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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기업형 인터랙티브 커머스 사업 본격화

NHN KCP가 기업형 인터랙티브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NHN KCP는 커머스 플랫폼 기업 코니아랩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인터랙티브 커머스 채널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고 8일 전했다. 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에서부터 결제, 물류 시스템, 마케팅까지 맞춤형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김량남 NHN KCP 프로젝트사업실 이사와 김준우 코니아랩 상무를 비롯해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코니아랩 사옥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는 ▲기업 인터랙티브 커머스 쇼핑몰 구축 ▲프랜차이즈 및 오프라인 가맹점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확대 통한 판매 촉진 ▲온·오프라인 연계 통한 추가적인 O2O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NHN KCP는 코니아랩과 NHN 계열사 및 넷마블 등 구로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전용몰 '윙크몰' 서비스를 시작한다. 윙크(WEINC)는 WE(We Make), I(Interactive), C(Commerce)의 약자로 '우리 임직원이 원하는 소통의 공간'을 뜻한다. 윙크몰에서는 지역 내 제휴된 온·오프라인의 매장을 중심으로 '오늘점심', '오늘회식', '오늘생활', '윙크특가', '원데이클래스' 등을 테마로 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윙크몰을 이용하는 기업의 임직원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점 이용, 원데이 클래스 참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량남 NHN KCP 프로젝트사업실 이사는 "기업 복지 서비스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09:0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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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 美 특허 등록..임상3상 기대 높아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미국 특허청의 특허를 받았다. 임상3상이 끝난 시점에 특허 등록이 결정되면서 임상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8일 재개통 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에서 장애를 줄이는 넬로넴다즈 유도체의 용도와 제형에 관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뇌졸중기구(WSO)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의 2번째, 장애의 3번째 원인이 되는 심각한 뇌질환이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뇌졸중 환자 수는 1.01억명, 사망자 수는 655만에 달하며, 뇌졸중의 치료와 관리에만 총 940조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현재 뇌졸중의 표준 치료법으로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제와 혈전제거술이 일부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지만, 이후 발생하는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 약물이 없어 환자들은 여전히 장애와 사망의 위험이 높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급성기에 NMD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과활성에 따른 칼슘 이온의 축적으로 뇌신경세포가 사멸하고, 혈관 재개통 후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축적되면서 점차적인 뇌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지난 30년 동안 단일표적 약물로 발굴된 NMDA 수용체 길항제와 항산화제는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약효가 입증됐지만, 뇌졸중 임상시험에서 장애 개선 효과 부재와 약물의 부작용으로 실패를 거듭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를 억제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위약 투약군에 비해 넬로넴다즈 투약군에서 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중증 뇌졸중 환자에게서 효과는 더욱 확연하게 나타났다. 넬로넴다즈는 재개통 치료의 주요 부작용인 출혈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지엔티파마는 "이러한 결과로 '재개통 치료 후 조직 손상과 출혈을 치료하는 넬로넴다즈의 용도와 조성물'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지난달 초 모두 종료됐다. 장애 개선과 뇌경색 방지 효과 등의 주요 결과는 오는 4분기에 발표될 전망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표준치료법인 재개통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약효를 검증하는 임상 3상이 종료된 시점에서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뇌세포 보호 약물이 개발되면 재개통 치료와 함께 뇌졸중 후 장애와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넬로넴다즈의 뇌졸중 임상 3상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08 08:53: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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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0일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5060명 응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실시되는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총 5060명이 응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3명 ▲중졸 925명 ▲고졸 3772명이 응시한다. 이 중 장애인이 29명, 재소자가 48명이다. 응시자들은 총 12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초졸 고사장 1개교, 중졸 고사장 2개교, 고졸 고사장 6개교다. 나머지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택 고사장 2곳과 재소자용 고사장 1곳이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입실 마감은 오전 8시40분까지다. 답안 작성을 위해 초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것과 동일한 사진 1매를 가져오면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에 신청할 경우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과 방법은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검정고시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우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시험에서 2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자택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만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내달 1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8 08:2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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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자 한줄뉴스

8월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여름 전력수요가 7일, 8일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조업을 재개하면서 이번주 전력 수요가 극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 수가 6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신청자 수는 4.4% 늘어 4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대로 올라섰다.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기존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대학들이 모집인원을 줄였음에도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들이 있어 전체 모집 규모는 전년도보다 198명이 증가한 1만1214명을 선발한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교육기관의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올해 서울시의원들이 발의한 재난 관련 의안은 총 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시의원들이 시의회에 제출한 안건 중 제목에 '재난'이 포함된 것은 4건이며 모두 본회의에서 가결돼 시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시민의 출근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본시장>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와 관련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대거 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코프로 3종에 대한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각사가 리서치센터에서는 과열 양상을 지적하는 반면, 신용대출 허용을 통해 에코프로 매수를 지원하는 아이러니한 흐름이 발견되고 있다.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부문의 업황 회복이 지속되는 데 따른 대응차원에서 개인투자자 확보 등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실적 선방을 이뤄낸 데 따른 것이다. <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오는 2025년까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유럽 하이엔드 동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다. 다만 중국 CATL이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다. CATL과의 격차는 1년만에 8.4%p에서 1.5%p로 줄었다.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을 7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은 이날 2019~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82.2%가 찬성해 해당 안이 가결됐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총 1127명으로 이중 88.6%인 9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찬성은 820명, 반대는 178명이다. <금융> ▲ 2030세대의 빚 부담이 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전·월세보증금대출 포함)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비중도 늘고 있어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33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가량 많은 물량이다. ▲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중신용 차주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상반기 저축은행 수익성에 먹구름이 낀 탓에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추이를 주목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저축은행이 저신용 차주를 외면한다는 비판도 등장한다. <유통&라이프> ▲8월 14일 '택배없는 날'을 앞두고 자체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막바지 참여 선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행사 일정 조정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정부가 지원하는 치매치료제 연구가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치매치료제 국가 R&D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3-08-08 07:48: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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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도 잼버리 쓴소리…민주당 작심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재명 당 대표부터 이낙연 전 국무총리까지 작심하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잼버리)'의 부실한 준비와 운영 미숙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잼버리 대회를 '생존게임'에 비유하며 "세계적인 걱정거리 대회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는 "이미 폭염은 예상됐던 것이고, 이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것"이라며 "문제가 예상이 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실제 문제가 발생하니까 남 탓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국 대표단의 조기 퇴영이 잇따르고, 급기야 성범죄 의혹이 생기고 있는데, 사건 축소만 급급한 것 같다"면서 "동계·하계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렇게 후진적 모습으로 세계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는지 참으로 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민주당 의원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면밀한 대응을 요구한 영상을 틀었다. 정 최고위원은 "영상에서 보았듯이 폭염과 해충, 각종 시설의 미비 등 1년 전부터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지만, 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었다"면서 "전 정부 탓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은 이명박 정권 때 개최지가 평창으로 확정됐고, 문재인 정부 출범 9개월 만에 치러진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게 묻는다. 잼버리가 성공적이었다면 '이게 다 문재인 정부 덕분이다'라고 했겠나"라며 "잘되면 내 공, 못되면 남 탓 좀 그만하라. 그렇다면 대통령 처가 땅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도 문재인 정부 탓인가"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후 고민정 최고위원은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새만금 잼버리를 비판적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고 서영교 최고위원은 온열환자 발생, 비위생적인 화장실 등을 지적하며 정부와 주최 측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여당이 세계잼버리 파행에 대해서도 전임정부를 탓하고 나섰다. 문제만 터지면 전임정부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도 이번만은 그러지 못하리라 짐작했으나, 내 짐작은 빗나갔다. 절망적일 만큼 한심하다"고 악평했다. 이 전 총리는 "나는 혹한 속에서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을 떠올린다. 2018년 2월 9~25일의 올림픽 기간만이 아니다. 내가 총리로 부임한 2017년 5월31일 이후 늘 긴장하며 평창올림픽을 챙겼던 일이 떠오른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도발을 멎게 하고,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유도해, 올림픽을 평화롭게 여는 일에 몰두하셨다. 평창에서 벌어질 모든 일은 내각의 몫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나는 특히 혹한 대처, 개막식 성공,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에 집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은 문재인대통령 취임후 9개월, 내각구성후 8개월 만에 열렸다. 우리는 전임정부를 탓할 시간도 없었고, 탓하지도 않았다"며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했다. 혹한 속의 평창동계올림픽, 폭염 속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만 연구했어도 국가망신은 피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3-08-07 17:03: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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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무차별 범죄·폭염 등 민생 현안에 매진…공천 준비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름휴가 복귀 후 첫 민생 행보로 7일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다. 최근 무차별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들 일상에 불안이 늘어난 것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포함해 김 대표는 폭염, 수해 복구 등 국민 삶과 밀접한 현안도 챙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첫째, 둘째,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 지도부가 새로 출발한 지 내일(8일)이면 만 5개월을 맞는다. (여름휴가 기간) 초심에 부합하는 시간이었는지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국리민복의 시작은 국민의 먹고사는 것을 챙기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쟁이 개입돼선 안 될 것"이라며 "정치생명을 이어 나가고자 선거만 바라보는 언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논란 등을 '야당의 거짓 선동'으로 규정한 뒤 "야당의 엉터리 괴담은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맡겨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 대표는 "시대정신으로 부각될 만큼 국민 불안이 높아진 안전 문제도 당이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도록 하겠다"며 폭염과 수해 복구, 무차별 범죄 등 국민 관심이 높은 현안을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 1호 당내 특별위원회인 민생119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는다.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현황을 듣고, 현장도 직접 방문한다. 이를 통해 폭염에 어려움 겪는 주민 목소리를 듣고 주거환경 개선 방안까지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민생119는 이른바 '지옥고'로 불리는 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은 에어컨이 없으나 이를 가동할 여력조차 없어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냉방용품·전기료 지원, 쪽방촌 순찰 활동, 동행 식당·목욕탕 등 필요한 지원을 듣고 필요한 사항은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민생 현안과 함께 청년 관련 이슈 대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당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는 앞서 '신혼부부 주택자금 틀례대출 소득기준 상향'과 청약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김 대표는 7일 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 김 대표는 보고받은 뒤 정리해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정비, 당무감사위원회의 당무감사 준비 현안 등도 보고 받은 뒤 내년 총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강특위 활동과 당무감사가 내년 총선 공천 밑 작업으로 해석되는 만큼 김 대표는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본 뒤 필요한 지시도 할 것으로 보인다. 조강특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사고 당협에 지망한 조직위원장 후보 면접 결과 등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이르면 오는 20일 전후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다. 당무감사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 진행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김 대표는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3-08-07 15:44: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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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의원제 '운영의 묘' 살리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가 당헌당규에 규정된 대의원제를 손 볼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리면서, 당이 자칫 갈등의 뇌관을 건드릴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당에서 대의원은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등 총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의결·선거권을 가진 대표자다. 민주당은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전국대의원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이 때 당헌의 개정이나 당 대표 선출에 대의원의 힘이 막강하게 작용한다. 민주당은 대의원-권리당원-일반당원 체계로 당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권리당원부터 공직과 당직 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은 30%, 권리당원은 40%, 일반국민 25%, 당비를 안 내는 일반 당원 5%다. 원래 대의원 반영 비율은 45%였으나,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반영 비중을 축소 조정했다. 대의원은 당 대표와 국회의원 등 당연직 대의원과 지역위원회 등에서 뽑는 선출직 대의원이 있다. 권리당원은 당직 선거 전 12개월 중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다. 다만,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도 열리면서, 권리당원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현재 민주당의 대의원은 약 1만6000명, 권리당원은 12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당 대표 선거만 놓고 보면 대의원의 1표가 권리당원의 60표와 같다는 계산이 나온다. 비교적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대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민주당 전통 지지세가 높은 반면, 최근에 당에 들어와 자격을 갖춘 권리당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해 77.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 대표에 선출된 것도 권리당원의 전폭적인 지지 덕이라는 것이 지배적 시각이다. 친이재명계에선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규모의 차이에도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에게 유리하게 해 놓아, 대의원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 쉬운 구조라고 주장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도 대의원 표 반영 비중이 크니, 돈 봉투가 공공연하게 오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거 시 당원이 1인 1표를 행사한다.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의원제 폐지 논란과 관련해 "돈봉투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표가 너무나 권리당원보다 비율이 높기 때문이었다고 봐서 그런 부분들의 조정은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했다. 비이재명계는 수도권, 충청 일부, 호남에 치우친 지지도를 극복하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대의원제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돈 봉투는 개인적인 일탈이고 제도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날(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의원제를 폐지한다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반할 수 있다"며 "당이 전국정당을 꾀하면서 권리당원의 숫자가 부족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같은 지역의 권리당원 수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지역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 그 목표를 버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표의 등가성 문제는 권리당원이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대의원의 숫자를 늘리면 된다"고 말했다. '노인 폄하' 논란으로 권위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는 최종안에 '대의원제 축소'를 담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이재명계의 반발을 잠재우고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는다.

2023-08-07 15:19: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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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10대 국민통합지표’ 선정…국민통합정책 실현 뒷받침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7일 국내·외 지표를 집대성해 국민통합과 분야별 사회갈등 수준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10대 국민통합지표'를 선정했다. 국민통합위가 선정한 지표는 ▲세계행복지수 ▲환경갈등인식 ▲소수자 관용성 ▲공정성인식 ▲자살률 ▲이념양극화 ▲성불평등지수 ▲지니계수 ▲신뢰인식 ▲부패인식지수 등 10가지다. 국민통합위는 "그동안 사회갈등 인식조사는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국제 비교에만 치중되거나 사회 흐름이 반영되지 못하는 등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통합위는 대표성이 떨어지는 지표로 도출된 단편적이고 왜곡된 조사 결과들이 결국 사회갈등 수준으로 과다대표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2022년 출범과 동시에 국민통합지표 연구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지표 중 공신력 있는 219개 지표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최대한 짧은 주기의 지표 활용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담고, 시계열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39개의 국민통합 대표지표를 채택해 지표의 객관성을 높였다. 그리고 희소성과 가독성, 객관·주관지표의 균형, 중복 배제 등의 선정 원칙에 따라 전문가조사와 국민조사를 거쳐 국민통합 10대 지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국민통합 10대 지표 선정에 있어 연구자의 전문성과 국민통합의 최종수혜자인 국민조사 결과를 보완해 사회의 흐름을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둔 결과, 유엔(UN·국제연합)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집계하는 '세계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삶의 질 지표' 대신 선정됐다. 국민통합위는 "이렇게 선정된 국민통합지표는 국민통합과 사회갈등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에게 알기 쉬운 정보 전달과 데이터 기반 국민통합정책 실현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각 분야 국민통합 및 사회갈등 연구자와 정책담당자, 언론, 국민 등 모두가 쉽고 유용하게 국민통합지표를 사용함으로써 국민통합과 사회갈등 수준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은 매우 복합적인 원인을 갖고 있다"며 "국민통합과 사회갈등 해소의 노력이 국민 모두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통합지표가 다방면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과 사회갈등을 국민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지표와 데이터로 분석한 보고서와 인포그래픽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할 예정이다. 국민통합 지표 구축 소개 및 개요를 비롯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 계층갈등, 정치·지역갈등 세대갈등, 젠더갈등, 환경갈등, 국민통합 및 사회갈등 분석 종합 및 전망을 내놓는다.

2023-08-07 15:00:4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