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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현지 최대 통신사 손잡고 AI 에이전트 '익시오' 중동 진출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중동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자인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이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를 통해 AI 서비스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 수단, 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인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할 길이 열렸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인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인그룹과 AI 에이전트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AI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05 14:1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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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도서관 사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학생 스스로 꿈을 찾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사서체험」은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거리가 1km 이내 가까운 거리의 두 기관을 1:1 매칭하여 운영하는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으로 외부 체험학습에 대한 학교의 안전문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였다. 학교 담당자가 학생들을 인솔하여 인근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도서관의 기능과 사서의 역할 ▲사서업무실습 ▲도서관 견학 등을 통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직업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원시 관내 8개 공공도서관이 사업에 참여하며 인근 26개 초·중학교가 대상이다. 3. 14.(금)까지 수원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일정 조율을 통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경은 "지역의 우수한 도서관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체험처 제공을 통해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불어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독서율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5 14:0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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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동반성장’ 서울 RISE 올해 565억 투입…5년간 4225억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 사업' 참여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24일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에서 2025년 서울 라이즈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공모 및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해 서울을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565억원으로, 대학별 최대 6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학별로 신청 가능한 단위과제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신청 대학별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과제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대학(본교·캠퍼스·대학원 등)으로, 교육부의 기관평가 인증 및 재정 건전성 기준을 충족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해 기관평가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재정진단 미적용 대학이더라도 주관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라이즈 사업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는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전문가 풀과 산업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평가위원의 20% 이내)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특히 평가 공정성을 위해 대학이 블라인드 투표 방식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위원 보안 서약서 징구, 인터넷·휴대폰 사용 금지 등 보안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라이즈 사업을 통해 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창조산업 인재 양성, 지역 현안문제 해결 등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7일부터 4월 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접수 및 선정평가, 협약체결 등 모든 과정은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서울시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인 교육·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서울의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및 산업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3:5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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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권한대행, "50조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위해 법 개정 적극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가 발표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과 관련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과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하고, 법 개정을 비롯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기금을 출범시켜 지원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존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3배 수준인 50조원 규모로 신설된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어제(4일) 미국 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는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AI, 전기차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주요국의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는 무엇보다도 '시간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통상 환경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시점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을 계속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해 반도체, AI,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 수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고채 수준의 초저리 대출과 함께,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한 지분투자 등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그간 정책금융기관이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던 장기 인프라·기술개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첨단전략산업이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성된다. 한국산업은행에 조성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5년간 최대 50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첨단전략산업·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과 관련 인프라·기술 등 산업생태계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방산, 로봇, 백신, 수소, 미래형 이동·운송 수단, 인공지능 등과 그 밖에 미래전략·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이 지원 대상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이 도입되면 반도체 이외 첨단산업뿐 아니라 설비투자나 연구개발(R&D) 자금도 최저 국고채 수준으로 초저리 대출 지원이 가능해진다. 다만 단순 운영자금이나 기존 차입금 상환 목적 자금은 대출이 제한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05 13:43: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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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고교교육‘ 연계 확대 대학 80여곳에 585억 지원

정부가 대입전형과 고교교육 간 연계를 확대하고 대입 공정성 강화에 기여하는 80개 대학에 2년간 58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각 대학 특성에 맞는 분야별 선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율공모' 사업이 추가로 신설돼, 선정 대학 16곳에는 학교당 기본 사업비 대비 50%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교육 간 연계 확대, 대입 공정성 강화 등 대입전형 운영과 관련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올해는 4주기 사업으로 80개 내외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2025년과 2026년 2년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기본사업 외에도 자율공모사업을 선택해 추가 수행하는 16개 내외 대학에는 예산 지원(인센티브)을 통해 대학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선도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기준 사업비는 사업관리비 7억2400만원을 포함해 585억3300만원이다. 이중 선발된 80여개 대학에서 공통으로 진행하는 기본사업는 521억원으로, 대학당 평균 약 7억원이 지원된다.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인건비 및 교육·훈련 경비 ▲고교(시도교육청) 협력 활동 운영비 ▲사업 성과 확산 등에 필요한 비용 ▲대입전형 연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선택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자율공모사업에는 총 57억900만원(총 사업비의 10%)이 투입된다. 지원금은 학교당 기본 사업비 대비 약 55%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공모사업은 ▲기본사업과의 차별성 ▲고교교육 기여 가능성 ▲성과확산 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기존 사업에서 수행하기 어려웠던 과제들을 추가로 수행함으로써 고교교육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자율공모사업은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교육과정 직접 지원 ▲전형 운영 개선(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성 제고 등) ▲대입정보 제공 확대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총 16개교 내외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 확대 ▲대학의 대입 관련 사회적 책무성 제고 ▲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 등이다. 공통사업에는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를 확대하는 노력 등이 담겨야 한다. 선택과목 개설, 창의적 체험활동 제공 등 고교 교육과정을 직접 지원하거나 진로체험 프로그램, 소외지역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교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인재상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특히 2028 대입개편안 취지를 반영한 전형 설계도 준비한다. 대학의 대입 관련 사회적 책무성도 제고해야 한다. 입시설명회, 상담 등을 통해 대입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공교육 범위 내 대학별 고사 출제, 사교육영향평가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기회균형·지역균형선발 등 법령상 의무 선발 비율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대학 입학생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등교육에 대한 기회를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라인드 평가, 대입전형 회피·배제 가이드라인 등 평가 공정성의 확보를 위한 관련 방침을 엄격하게 적용토록 한다. 퇴직 입학사정관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취업 현황조사 등 대학의 자정 노력을 지원하며 평가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입학사정관들의 고용 안정화 및 교육·훈련 체계화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14일까지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사전접수 대학은 내달 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사전접수 및 사업신청서 제출 방법, 선정평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https://www.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인재정책기획관은 "2025~2026년은 대학이 2028 대입개편안 취지를 반영해 새로운 전형 설계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각 대학이 학교교육을 통해 준비 가능한 대입전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충실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2:5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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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매월 해외 의과학 석학 온라인 강연..국제 공동연구 성과

한림대학교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의과학분야 국제 석학들을 초청해 온라인 강연과 토의를 진행하는 '월간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림대학교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를 방문해 한림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등 3개 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는 강원도와 함께 매사추세츠대학교를 비롯해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스탠포드 의과대학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석학들을 초청해 전문분야 온라인 강연과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월간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석학들이 1시간가량 전문분야 및 최신 연구에 대해 강연한 뒤 질의응답과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토의가 이뤄진다. 강연에는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모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월간세미나는 지난 2월까지 총 6회 개최됐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쿤싱유(Kun-Hsing Yu) 교수가 '수백만 개의 샘플을 학습시키는 AI 병리학'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쿤싱유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의생명정보학교실 '유랩(The Yu Lab)'을 이끌며 병리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이 세미나를 통해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연구진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정보학부 유랩과 후속 공동연구를 논의 중에 있다. 제3회 월간세미나에서는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제론 앨리슨(Jeroan Allison) 부학장과 김민진 교수가 '지역의 목소리에서 글로벌 영향으로: 건강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월간세미나는 올해 연말까지 AI 신경건강과학, AI 지원 장기요양, 일차의료 강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 교수진은 더욱 의미 있는 연구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제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월간세미나에서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뇌출혈 원격협진 플랫폼의 국제 승인을 위해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자틴 다베(Jatin Dave) 교수 겸 최고 의료책임자를 초청해 강연과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 신동수 센터장(간호대학 교수)는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유수 대학들의 연구성과를 듣고 공동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월간세미나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한림대학교의 학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05 12:25: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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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에 '경산·무안' 선정

2년간 국비 25억원 한도 내 소공인 지원 위한 복합시설 구축 지원 중소벤처기업가 경북 경산·전남 무안을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중기부는 소공인 집적지구의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경북 경산시와 전남 무안군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제품 개발과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첨단장비, 제품 전시·판매·체험, 교육 및 온라인 마케팅 등 지역별·업종별 특성에 맞춘 소공인 전용 복합지원시설이다. 중기부와 주관기관(지방자치단체)은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소공인의 제품기획, 공동생산, 판로개척,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공인 집적지구내에 11개의 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 왔다. 이번에 뽑힌 경북 경산시는 금속 가공제품 및 기계 장비 업종의 소공인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업종은 특성상 고가의 장비와 설비 등이 필요한데, 센터를 통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 가공설비와 장비 등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개별 소공인들의 설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무안군은 2023년 무안도자복합산업특구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적 차원의 도자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곳이다. 이 지역은 점토 원재료 확보에서부터 생산 및 도소매 유통까지 도자산업의 모든 공정이 완벽하게 구축된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도자(가정용 및 장식용 도자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도자분야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단순한 제조 지원시설을 넘어 신제품 개발실, 디자인 공간, 전시·판매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은 각각 첨단 제조업과 전통 공예산업이라는 특색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운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센터를 통해 개별 소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공동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소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2:2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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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국립국악원, 국악 보급 및 확산 MOU 체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국립국악원과 지난 4일 국민대 본부관 203호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악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악교육·공연관람 ▲국악 관련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강연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시설 및 연구 기자재 공동이용 등과 관련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힉이다. 성악, 관현악, 작곡, 피아노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전공들로 구성된 국민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콘서트홀, 실기실 및 연습실 등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의 '창의인성교육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전문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혁신적인 예술교육의 방향을 개척하고 있다. 1951년 개원한 국립음악기관 국립국악원은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가꾸어 온 전통 음악과 춤을 올곧게 전승하고, 이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는 국민대가 국립국악원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국악의 발전에 한 걸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대금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경쟁력을 갖춘 국민대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을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보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확산에 양 기관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국민대의 김형진 교학부총장, 옥상훈 예술대학장, 김희선 교양대학 교수, 김성혜 음악학부장을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 송상혁 국악진흥과 직무대리, 천현식 국악진흥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2:0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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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고용 확대한다…고용 연계도 ↑

서울시교육청이(교육감 정근식) 장애인 공무원 고용을 확대하고, 고용 연계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공무원 고용 확대 및 연계고용부담금 감면제도'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일반직 4.9%, 교원 2.23% 등 종합적으로 2.64%다. 하지만 법정 의무고용률인 3.8%에 미치지 못하해 연간 79억원의 장애인고용 부담금을 납부해 왔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교대·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에 장애인 학생 입학 정원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장애인 수험생의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보조 인력 지원, 청각장애인 교원을 위한 문자 및 수어 통역 지원 사업 등 장애인 교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제고뿐만 아니라 고용 연계도 확대해 고용부담금 감면을 꾀한다. 이를 위해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를 도입하고, 시교육청 소속기관 및 학교(공립)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장애인 기업과 도급계약을 통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 확대는 법적 의무 이행과 고용부담금 문제 해결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2: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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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ADC 신약 'CT-P70' 임상 미국 승인..."신약개발 본격 돌입"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암 환자에서 단계적으로 약물 용량을 증량해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하고, 약물 안전성,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 투여는 올해 중 개시할 예정이다. 'CT-P70'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로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한다. 셀트리온은 CT-P70을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를 진행해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CT-P70의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치료지수 측면에서도 임상 단계의 경쟁사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높은 수치를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같은 기전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베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CT-P70에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공동개발한 신규 페이로드 'PBX-7016'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PBX-7016은 낮은 독성과 높은 투여량을 갖춘 플랫폼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약물의 종양 내 침투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CT-P70 임상을 시작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본격 구축한다. 올해 CT-P71, CT-P72, CT-P73 등 총 4건의 IND를 순차적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2025-03-05 11:51:2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