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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수출 0.8% 증가… 반도체 호조, 자동차·철강·석유제품 감소세

산업부, 수출동향점검회의… "세제 등 수출 지원 적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9일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7월까지 수출은 3955억달러로 1년 전보다 0.8%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14.4%)·컴퓨터(+6.9%)·무선통신기기(+4.0%) 등 IT품목과, 바이오(+8.8%)·선박(+26.6%)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0.4%)·철강(-5.6%)·석유제품(-16.7%)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는 AI(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로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반등하면서 역대 1~7월 수출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국 관세 조치와 이에 따른 현지 생산 증가로 최대 시장인 대미국 수출은 감소(-15%)했으나, EU(+20%), CIS(+54%) 등 타지역 수출이 확대되며 전체 수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은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철강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은 "미 관세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1~7월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헌신한 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질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하반기 수출 동력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기업들과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미 관세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시장 발굴, 세제·자금 지원 등 수출지원 방안도 적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5:5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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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붕괴' 현대엔지니어링, 국토부 직권 수위 검토 예고에 "조사결과 존중"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회사 내 안전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2월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사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권고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안전은 단지 법과 규정을 지켰다는 것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안전·품질·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회사 철학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이날 오전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전도방지시설(스크류잭) 임의 제거와 안전인증 기준을 위반한 런처 후방 이동을 지목했다. 구조해석 결과 스크류잭이 그대로 유지됐다면 붕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 과정에서 하도급사의 스크류잭 제거 사실을 시공사가 파악하지 못한 점과 안전관리계획서가 법령 위반 상태로 승인된 점, 작업일지와 실제 운전자가 달랐던 점 등 관리·감독 부실도 확인됐다. 사고 현장 구조물 점검에서도 ▲교각 접합부 손상 ▲교대 콘크리트 강도 미달 ▲거더 횡만곡 발생 등이 발견돼 일부 구조물은 재시공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위는 전도방지시설 해체 기준 마련,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 거더의 횡만곡·솟음량 관리 강화, 런처 등 장비 적정성 검토 절차 강화 등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교량공사 표준시방서 개정과 안전관리계획 매뉴얼 강화, 건설현장 검측 매뉴얼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별점검 결과 드러난 안전관리 미흡·품질관리 누락·불법 하도급 등 14건의 위법 사례에 대해 과태료·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도 예고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의 경우 사망자 수가 많은 중대사고이기 때문에 국토부 직권으로 제재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4~5개월에 걸쳐 이의신청과 심의, 행정처분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5:45: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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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초고화질 영상 녹화 블랙박스 '아이나비 VX3000' 출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신호등 변경 알림 기능 새로 탑재 전방 QHD, 후방 FHD 해상도…초당 30프레임 녹화 성능도 팅크웨어가 첨단 ADAS 기능과 초고화질 영상 녹화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VX3000'(사진)을 출시했다. 19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아이나비 VX3000'은 '아이나비 VX2000'의 후속 모델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Extreme ADAS 2.0'에 신호등 변경 알림(TLCA)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신호등 변경 알림(TLCA)은 정차 중 신호등 변화 시 이를 즉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함으로써 혼잡한 도심이나 장시간 대기 상황에서도 한층 여유롭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아이나비 VX3000'은 전방 QHD, 후방 FHD 해상도를 갖춘 2채널 블랙박스로, 초당 30프레임(30fps)의 안정적인 녹화 성능을 제공한다. 5GHz 고속 Wi-Fi와 USB-C 케이블을 통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 영상 확인 뿐만 아니라 내려받기 기능도 가능하다. 이외에 ▲주차 중 발열 시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주차 녹화' ▲차량 배터리 전압이 설정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자동차단 기능' ▲내부 고온 감지 시 저장 영상과 본체 보호를 위한 '고온 자동차단' ▲외장 GPS 연동을 통한 '안전운행도우미' 등 다양한 사용자 안전 중심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보증은 정품 등록 시 2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통신 기반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를 통해 ▲고온 보호 자동 전환 ▲원격 녹화 ▲주차 충격 알림 ▲차량 위치 확인 ▲긴급 상황 알림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VX3000은 화질, 안전 기능, 편의성 등 블랙박스의 핵심 요소들을 고루 강화한 제품"이라며 "별도 장착을 통한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지원해 사용자 니즈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2GB 26만9000원 ▲64GB 29만9000원 ▲128GB 36만9000원이다.

2025-08-19 15:3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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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우라늄 폐수우려 '이상 무' 재차 확인

정부가 북한 우라늄공장의 폐수 방류로 인한 국내 환경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북한 평산지역의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국내 환경이 오염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는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후 이달 초에도 정부는 인천 강화를 포함한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 및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분석에는 환경부와 통일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나섰다. 정부에 따르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 모두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수질오염 공정시험 기준에 비춰봤을 때 '불검출'됐거나 '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역시 모든 지점에서 비정상 수치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강화지역 3개 지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지점, 인천 연안 2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중금속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관련 환경기준에 따라 불검출됐거나 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가 국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9 15:23: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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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투자자 보호 미이행…금감원 과태료 제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면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조건을 지키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두나무에 과태료 2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 등 혁신금융서비스 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가 2019년 11월 선보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2020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후 2022년 3월 투자자 보호 강화를 조건으로 서비스 지정이 연장됐다. 일반투자자가 전문종목을 추가 매수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금감원 조사 결과, 두나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반투자자가 전문종목을 추가 매수하거나 보유 수량을 초과해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해 조건을 위반했다. 또 2023년 6월 연계 증권사로 A사를 추가하면서 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사전 점검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는 지정 내용이 변경될 경우 이를 철저히 준수할 의무가 있다. 금감원은 두나무의 위반 행위가 투자자 보호 계획을 훼손했다고 보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25-08-19 15:2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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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충격 완화… ‘관세대응 바우처’ 1300개사로 확대

대미 수출 준비 내수기업도 지원, 신속지원 '패스트 트랙' 도입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발 고율관세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 900여 개사에 그쳤던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을 1300여 개사로 늘리고, 패스트 트랙 심사로 신속한 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 확대 방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기존 관세대응 바우처는 대미 직·간접 수출기업과 중간재 해외 수출기업 900여 곳을 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전 세계 직수출 기업과 대미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까지 확대해 총 1300여개사로 늘린다. 특히, 수출 200만달러 이상 또는 대미 직수출 20만달러 이상 기업은 신청 후 3일 내 결과를 안내받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운영한다.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해도 일반 트랙에서 재심사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재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해외전시회, 국제 운송, 해외 인증 등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선별한 전문가를 활용한 '관세대응 패키지'를 활용 중이다. 일례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A사는 '해외 생산거점 진출지원 조사·컨설팅'을 통해 미국 자동차공장 설립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며, 코트라는 미국 대형 부동산 전문기업과 협업해 이 조사를 지원한다. 소비재 기업 B사는 공급망 다변화와 신규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해외 생산파트너(OEM) 발굴 조사'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이 대체시장 발굴과 생산거점 이전 등 수출 해법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5:1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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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회공헌 활동 '함께한끼' 펼쳐

시흥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서 부엌 공간 리모델링…간식 만들기도 한샘이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함께한끼'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한샘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부엌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드는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함께한끼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나 보호시설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개선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식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샘 임직원 10여 명이 아이들과 샌드위치, 햄버거, 수박 화채 등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한샘 임직원 봉사동호회 '훈훈한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수제 비누를 아이들에게 선물해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함께한끼 행사에 참여한 한샘 임직원은 "현장에서 직접 교류하며 공간 개선의 가치를 다시 느꼈다"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샘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간 개선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19 15:1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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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기술 리더 중심 경쟁력 강화

KT&G가 올해 '명장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모두 3명의 명장을 임명했다.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회사의 핵심 인재로 키우고,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운영된다. KT&G는 지난 4일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을 대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명식에서는 궐련기계 분야 조영일 팀장(대전공장), 포장기계 분야 신동국 그룹장(영주공장), 전자·시스템 분야 강태훈 팀장(대전공장)이 명장으로 선발됐다. 명장으로 선정된 3인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리더로서, 향후 기술 노하우 전수 및 후배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G는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 기술연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장의 기술 자생력 확보에 힘쓰고, 미래성장을 주도할 혁신기술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KT&G만의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9 15:0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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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세대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한투운용, TIF 성과 눈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가 국내 설정된 목표인컴펀드(TIF, Target Income Fund)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C-F 클래스 기준)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0.07%로, 국내 TIF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6개월 수익률은 2.45%다. 해당 펀드의 성과는 주식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대수익률을 높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장기 초과 수익과 위험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TIF다. TIF는 은퇴 자산을 효과적으로 유지·활용할 수 있도록 노후 자산관리에 특화된 맞춤형 펀드로, 연금 개시 시점에 맞춘 인출률을 고려해 운용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해당 펀드는 구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해 미국 성장주 중심의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의 조합으로 운용된다. 외환자산은 100% 환노출되며, 경기 상승과 하강 국면의 시나리오 차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상장지수펀드(ETF) 위주의 저비용 포트폴리오 구성과 정기적인 비중 조절은 물론 시장상황과 비용까지 고려한 리밸런싱 전략을 활용하는 등 노후자금 투자 상품인 만큼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저비용 구조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해당 펀드는 주식 비중을 약 35~40% 수준으로 유지해 은퇴 이후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40년 이상의 경기사이클을 분석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바탕으로 수익률은 높이고, 리스크는 정교하게 관리하는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적용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운용 전략이 강점"이라며, "은퇴 이후에도 일정 수익을 꾸준히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추가 클래스 출시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5:02: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