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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사필귀정"… 與 "대단히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사필귀정"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날 이 대표에게 제기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이 소진된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과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며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필귀정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재판이 끝나자 즉시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 현재 경북 지역에 대형 화재가 난 상황으로,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이재민들 대피시설에 방문한다. 당내에서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 무죄 선고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직선거법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날 위기였기에, 무죄 선고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사필귀정의 판결이다. 위법부당한 법 해석을 적용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에 대해 사상 초유의 즉시항고 포기로 탈옥시킨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게도 공정하게 상고를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준혁 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근거 없는 의혹과 정치적 공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이 대표의 결백이 명확히 밝혀졌다"며 "이제는 더이상 소모적인 논란이 아닌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을 방문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이 알려지자 "참…"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소심 법원 논리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법원에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조기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이 대표 출마 길이 열렸다는 해석에 대해선 "조기대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얘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과학발전과 이공계 재도약을 위한 현장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명백한 허위사실이 어떻게 무죄가 됐는지 정말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법조인의 양심을 갖고 재판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성향에 맞춰서 재판했다는 방증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대법원에 가면 반드시 파기환송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6:40: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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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이재명, 대권가도 청신호…비명계 '선수교체론' 수면 아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의 '선수교체론'은 수면으로 가라앉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치러질 조기대선 후보로서의 부담을 덜어냈다.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로 그야말로 기사회생을 했다. 사법연감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형사 항소심 판례를 보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이상이 나왔는데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힌 경우는 1.7%에 불과했다. 이 대표가 2심에서도 1심 때와 같은 의원직 박탈형을 선고 받았으면, 비명계는 사법리스크를 안은 주자에게 당의 대선을 맡길 수 없다며 '선수교체론'을 띄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 대표의 의원직 박탈형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에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감형돼도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 받았을 경우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으나,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 대표가 벌금형도 아닌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이 대표를 향한 구심력은 더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다만, 이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대북송금 의혹 등 다른 재판도 받고 있어 사법리스크 의혹이 다시 커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민주당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지지율이 이번을 기회로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민생·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 대표는 발길을 안동 산불 화재 현장으로 돌려 이재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표는 27일엔 소상공인연합회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침체로 신음을 내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만약 이 대표가 의원직 박탈형을 선고 받았을 경우 지난 대선에서 사용한 선거비 434억원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우려도 축소시켰다. 당의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은 이날 아침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만약 유죄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선거비를 반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434억원 정도 반환해야 한다"며 "선거보전비용 반환 문제와 관련된 법률적 검토가 일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표의 의원직 박탈형 선고를 예상했던 국민의힘은 뒤바뀐 2심 선고 결과에 향후 정국에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3개월 안에 끝내겠다는 '6·3·3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언한 만큼, 국민의힘은 신속한 대법원 판결을 촉구하며 사법부를 압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정치권의 시선은 헌법재판소로 향할 예정이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자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내 선고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로 결집한 민주당은 광화문 천막당사와 헌재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2025-03-26 16:3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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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됐던 '산불진화헬기' 재개 신속 진화 투입

26일 운행이 중단됐던 산불진화헬기가 3시간여만에 다시 가동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안전을 위해 가동을 멈췄던 산불진화헬기의 재운항을 결정했다"며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고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대형산불을 진화 중인 상황을 감안해 산불진화의 핵심 자원인 산불진화헬기 투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낮 12시51분께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선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임차헬기가 추락하자 즉시 산불진화에 동원됐던 헬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중단 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조종사 안전교육 및 심리상담 등을 거쳤으며 재개 결정에 따라 오후 3시30분부터 순차 투입을 시작했다. 사고가 난 의성군 지역의 모든 산불진화헬기와 사고가 난 기종과 동일한 헬기는 투입에서 제외했다.산림청은 헬기 투입재개와 동시에 지상과 공중진화작업을 동시에 추진, 입체작전을 통해 신속한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날 산불진화에 동원된 산림헬기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12대, 경남 산청·하동 산불 30대 등 산림청과 지자체, 군, 소방, 경찰 등 약 130여대에 이른다. 추락한 산림헬기는 강원도의 임차헬기로 기종 S76(중형)이다. 이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지원하다 추락해 기장이 숨졌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의성헬기 추락원인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며 "산불진화헬기 투입 중단 뒤 안전점검과 조종사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의성군 지역과 사고가 난 헬기와 동일기종을 제외하고 산불현장에 순차 투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2025-03-26 16:20: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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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 대규모 업그레이드

오픈AI가 'GPT-4o'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픈AI는 25일(현지 시간) "가장 진보된 이미지 생성기를 GPT-4o에 탑재했다"면서 "GPT-4o는 텍스트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입력된 명령어를 충실하게 따르며, 업로드된 이미지를 변환하거나 시각적 영감으로 사용하는 등 AI(인공지능) 모델 고유의 지식과 채팅 문맥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오늘날의 생성형 AI 모델들은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정보를 전달하거나 실용적인 이미지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며 "로고나 다이어그램처럼 기호와 언어를 결합한 이미지는 의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o는 인터넷상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구조를 학습해 이미지와 언어 간 관계뿐만 아니라 이미지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사후 훈련 강화로 시각적 유창성을 갖게 됐고, 일관성 있게 문맥을 이해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GPT-4o는 ▲텍스트 표현 ▲다중 회차 이미지 생성 ▲지시사항 이행 ▲문맥 학습 ▲세계 지식과 연결된 이미지 생성 ▲사실감과 스타일 구현 능력이 탁월하다고 오픈AI는 주장했다. 오픈AI는 "GPT-4o는 적재적소에 몇 단어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며 "정확한 기호와 이미지를 융합시켜 이미지 생성을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로 전환시킨다"고 강조했다. GPT-4o에 이미지 생성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됨에 따라 사용자는 AI 챗봇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이미지의 세부 요소들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갈 수 있다. 게임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경우 이미지를 여러 번 조정해도 외형이 일관성 있게 유지된다. 또 기존 AI 모델들은 5~8개 객체에서 한계를 드러내지만, GPT-4o는 10~20개 객체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분석해 세부 정보를 통합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며,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의 지식을 연계해서 더 효율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 스타일을 반영한 데이터를 학습해 현실감 있는 이미지나, 특정 스타일의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모든 생성 이미지에는 GPT-4o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C2PA 메타 데이터가 포함돼 이미지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은 이날부터 챗GPT의 플러스, 프로, 팀, 무료 사용자에게 기본 이미지 생성기로 제공된다.

2025-03-26 16:1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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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을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 탑재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출항일과 도착 예정일 예측',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화주,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를 포함 업계 관계자 600명이 참여해 글로벌 정세 변화와 시장 트렌드, 공급망 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 동맹 재편 등 항공·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첼로스퀘어는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 기법을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수출입 물동의 실시간 위치와 지연 시간을 자동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많다"면서 "삼성SDS는 빠르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6 16:13: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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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1심 판결 뒤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는데, 이를 뒤집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 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대표 측 주장을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관련해 ▲성남시장이었을 때 김문기의 존재를 몰랐다 ▲경기지사가 되고 기소된 이후 김문기를 알게 됐다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는데, 해당 발언이 허위라는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같은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협박으로 백현동 개발 부지 용도를 상향 조정했다'는 취지로 허위 답변한 혐의도 적용했다. 2심 재판부는 이 대표가 방송에서 '김문기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는 조작된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거짓말한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김문기에 대해 '성남시장 때 몰랐다' '경기도지사가 된 후 알게 됐다'고 한 발언은 인식에 관한 것을 짧고 명확하게 말한 것이므로 교유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곧바로 인정할 정도의 여지가 없다"며 "행위에 관한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부지 용도 변경 압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과장했다고 볼 수는 있으나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공표된 사실의 내용 전체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면 세부 내용이 진실과 차이가 나거나 과장됐다 하더라도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고 밝혔다. 이어 "의견표명에 해당하기 때문에 허위사실공표로 해석할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과 '백현동 발언' 등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11월15일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 중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 다만 검찰이 상고할 경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야 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26 16:09: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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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학생 재학’ 사이버한국외대, 유학생 환영회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22일 사이버관에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영회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소속감과 상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사이버한국외대에는 32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 272명이 재학하며 온라인 기반 학습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학부의 학부장과 원어민 교수진, 학생 대표, 총학생회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회는 한국어 퀴즈와 게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및 진로 지원 세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이버한국외대의 Full-HD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베트남 학생은 "온라인으로 혼자 공부하는 게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학교가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자리에 와보니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또 다른 학생은 "라마단을 고려해 기도실과 별도의 간식꾸러미를 마련해 준 대학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을 사이버한국외대의 주요 구성원으로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6 16:03: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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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국민대 교수 연구팀, 이중 나노 항암 표적 시스템 개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김하린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신개념 이중 나노 항암 표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박주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교수 연구팀(마가은, 임한솔 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나노입자 간 정교한 상호작용을 활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지닌 두 종류의 항암 나노입자를 설계했다. 첫 번째 나노입자가 암세포에 선제적으로 작용한 후, 두 번째 나노입자가 이와 결합해 추가적인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중 공격 메커니즘'을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세포 사멸 유도에 그치지 않고,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여 더욱 강력한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하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입자 간의 정밀한 표적화 시스템을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정밀한 표적 치료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제 1저자인 마가은, 임한솔 연구원은 "나노물질의 독특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라며 "이번 성과가 차세대 항암 치료 전략 개발에 의미있는 기여가 되기를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IF 17.4) 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BK21 사업 등의 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6 15:5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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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무인택배보관함 기부로 '나눔 실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는 태형소닉(주)(대표 김용설)과 팬텀위드텍(대표 김찬균)이 입주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창업보육센터 1층 입구에 무인택배보관함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기업의 우편 및 택배물 관리가 원활해지고, 입주기업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에 앞장선 태형소닉은 환경오염 방지 및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고효율 초음파 세정(세척) 장치 제조 개발 기업이며, 팬텀위드텍은 반도체 설비 국산화 및 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시스템 관련 전문 스타트업이다. 두 기업 모두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성장해 왔다. 김용설 태형소닉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고,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간 협력을 통해 창업보육센터가 더 나은 환경에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승택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이번 기부는 입주기업 간 협력과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 상호 협력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입주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경기도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신 창업-UP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제공해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6 15:55: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