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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방문 수업 서비스 '빨간펜 홈클래스' 선봬

유아 3세부터 초등 2학년 대상 방문 1대1 맞춤 수업 제공 교원 빨간펜이 방문 수업 서비스 '빨간펜 홈클래스'를 오는 18일 론칭한다. 11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빨간펜 홈클래스는 유아 3세부터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빨간펜 교사가 매주 1회 회원의 가정에 방문해 20분간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유아 3~7세 대상의 '홈클래스 누리키즈'와 초등 1~2학년 대상의 '홈클래스 아이캔두'로 나뉜다. 아이캔두 진도 관리와 주요 개념 학습, 차주 학습 계획까지 학습 전반을 관리해주며 홈클래스 전용 교재를 별도로 제공한다. '홈클래스 누리키즈'는 연령별 발달 과업을 반영한 '아이캔두 누리키즈' 커리큘럼 기반의 프로젝트 수업이 포함된다. 첫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하는 유아가학습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마인드맵 활동, 도서 연계 활동 등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확장 학습할 수 있다. 빨간펜 선생님이 차주 학습 과제와 생활 습관 약속까지 함께 계획하며 해당 내용은 수업 종료 후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부모와 공유한다. 초등 1~2학년은 '홈클래스 아이캔두'로 공부 습관은 물론 학교 진도까지 챙길 수 있다. 진도 과목 및 단원별 주요 개념을 직접 배우고, 교원 빨간펜만의 콘텐츠력이 담긴 도서들과 연계해 배운 개념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교원 빨간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2차례 진행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꼼꼼한 학습 관리로 그동안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학습 관리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학부모라면 방문 수업 무료 체험을 신청해빨간펜 선생님의 일대일 맞춤 학습관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1 09:0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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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d China's low-cost offensive, South Korea's steel industry, already struggling, is on edge following Trump's tariff announcement.

President Donald Trump has announced plans to impose a 25% tariff on all steel and aluminum imported into the United States, causing both the steel industry and the government to work on countermeasures. The industry, already struggling due to China's aggressive pricing and weak demand, is now facing even greater challenges. If the "tariff bomb" is implemented, the industry is expected to experience a triple blow, worsening profitability. According to the industry on the 10th, President Trump is gradually expanding the "trade war" that started with China to the rest of the world. On the 9th, President Trump stated, "Any steel entering the U.S. will be subject to a 25% tariff." He also announced that aluminum will be subjected to the same tariff rate. The tariffs on steel and aluminum were mentioned by President Trump when he signed an executive order at the White House on January 31st. At that time, he announced that tariffs on steel and aluminum would be imposed within months, along with those on semiconductors and pharmaceuticals, but the timing has been moved up sooner than expected. If President Trump signs the executive order imposing a 25% tariff on steel and aluminum products as previously stated, it is expected that the Korean steel industry will inevitably face a blow. The U.S. steel market reaches 100 million tons annually, with domestic production at 80 million tons. Imports exceed 20 million tons, with Korean steel accounting for about 2.6 million tons. During his first term, President Trump applied Section 232 of the Trade Expansion Act to impose a 25% tariff on steel products and a 10% tariff on aluminum products, citing national security reasons. At that time, South Korea negotiated with the U.S. and, in exchange for exemption from the steel tariffs, agreed to a quota system that limits export volumes. Currently, the steel industry is closely monitoring the U.S. administration's announcement of specific executive orders. With the ongoing challenges from China's low-cost competition, the addition of U.S. tariffs could potentially worsen the situation even further. The industry has been considering local production as a way to minimize risks, but it is expected that it will take considerable time before this becomes a reality. Hyundai Steel is reviewing the construction of a steel mill in the U.S. to produce automotive steel plates and other products. During its earnings conference call last month, Hyundai Steel stated, "We are actively considering establishing a steel mill in the U.S." and added, "We will make it public once a decision on investment is made." POSCO continues to focus on investments in future businesses, such as the development of hydrogen reduction steelmaking (HyREX) technology. POSCO Group also mentioned in a conference call earlier this month regarding entry into the U.S. market, saying, "The investment costs are high and the situation is volatile," but added, "We are carefully reviewing various options." The government is closely monitoring the U.S. move to impose tariffs on steel and aluminum. An emergency inspection meeting was held at the Seoul Steel Association at 3:30 PM, with Deputy Trade Minister Park Jong-won presiding, and attended by officials from the Steel Association and key export companies. Deputy Minister Park emphasized, "The government is mobilizing all available networks, including our embassy in the U.S., to gather specific information." He added, "We will closely coordinate with the industry to actively respond and minimize the impact on our companies." The industry has reached a consensus to share the information gathered so far through both the association and individual export companies, and to respond closely as one team, with both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working together. A steel industry official stated, "Since there is a quota system in place, it is difficult to predict what decision will be made regarding South Korea." He added, "We are preparing various scenarios for each company while waiting for the precise executive order from the Trump administration." He further commented, "If tariffs are imposed, some quantities will go to U.S. steel companies, but even if U.S. steel companies adjust their plant utilization rates, the amount they can absorb will be limited."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11 09:09: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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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1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정부가 오는 2033년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에 2조원 이상, 매년 2500억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남권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조성한다.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까지 끌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올해도 건설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4년 만에 최고치다.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면서 회수하지 못한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상승거래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금천구(66.7%)와 노원구(55.7%)에서 하락 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HVAC(냉난방공조설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글로벌 원유 시장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원유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산 원유의 주요 수출 경로에도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철강 업계와 정부가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해 올린 규제개선 성과 건수가 전년도보다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사회> ▲국민권익위원회는 교묘한 수법으로 뇌물을 요구한 공무원을 적발하고,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 사건을 해양수산부와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관 내 섬생물소재은행이 오는 11일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 정식 회원이 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폭은 2004년 1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공사는 개도국 농업·농촌개발의 지원 및 글로벌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K-동물백신 아주반트(면역증강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부가 올해 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120곳을 선정해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이 2035년 매출액 127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원을 분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연 100억원을 10년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전격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고교학점제 온라인 예비학교(이하 고교학점제 예비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속 기획으로 총 3차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문화유산 및 주변부 도시 관리 방안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서울시민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모두 증가하며 정신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흡연율과 음주율도 동시에 늘면서 건강 개선 여지도 줄었다. <유통·라이프> ▲유한양행이 반려동물용 전문의약품 판매에서 의료기기 개발로 사업을 강화하면서 국내 반려동물 치료제 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F&B와 푸드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는 동안 '소노캄 경주 리조트'에서 묵는다 ▲국내 게임사들이 일제히 올해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넥슨, 크래프톤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실적이 고전을 면치 못한만큼 신작을 통해 올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금융사고, 부당대출, 불완전판매 등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3875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등 대형 금융사고에 대해 "내부통제 미흡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사건은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및 회계분식 근절을 위해 유상증자·공개매수·합병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금융투자산업의 구조 개편과 합리화, 대체거래소(ATS) 출범 지원, 퇴직연금의 자본시장 연계 활성화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들어 신규 상장 기업들의 부진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달 말까지 모티브링크, 엘케이켐, 위너스, 더즌, 심플랫폼, 티엑스알로보틱스, 대진첨단소재, 엠디바이스 등 9개 기업이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0일 장중 4%대 상승하는 등 이달들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강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역대급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합류 기대감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보정책이든 보수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하자"며 중도층 구애에 나섰다. ▲당정이 10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 기대되는 'K-방산' 지원 강화를 위해 방산분야 소재·부품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최대 2년 동안 기업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GVC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및 상호관세 부과 언급 관련, 상황 파악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줄지어 찾고 있다. 이들은 '개인 차원'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다고 밝혔지만,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는 등 '옥중 정치'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인공지능(AI) 기술만을 사용하는 데서 타사 거대언어모델(LLM)을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기술 선도적인 외부 LLM을 이식함으로써 사업 또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는 가운데, 두 업체가 배달을 넘어 테이블오더와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전선을 넓히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02-11 07:00:1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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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매출·영업익·이익률 '역대 최대'..."1품1조 비전 실현할것"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을 핵심 품목으로 앞세워 1품1조 비전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약품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4년 실적으로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654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결과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86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에서 합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 펙수클루는 차세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출시 3년 차에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기며 국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36호 국산 신약인 '엔블로'도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매출은 1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나보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특히 나보타는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대웅제약 정통 대표 품목인 우루사는 962억원의 매출을 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가 올해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대웅제약은 간질환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우루사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 위 절제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 효과 등을 입증한 우루사 후속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을 위한 집중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은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다. 또 대웅제약은 첫 자체개발 항암제 'DWP216', 세계 최초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 'DWP220', 경구형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를 비롯한 비만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바이오 업계 경쟁 심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6:5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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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권한대행,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안보가 경제, 경제가 민생"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안보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을 계기로 매년 개최돼 왔다. 최 권한대행은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핵개발 고도화, 각종 미사일 도발, 사이버 공격,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GPS 전파교란, 대남 소음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간첩이나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형 화재, 항공기 사고, 선박 사고 등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에는 러·우 전쟁에 군대를 파병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처럼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안보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민생이다.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발전하고, 민생도 편안해지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더욱 힘을 합쳐 우리 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올해 계획된 다양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질적이고 정상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우리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엄중한 시기에 개최되는 오늘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계기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원·팀'이 되어 우리 대한민국의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10 16:28: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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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 '배달 전쟁'…무료배달·구독으로 격차 좁힌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는 가운데, 두 업체가 배달을 넘어 테이블오더와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전선을 넓히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전략을 내세워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5월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과 연계해 로켓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횟수나 금액, 거리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 결과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 1월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MAU는 1002만명으로, 직전 달(963만명) 대비 39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 MAU는 2261만명으로 직전 달보다 18만명 증가했지만, 쿠팡이츠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업계 1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최근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이용자 록인(lock-in) 전략으로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배민클럽은 월 3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알뜰배달비 무료, 한집배달비 할인, 추가 거리 배달비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1990원에 이용 가능하지만, 지난해 8월 무료로 제공하던 배민클럽을 유료화한 이후 이용자 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점유율 방어 위한 '수수료 개편·테이블오더' 경쟁 배달의민족은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 정책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논란이 많았던 '울트라콜'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도입한다. 울트라콜은 월 8만8000원을 내면 업주가 원하는 특정 지역 고객들에게 자신의 가게를 노출해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액제 광고 상품이다. 하지만 자본력이 있는 업체들이 다수의 깃발을 꽂아 독점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치권에서도 꾸준히 지적받아왔다. 이에 배민은 '상생 요금제'를 도입해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상생 요금제는 중개 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0~7.8%로 인하하는 것이 핵심으로, 매출 하위 20%의 업주들은 기존보다 7.8% 포인트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 맞서 쿠팡이츠도 내달부터 상생안을 반영한 요금체계를 공개하고 입점업체의 중개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달뿐만 아니라 테이블오더 시장까지 전선을 넓히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말부터 자체 포스(POS) 단말기인 '쿠팡포스'에 NFC·QR코드 기반 테이블오더 기능을 추가하며 신사업으로 선정했다. 태블릿PC 대신 NFC·QR 방식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쿠팡의 간편결제 서비스 '쿠페이'와 연동해 3초 만에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와 매출 연동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9월 '배민오더'를 출시하며 테이블오더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티오더가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배달의민족과 쿠팡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배달 전쟁 승자는…전문가 "소상공인 부담 증가할수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배달비 절감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의 수익 구조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초기에는 소비자 친화적인 정책이지만, 장기적으로 플랫폼의 수익 구조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자, 입점 업주, 소비자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2-10 16:27: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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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NJZ 아닌 뉴진스 사용해달라…전속계약 유효"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들이 새로운 팀명인 '엔제이지(NJZ)'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들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레이블 어도어가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10일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어도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계신 기자님들께서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당사는 하루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어도어는 "언론은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뉴진스는 내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 NJZ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신곡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라며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11월 29일 0시 부로 해지된다고 발표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 기일이 3월7일 열린다.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기일은 4월3일이다.

2025-02-10 16:25:25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