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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해외주식 양도세…이제 증권사가 다 해준다

국내 주요 증권사가 개인 투자자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절세 서비스를 앞다투어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가 세무사를 찾지 않고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직접 양도세를 계산하고 절세 전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큰 주요 증권사는 각사의 MTS를 통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투자자의 실제 손익을 기반으로 납부해야 할 세액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증권사들은 계산 결과가 매도 시점의 시장 상황이나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절세 전략을 직접 제시하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양도소득세 계산기는 보유 종목 중 어떤 종목을 매도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테슬라 투자에서 300만원의 수익을 낸 투자자가 평가손실 중인 다른 종목을 50만원 이상 매도하면 수익과 손실을 상쇄해 양도세 부과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절매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세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매도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별로 가장 유리한 양도차익 계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양도세 절세 전략 선택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수 시점이 빠른 종목부터 매도한 것으로 계산하는 선입선출법과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이동평균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기에는 이동평균법이 양도차익을 낮게 산정하는 경향이 있어 유리하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이 두 방식 중 하나를 고정적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NH투자증권의 선택권은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절세 관련 정보 제공도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프라이빗뱅킹 플랫폼 에스라운지를 통해 세무사를 초청한 웹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절세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하는 서비스 역시 많은 증권사에서 운영 중이다. 각사 내부의 세무 담당 조직이나 제휴 세무법인이 고객을 대신해 국세청에 신고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해외주식을 여러 증권사 계좌로 나눠서 거래한 투자자의 경우 한 증권사를 지정해 다른 증권사 매매 내역까지 통합 신고해야 한다. 증권사별로 각각 신고하면 국세청에 이중 신고로 잡혀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타사 매매 내역을 한 곳에 제출하면 해당 증권사가 모든 내용을 취합해 원스톱으로 신고를 대행해준다. 증권가는 해외주식 투자 증가에 따라 양도세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의 절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12-01 11:22:1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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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기아·현대차

[M CAR News] 르노코리아·기아·현대차 ◆르노코리아, 12월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 시행 르노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12월에 모델별로 최대 160만 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생산 월에 따라 110만~160만 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과 에스카파드(escapade) 에디션에 대한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2025년형 가솔린 170만 원 ▲2025년형 가솔린 4WD 220만 원 ▲2026년형 가솔린 100만 원 ▲2026년형 가솔린 에스카파드 200만 원 ▲2026년형 가솔린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버전(단, 전시차 한) 260만 원 등이 각각 추가 혜택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하고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 원도 더할 수 있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가솔린 2.0 터보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버전을 12월에 구매하는 고객은 로열티 고객 혜택, 침수차 피해 지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5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준중형 세단 가격으로 만나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12월 구매 시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으로 하이브리드 E-Tech 90만 원, 1.6 GTe 40만 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6 GTe의 경우 90만 원 상당의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아이코닉 트림 한) 또는 70만원 구매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관계사(MFS) 할부 상품 이용 시 조건에 따라 아르카나 50만 원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12월 모든 조건을 더한 차종 별 최대 혜택은 아르카나 1.6 GTe 기준으로 370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은 300만 원의 전기차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EV5 광고 '2025 대한민국 광고 대상' 2관왕 쾌거 기아는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Korea Advertising Awards)'에서 '더 기아 EV5'의 광고 캠페인이 인쇄부문 대상 및 TV영상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매년 약 2천여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광고업계 대표 시상식이다. EV5 광고 캠페인은 전동화 패밀리 SUV인 EV5가 지향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한 'The Kia EV5 with FIVE GUYS' 캠페인은 글로벌 프리미엄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파이브 가이즈 고유의 햄버거 호일로 EV5를 감싼 심플하고 직관적인 비주얼을 활용해 인쇄 광고를 제작했으며 강남역점, 압구정점, 서울역점 등 주요 매장 내에 게재했다. 최소한의 비주얼로도 최대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EV5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TV영상부문 은상을 차지한 'The Family SUEV' 런칭 광고는 'EV5 Happy Day' 콘셉트로 제작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두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부부로 등장해 가족 여행의 출발부터 주행, 휴식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실제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위트 있게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EV5가 지향하는 패밀리 중심 가치를 다양한 형태의 광고 캠페인으로 풀어낸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공감하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아의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12월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 실시 현대차가 2025년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인기 차종에 대해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은 그랜저 차종에 대해 파격적인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그 외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더불어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가 끝나는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고 프로모션 기간 내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 200만 원 할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무이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을 적용 받아 구매하는 경우 고객은 약 498만 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차량의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기본 300만 원 ▲아이오닉 5는 200만 원의 가격 혜택을 기본적으로 적용 받고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최대 200만 원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 원 할인에 더해 50만 원의 충전 포인트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GV80는 최대 500만 원 ▲제네시스 플래그십 차량인 G90는 최대 400만 원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G80 ▲GV70는 최대 30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그랜저 및 현대차의 인기 차종 구매를 고려하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연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많은 고객들에게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1 11:22: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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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위원회 CEO 서밋 통해 한국 수소 경쟁력 강조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서밋(Summit)'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전 세계 수소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소위원회 CEO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CEO 서밋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고위 임원진 및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넥쏘 시승 코스에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시켜 참석자들이 한국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특별 개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CEO 서밋은 업계의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소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1 11:21: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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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EDEX 2025서 K9 패키지 공개…대공 방어 통합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을 겨냥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방산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교 30주년을 맞은 핵심 협력국 이집트에서 K9 자주포 패키지가 2026년 전력화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4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행사로 꼽힌다. 전시관 중앙에는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실물 유도탄이 자리했다. 최대 사거리 80~290㎞급 천무 1.0 유도탄 3종과 함께 이동 표적 타격 능력을 강화한 천무 2.0 대함유도탄(ASBM)도 공개됐다. 2022년 이집트와 약 2조원 규모로 체결된 K9 자주포 패키지 모형도 전시됐다. 패키지에는 이집트 해군의 해안 방어용으로 최초 배치되는 K9을 비롯해 155mm 포탄의 명중률을 높이는 탄도수정신관과 정밀유도포탄이 포함됐다. 해군형 K11 사격지휘 장갑차에는 전자광학장치(EOTS)와 레이다가 탑재돼 해상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강화됐다. K9 패키지는 2026년 1분기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민·관·군이 협력해 개발한 국산 1000마력 엔진이 탑재되며, 국내 협력사의 부품을 현지로 공급해 이집트 공장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으로 산업 협력 구조도 확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 방어 통합 솔루션도 제안했다. L-SAM을 비롯해 40㎜ 무인방공시스템, 단거리 드론 발사대 등이 전시됐으며, 지대지 유도무기로 개량된 천검도 함께 소개됐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집트와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 방산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검증된 K9, 천무를 포함한 통합 안보 솔루션으로 MENA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1 11:20: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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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위시테일' 진행

현대자동차는 2026년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Hyundai Wish Tale)'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2011년 처음 시작된 연말 행사로 새해를 앞두고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현대차의 대표 연말 행사다. 올해는 15회째를 맞아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를 주제로 악뮤(AKMU) 이찬혁과 함께 동화 콘셉트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캠페인의 시작으로 1일 캠페인 무비 '더 스노우위시맨(The Snowish Man)'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캠페인 무비는 첫눈에 담긴 소망으로 탄생한 '스노우위시맨(Snowish Man)'과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로봇 '스팟(Spot)'이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이뤄주는 내용을 담은 10분 분량의 판타지 영상이다. 본편은 오는 10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롯데시네마에서 스페셜 상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연하장 '위시카드(Wish Card)'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이 공식 SNS 계정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31일 자정에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위시 카운트다운 필름(Wish Countdown Film)'이 공개된다.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JTBC, tvN 등에서 상영될 카운트다운 필름은 1500대 드론이 밤하늘에서 연출하는 '드론 아트워크'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퍼포먼스를 구현해 현대차의 미래 기술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5년간 고객과 함께한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현대차의 중요한 자산이자 진심의 표현"이라며 "이번 '현대 위시 테일'을 통해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라는 현대차의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1 11:19: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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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실물 모형 첫 공개…수소환원 로드맵 앞세운다

현대제철은 오는 4~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다. 올해부터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구체적인 조감도와 수소환원제철로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DRI(직접환원철) 생산 설비인 DRP(Direct Reduction Plant)와 전기로, 열연·냉연 등 주요 공정 및 인근 인프라를 모형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에서 단계적으로 수소 사용 비율을 확대해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을 설명해 탄소저감 전략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중인 핵심 공정 기술과 설비 로드맵,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도 함께 소개해 단기적인 실증 기술부터 장기적인 기술 지향점까지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전략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전략에 기여하는 역할을 명확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01 11:17: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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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 美서 첫 공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영상 진단의 정확성·일관성을 높인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은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R20'은 삼성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다. R20의 핵심 기술은 서드 하모닉이다.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하모닉 대비 체형·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어시스트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가 R20에 탑재돼 간·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벙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컨트롤 패널을 직관적으로 재배열하고 장비 이동성을 강화했으며, 굵기와 무게를 각각 50%, 66% 줄인 플렉스 케이블은 근육 사용량을 약 30% 감소시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였다. 삼성의 X-ray는 AI 기반 저선량 구현을 핵심 가치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ACC)와 GC85A Vision+의 프로토콜 체크는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촬영 영역을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저선량 촬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 체험존에 전시된 LLD(Long Length Detector) 디텍터 'L8643-AWV'는 넓거나 긴 신체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촬영 횟수를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한다. 삼성은 저선량 조건에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된 삼성의 클리어 NR(Clear Noise Reduction)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로 에스뷰(S-Vue™) 영상처리 엔진에 AI를 적용해 영상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환자 특성에 따른 화질 편차 등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난제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AI 신기능과 저선량 기술 개발을 통해 진단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여, 영상의학 시장의 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1 11:17: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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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최고 TV 브랜드’ 등극

LG전자가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되며 올레드 TV의 기술력, 소비자 만족도, 시장 리더십을 전 세계적으로 재입증했다. LG전자는 '유로컨슈머 어워드(Euroconsumers Awards) 2025'에서 TV 부문 '최고의 TV 브랜드(Best Brand, TV)'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카테고리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 가운데 LG전자가 TV 부문 첫 수상 기업이 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등 세계 소비자매체 협의체 ICRT 소속 37개 기관 중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등 5개국 소비자매체가 공동 주최한다. LG전자는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유럽 전역에서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신뢰도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2013년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12년간 축적된 자발광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올해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21년까지 500만 대 판매 이후 4년 만에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유럽 시장은 고화질 콘텐츠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 명암비와 정확한 색 표현력을 갖춘 올레드 TV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얇고 심플한 디자인도 거실 중심의 유럽 주거문화에 부합해 인테리어 요소로 각광받는다.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시청이 일상화된 지역 특성상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 역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북미에서도 LG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서 화면 크기별 전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1:17:1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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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전달...23개사 성금 참여

삼성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이웃돕기 나눔을 27년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삼성은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각자가 2026년에 참여할 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기부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7개 NGO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CSR 달력 33만부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달력에는 삼성이 NGO들과 함께 운영 중인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등 주요 CSR 활동들의 사진이 담겼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나눔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NGO와 함께 달력을 제작해왔다. 달력 구매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등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삼성은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있다"며 "연말 성금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1 11:16:4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