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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반 정보보호 역량 강화...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수립·발표

정부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높아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가 전반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연내 중장기 계획인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안보실 주도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핵심 IT 시스템 보안 점검 ▲소비자 중심 사고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호 투자 확대 및 산업 육성 ▲범국가적 협력 강화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공공기관, 금융사, 통신사 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1600여 개 IT 시스템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이 즉시 실시된다. 통신사는 해킹 시나리오를 적용한 불시 점검을 받게 되며, 펨토셀 등 소형 기지국은 보안이 미흡할 경우 폐기된다. 보안 인증제도(ISMS·ISMS-P)는 서류심사에서 현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인증 취소가 가능하도록 관리가 강화된다. 기업의 보안 부실로 해킹이 발생한 경우 소비자 입증 책임을 완화하고, 이용자 보호 매뉴얼을 의무화한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일부는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또 정부가 기업 신고 없이도 해킹 정황을 파악하면 즉시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지연 신고나 재발 방지 미이행 등에 대한 과징금과 징벌적 제재도 강화된다. 공공기관은 정보화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보안에 투자하도록 하고, 정보보호 책임관 직급을 실장급으로 격상한다. 민간기업은 상장사 전체로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확대되며, CEO의 보안책임 원칙도 법제화된다.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 정보보호 지원센터는 10개소에서 16개소로 늘어난다. 정부는 소비자에게 특정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는 관행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다중 인증과 AI 기반 이상탐지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물리적 망분리 중심의 보안 체계를 데이터 중심 보안 체계로 전환하고, 클라우드·AI 환경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연간 500명 규모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고, 전국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과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보안 인재 허브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암호기술 개발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기술 기반 모빌리티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도 포함됐다. 국가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확대와 사이버위기관리단을 중심으로 한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해킹 사고 신고·조사 절차는 원스톱 체계로 통합해 현장 혼선을 줄인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AI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튼튼한 정보보호 체계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4:51: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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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9개 기관 참여 ‘제20회 인문주간’ 개막…7일간 인문학 축제 열린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를 열고, 전국 29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2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인문주간은 인문학 대중화와 연구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디지털화된 사회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람과 사람, 지역과 문화를 연결하는 인문학의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도시화·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에 주목한다. 교육부는 "지역은 인간다운 삶을 복원할 수 있는 인문학적 토대이며, 공동체는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전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의 '인문학으로 만나는 무주 자연생태 이야기' 행사에서는 시화전과 지역 특산물 요리 체험, 덕유산 어사길 탐방 등이 진행된다.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조선시대 제주목사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과 '영등굿의 울림, 제주 바당의 신화와 삶' 행사를 마련했다. 그 외에도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및 '기초학문자료센터 누리집'에 탑재된 행사 안내서(가이드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올해 인문주간 행사가 인문학으로 사람과 지역을 잇고, 공동체와의 연대와 공감의 힘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2 13:2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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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 조성…출근 전 러닝·운동까지 한 번에

러닝 인구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5호선)과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 ▲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 ▲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운영되고 있다. ■ 지하철역사 내 탈의실·자동판매기 등 조성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App)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 광화문역 '직장인 위한 모닝러닝' 등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5호선)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힐 수 있다.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4호선)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15km 이상)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2 13:1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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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 발매! 박지윤 대표곡 재해석

가수 정준일이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를 발매한다. 이번 리메이크 싱글은 2009년 발매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지윤의 '바래진 기억에'를 재해석한 곡이다. 정준일은 연인과 이별 후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원곡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특유의 애절한 보컬로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정준일표 '바래진 기억에'는 편곡을 통해 감정의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묘사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원곡이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했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 싱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정준일은 지난 2004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안아줘', '고백', 'LOVE',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바래진 기억에'선 어떤 감성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준일은 (주)문화인을 통해 "'바래진 기억에'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다시 불러주길 바랐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좋은 노래는 어떤 모습으로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기는 거 같다. 그러니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일의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10-22 12:58: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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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쪽방촌·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순회진료’ 시작…의료 공백 메운다

서울시가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지난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영등포쪽방촌 주민 21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민 중 64.2%가 65세 이상으로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63.2%가 본인 건강 상태가 나쁘다(매우 나쁨 18.2%, 약간 나쁨 45.0%)고 응답했다. 조사자 89.7%가 고혈압, 관절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2004년 문을 연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은 일반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5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하루 평균 20여 명의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이 이용하고 있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에도 오는 28일 서울의료원 등 서울시립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이 영등포쪽방촌을 찾아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추위가 찾아오면서 쪽방촌이나 거리에서 지내는 시민 건강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거리 노숙인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2 11:2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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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희대 재압박 "판사들의 거취 결정 요청에 응답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일선 판사들의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거취 표명 요구를 언급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양심 있는 판사들의 거취 결정 요청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항소심을 대법원이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한 판사들의 개인 입장을 차례대로 읊었다. 해당 판사들은 대법원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조 대법원장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렇게 국민들께 신뢰를 얻어 사법부 독립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 훌륭한 판사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정 대표는 "대선에 개입해 대통령을 바꾸고자 했던 조희대 대법원장 등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는 일부 판사들이 사법부의 신뢰와 독립을 해치고 있다"며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를 이끌 수장으로서 이미 자격이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훌륭한 판사들의 명예를 위해 현직 부장판사들의 요구대로 거취를 결단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명예라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사법개현안에 대해서도 "예산과 인력을 늘려주는 보복이 어디 있나. 그런 보복이 있다는 것은 저는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 많은 재판 자료 판결을 읽는 데 힘들지 않나. 그래서 대법관을 늘려주겠다는 것"이라며 "그것마저도 5가지 사법 개혁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지, 재판소원제 도입에 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에 대해서만 유독 말꼬리 잡듯 물고 늘어지고 있다. 판사도 사람이다. 때 되면 배고프고, 때 되면 졸리고, 이따금씩 실수도 하고 다 똑같다. 의도적인 실수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혁당(인민혁명당) 재판이 그렇다. 재심에서 다 무죄 받지 않았나. 판사들이 다 신인가. 무오류인가"라며 "재판소원제는 재판이 적법한 절차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또 재판이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경우에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길을 열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국민들을 위해 좋은 일이다. 국민 누구나 충분히 재판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자는 것이고, 법관과 판사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판사는 신이 아니다. 판사는 실수해도 그냥 넘어가야 하나.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한들 하늘 아래 뫼일 뿐이고, 법원이 아무리 높다 한들 헌법 아래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2 10:5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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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라인웍스 서비스' 대만 정식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네이버웍스)' 서비스를 대만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는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웍스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업·점포 등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시징 기반 올인원 앱으로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만 라인웍스는 라인과 연동 가능한 유일한 협업 툴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인·라인웍스 외부 사용자와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파일·그룹 관리와 같은 기업 맞춤형 기능도 마련됐다. 현지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한 설계와 대만 달러 결제 지원, 대만어(번체) 기반 고객 서비스·콘텐츠 제작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도 최적화했다. 대만은 원격근무 및 협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메시지 중심의 업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 중 하나다. 업무 시 메신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데 개인용 무료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데이터 보안과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유료 협업 툴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대만은 일본과 유사한 산업 특성을 갖추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존의 성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면서 "'현장을 혁신하는 기술'이라는 방향 아래 다양한 협업 툴 기능을 고도화하며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이끄는 업무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22 10:17: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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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직격, 장동혁 野 부동산 특위 위원장 맡아 "현장 직접 찾겠다"

국민의힘은 22일 장동혁 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 아파트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고민이 많은 현장을 직접 찾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등에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담은 10·15 대책을 두고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번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김도읍 정책위의장, 위원은 조은희·강민국·김은혜·조정훈 재선 국회의원과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전체와 경기 12곳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무주택자의 경우 기존 70%에서 40%로 높이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은 4억원, 25억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제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특위 출범 취지에 대해 "제가 특위에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은 이번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처음인 것 같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런 일은 자주 없을 것 같다"며 "그만큼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청년과 서민의 삶을 얼마나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인지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며 현금 부자의 부동산 천국을 위해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늘부터 우리 특위는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주거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의실 책상 위에 놓인 통계와 수치가 아니라 국민의 한숨이 짙게 밴 현장에서 그 답을 찾겠다"며 "재개발 재건축 현장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인 지역으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절망이 가득한 곳으로 직접 달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그리고 부동산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서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부동산 국민 고충센터를 만들겠다"며 "여당보다 더 유능한 야당 정쟁보다 민생이 우선인 정당으로서 혁명적 수준의 공급 확대와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고 내 집 마련에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10·15 대책의 철회를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을 즉각 철회하라"며 "그리고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 중심 공급 대책 마련에 집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주택 공급은 막고 대출은 조였는데 청년과 신혼부부가 무슨 수로 내 집을 마련하나. 결국 청년 신혼부부는 그냥 임대주택이나 월세 살아라는 말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실패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더 이상 포장하지 마라"라고 했다. 또한 "수요 억제책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미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 공급 확대라는 말로 책임을 희석하려 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질적 공급 확대와 민간이 참여하는 시장 복원뿐"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0:17: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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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PEC 정상회의 위해 특별 통신망 지원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시 주요 지역의 통신 품질을 강화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참가자들의 통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주 주요 시설에 5G와 LTE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첨성대, 코모도호텔, 한화리조트 등 주요 숙소와 관광지 주변의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해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도록 했다. APEC 기자회견장으로 사용되는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통신 장비를 구축했으며, CEO 가족 만찬이 열리는 황룡원 일대에는 해외 방문객을 위해 와이파이(AP)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24시간 설비를 모니터링하며, 현장 대응 인력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에는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포항 영일대 불꽃쇼 현장과 크루즈 숙박시설이 정박한 영일만항 인근에도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 장비를 설치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통신 품질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했다"며 "행사 전 기간 동안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2 09:37: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