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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이다. 디지털·정보보호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이고, 금융전문은 ▲자금운용 1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전형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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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KB금융공익재단이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가졌다.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는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전국의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KB재단은 지난 24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로 모범 사례를 보여준 단원 5명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단원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주제를 담은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2일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전국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공익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3: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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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미래에셋생명·한화생명

DB손해보험이 기업PR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 배우 임윤아 참여 DB손해보험은 기업PR TV광고 '우리는 약속한 사이'를 새롭게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속한 사이'라는 고객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일상속에서 고객의 안전·건강·사랑을 지켜주는 DB손해보험만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TV광고에는 8년째 DB손해보험의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임윤아가 전면에 나선다. 테마별 고객의 일상을 찾아가 약속한 사이를 인증하는 역할을 맡은 임윤아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과 맺는 신뢰의 약속"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안전·건강·사랑을 지켜주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믿음직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MVP 리포트 2.0'을 출시했다. ◆ 모바일 화면 최적화 개편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 'MVP 리포트 2.0'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A4 문서 형태의 MVP 리포트를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하고 고객이 핵심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요약해 제공해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신규 'MVP 리포트 2.0' 버전에는 AI 음성 기술이 적용된 'AI 팟캐스트' 기능도 도입됐다. 사용자는 약 8분 분량의 오디오 콘텐츠로 분기 보고서를 청취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리포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보고서 내 그래프나 포트폴리오를 클릭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탑재해 단순한 읽기에서 벗어난 능동적인 리포트 소비를 유도한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MVP 리포트 2.0은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투자 판단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투자 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Need AI 암보험'을 선보였다. ◆ AI 기반 암 특화 솔루션 탑재 한화생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니드(Need)와 협력해 '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Need의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한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Need 암보호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암 예방, 치료 및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을 대상으로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 및 분석 등을 제공한다.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보장은 11개 특약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간편하게 구성했다. 특히 최근 암 보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암주요치료보장 특약 3종',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이 포함됐다. 한화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3종을 하나로 모은 '암검사치료 특약'도 함께 탑재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암 진단 시 보장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Need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암 치료 여정을 지원하며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여정을 아우르는 암 특화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2 14:48: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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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금융위 존폐 '공방'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갭투자' 의혹, 고액 보수의 사외이사 경력 등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앞서 접수된 서면질의에서는 가계 부채 관리 등 정책적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민주당이 지난 1일 당정협의회에서 금융당국 개편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위의 존치 여부와 위원장 임명의 유효성을 놓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 측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민주당이 바로 어제 금융당국 체계 개편을 위한 당정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 금융위를 해체해 기재부로 정책 기능을 이관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면서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금융당국 체계 개편을 논의했다고 하니,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사실상 건물을 철거하는 역할로 임명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이 금융위 해체안을 포함한 정부조직법개편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인사청문회를 하면 임명은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될 것이다. 25일에 금융위 해체안을 표결한다면, 고작 열흘을 근무시키겠다고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어제 당정간담회에서 금융위 분리와 관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이 논의된 것은 맞지만, 국정기획위에서 내놓았던 정부조직개편 기획안을 갖고 논의한 것이지,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개편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설치법을 비롯해 법 개정이 선행돼야만 하는데, 그 부분은 전적으로 정무위에서 심사하고 할 내용인 만큼 설명과 설득의 절차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 "더군다나 25일에 해당 방안을 처리하겠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25일에 여·야가 소통과 논의의 시간을 갖자는 내용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의 해체 여부를 두고 여·야의 견해차가 명확했던 만큼 여·야는 1시간의 정회 이후 금융위원회가 존속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청문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강준현 의원은 "당의 입장은 금융위의 해체가 아닌 기능을 조정하고, 간판을 바꾸자는 것일 뿐"이라며 "기관의 형태가 어떻게 바뀌건 간에 금융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은 그대로 필요한 만큼,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전체를 총괄하는 자리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 청문회에서는 기재부 퇴직 후 자본시장연구원 재직 당시의 고액 사외이사 겸직 논란을 비롯해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기재부 차관 퇴임 이후에 공적기관인 자본시장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종사하는 도중 사기업의 사외이사를 여러 번 지냈다"면서 "여러 사기업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하면서 받아간 돈만 6억원인데, 이는 사적이해관계 충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사외이사 경력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거쳐 지낸 것이고, 한 번에 여러곳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적도 없다"라면서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자 했고, 보수도 회사의 내규에 따라 다른 사외이사들과 동일한 보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상훈 의원은 "테슬라와 스트래티지, 엔비디아 등 미국 우량주에 집중 투자했던데,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국장(한국증시)이 아닌 미장(미국증시)에 투자하는데 누가 코스피에 투자하겠나"라면서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이 정부에서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보기 안 좋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총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는데, 이 중 1100만원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고, 나머지는 ETF 등 형태로 국장에 투자했다"면서 "나가서 시장을 경험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투자자의 심리는 어떤지 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적은 없고, 평생 집 한 채에서 살고 있다. 집을 두 번 옮겼는데, 해외에 나갈 때 그동안 모은 돈으로 형편에 맞게 집을 옮겼다"면서 "그 집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있을 것이다. 다만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차익에 대한 지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2 14:47: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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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카드 해킹 긴급 대응…이찬진 "소비자 보호 최우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금융당국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금융회사 경영진 책임하에 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침해 사고로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신속하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금융보안원과 합동으로 현장검사에 착수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점검 중이며, 필요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나 소비자경보 발령 등 후속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특히 금융회사들의 책임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혹시 모를 부정사용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가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카드 해지 또는 재발급을 할 수 있도록 별도 안내 체계를 갖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보보안 관리 소홀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재차 경고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경영진은 정보보안을 단순한 규제 준수 차원이 아니라 고객 신뢰 구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며 "CEO 책임 아래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히 제재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일부 서버에서 웹셸(web shell) 등 해킹 흔적이 확인됐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의 자료 유출 시도가 포착됐다. 롯데카드는 다음 날인 1일 금융당국에 이를 보고했다. 현재까지 약 1.7GB의 데이터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이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회사 전반의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경영진 책임 강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09-02 14:46: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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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株, 기회일까 위기일까...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잇따른 악재로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 제한,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칩 개발 등 대외 변수들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7% 상승한 6만9200원에, SK하이닉스는 1.56% 오른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각각 3.01%, 4.83%씩 급락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SK하이닉스는 6.4%, 삼성전자는 5.3%씩 하락한 가운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고자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을 사실상 금지해 왔는데, VEU 자격이 있는 업체는 미국의 허가 없이도 미국산 장비를 중국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 앞으로 120일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중국 내 생산 시설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매 건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라인과 공정들은 국내에서 생산·투자 계획이 돼 있고, 중국 지역은 현상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단기적인 VEU 폐지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미국의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주가 하락이 발생된다면 과거와 같이 결국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도 악영향을 미쳤었다. 알리바바는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만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구조가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가지 이슈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 악영향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가 3140선까지 밀렸다"면서 "미·중간 AI기술 경쟁 구도에서 중국의 추격과 미국의 견제로 투자심리를 흔드는 이슈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 1월의 딥시크 사태를 연상케 하며, 실력차이가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에 끌려가지 않기 위한 중국의 기술력 과대 선전 경향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기술 추월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크게 흔들리면서 전날 코스피는 1.35%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2674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각각 1836억원, 1021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167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선호를 유지했지만 하루만에 반전된 흐름이다. 같은 기간 기관도 SK하이닉스를 2295억원,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817억원 사들이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을 유지했다. 다만 외국인(7229억원)과 기관(1729억원)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3837억원)를 가장많이 순매도하면서 엇갈린 투자 전략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 조치는 중장기적으로 D램, 낸드 생산량 축소 요인으로 작용해 향후 디램(DRAM), 낸드(NAND)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디램, 낸드의 최종 수요처 대부분이 미국 빅테크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은 미 빅테크 업체의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고객사의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기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규 공급되는 HBM4(6세대 HBM)는 공급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0%, 마이크론 2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HBM4'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 재편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삼성전자의 HBM 부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2025-09-02 14:46: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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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국토부 예산안, 임대주택 사상 최대 규모로 지원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예산안은 분양주택 지원을 크게 줄이고 임대주택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적주택 19만4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2일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4조3000억원 늘어난 62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 총지출 728조원 가운데 8.6%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운용되는 주택도시기금은 올해 35조3955억원에서 내년 38조1497억원으로 2조7542억원 증액된다. 주택 분야 지출만 놓고 보면 34조8113억원에서 37조3758억원으로 2조6645억원이 늘어난다. 눈에 띄는 변화는 지출 구조다. 분양주택 지원금은 올해 1조4741억원에서 내년 4295억원으로 1조446억원 줄었다. 무려 70% 이상 축소된 수치다. 반대로 임대주택 출자금은 올해 2조9429억원에서 내년 8조3274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 폭은 182%에 달한다. 특히 다가구매입임대 출자액은 2731억원에서 5조6382억원으로 폭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64% 증가한 수준으로 임대주택 공급 중심이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 주택 위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대한 예산도 늘어난다. 임대주택리츠 출자금은 45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60% 증액됐다. 이는 주택도시기금의 임대리츠 출자가 중단되면서 발생했던 공급 차질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주택금융은 축소된다.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 등 구입 및 전세 자금 대출은 올해 14조572억원에서 내년 10조3016억원으로 26.7% 줄었다. 정부가 6월 27일 발표한 대출 규제에 이어 정책자금까지 줄이면서 가계대출 전반을 조이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이번 변화가 사업 추진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이지만 동시에 임대 중심의 공급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량 자체보다 집행 방식에 따른 차이로 봐야 한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려는 정책 방향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만간 다가구 매입임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3일 국회에 제출된다.

2025-09-02 14:41:48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