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마워, 작은 생명들" 실험실 동물 희생, 오가노이드 등 혁신 기술로 대체해야

세계 실험실 동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단체들이 동물 실험 중단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들은 인공지능(AI)와 오가노이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동물 실험을 대체하고 작은 생명체들의 고통과 희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애니멀 프리 이니셔티브(AFI)는 4월 24일 세계 실험실 동물의 날을 맞아 실험 동물 입장을 보여주는 "Thank You, Little Ones(고마워, 작은 생명들)"이라는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 실험의 대체 가능성을 제시하며, 동물들이 겪는 고통을 유쾌하면서도 다소 어두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AFI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만 약 50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 특히 쥐는 실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이다. "Thank You, Little Ones" 캠페인은 이러한 실험을 다루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위트와 유머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유성지 AFI 대표는 "동물 실험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사람들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험 동물들의 고통과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 캠페인의 핵심은 동물들이 과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희생을 기리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FDA는 AI 기반 예측 모델, 오가노이드, 그리고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장기 칩 등 첨단 기술을 동물 실험을 대체할 주요 기술로 제시하며, 이에 따라 전통적인 동물 실험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 "AI와 오가노이드 등 혁신적인 기술이 실험실에서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며 "동물 실험의 대체 가능성을 제시하고, 윤리적 과학을 실현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단체인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역시 FDA가 발표한 동물대체시험법 로드맵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인간 중심의 신약 개발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이미 화장품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했고, 미국 환경보호청(EPA) 역시 2035년까지 포유류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FDA는 동물 실험 단계적 폐지에 대한 로드맵 공개 이후 올해 다기관 토론과 공청회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실제 동물대체시험법을 적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2013년부터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이 단체 관계자는 "국민 80%가 세금이 동물 없는 첨단 대체법을 이용한 연구에 쓰이길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국내 실험동물 사용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동물대체시험법의 실질적 확산과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AI 기반 컴퓨터 모델링으로 신약의 신약의 체내 분포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인간 유래 오가노이드 및 오간온어칩을 통해 인간 장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약물의 독성 및 효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해외에서 임상 경험이 축적된 신약의 경우, 실제 임상 및 해외 데이터 활용해 추가 동물실험 없이도 안전성·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FDA의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동물 없는 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도 실험동물 사용을 줄이고 인간 중심의 신약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24 13:28:0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홍준표 "尹 지지세력·한덕수·이준석·민주당 비명계 함께 가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세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민주당 비명(이재명계)계와 함께해 탄핵 반대와 찬성으로 싸우는 옹졸한 경선판을 바꾸겠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당 경선판이 옹졸한 판으로 가고 있다"며 "판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2차 경선은 탄핵에 찬성하는 한동훈·안철수 후보와 탄핵에 반대한 홍준표·김문수 후보의 2대2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홍 후보는 "지금 한국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갈갈이 찢어져 있다. 국민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며 "저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되기 위해 모든 정치체제를 끌어안고 가려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첫째, 당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계엄 사태는 탄핵으로 정리됐고, 우리는 대선 승리라는 목표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내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反) 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이랑도 함께 하겠다"며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 민주당 비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언론에서 경선을 찬탄과 반탄으로 좁혀서 바라보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경선을 하면 이겨본들, 후보가 돼 본들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한 대행이 대선에 나오면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다. 경선 본선이 끝난 뒤엔 민주당 이재명 세력과도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민감한 국제 현안도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홍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당에서 제명시킬 것인가 출당시킬 것인가를 소재로 경선판을 만들지 말아달라"며 "이는 마이너한 문제이고 주요한 과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경선이 돼야 하고 대선 본선도 새로운 나라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집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의 부정적이던 홍 후보가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선 "나는 (한 대행의 출마를) 비상식으로 봤다"며 "그러나 당원과 국민들의 요구가 모두 안고 가라는 것이어서 입장이 바뀔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가 되어 본들 옹졸한 후보가 되는 판인데, 어떻게 대선을 돌파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2025-04-24 11:33:0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홈존, 새 디싱 '일렁일렁' 발매…봄의 끝→초여름 감성 저격

싱어송라이터 홈존(homezone)이 새 디지털 싱글 '일렁일렁'을 발매한다. '일렁일렁'은 계절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감성적 서사시와도 같은 노래다. 보사노바의 부드러운 리듬이 녹아든 팝·알앤비 장르의 이 곡은 마치 봄과 여름 사이의 섬세한 그라데이션처럼 청취자의 감성을적신다. 어쿠스틱 기타의 따스한 울림 위로 패드 사운드와 섬세한 드럼이 은은하게 춤을 추듯 어우러지며, 홈존의 관능적이면서도 청량한 보컬이 부드럽게 흐른다. 곡의 가사는 사랑의 환영을 신기루에 비유하며, 마음속에 맴도는 그리움의 실체를 시적으로 표현한다. 상대방의 이미지가 아른거리는 듯한 감각적인 은유는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시원하고 청량한 사운드는 계절의 전환기가 선사하는 감성적 여운을 완벽하게 포착해내며, 리스너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홈존은 '빈 칸', 'Winded(윈디드)',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 '사랑은' 등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탄탄히 쌓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OST 'I'm In Love With You(암 인 러브 위드 유)' 가창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했고 탁월한 음악성과 진정성 있는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한편, 홈존은 오는 5월 24, 25일 시리즈 콘서트 '집들이 vol4<작업실>'을 개최한다.

2025-04-24 10:58: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한미통상협의 後 즉시 상임위 가동해 국회 보고토록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후 즉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항을 국민에게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발 관세쇼크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며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이후인 4월1~20일까지 20일 동안 수출이 1년 전보다 5.2% 감소하고 대미수출이 14.3%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 제외 나머지 9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줄고 철강 8.7%, 승용차 6.5%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부터 한미간 고위급 통상 협의가 시작된다. 파급력이 큰 만큼 협상에 신중해야 한다"며 "미국은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매일 미국의 관세 방침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중심을 잡고 미국의 속도전에 휘말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저히 실리중심의 통상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 출범까지 40일, 미국의 관세 유예 기간까지 70일 남았다. 그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것도 협상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또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국회의 요구대로 신중하게 협의해 국익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한미 통상 협의를 거치는 즉시 해당 상임위를 가동하겠다. 우리 통상조약법에 따르면 국회 요구가 있을 때 진행 중인 통상 협상에 대한 상황을 보고하거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통상 조약 체결 계획을 수립한 때에는 지체없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 등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통상 협상 진행 상황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산자위를 열어서 국민께 소상히 보고하도록 하겠다"며 "이 국면에서 우려스러운 것은 한덕수 리스크다. 한 총리가 미국과 관세 협의를 토대로 출마를 결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혹여 외신과 인터뷰에서 처럼 미국에 잘못된 시그널이 나온다면, 오늘밤 진행될 통상 협의부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

2025-04-24 10:57: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한동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양향자 전 의원 추가 선임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4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양향자 전 의원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양 전 의원은 전날(23일) 오후 한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향자와 한동훈의 동행은 민심과의 동행이자, 혁신과의 동행이자, 미래와의 동행"이라며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한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저를 찾았다"며 "우리는 세 가지에 의기투합했다. 첫째, 지금 대한민국에는 젊고 혁신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하다. 둘째,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 셋째,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최우선으로 두는 미래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한 후보는 "(양 전 의원과)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로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 장관을 할 당시 양 전 의원이 결기를 가지고 검수완박 악법을 막기 위해 나섰고, 함께 의기투합한 기억이 있다"며 "늘 다른 곳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곳을 보고 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전 의원의 합류에 따라, 한 후보 캠프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최재형·양향자 전 의원 3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형태가 됐다.

2025-04-24 10:55:1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025 저작권 글 공모전’ 진행

카카오 브런치스토리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저작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오는 6월 15일까지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브런치스토리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은 저작권에 대한 관심과 존중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창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로, 만 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 또는 산문 형식의 글을 작성해서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브런치 작가는 브런치스토리에서 글 작성 시 '브런치X저작권위원회'와 '응모부문_시' 또는 '응모부문_산문' 키워드를 함께 입력해 글을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브런치 작가가 아닌 경우,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승인을 받은 뒤 참여하거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편과 시·산문 부문별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편을 포함해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10만 원 규모다.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는 "브런치스토리는 창작자들의 생각과 가치가 글로 확장되는 공간인 만큼, 저작권 존중과 올바른 창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4 10:22:3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