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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모델의 두 얼굴…혁신과 검열 사이

'신(新)AI 4대천왕'을 필두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연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연일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들이 쏟아지며, 중국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확보했다. 그러나 중국발(發) AI는 여전히 개인정보 보호 인식 부족, 정부의 강력한 정보 통제, 스타트업이 직면한 기술적 한계 등 여러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중국 기업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AI 기업의 정점에는 1월 등장해 '스푸트니크 쇼크'로 불리는 딥시크(Deepseek)가 있다. 딥시크의 AI 모델 딥시크 R1은 67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대규모언어모델(LLM)로 오픈AI의 GPT-4o에 준하는 성능을 가졌으나 개발에 든 비용은 1/18에 불과해 알고리즘 최적화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떨쳤다.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최소 10억 달러(1조4500억원)에서 최대 1500억 달러(217조8500억원)에 달한다. 딥시크에 뒤이은 중국의 신AI 4대천왕은 수십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한 중국의 주요 AI 스타트업 4곳을 뜻하는데, ▲문샷AI(33억 달러) ▲즈푸AI(28억 달러) ▲바이촨(28억 달러) ▲미니맥스(25억 달러)가 이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알리바바의 Q1 2.5-MAX,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1.5PRO 등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은 AI 모델들은 수도없이 많다. 그러나 중국계 기업들의 AI는 연일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정보통제 문제 등 여러 한계를 노출하며 '정부 리스크'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은 백악관이 국가 안보를 우려해 정부 기기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점, 수집된 데이터 활용 방식 및 접근 권한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들어 연방정부 기기에서의 딥시크 앱 사용 금지를 고려 중이다. 우리 정부도 딥시크 앱의 국내 신규 서비스를 지난달 15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유출 정황을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중단시켰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비롯한 국내 모든 앱 마켓은 딥시크를 퇴출시켰다. 통이 완샹(Tonyi Wanxiang) 등 생성형 AI 모델들도 전세계적 논란거리인 학습 데이터 셋의 저작권 논란을 직면했다. 통이 완샹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발한 AI 이미지 생성 모델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통이 완샹은 모델 훈련을 위한 학습 과정에서 알리바바 등 주요 자체 플랫폼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학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중국 법원이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인간의 지적 투입과 창의성을 반영한다면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창작물 논란까지 직면했다.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 또한 중국 AI 모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 중이다. 바이두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어니-빌지(ERNIE-ViLG)'는 중국 문화에 관해 특화했으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단어는 모조리 검열 시스템에 포함시키고 이를 해외에서 이용할 때도 적용하고 있다. 딥시크 또한 관련 문제를 안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중국 AI 모델들의 성장 속도는 충격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인재 육성부터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전폭적 지원 아래에서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2025-03-12 09:3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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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 철강에 25% 관세…오늘부터 韓 쿼터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산업을 살리겠다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25% 관세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부터 발효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서명한 '미국으로의 철강 수입 조정' 행정명령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부터 모든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예고대로 관세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한국 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번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처음이다.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수입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협상 끝에 수출량을 제한하고 면세 혜택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기존 쿼터제는 폐지하고 일률적으로 25% 관세를 적용받는다.알루미늄 수출품은 트럼프 1기 당시 때 10% 관세가 부과됐는데, 25%로 상향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서명한 캐나다와 멕시코 대상 25% 관세부과는 한달 유예됐고, 이후에도 일부 품목에 유예가 적용됐다. 하지만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당초 계획대로 실행된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29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철강 수출액 332억9000만 달러의 약 9%에 해당한다.문제는 이번 조치가 시작이라는 점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효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대미 관세가 미국보다 네배 높다고 주장한 만큼 한국이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정부는 상호관세 발효전 미국 측에 최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할 계획인데, 이번주 중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025-03-12 09:17: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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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이 러시아 설득해야…동의시 즉각 휴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휴전에 동의하며 러시아가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가 동의하면 휴전이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휴전)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며 "이제 러시아가 같은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미국의 몫이고, 러시아가 동의하면 휴전은 즉각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의 첫 순간부터 평화를 추구해 왔다"며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하늘에서의 침묵-미사일 공격, 폭탄, 장거리 드론 공격 중단 ▲해상에서의 침묵 ▲외교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진정한 신뢰 구축 조치(군인·민간인 포로 등 석방, 러시아로 강제 이송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귀환) 등 세 가지 사항을 미국에 제안했다며 "미국도 우리 주장을 이해하고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건설적인 대화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0일 휴전은) 미사일, 드론, 폭탄뿐만 아니라 흑해와 전선을 따라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해 온 '광물협정' 역시 가능한 한 조기에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5-03-12 09:16:04 최규춘 기자
메트로경제 3월 12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은행과 신용평가시스템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반반 대출을 진행하는 공동대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서다. ▲ 금융당국이 보험개혁회의와 보험 개혁 대토론회를 열고 보험개혁 종합방안에 포함된 74개 과제를 논의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보험개혁회의는 상시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 앞으로 사회적 배려 청년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유스(Youth)를 2%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요율은 0.035%에서 0.06%로 상향한다. ▲ 원·엔 환율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100엔당 1000원을 목전에 뒀다. 일본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엔화를 사는 가격(환율 우대 없이 환전하는 가격)은 이미 100엔당 1000원을 넘겼다. ▲ 아파트 등 집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급전'을 빌린 사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저축은행을 찾는 자영업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건강한 먹거리' 풀무원이 해외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해 '3조 클럽'에 입성한 풀무원은 올해도 두부와 누들, K-푸드를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국 외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편의점 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확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그룹이 외형 확장과 함께 신약 개발 부분에서 다방면으로 기업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본시장>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이사가 직접 집필한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동학개미'에게 자산을 늘리는 새로운 텃밭으로 자리잡고 있다. ▲LS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주간 미국 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 정보를 정리해 주는 금융 콘텐츠 '오프더마켓(OFF THE MARKET)'을 기획해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SK증권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남미경 팀장이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000조원 이상 증발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가 대체투자뿐만 아니라 주식과 채권에도 기준포트폴리오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치/IT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시위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컴퓨팅 인프라 자원 확대를 위해 대형가속기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내용의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법률(대형가속기법)' 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삼성SDS는 카이스트(KAIST)와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국가 공모전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5-03-12 07:0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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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는 협력 교육’…서울시교육청, ‘AI·역사’ 등 16개 핵심 정책 추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을 위한 16개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3월부터 이행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6개 핵심 정책과제는 ▲미래를(AI와 교육, 대학입시제도, 조직 운영 효율화, ESG) ▲여는(마음 건강, 기후·생태전환, 미래교육공간, 학교급식) ▲협력(서울교육+플러스, 다문화, 특수교육, 혁신교육) ▲교육(역사교육, 학교예술교육, 직업교육, 유아교육) 등 4개 파트로 나눠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과제 이행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토론회, TF팀 활동 등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 정책과제 이행 추진계획 수립부터 토론회·포럼 개최, 중간 및 최종 성과보고회 등 모든 추진과정을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미래를 주도적으로 열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경계없는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서울교육이 되겠다"라며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울교육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1 22:1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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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16기 발대식…“나눔과 섬김 자세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북카페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1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봉사단원의 따듯한 마음과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봉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허예담(휴먼서비스계열 25학번)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봉사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는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꿈빛나래청소년아카데미문화의집, 꿈자리보금자리, 수원제일평생학교,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오산시함께자람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동탄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 기관에서 봉사를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1 18:53: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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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ining Industry Accelerates Transition to Blue Hydrogen… 'Decarbonization Strategy' for Survival

Domestic oil companies, including SK Innovation, are focusing on "blue hydrogen" to simultaneously achieve carbon neutrality and secure new growth drivers. Leveraging existing refining infrastructure and technology to produce "eco-friendly" hydrogen, blue hydrogen is considered a realistic "decarbonization strategy."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MarketsandMarkets on the 11th, the global hydrogen market is expected to reach approximately $411 billion (about 550 trillion won) by 2030. Currently, about 90% of hydrogen produced globally is "gray hydrogen," which has a high carbon dioxide emission rate. In contrast, "blue hydrogen" is eco-friendly hydrogen that captures and stores carbon dioxide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extracting hydrogen from natural gas, minimizing carbon emissions. Ultimately, "green hydrogen," which is produced by electrolysis of water using renewable energy sources like solar or wind power, is the most environmentally friendly. However, considering current technology and economic viability, blue hydrogen is evaluated as a more practical alternative. In response, the domestic oil industry is expanding its business scope across the entire value chain, from hydrogen production to distribution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 accelerating the transition to a hydrogen economy. SK Innovation constructed a liquefied hydrogen plant at its SK Incheon Petrochemical plant last year, producing 30,000 tons of liquefied hydrogen annually by utilizing gray hydrogen (by-product hydrogen) generated in the refining process. Recently, the company improved the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efficiency at the Incheon plant to 89%, increasing the annual production of blue hydrogen to 35,000 tons and reducing the production cost to $2.8 per kilogram. According to the Korea Energy Economics Institute, the production cost of blue hydrogen is expected to range from $2.5 to $3 per kilogram by 2025, which is more economical than green hydrogen, whose cost is around $6.8 per kilogram. HD Hyundai Oilbank operates a hydrogen production facility in Seosan, South Chungcheong Province, with an annual production capacity of about 200,000 tons, in line with its 'Hydrogen Dream 2030 Roadmap.' The 'Hydrogen Dream 2030 Roadmap' is HD Hyundai Group's future growth strategy, aiming to build a value chain for hydrogen production, transportation, storage, and utilization in both land and maritime sectors by 2030 across HD Hyundai subsidiaries. GS Caltex utilizes carbon dioxide generated during the hydrogen production process in its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business. Last year, GS Caltex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for cooperation and strategic partnership with the Korea Institute of Chemical Technology for a CO2 capture and utilization (CCU) project. The company also signed agreements with Jeollanam-do and Yeosu City to promote a CCU mega project. Based on this, GS Caltex plans to conduct technology research and pilot projects at the Yeosu Industrial Complex. Experts have analyzed that the transition to blue hydrogen in the refining industry is not just an eco-friendly investment but a matter directly related to the survival of companies. An energy-related researcher stated, "It is true that securing future growth drivers is difficult with traditional refining businesses alone," and advised, "While companies are currently expanding their businesses around blue hydrogen, they must diversify their portfolios to include green hydrogen in the long term." The government plans to increase the share of carbon-free energy sources, such as hydrogen, in power generation to 13.8–21.5% by 2050, as part of its '2050 Carbon Neutrality Strategy.' In January of last year, the government enacted the 'Carbon Capture, Transport, Storage, and Utilization Act (CCUS Act),' setting a goal to complete small-scale demonstration technology by 2030 and large-scale demonstration technology by 2050.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3-11 17:1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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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청년마당 2기 성과보고회 열어… 김한길 "통합은 서로 다른 생각 존중하는 것"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1일 '청(靑) 청(聽) 청(請) 국민통합위 청년마당 2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통합은 모두를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이 존중받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국민통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된 이 시점에 청년마당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이 국민통합의 중심에 서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민통합위 청년마당 2기 위원 100명의 지난 1년간 활동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위원들에 대한 시상식 및 활동 백서 등도 공개됐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청년 100명은 정치·지역 분과(31명), 경제·계층분과(31명), 사회·문화분과(38명) 등 총 3개의 분과로 나누어 활동했다. 이들은 30회의 분과 회의를 통해 총 530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김한길 위원장은 "지난 시간 동안에 청년마당은 청년의 시선에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애써 왔다"며 "이 모든 과정은 우리 국민통합위원회에 큰 힘이 됐다. 여러분 덕분에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더 나은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여러분이 그동안 보여주셨던 열린 태도와 변화를 향한 열정은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년마당 2기 대표위원으로 참여한 오승연 위원은 "그동안 인천이라는 지역에서만 생활하던 내 자신이 청년마당 활동을 통해 전국의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김진수 위원은 "아내와 함께 참여한 현충원 자원봉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족과 함께 청년들의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나눈 값진 활동"이라고 했다.

2025-03-11 16:33:4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