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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시리아 IS 수장, 연합군 공습에 최후 맞아

이라크 국가정보국(IS) 요원들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 협력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수장을 사살했다고 이라크 총리가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에 사살된 압달라 마키 모슬레 알-리파이는 아부 카디자로도 알려진 IS의 부(副)칼리프였으며, 이라크와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루스' 플랫폼에 "오늘 이라크에서 IS의 도망자 지도자가 살해됐다"며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 지방정부의 협조 아래 우리 용맹한 전사들에 의해 추적돼 최후를 맞았다. 힘을 통한 평화가 실현되고 있다"고 게시했다. 이라크 보안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이 서부 안바르주에서 공습을 통해 이뤄졌으며, 작전은 13일 밤 실행됐고 알-리파이의 사망은 14일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군사 작전의 성공으로 IS의 조직력이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는 시리아 외무장관의 이라크 방문과 시점을 같이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양국은 IS 소탕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은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리아, 이라크, 튀르키예, 요르단, 레바논이 IS 대응을 위해 구성한 공동 작전실을 언급하며 지역 차원의 협력이 본격화될 것을 시사했다.

2025-03-15 14:47: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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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농장 세 곳 구제역 추가 발생…긴급방역조치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발생 농장에서 1~1.7㎞ 떨어진 곳으로, 농장 내 한우들이 식욕부진과 침 흘림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인된 한우는 총 26마리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구제역 발생 사례는 총 4건으로 늘었으며, 모두 영암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중수본은 첫 발생 당시 상향 조정했던 위기경보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를 적용한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투입해 출입 통제, 임상 검사, 소독, 역학 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차 발생 농장부터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양성 개체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사육 중인 모든 가축에 신속히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침 흘림이나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2025-03-15 13:0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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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주말 동안 평의 없이 尹 탄핵 자료 검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가 최장기 심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말 동안 별도의 평의 없이 기록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헌재에 따르면 헌법재판관들은 이번 주말(15~16일) 동안 헌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탄핵심판 관련 기록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의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후 변론이 끝난 지난달 25일 이후 재판관들은 평일마다 평의를 열어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다만 일부 헌법연구관들은 출근해 재판관들이 요청한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심판 TF 소속 연구관들은 법리 검토 및 관련 자료 정리뿐만 아니라 결정문 초안 작성까지 맡고 있지만, 현재 결정문 작성 단계에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심리 기간은 이날 기준 92일째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91일)를 넘어섰다. 선고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탄핵 찬반 양측의 여론전과 헌재를 향한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최근 헌재에는 탄원 성격의 팩스가 대량으로 접수되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부터 전날 오후 2~3시까지 300여 장의 팩스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에는 헌재 홈페이지 게시판 글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헌재는 매크로(자동 생성) 차단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경찰과 협조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2025-03-15 12:5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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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 추가…외교·경제 파장 불가피

미국이 지난 1월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한 사실이 공식 확인되면서 정치·외교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으로 분류됐다고 15일 국내기자단 질의에 공식 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1월 초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졌다. 미 에너지부는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로 분류된 게 맞냐는 국내기자단 질의에 벤 디트리히 에너지부 대변인은 명의로 "미 정부는 지난 1월 초에 한국을 민감국가 최하위 범주(기타 지정 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목록에 포함됐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며 "SCL에 지정된 많은 국가가 미국과 에너지, 과학, 기술, 대테러 및 비확산 문제에 있어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인이나 DOE 직원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거나 협력하는 것이 금지되지 않으며, 해당 국가 국민이 DOE를 방문하는 것도 제한되지 않는다"면서도 "방문과 협력은 사전 내부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에너지부는 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한국과의 양자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미 에너지부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가에선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기로 하고 산하 연구소 등에 공문을 보내는 등 행정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감국가로 지정될 경우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까지 민감국가로 지정된 국가는 중국, 북한, 시리아, 러시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15 12:2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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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IT고-어소트락, VR·AR 의료콘텐츠 교육 협약 체결

경민IT고등학교가 14일 VR·AR 콘텐츠 제작 및 IT 교육 전문 기업 어소트락(Assortrock) 게임 아카데미와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민IT고는 의료 실감형 VR·AR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민IT고 학생들은 VR·AR 기술을 활용한 의료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치료제 제작 과정을 실습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어소트락은 동아시아 최초로 언리얼 엔진 공인 기관으로 승인된 국내 최고의 VR·AR 훈련 기관으로, 이를 활용한 수준 높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 실감형 VR·AR 콘텐츠 개발 교육 ▲디지털 치료제 제작 과정 훈련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경민IT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수 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VR·AR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의료 콘텐츠와의 융합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민IT고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의료·IT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소트락 게임 아카데미의 박민서 대표도 "현재 VR·AR 기술을 보유한 인재는 산업 전반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경민IT고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5 01:5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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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민IT고, ‘의료·IT 융합 산업’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추진

경민IT고등학교가 의료·IT 융합 산업 특화 교육을 추진한다. 경민IT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과 전체 교직원, 학부모가 학교에 모여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 및 의료데이터·의료콘텐츠 분야의 신산업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로 나아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IT고는 대형 종합병원과 요양기관 등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IT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의료와 헬스케어, 의료데이터 및 의료콘텐츠 등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민IT고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해 의정부시 및 의정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을지대학교병원을 포함한 30여 개의 병·의원, 용현산업단지 내 IT 기업체, 신한대·경민대학 등과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정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양주시, 동두천, 포천 지역의 지자체, 대학, 기업체들과도 취업 및 정주 협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지원하고 있다. 김완수 경민IT고 교장은 "우리 학교가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 최고의 스마트 의료·IT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명문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하고 있다"라며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기에, 반드시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선정될 것이라 확신한다"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5 01:5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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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수진, 류희림 방심위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통과는 다수당 의회 폭거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에 류 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240명 가운데 찬성 153명, 반대 87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건에 대해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데 대해 "여당의 의견을 무시한 다수당의 의회 폭거"라고 비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끊임없는 줄탄핵 시도도 모자라, 독립기구인 방심위까지 장악해 충성도 시험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류 위원장이 가족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 등 심의 민원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신학림-김만배 사건은 명백한 대선 공작이었다"며 "마치 가족만 신고한 것처럼 왜곡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국민이 민원을 제기했다. 단지 일부 민원인이 가족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방심위를 정치 도구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방심위를 정치적으로 길들이려는 시도,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4 14:57: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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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편성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을 이수해 폭넓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학습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9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 과목을 개설한다. 개설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이다. 또한, 교과목에 맞는 평가와 성적 처리를 진행하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출결과 학점 이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수 후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객관적 교육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목명, 이수학점 외에도 객관적인 학습 내용을 함께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점인정형을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로 향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경기미래교육의 공적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2025-03-14 14:04:1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