는 12일 <메트로경제신문>에 "인재 영입보다 인재 발굴이 더 중요하다. 당을 아는 사람들, 숙련된 사람들이 국회에 입성을 해야 당이 안정이 되는데, 비례대표로 각계에서 전문가를 데려오다 보면 당의 정체성이 없는 분들이 오고 어느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는 사람들이 생긴다"며 "그런 실수를 하기보다 당에서 내부 인재 발굴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3-12-12 15:15: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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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앱 개편…증권·부동산 서비스 추가

네이버페이는 결제와 자산관리를 넘어 증권·부동산 서비스까지 담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네이버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페이 앱의 기능이 현장결제와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에 집중됐다면, 이번 개편으로 앱 하단에 추가된 증권, 부동산 탭을 통해 금융 콘텐츠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증권과 부동산 서비스 명칭을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각각 변경했던 네이버 앱과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의 인터페이스를 개편한 방향성이 네이버페이 앱으로도 확대 적용된 것이다. 네이버페이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네이버페이 앱은 기존 네이버페이 증권과 부동산 서비스 구성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을 중심으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했다. 증권 탭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랭킹을 통해 시장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및 미국 증시 종목을 탐색하는 기능에 집중했고, 부동산 탭은 매물 지도를 첫 화면으로 전면 배치하여 매물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증권 탭에서는 네이버페이 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용 콘텐츠들을 새롭게 제공한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종목, 자산액 상위1%가 보유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현장결제와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증권과 부동산 정보 탐색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이 소비·관리·투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페이 앱이 사용자들에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금융 앱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15:11: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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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태국 동남아시아미디어연구학회와 MOU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이 동남아시아 지역 학자들과의 모빌리티인문학 연구 협력을 위해 동남아시아 미디어연구학회(The SOUTHEAST ASIAN MEDIA STUDIES ASSOCIATION, SEAMSA)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EAMSA는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중매체 연구자들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온라인 기반 비영리 학회다. 국제학술지 '동남아시아 미디어연구 저널(The Southeast Asian Media Studies Journal)'을 발행하고 있으며,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이 창립하고 주도하는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Asia Mobility Humanities Network)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인섭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연구를 선도하는 동남아시아 미디어연구학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자들과 보다 광범위하게 협력하며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AMSA 회장 알렉산더 J. 클렘(Alexander J. Klemm) 태국 락끄라방 왕립공과대학(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교류협정을 발판 삼아 향후 두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감은 물론,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15:0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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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도형 삼차원으로 구현’…초등 ‘수학 SW’ 활용 수업 시작된다

#컴퍼스·각도기없이 원을 그리거나 기울기를 측정할 수 있다. 화면을 통해 삼차원 평면에서 쌓기나무를 쌓고 이를 움직이면서 관찰한다. 정다면체 전개도를 펼치거나 접으면서 탐구한다. 지난 2017년 중·고등학생의 대수 및 기하 학습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가 초등학생용으로도 개발돼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이 함께 개발한 '알지오매스키즈(AlgeoMath Kids)'를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알지오매스키즈는 내년 세계 수학의 날인 3월 14일 정식으로 열 계획이다. 2017년에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알지오매스(AlgeoMath)는 대수(Algebra), 기하(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로,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통해 그래프 개형이나 도형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알지오매스는 지난해에만 약 93만명이 사용했을 정도로 학교 현장 이용율이 높다. 올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알지오매스를 초등교육과정까지 확대해 '알지오매스키즈'를 개발한 이유다. 교육부 관계자는 "알지오매스키즈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교육과정을 고려해 작도 기능을 개발하고 수학 교구의 실제 조작 방식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알지오매스키즈를 통해 컴퍼스 없이도 원을 그리거나 기울기를 측정할 수 있고, 주어진 도형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거나 삼차원 평면에서 쌓기나무를 쌓고 이를 움직이면서 관찰할 수 있다. 정다면체 전개도를 펼치거나 접으면서 탐구해 볼 수 있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교육부와 창의재단은 오는 18일 교사들에게 사용 안내서 보급 및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 교사들이 알지오매스키즈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알지오매스키즈는 지능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혀 미래 인재로 커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14:51: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