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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패션계가 주목하는 '핫 셀럽' 등극…음악도 패션도 '완벽 그 자체'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리쉘에서 마지막 투어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을 마무리 했다. 9개국 14회 공연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유럽 현지 K팝 팬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월드 투어에 이어 에이티즈는 패션계의 러브콜도 한 몸에 받고 있다. 멤버 홍중, 성화, 산, 민기, 우영은 최근 프랑스 파리부터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해외 각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브랜드 패션쇼에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고,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파리 패션위크로 향한 홍중은 지난 1월 폴 스미스(Paul Smith)의 25AW 컬렉션과 자크뮈스(Jacquemus)의 '라 크루아지에르(La Croisiere)' 패션쇼에 참석, 그레이 슈트와 안경을 매치한 유니크한 스타일링부터 시크한 올블랙 룩까지 선보이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성화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의 폴-윈터(Fall-Winter) 2025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를 알렸다. 쇼의 남자 모델 중 첫 순서로 런웨이에 오른 그는 화려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발산했고 압도적인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우먼스 FW 2025 쇼(Dolce&Gabbana Women's FW 2025 Show)'에 참석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자랑했다. 쇼에 참석한 유일한 K팝 남자 아티스트로 눈길을 끈 그는 남다른 패션 감각은 물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뽐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 이달 초 민기와 우영 또한 각각 오프화이트(Off-White)와 꾸레쥬(COURREGES) 패션쇼에 참석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민기는 가죽 재킷과 블랙 팬츠를 트렌디하게 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셔너블한 매력을 뽐냈고, 우영은 맨몸에 가죽 재킷을 걸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현지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전한다. 이처럼 에이티즈는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다른 감각으로 유명 브랜드들의 러브콜 속에 패션계에서도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 잡은 이들은 계속해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

2025-03-11 10:16: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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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진 인하대 교수 연구팀, 과기부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지원사업은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행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손세진 교수 연구팀은 '폴리사카라이드 면역보조제 기반 차세대 치료용 범용 백신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의 혁신성, 도전성, 기술의 파급효과 등 장기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앞으로 10년 동안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합성 백신은 질환 원인 항원과 면역보조제로 구성된 환자 맞춤형 차세대 의약품이다. 예방 목적의 기존 백신과 달리 이미 진행된 질환까지 치료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항원 발굴의 어려움, 질환·환자의 특이적 제한성, 전달 시스템 기술 부족 등 한계로 다양한 질병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범용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구팀은 항원 없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차세대 '범용 백신' 개발 연구를 진행해 전임상 연구와 상용화 가능성까지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 기술은 기존의 항원 특이적 백신과 달리 질환과 환자에 범용적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백신이며 면역조절제와 범용 백신을 개발해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광범위한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자급화가 가능한 차세대 백신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1 10:1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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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3D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 통합본 출시

'3D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 하나로 묶어낸 통합본 선보여 교원 빨간펜이 스테디셀러 전집 '3D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 Ⅰ과 Ⅱ를 하나로 합친 통합본을 출시한다. 교원 빨간펜은 아이들에게 입체적인 독서 경험 선사를 위해 독후 활동 콘텐츠를 기존보다 강화한 스테디셀러 전집 통합본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3D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는 어린 왕자, 신데렐라 등 필수 세계 명작 동화를 3D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구현해 낸 점이 강점이다. 2008년과 2015년 각각 출시한 Ⅰ, Ⅱ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316만 2470권이다. '3D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는 유아 4세~초등 2학년 대상으로 ▲본책 60권 ▲동화 음원 60편 ▲AR 앱 1종으로 구성됐다. 유아 필수 세계 명작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풀어냈으며, 3차원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생생하고 입체적인 일러스트로 그려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책 속표지의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시키면 동화 음원을 들을수 있다. 특히 이야기 내용과 연계된 활동으로 문해력과 창의력, 사고력 등을 발달시키고, 작품의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생각 더하기 ▲재미놀이 ▲문해놀이 ▲입체놀이 등 다양한 독후 활동 콘텐츠를 마련해 깊은 독서를 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주인공이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구현해냈고, 유초등생 아이들 창의 사고력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 꾸준히 인기를 끌어 온 전집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이게됐다"라며 "원작 내용을 그대로 담고, 실감 나는 3D 일러스트로 읽는 맛을 살린 세계 명작 동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서 경험을 선물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11 10:10: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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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정보보호 관리체계 '3년' 연속 인증 획득

2023년 최초 획득 이후 사후 2차 인증심사 통과 웅진씽크빅이 ISMS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웅진씽크빅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사후 2차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MS 심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사후 2차 인증심사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2개 영역에서 총 80개 항목에 대한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내년 2월 14일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스마트 학습 및 주요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2023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임직원 및 소비자들의 정보 보호 및 안전한 자산 운영·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김준환 웅진씽크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자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와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서비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0:09: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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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베트남서 '약국·편의점 결합형 매장' 공개...'GS25'와 맞손

동화약품은 지난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약국·편의점 결합형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가 GS25 베트남 법인과 협업해 추진됐다. 중선파마와 GS25는 지난 1월 20일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에 '숍 인 숍'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活)', '홍삼 골드' 등의 동화약품 대표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 등이 있다. 또 중선파마는 전문 약사의 무료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마련하는 등 보다 가치있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기획하고 있다. 노웅호 동화약품 베트남 법인장은 "GS25 베트남과 협업한 이번 매장은 헬스케어와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유통 트렌드에 발맞춘 사례"라며 "제약사 전문 역량과 서비스 혁신을 기반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8월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인 '중선파마'를 인수해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200번째 지점으로 사업을 확장해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2026년까지 매장을 4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5-03-11 09:41: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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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2일 '변화하는 한국 다문화 사회'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학과장 김은호 교수)가 오는 22일 오후 2시 학내 A동 504호에서 '변화하는 한국 다문화 사회, 다름을 긍정하라'를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은 권보근 한국어교육학과 외래교수가 진행한다. 권보근 교수는 사회적 기업 다다르고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다다르고는 이주민들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다다르고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는 공간으로, 그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및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한국어교육학과에 관심있는 입학생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한국어 교사는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역할을 넘어, 다문화 가족 지원, 지역사회 협력,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에, 이번 강연은 한국어 교육이 교실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기존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어교육학과로 새롭게 개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 졸업 후 국내외에서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하거나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2025-03-11 09:31: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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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상명대(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를 주제로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상명대 박물관은 이 사업 일환으로 ▲전통 규방공예의 현대적 변용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작품 전시 ▲다양한 전공이 연계된 대학(원)생의 실험적인 업사이클링 작품 공모 전시 ▲폐소재를 활용한 교육 및 워크숍 ▲예술과 환경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작가 대담 및 특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재생과 순환의 유기적 공진화 과정을 기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작 방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에 대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환경과 예술의 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1 09:2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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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빈살만 왕세자 환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밤(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에 도착해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영접을 받았다고 사우디 국영 프레스 통신( SPA)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 방문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적대적 대화 속에서 결렬 되었던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종과 광물협정 논의를 재개하기 위해서 이 날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고 SPA통신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한 뒤 11일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만나 본격적인 회담에 들어간다.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이번 고위급 회동은 지난 달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충돌한 이후 처음 이뤄진다. 미국은 그 동안 군사 지원 등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영토 내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을 요구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광물 공동 개발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에게는 지속적인 안보 협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주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우크라이나의 태도 변화를 기대했다.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고위급 회담에서 해상과 공중에서 전쟁을 멈추자는 부분 휴전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흑해를 포함한 지역과 장거리미사일 공격에 대한 휴전, 그리고 포로 석방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6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흑해 등에서의 해상 전투와 에너지·민간시설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멈출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세르히 레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수석고문은 10일 "휴전은 준비됐지만 육지에서는 아니다"라며 "(러시아가) 부상자를 치료하고 북한에서 병력을 모집하고 전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 안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그 문제(군사지원 재개)를 제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일시적 교전 중지'를 일축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부분휴전 제안이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2025-03-11 09:1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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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증시 급락에 "기업 상황과 달라" 일축…"감세 효과 볼 것"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10일(현지 시간) 백악관은 투자심리와 실제 기업 상황 간 차이가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증시 하락 관련 질문에 "주식시장의 동물적 영혼(투자심리)과 실제 기업 및 기업 지도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 간에 뚜렷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에 대해서는 후자가 전자보다 더욱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증시가 급락했으나 이는 실제 경제 상황과 차이가 있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도 경제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주장이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CNBC 인터뷰에서 "앞으로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이유가 많지만, 확실히 이번 분기 지표에 약간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1분기엔 플러스 영역에 근접할 것이고, 2분기 감세 정책 현실을 모두가 알게 되면서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업계 지도자들은 관세, 규제 완화, 미국 에너지 활용이라는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에 수조 달러 규모 투자 약속으로 대응해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 하락했다.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뒤, 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를 이끈 미국 대표 기술 기업 7곳 '매그니피센트 7'은 총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총 7590억달러(1107조3810억원) 증발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세적 관세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전환의 시기"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분석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조지 마테요 키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트럼프 대통령 발언보다) 더 큰 의문점은 무역 정책의 미래 방향"이라며 "관세 자체보단 계속 번복하는 성격이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1 09:17:5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