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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 맞아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

김해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낙원추모공원과 김해공원묘원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중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성묘객에게 플라스틱 조화의 환경적 문제점을 알리고 생화·드라이플라워 등 친환경 헌화를 권유했다. 현장 캠페인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경전철 역사 4곳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와 게시대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숏폼 영상과 SNS를 통해서도 플라스틱 조화의 유해성과 생화 헌화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시보, 버스 정보 시스템(BIS), 야외 전광판, ATM 영상 등으로 홍보 매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공원묘원 현장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전 읍면동도 함께 동참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공원묘원 조화 헌화율은 2023년 이후 0.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용규 자원 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은 김해의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7 22:56: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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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BIS 2026서 美 특화 가전 앞세워 브랜드 위상 강화

삼성전자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KBI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가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BIS는 글로벌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시장에서는 올해까지 CES 혁신상을 10회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지원한다. AI 비전은 내부 카메라를 이용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으로 제한이 있었지만, 구글 제미나이가 결합돼 인식 가능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을 결합한 북미 시장 특화 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강력한 조리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7형 스크린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레시피의 조리값을 제품에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습도 센서를 통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OTR 전자레인지)'와 내부 카메라로 식품을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을 지원하는 '비스포크 월 오븐' 등 다양한 AI 주방 가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Vented Combo)' 세탁건조기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외부로 습기를 배출하는 벤트 타입 건조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68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KBIS 2026에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라인업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방을 벽장 속에 숨긴 듯한 전시 연출을 통해 데이코 가전이 인테리어와 디자인 경계를 허물고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와인 셀러(Wine Cellar)와 와인 디스펜서(Wine Dispenser) 등 와인 전용 가전의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 및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7 21:02: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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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300억 달러 투자 유치… 기업용 AI 시장서 오픈AI 추월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300억 달러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가치 3800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소비자용 AI를 앞세운 경쟁 구도를 넘어 기업용 AI 시장의 '주도권 게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튜와 GIC가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참여한 이번 라운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민간 기술 투자로 꼽힌다. 앤트로픽은 연간 환산 매출 14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연속 10배 이상 성장 중이며, 매출의 80%가 기업 고객에서 발생하는 등 B2B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앤트로픽의 강점은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내세운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있다.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 체계를 통해 윤리와 정책 준수를 강화함으로써 성능보다 신뢰를 중시하는 기업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로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기업용 LLM API 시장 점유율에서 앤트로픽(32%)은 오픈AI(25%)를 앞질렀으며, 코딩 분야 점유율은 54%에 달한다. 특히 코드 생성 도구인 '클로드 코드'는 우버,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에 도입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클라우드 전략과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도 성장에 기여했다.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등 주요 플랫폼에서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고, 매출의 70%를 API 사용료로 확보하고 있다. 헬스케어, 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강화 중인 앤트로픽과 달리, 경쟁사인 오픈AI는 여전히 소비자(B2C) 매출 비중이 높아 향후 기업용 AI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7 20:5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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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삼킨 빅테크 일자리, 1월 해고 인원 전년 대비 10배 폭증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 빅테크 기업 노동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17일 테크기업 구조조정 현황 집계 사이트인 '레이오프스닷에프와이아이'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27개 기술기업에서 해고된 직원은 총 2만 4818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개 기업에서 2537명이 해고된 것과 비교해 10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테크업계 인력 감축 규모는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올해 들어 AI 기술 발전과 함께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구조조정의 핵심 배경으로는 AI의 업무 대체 능력이 꼽힌다. 특히 앤트로픽이 선보인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 같은 실행형 에이전트가 등장하면서, 과거 고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나 다수의 인력이 담당하던 업무를 AI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하던 주니어 개발자들의 입지가 좁아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마저 위협받고 있다.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큰 사업부를 정리하는 대신 AI를 활용해 적은 인력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 분석 측면에서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메타의 경우 1인당 매출액이 2022년 139만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AI 광고 모델 도입을 통해 지난해 말 259만 달러로 급등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입장에서 구조조정은 합리적 선택이라 평가하면서도, 노동자 관점에서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고용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7 20:53: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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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선 폐업 지원금 최저 기준 도입' 제도 개선 환영

수협중앙회가 앞으로 연근해 어업인들이 어선을 감척할 경우, 최소한의 폐업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수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산업계의 제도 개선이 이뤄지자 환영의 입장을 낸 것이다. 기존 현행법에서는 평년 수익액의 3년분을 기준으로 폐업지원금을 산정하지만,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할 경우 지원금이 매우 적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으로 폐업지원금이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액에 미달하더라도 법령상 기준액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폐업 퇴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앞서 노동진 수협 회장은 동해 오징어 급감에 따른 어업인 줄도산 위기를 계기로 폐업지원금 산정기준 개선과 상향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국회 이양수·이상휘 의원이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고, 노 회장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입법 과정 전반에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법안 통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법안 통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감척 사업이 더욱 탄력받아 연근해어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수협중앙회는 하 위법령 개정 과정에서 어업인들이 정당한 폐업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부 실행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진 회장은 "이번 법안 통과는 수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업인의 생존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어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 하위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어업인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폐업지원이 단순한 퇴출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7 18:58: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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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굴릴 저축은행 파킹통장 어디?

설 연휴 세뱃돈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파킹통장'이 소액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대체로 1금융권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해 수익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케이저축은행은 'OK읏맨 서포터즈통장', 'OKx피너츠공모파킹통장', 'OK짠테크통장Ⅱ' 등 최고 7%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운영한다. 오케이저축은행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납입 금액 제한은 없다. 세 상품 모두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세 상품은 모두 50만원 이하 소액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구간별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로, 50만원 이하 예치 고객에게 최고 연 5%의 기본 금리(세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4대 페이(네이버·카카오·페이코·토스) 또는 카드 결제계좌를 등록, 마케팅 동의 등 추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50만원 이하 금액 예치 기준, 기본 금리에 추가 금리까지 더해 총 7%의 최고 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세뱃돈을 활용해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애큐온 저축은행의 '머니모으기' 파킹통장도 주목할 만하다. 머니모으기는 고객이 도전 금액과 도전 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계좌당 1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2.0%(세전)이며, 최고 3%포인트(p)(세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도전 기간 내 금액 모으기에 성공하면 연 2.0%p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여기에 '꿈콩이 응원하기' 참여 시 연 1.0%p 혹은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시 연 0.5%p의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쌈짓돈 통장'도 있다. 최대 3.3% 금리를 제공하며 용돈 및 생활비와 같은 소액 자금을 운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예치 금액 구간별로 기본 금리가 다르며, 300만원 이하 2.50%, 3000만원 이하 2.00%, 3000만원 초과 1.80%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조건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수신 계좌를 보유한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 0.3%의 우대금리를, 은행·증권사 오픈 뱅킹에 계좌 등록 시 0.5%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조건 모두 충족 시 최대 0.80%p까지 우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변동금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7 17:30: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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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사장 영입

지능형 로봇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류정훈 전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류 사장은 2월 19일부로 클로봇에 합류해 신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클로봇 Chapter 2'를 이끌 예정이다. 류 사장은 두산로보틱스 재임 시절 협동로봇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IPO를 이끈 로봇 산업 전문 경영인이다. 기술 중심 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자본시장과의 전략적 소통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클로봇에서 류 사장은 신사업 개발과 글로벌 전략을 중심으로 ▲신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발굴 ▲북미·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대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및 자율주행 솔루션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클로봇은 이번 류 사장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함께, 기술·사업·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과 대형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봇 관계자는 "류정훈 사장의 합류는 클로봇이 기술 중심 성장 단계를 넘어 글로벌 스케일업과 기업가치 도약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상징하는 인사"라며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로봇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7 17:06:4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