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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한화투자증권은 손실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리부트(Reboot) 구조 주가연계증권(ELS)인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부트 구조 ELS는 기초자산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인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손실한계)에 처음 도달하면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상품이다. 보호 기간에는 녹인 구간(원금손실한계구간) 도달이 무효화되고 일정 기간 관측이 멈춘다. 보호 기간이 끝나면 녹인 관측을 재개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호 기간에도 조건 충족 시 조기 상환이 가능하며, 만기 평가일이 보호 기간 안에 포함될 경우 상환 조건에 상관없이 만기 누적수익률을 지급한다. 해당 ELS의 기초자산은 일본 닛케이225,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며 총 50억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다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 기간을 고려해 25일까지만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와 세전 최고 연 7.3% 수익을 제공하며 녹인베리어는 50%, 보호 기간은 120영업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주 '리부트 구조 ELS'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박기태 한화투자증권 파생전략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의 리부트 구조 ELS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4 08:2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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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어스테크놀로지,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3% 상승한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3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799.5% 급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비케어(심전도)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10억원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건강검진 성수기 진입에 따라 모비케어 매출액은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씽크(모니터링) 매출도 67억원으로, 1분기 31억원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씽크의 전사 매출 기여도 역시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도 씽크의 월등한 성장으로 인해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9억원 등 턴어라운드(실적 반전)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어 윤 연구원은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고성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2025-08-24 08:25: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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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노벨티노빌리티 최대주주에…제약바이오 진출

가구회사 코아스가 제약바이오산업에 새로 진출한다. 코아스는 총 500억원을 투자해 항체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회사 노벨티노빌리티 지분 14.28%를 인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위한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창업한 노벨티노빌리티는 특정 병의 원인을 무력화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에 특화해 암, 면역 및 망막질환의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항체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우선 항암제 후보물질 가운데 NN3206은 치료 접근법의 독창성과 특이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글로벌 초대형 제약회사 존슨앤존슨(J&J)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인 'JLABS 코리아(Korea)'에 선정되기도 했다. 망막질환 항체 후보물질(NN4101)은 3세대 치료제로써 대형 제약회사 리제너론(Regeneron)에 초대형 수익을 안긴 망막병증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이후 최고의 대체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성 및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 후보물질(NN2802)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1b/2a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 임상 단계에서 미국의 발렌자바이오(ValenzaBio)에 선금 700만 달러를 받고 8800억원 규모의 기술도 수출했다. 하지만 기술을 수입한 발렌자가 미국 바이오텍 엑셀러린에 인수된 후 엑셀러린의 다른 약물이 임상 막바지에서 실패하며 엑셀러린은 대규모 구조조정 및 CEO 교체 등을 단행했고 그 기간 동안 NN2802의 임상진행도 과도하게 지체시켰다. 이에 노벨티노빌리티 측은 약정위반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기술을 서둘러 반환받게 됐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코아스는 이미 지난 3월 바이오그룹 HLB와 함께 HLB펩(구 애니젠)에 공동투자하며 바이오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HLB펩이 유망한 바이오기업이라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면서 "이번 노벨티노빌리티의 전격적인 인수를 통해 글로벌 초대형 제약회사(빅파마)로 성장하는 꿈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2025-08-24 08:0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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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사상 최대 발행에도 체질은 취약…구조조정 없인 체질 개선 불가

◆기업 펀더멘털 따라 '옥석 가리기' 들어간 회사채 시장 국내 회사채 시장은 올해 상반기 146조원에 육박하는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145조 69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그러나 화려한 숫자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숨어 있다. 발행 자금의 80% 이상이 기존 빚 상환에 쓰이는 '차환 일변도' 구조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남은 8월에도 1조원 이상 발행이 예정돼 있고,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채가 은행 대출보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 순발행 기조 증가와 그에 따른 차환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에서 Ratings 그룹 총괄본부장(상무)는 "기업 활동에서 차환 자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전제했다. 다만 "차환율이 80%대까지 높아진 건 성장 투자 여력이 사실상 고갈됐다는 신호로도 해석 가능하다"며 "이는 곧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 지표"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역시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차환이 무조건 원활해지는 건 아니다"라며 "등급이 한 단계만 내려가도 조달 금리가 급등하고, 그 순간부터는 발행 자체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채 신규 발행보다 차환 자체가 많아지는 건 시장이 건강하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으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임연구원은 "차환은기업들이 기존 부채를 관리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구조가 장기화되면 신규 투자 여력이 줄고 기업 체질이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는 '극단적인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CJ CGV다. 올해 초 500억원 모집을 목표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기관 투자자 주문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며 150억원가량이 미매각됐다. 그 결과 금리를 높여서야 가까스로 발행을 마무리했다. 업황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대표적 사례다. 롯데건설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수요예측에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 일부 미매각을 겪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익스포저 부담 때문에 신용등급 'A' 수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피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황 자체가 불투명하니 시장에서 사실상 외면을 받은 것이다. 다만 모든 BBB급이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일 4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3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 일부 미매각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트렌치가 완판됐다. 김 선임연구원은 "하위등급 전반이 다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초 체력이 있는 BBB급은 수요가 몰릴 수 있다. 두산퓨얼셀처럼 모회사의 지원 기대가 있고 발행 규모·만기가 짧으면 투자자 관심이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IB업계 관계자도 "이 같은 단기적 수요는 구조적 경쟁력 개선과는 다른 문제"라며 "결국 펀더멘털이 담보되지 않으면 차환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없이는 시장 안정도 없다 특히 현 시점에서 위기 국면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곳은 석유화학 산업이다. 정부와 10대 석화기업은 최대 370만 톤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고, 연말까지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소나기를 피한다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과잉설비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기업 구조조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향후 업계에서 제출하는 사업재편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에 필요한 금융, 세제, R&D, 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만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무임승차 기업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신평사들 역시 "석화나 건설 업종의 BBB급 기업은 내년 상반기 대규모 만기 도래 때 가장 큰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이나 증자, 자산 매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만 차환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들이 일시적 실적 부진을 겪을 수는 있다"면서도 "EBITDA 대비 이자 비용이 구조적으로 악화돼 이자조차 감당 못하게 되면 신용등급 강등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역대급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돼 있는 내년 상반기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은 무난히 차환에 성공하겠지만, 영업이익이 줄고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은 구조조정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는 평가다. 김 선임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역대급 회사채 만기가 몰려 있다"며 "기업들이 연말부터 선제적으로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 속에서 김 본부장은 "결국 중요한 건 일시적 악화인지 구조적 문제인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며 "일시적 악화라면 투자와 다각도의 증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무너진 기업은 차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때는 증자·자산 매각 같은 뼈를 깎는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KDI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부동산 PF 지연으로 건설투자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낮은 성장률 속에 기업의 성장 투자 부재, 차환 의존도 심화가 맞물리면 한국 경제의 체질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차환이 계속 늘어나는 건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라며 "기업 체질 개선이 없다면 금리 인하만으로는 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신평사 관계자도 "시장 안정은 정부 지원이 아니라 기업 펀더멘탈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한계 기업의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못 박았다.

2025-08-24 07:5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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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빚으로 버티는 기업들, 투자 대신 차환…생존 위한 채권시장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열 장 중 여덟 장은 기존 빚을 갚기 위한 '차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한 자금 조달보다는 빚을 갚기 위한 수단으로의 전락이다. 자산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일수록 이 같은 의존도는 더 심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기업이 발행한 공모 회사채 39조6000억원 가운데 32조3000억원(약 82%)이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쓰였다. 이 중 기존 사채 상환 비중이 54.6%, 차입금·CP·단기사채 차환이 36.9%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회사채에 의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조달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데다, 은행 대출보다도 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통해 이자율 1%p 이상 절감이 가능한 상황에서 만기 도래 채권뿐 아니라 여타 단기성 부채까지 회사채로 대체하려는 흐름이 강화됐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금리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한 차환 중심의 발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HD현대,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도 차환 목적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3000억원, SK에코플랜트는 2600억원을 각각 조달해 전액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은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극명하게 반응을 달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포스코, SK텔레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AA등급 이상 발행사의 경우 조 단위 주문이 몰리며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반면 BBB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은 미매각이 속출했다. CJ CGV는 영구채 발행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고, JTBC는 수요예측에서 모집액(5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주문만 확보했다. 이랜드월드의 경우 산업은행이 400억원 인수를 제안했지만 기관 수요는 전무했다. 롯데건설 역시 7월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밑돌았고, 주관사가 미매각 물량을 전액 인수해야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차환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영업현금 흐름 기반이 취약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금리보다 신용도와 상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따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차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만기도래 예정 회사채 규모는 52조1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약 8조원 많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행된 5년물과 2022년 이후 단기 고금리물의 만기가 집중되면서 대규모 차환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4 07:5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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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전사적으로 임직원 역량 강화한다

교원투어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산업 환경 속에서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서다. 24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여행산업 관련 직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구성원들이 상호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내 교육 제도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강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까지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교원투어는 사내 강사로 뽑힌 강사진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1회당 강사료는 물론 승급 평가 반영을 위한 경험 포인트와 사내 직무 전환제도인 잡포스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내 강사진은 회사의 OP(Operator) 육성 체계를 기반으로 ▲CS 기본·심화 과정 ▲EES(Easy Erp System) 운영 및 관리 ▲항공 운영관리 ▲마케팅·상품 관리 ▲협력사 및 제휴 채널 관리 ▲매출·손익 관리 및 전략 등 6개 핵심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실무에서 수요가 높은 교육 과정은 별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투어는 팀장급 이상 구성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체계도 구축했다. 리더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리더십 역량 모델을 도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직무·어학·IT·자기계발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정 주제를 함께 학습하는 학습조직 제도와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교원그룹 계열사로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4 06:4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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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업계 최대 얼음정수기 라인업…시장 추가 공략

코웨이가 업계 최다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코웨이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얼음량을 갖춘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MAX)'(사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소형 크기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1.1kg 대용량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에 이어 최대 얼음량을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코웨이는 총 5종의 가정용 얼음정수기, 18개 모델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2.1kg의 얼음 저장량을 갖춰 대용량 얼음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각 얼음 ▲작은 얼음 ▲큰 얼음 등 3가지 크기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해 얼음을 만들고 음료나 요리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을 통해 얼음을 보다 빠르게 생성하며,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구간에 8중 UV 살균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특히 얼음을 생성하는 얼음 트레이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해 99.9% 살균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버튼 한 번에 정량의 얼음을 추출할 수 있으며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8-24 05:4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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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혼인 증가세 이어갈까…2분기 가계소득도 주목

다음주(8월 25~29일)에는 새 정부 출범 첫달 출생아 수와 출산율, 결혼과 관련된 통계치가 발표된다. 올해 2분기 가계 소득·지출과 관련한 자료도 공개된다. 23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7일 6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출생아 수와 출산율이 증가세를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5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성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출생아와 출산율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4.0%증가한 2만1761건을 기록했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째 증가세다. 통계청은 28일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하지만 가계지출은 407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1.4%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가계흑자액은 127만9000원으로 12.3%나 늘었다. 평균소비성향은 69.8%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떨어졌다. 가계가 소득의 약 70%만 소비에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비축한다는 뜻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3 17:22:3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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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연구인력에 '특별비자' 검토...부총리 "성장률 3~4%대, 초혁신에 달려 있어"

정부가 국내에서 연구활동에 임하는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특별 비자' 발급을 검토 중이다.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저녁 K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과학기술 분야 등의 인재 유치와 관련해 "외국 인재가 한국에 오면 특별 비자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급 기술만 가진다면 과감하게 인건비를 지원해, 한국이 연구하기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해외 거주 대한민국 인재들도 한국에 온다면, 박사 후 연구원 트랙을 신설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연구하기 매력적인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기재부는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舊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AI 3대 강국 도약 ▲잠재성장률 3% 달성 ▲국력 세계 5강 진입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정부는 우선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민간이 하는 것을 정부가 도와주겠다는 것"이라며 "인력이 부족하면 인력을 제공해 주고 돈이 부족하면 돈을, 세제지원을 받아야 하면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 주는 등 민간이 업무를 하는 데 정부는 가능한 한 지원해 초혁신경제로 가겠다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낮춰 잡았다. 이에 대해 "잠재성장률이 떨어졌는데 실질적으로 잠재성장률만큼 성장도 안 되고 있다"며 "그래서 초혁신경제로 가서 잠재성장률을 2~3%로 끌어올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성장률 끌어올리기에 대해선 AI 등과 연관 지었다. 초혁신경제를 이뤄 내는 경우 3% 선을 넘어서는 연간 경제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초혁신경제로 되면 (성장률) 3%, 더 열심히 하면 4%. 이렇게 간다면 타이완 등 (경쟁국 성장률을) 캐치업(따라잡기)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했다.

2025-08-22 23:53:0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