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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건강 관리 주의"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20°C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5~20°C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C, 낮 최고기온은 17~25°C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5~11°C)보다 다소 낮고, 낮 기온은 평년(18~22°C)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라 동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0°C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나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C ▲인천 10°C ▲춘천 4°C ▲강릉 10°C ▲대전 6°C ▲대구 7°C ▲전주 7°C ▲광주 7°C ▲부산 10°C ▲제주 12°C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C ▲인천 17°C ▲춘천 22°C ▲강릉 23°C ▲대전 22°C ▲대구 25°C ▲전주 23°C ▲광주 23°C ▲부산 19°C ▲제주 21°C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와 함께 농작물 보호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4-26 10:0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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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교육 협력 논의

"으스특 콜다우('뜨겁게 지원하자'라는 뜻의 카자흐스탄어)"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한 말이다.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교육부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을 시작하면서 업무협약(MOU) 서류만 오가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 중심의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출산율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기술 전문교육에 대한 지원 ▲1~3단계 교육 교류 추진방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 방안을 단계별로 만들어 결과를 점검해 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끝나고 실무자 원탁회의를 구성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지원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어느 곳은 업무협약을 맺으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교육청은 일을 시작하는 약속"이라고 화답했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높고 낮은 출산율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의 가구당 평균 출생아 수는 약 3명이다. 출생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반면 구도심 지역은 출산율이 낮은 우려도 있다. 임 교육감은 낮은 인구증가율로 인한 어려움의 극복 방안에 대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교육 도입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세계시민교육의 두 가지 경기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이에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경기교육의 방향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교육 분야를 비롯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라고 말했다. 또한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임 교육감에게 카자흐스탄에 경기 기술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교사 교류, 경기도 직업계고 분교와 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이는 고도성장을 위한 기술 전문교육과 인력 양성이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임 교육감은 "지금은 전통 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기에, 경기도가 대한민국 직업계고의 표준을 만들어 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도 확대하는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자"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1단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협력 ▲(2단계) 온라인교육 확대 ▲(3단계) 교사․학생 오프라인 상호교류의 단계별 교류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 한국어 교육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한 집중교육 프로그램 제공이다. 특히 도내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해외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중언어와 문화 다양성 교육을 비롯해 심리 정서 지원도 가능하다. 2단계 '경기온라인학교'를 전 세계 어디서든 접속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도시에서 농산어촌까지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에서든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단계 교사․학생의 오프라인 상호교류다. 교육 부문에서 교사의 역할은 중요하기에 양국의 교사들이 직접 만나 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학생 교류까지 교육 교류 협력을 확장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첨단 도시와 농산어촌까지 지역적 다양성은 경기도와 카자흐스탄의 공통점"이라면서 "국토가 넓어 학생 수가 30명 이내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온라인학교'에 특별한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니고, 빠른 후속 조치가 이뤄져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카자흐스탄의 제도나 편제가 우리나라와 달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길을 열어보자"라고 답했다.

2025-04-25 15:1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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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바티칸서 엄수…전 세계 애도 물결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바티칸 현지에서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된다. 선종 후 23일부터 25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조문이 진행되며, 전 세계 수많은 신자와 시민들이 마지막 인사를 위해 모여들고 있다. 이번 장례는 단장을 맞은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장례 미사로 진행되며, 이후 교황의 시신은 이탈리아 로마 에스퀼리노 언덕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되어 안장된다. 15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공식 사절단이 참석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할 예정이다.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9일간에 걸친 추모 미사가 열린다. 바티칸과 로마 현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의 감정이 드리워졌다. 현지 시민들과 신자들은 교황의 선종을 안타까워하며, 그가 가난한 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삶을 기억하고 있다. 일반 조문이 시작된 첫날부터 길게 이어진 조문 행렬은 성 베드로 대성당 주변 1km 이상을 기록했으며, 신도들은 차분하면서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호했던 간소하고 겸손한 장례 방침에 따라 장례식 절차가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의 유언에 따라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묘지를 조성해 조용한 안식을 도모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 가톨릭을 이끌며 인류애와 평화를 강조해 왔고, 그의 장례식은 올림픽급 외교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 정상들이 총집결하는 이번 장례식은 전 세계가 교황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국제 사회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2025-04-25 11:15: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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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호, 톈궁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6개월 임무 돌입

중국이 자체 개발한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가 24일 발사된 뒤 약 6시간 30분 만에 중국이 2022년에 완공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선저우 20호는 이날 오후 5시 17분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발사 약 6시간 30분 후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번 임무에는 사령관 천둥(陳冬)과 우주 엔지니어 출신 천중루이, 공군 조종사 출신 왕제 등 남성 우주인 3명이 탑승해 우주정거장에 6개월간 장기 체류하며 과학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은 "선저우 20호의 궤도 진입과 우주정거장 도킹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 임무가 중국 우주항공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임을 밝혔다. 이번 선저우 20호의 임무는 독자 개발한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하는 장기 체류 우주 임무로, 중국의 우주 탐사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에서는 발사 당일 우주인들이 발사 전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현장 분위기는 매우 고조되었다. 이번 성공적 발사는 1970년 중국의 첫 인공위성 발사 이후 지속된 중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은 톈궁을 중심으로 한 우주 과학 및 기술 연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5-04-25 11:0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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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산대·부산교육청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 상호협력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25일 국립 부산대학교와 부산 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미래세대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및 대학생 등 미래세대가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득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청렴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서로 협력해 ▲대학생 및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청렴 관련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초·중·고등학교 대상 참여형 청렴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교육 현장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과제 발굴 및 협업 강화 등 부산 지역의 청렴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익위는 부산 지역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광역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유철환 위원장의 청렴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미래세대의 청렴의식 함양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라며 "부산광역시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의 청렴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청렴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5 10:00: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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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일본·베트남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 10% 할인

할인코드 프로모션…태국, 몽골, 유럽등도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하계 시즌을 맞아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하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유럽 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 있는 할인코드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코드를 확인한 후 상품 예약 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고객 1인당 할인코드 적용 배지가 달려 있는 상품에 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대표 상품으로 일본 대도시와 소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과 여름 사이, 오사카·다카마쓰 4일'이 있다. 이 상품은 진에어의 인천~다카마쓰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다카마쓰를 거점으로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일차 일정을 취향에 맞게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본 일정으로 교토 주요 관광지를 찾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일정 대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1일 자유일정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매일 하루 한 끼는 현지 음식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도록 자유식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나트랑 자유여행 상품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트랑 자유여행 5일'은 나트랑 해변에 있는 5성급 신상 호텔인 빌라 르 코라이 그란 멜리아 호텔에 숙박하는 상품이다. 전 일정 조식과 함께 레이트 체크아웃, 안심 픽업 서비스 1회가 포함돼 있다. 이 호텔에서는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산호초 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 이번 할인코드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면서 알차게 여행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04:5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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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공모가 최상단 2만1000원 확정..25~28일 청약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7000원~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총 228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폐지 발표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데 따라, 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2억원의 자금이 조달되며, 모집된 자금은 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과 임상을 전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확립하고, 나아가 오가노이드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과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 현재 회사는 아톰의 첨단 재생의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오디세이를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국내 대기업과 대형 병원, 정부 기관들의 수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해외 수주도 확보하기 시작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5~28일 진행되며, 내달 9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24 18:29: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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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韓 개인정보 해외로 무단이전"…개인정보위, 시정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3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번 점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기술 분석 및 법적 요건 검토를 병행했다. 딥시크는 지난 1월 한국 앱 마켓 출시 당시 중국어와 영어로 된 개인정보 처리방침만을 제공했으며, 개인정보 파기 절차, 보호책임자 정보 등 법정 기재사항을 누락한 채 키 입력 패턴 등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예고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즉각 사전 실태점검에 착수했고, 딥시크는 3월 한국어 처리방침을 제출, 키 입력 패턴 수집은 실제 이뤄지지 않았다고 소명했다. 국외 이전 관련 점검에서는, 딥시크가 이용자 동의 없이 AI 프롬프트 입력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중국 및 미국 소재 서버로 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데이터는 바이트댄스(Bytedance) 계열사인 볼케이노(Beijing Volcano Engine Technology Co., Ltd.)로 전송되며 보안 및 UI/UX 개선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의 지적에 따라 딥시크는 10일부터 해당 데이터의 신규 전송을 차단했다. AI 학습과 관련해선, 이용자가 AI 입력 데이터를 학습에 제공하지 않도록 거부(opt-out)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던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딥시크는 3월 17일부터 해당 기능을 도입했고, 지난해 개인정보위가 AI 기업들에 권고한 '강화된 보호조치'(개인정보 차단·삭제, 명확한 고지, 사용자 선택권 보장 등)를 모두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딥시크는 아동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취약점 개선을 위해 연령 확인 절차 도입 및 개발 서버 접근 제한 등 기술적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에 ▲한국어 처리방침 공개 ▲국외 이전 합법근거 구비 및 입력 데이터 즉시 파기 ▲AI 보호조치 이행 ▲아동 정보 관리 및 파기 ▲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국내 대리인 지정 등 6개 항목을 시정 및 개선 권고했다. 딥시크가 10일 이내에 권고를 수락할 경우, 이는 법적 시정명령으로 간주되며, 60일 이내에 이행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이후 최소 2차례 이상 이행 여부를 점검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4 17:17: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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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Returns to New York After 3 Years for ‘Unpacked’… Galaxy Z Flip and Fold 7 to Debut in July

Samsung to Host Galaxy Unpacked Event in New York for the First Time in 3 Years Galaxy Z Flip 7 and Z Fold 7 expected to debut this July Samsung Electronics is set to hold its second-half "Galaxy Unpacked" event in New York this July, marking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that the tech giant has hosted the event in the U.S. The spotlight is expected to be on its next-generation foldable smartphones—the Galaxy Z Flip 7 and Galaxy Z Fold 7. According to the IT industry on the 24th, Samsung has begun preparations to hold the Unpacked event in early July in New York. Given the company’s tradition of hosting the event on a Wednesday (local time), July 2 or July 9 are considered the most likely dates. Last year, Samsung held the "Galaxy Unpacked 2024" event in Paris, France, on Wednesday, July 10 (local time), reinforcing this scheduling pattern. This year’s choice of New York as the event location marks a return since the launch of the Galaxy Z Fold 4 and Z Flip 4 in 2022. In 2023, Samsung hosted the event in Seoul, and last year in Paris—both globally recognized cultural hubs. The decision to return to New York this year is interpreted as a strategic move to strengthen its presence in the North American market.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Counterpoint Research,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Apple held a 65% share of the U.S. smartphone market, while Samsung stood at 18%. Despite the wide gap, the U.S. remains a critical market that Samsung cannot afford to overlook, given its role as a global trendsetter. At this year’s Unpacked event, Samsung is expected to unveil the Galaxy Z Flip 7 and Galaxy Z Fold 7. According to U.S. tech media and well-known IT tipsters, both models will feature a slimmer, lighter design and enhanced performance compared to their predecessors. The Z Flip 7 is expected to have a larger external display with narrower bezels, while the Z Fold 7 will reportedly be over 1mm thinner and offer an improved crease on its foldable screen. In addition to hardware upgrades, the new devices will also feature enhanced AI-based functionalities. Since last year, Samsung has integrated AI features into its foldable phones, and the upcoming 7 series is expected to deliver a foldable-optimized AI experience. Beyond the Z series, there is growing speculation about the possible unveiling of several other devices, including the Galaxy Watch 8 series, the budget-friendly foldable phone dubbed the Galaxy Z Flip FE, a tri-fold phone tentatively called the “G Fold,” and “Project Infinity,” a headset dedicated to extended reality (XR). However, industry watchers believe these devices are more likely to be introduced at a year-end or separate event. A Samsung Electronics official stated, “Nothing has been officially confirmed yet regarding the Unpacked schedule or the product lineup.”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4 17:00:4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