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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금개혁 소득대체율 43% 수용하겠다…자동조정장치는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연금개혁 모수개혁 방안에 대해 여당이 주장하는 자동조정장치는 수용할 수 없지만,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의 비율) 43%는 받아들이겠다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관한 최고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말씀드리겠다"며 "민주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국민의힘이나 정부가 수용 가능한 연금개혁이 아니라, 국민 다수가 이해하고 수용 가능한 연금개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재정 자동조정장치는 모수개혁이라기보다는 구조개혁의 일환"이라며 "세부설계와 시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두고 노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의 도입 반대의견이 표출되됐다. 이런 지적에 따라서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견지해 왔다"면서 "그런데도 지난 제3차 국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은 재정자동조정장치 도입이 없으면 민주당의 제안인 소득대체율 44%를 받을 수 없다면서 추경을 포함한 시급한 국정협의의 의제들을 뒤로한 채 논의 테이블을 박차고 회의장을 떠나버렸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내란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민주당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지시로 최고위원회의 논의과정을 거쳐서 오직 국민을 위해서 대승적으로 한 번 더 양보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장해 온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하겠다.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연금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따라서 민주당은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3가지 사항을 국민의힘이 최종 수용한다면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라며 "미래연금 수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약속된 국민연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 국민연금 개혁은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국민의 부담도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송구하다"며 "늘어나는 부담을 감내해야 할 국민을 위해서 정치권과 정부가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다.

2025-03-14 11:52: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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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내실 다져 글로벌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700여 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4~13일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신규 선임됐다. 유승호 신임 사내이사는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맡고 있으며, 앞서 삼성전자 본사 및 프랑스 구주 법인 등에서 경영 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재무 전문가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5공장의 항체 의약품 생산 용량은 18만ℓ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ℓ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세계 1위 생산 역량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도 확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 완제의약품, mRNA 등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있다. 지리적 거점 확대 면에서는 기존 미국 뉴저지, 보스턴 등의 영업사무소뿐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중요 지역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고객사 범위를 글로벌 상위 20위에서 40위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 한 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4 11:3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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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3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 공개...원작은 대박난 웹소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14일 3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3월 둘째 주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한 '먼치킨 길들이기'는 밀차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주인공이 판타지 웹소설 속 희대의 악녀 '키네미아 리온'으로 환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악독한 영주 캐릭터인 그는 원작대로라면 영지민들의 불만에 의해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전개를 바꿔 죽음을 피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그녀는 대장장이를 비롯해 연금술사, 전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꿔 나간다. 주인공들 사이의 풋풋한 구원 로맨스 서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먼치킨 길들이기와 함께 공개된 '악당은 살고 싶다' 역시 3월 첫 주 웹툰 판타지 주간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등을 집필한 지갑송 작가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이야기는 평범한 회사원이던 주인공이 직접 개발하던 게임 캐릭터 '데큘레인'으로 빙의하며 시작한다. 천 번의 개발 테스트에서 오직 단 한 번만 살아남는 결과를 보일 정도의 가혹한 운명을 지닌 데큘레인이 된 주인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캐릭터 설정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죽음을 향한 운명을 비틀어 나간다. 매회 탄탄한 에피소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8일 론칭한 카카오웹툰 신작 '제국의 시녀'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누적 조회수 2300만회를 기록한 모카바다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다듬은 작품으로, 암투물과 로맨스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 카카오웹툰에선 '신마의선'이 웹툰으로 공개된다. 작품은 권태용, 악산 작가가 집필한 동명 웹소설의 노블코믹스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며 호응을 모은 작품으로, 의술과 액션의 조화를 역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카카오웹툰은 최근 론칭작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국의 시녀'는 이달 16일까지, '신마의선'은 오는 22~29일 캐시 뽑기권을 증정한다.

2025-03-14 11:1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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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2024년 겨울 방학 도시락 사업 성료...1000명에 식사 지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전달하는 '2024년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 방학 도시락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울부터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 비전과 전국 9개 지역의 430개 학교 6183명의 아이들에게 14만9554끼니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배민은 그간 약 16억원을 지원했고, 후원 캠페인을 벌여 1만3541명의 후원자를 모아 3억4천200만원을 모금했다. 배민 관계자는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학기간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역할도 수행했다"며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함께 전달해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니라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배민은 지난 겨울 방학에 KB증권과 1000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선정해 매주 도시락(1회)과 식사권(3회)으로 끼니를 지원했다. 식사 지원과 별개로 KB증권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새 학기를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서 기프트 카드도 전달했다. 지난해 3월 KB증권, 월드비전은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에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배민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방학 중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이 배민 방학 도시락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10회차를 맞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아동 먹거리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0:5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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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명태균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두달여 만에 8번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해 "숙고를 거듭한 끝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명태균 특검법안'은 그 위헌성이 상당하고 형사법 체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이에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가 있는 권한대행으로서 재의요구권 행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는 최 대행의 8번째 거부권이다.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권한대행 직에 오른 이후 이번 명태균 특검법과 1·2차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방송법' '초·중등교육법' 등 모두 8건의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명태균 특검법은 지난달 28일 정부로 이송됐다. 명태균 특검법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에 의한 불법·허위 여론조사에 개입했는지 등에 대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대해 최 대행은 "본 특검법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된 모든 경선과 선거, 중요 정책 결정 관련 사건 및 그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전부를 제한 없이 수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수사하면 수사 대상 및 범위가 너무나 불명확하고 방대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 및 '비례의 원칙' 훼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본 특검법에는 기존의 어떠한 특검법안에도 전례가 없는 특검 수사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는 규정'과 특별검사의 직무 범위에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의 공소 유지 권한'이 포함돼 있다"며 "이는 신속한 수사와 재판을 보장하기 위해 '형사처벌을 회피할 목적으로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경우' 등 공소시효 정지 사유를 엄격히 적용하는 공소시효 제도의 기본 취지와 헌법상 '적법절차주의'를 위배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기소된 사건에 대해 검찰의 공소 유지 권한을 배제하는 것은 수사 미진 시정 등을 위한 특검의 취지에 반한다"며 "그간 재의요구한 특검법들에서 지적했듯이 '특별검사에 대한 임명 간주 규정'은 대통령의 임명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해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력분립 원칙의 중대한 예외인 특별검사 제도는 행정부의 수사·소추권을 합리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을 때 한해 비로소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해당 특검법안의 수사대상 사건에 대해서는 주요 피의자에 대한 수사와 구속 기소가 진행됐고 계속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최 대행은 "검찰의 수사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특별검사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도 했다.그는 "검찰은 명태균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한 적지 않은 국민들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수사에 검찰의 명운을 걸고 어떠한 성역도 없이 관련 의혹들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 대행은 4·2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공정한 선거관리를 당부했다. 최 대행은 "오는 4월 2일에는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최근 선거관리에 대해 우려하는 국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는 자유 민주주의의 꽃으로서 국민의 의사를 정치적 과정에 반영하는 가장 소중하고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3-14 09:52: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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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3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야당 주도로 처리했다. <산업> ▲경제계가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일제히 논평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 결국 국가경제 가치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다. ▲조선업계에 연이어 호재 소식이 들려오지만 업황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 둔화와 수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누렸던 슈퍼사이클(호황기)이 예상보다 짧게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따른다. ▲국내 케이블업계 1위 LS전선과 2위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유출' 의혹을 두고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조선사 중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장 다변화를 추가로 지원하기위해 해외 설비 투자 등에 대해서도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넓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출시를 앞둔 카카오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카나나'에 대한 사전 적정성을 검토한 뒤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저금리(3.2% 이하)로 떨어질 경우 중금리(4.8% 이하)일 때보다 가계대출은 2.7배, 주택가격은 1.9배 정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대출 금리가 떨어지면 신규주택 공급 감소 등과 맞물려 가계대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관세정책이 예상보다 빠르고 고강도로 이뤄지면서 우리나라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보복관세가 이뤄져 통상환경이 불확실해질 경우 경제 심리가 위축돼 내년 경제성장률이 1.4%까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차별화 정도가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내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 유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때 전국에 1만명 넘게 활동했던 카드모집인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6년여간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그냥 쉬었음' 청년이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신규 유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사업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과 함께 배당 등 주주환원도 제자리 걸음인 상황이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재건축)이 입주 중이지만 상가 분양수익 180억원을 둘러싼 재건축조합과 상가재건축관리사(PM) 간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 13일 서울사옥 KRX Market Square(종합홍보관)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 유엔 여성기구(UN Women),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성평등을 위한 Ring the Bel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M&A)시장에서 'K-뷰티'기업들의 몸값이 뛰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뿐 아니라 돈 냄새를 맡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PEF)들도 K-뷰티의 성장세에 베팅하며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전단채(ABSTB) 사태와 관련해 관련 금융사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금융사의 책임 여부를 따지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데 활용한 펀드 운용으로 1조원 수준의 성과 보수(캐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은 13일 경기 광주 경안2지구 주상복합 도시개발사업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산업구조 혁신과 수출 시장 다변화 등 새로운 통상 환경을 위해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라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월간 1억2000만 달러(약 1749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세일 기간을 연장하며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회생 절차 중 협력업체 정산 대금 지급 등을 위해 현금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가 자사의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등급 발표 4일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뷰티테크에 인공지능을 결합하거나 새로운 스킨케어법을 개발하는 등 '뷰티 디바이스' 경쟁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2025-03-14 06:00: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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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공공 및 민간 협력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추진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와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해당 모든 당사자는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이 공공 및 민간 영역 모두의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주한덴마크대사 대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는 "덴마크는 11년간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더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며 "코펜하겐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아시아 지역의 건강한 도시 조정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건강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한 생활환경을 재설계하고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캐스퍼 로시우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 민간 파트너십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서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병 센터, 영국 런던대학교(UCL), 노보 노디스크가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2025-03-13 17:20: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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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fense Leadership' Vice Chairman Kim Dong-kwan Sets a New Milestone for South Korea's Shipbuilding Industry… "Proves MRO Expertise to the World"

Hanwha Ocean, led by Hanwha Group Vice Chairman Kim Dong-kwan, has set a new milestone in South Korea's shipbuilding industry. It is the first domestic shipbuilder to complete the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MRO) of U.S. Navy vessels. On the 13th, Hanwha Ocean announced that the U.S. Navy's logistics support ship, the USS William R. Shirah, had completed its maintenance and departed. The industry views this achievement as a historic moment that elevates South Korea-U.S. maritime defense cooperation to a new level. The MRO work was carried out at the Geoje facility over a period of six months and included hull and engine maintenance, inspection and replacement of key equipment, and system upgrades. During the process, Hanwha Ocean identified new maintenance requirements for the vessel that were not recognized at the time of the initial contract, demonstrating its technical expertise. As a result, sales also increased. After signing the U.S. Navy Ship Maintenance Agreement (MSRA) in July last year, Hanwha Ocean won the first project to carry out the MRO for the USS William R. Shirah. Additionally, in November last year, the company secured the contract to repair the USS Yukon, an oiler assigned to the U.S. Navy's 7th Fleet. The maintenance work for the Yukon is being carried out in cooperation with small and medium-sized shipbuilders in the Geoje region. Hanwha Ocean plans to highlight South Korean shipyards as a key hub in the global naval MRO market, leveraging the successful maintenance project of the USS William R. Shirah. The company intends to expand its MRO business to the U.S., Asia, the Middle East, and Europe. The global naval MRO market is valued at approximately $8 billion (11.63 trillion KRW). Hanwha Ocean aims to secure the MRO business for 5 to 6 U.S. Navy vessels this year and plans to further expand its overseas MRO business. In January, Vice Chairman Kim Dong-kwan attended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Trump in Washington, D.C., where he met with key U.S. defense and security officials to introduce Hanwha Ocean’s business capabilities and explore opportunities for projects in the U.S. Patrick Moore, U.S. Navy Maritime Transportation Command’s Korea-based commander, stated, "This is evidence of the close cooperation between the U.S. and South Korea, and we expect many opportunities to further strengthen this collaborative relationship in the future." Kim Dae-sik, Executive Director of Hanwha Ocean's Special Ship MRO Business Task Force (TFT), remarked, "Through the success of this MRO project, we have once again proven the technological expertise and reliability of South Korea’s shipbuilding industry to the world."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3-13 16:51:4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