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우리자산운용, 외국인 수급 전략 담은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 상장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ETF를 선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를 한국거래소에 12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탁월한 정보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국내증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시현해왔으며, 증시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수급 주체로 평가받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전략을 ETF 상품에 적극 반영, 일반 투자자도 외국인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이 상품의 기본 전략이다. KRX300지수 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기업 중 외국인 수급 강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고, 개별기업의 악재성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AI 뉴스트렌드 분석까지 더해 월 1회 편출입 종목을 결정한다. 이러한 다중 필터링을 통해 투자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어 국내증시에 투자하면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우리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최홍석 ETF운용실 실장은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ETF를 설계했다"며 "외국인의 수급 및 시장 주도 섹터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2 14:23:3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7% 감소…K-푸드 해외 매출 성장세 지속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372억 원, 영업이익 35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224억 원, 영업이익은 2351억 원으로 각각 0.2%, 11.3%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6873억 원으로 1% 줄었고, 영업이익은 34% 급감한 901억 원에 그쳤다. 내수 부진과 오프라인 채널 침체로 국내 식품 매출이 5% 감소했으나,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증가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3% 늘어난 1조368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냉동밥·치킨·롤·피자 등 주요 제품군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 1조1120억 원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발효초 '미초'와 만두 판매 호조로 매출이 37% 증가했다. 현지 대형 플랫폼 돈키호테 전국 매장에 비비고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치바현에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도 영국 모리슨 입점을 계기로 매출이 25% 늘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798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으로 각각 2%, 8% 증가했다.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페셜티 제품 중 사료용 히스티딘은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연어 사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88% 성장했다. 사료·축산 사업을 담당하는 Feed&Care 부문은 매출이 3% 줄어든 5553억 원을 기록했으나, 베트남 축산 사업 호조와 구조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426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완공과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건강·편의 트렌드 반영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을 모색한다. 바이오사업은 글로벌 10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라이신의 경우 미·EU의 중국산 관세 부과에 따른 우호적 환경을 활용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2 14:20: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계룡건설, 안전 혁신 전략 회의

계룡건설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임원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행 계획으로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역량 및 소통 체계 고도화,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전략 회의를 계기로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정착시켜 무재해 현장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관련 전략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2 14:04:24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 ◆ 소비 진작 및 국내여행 활성화 신한카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 증진 효과를 지방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내여행 지원금 및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국내에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지원금 ▲15만원(100명) ▲1만5000원(1000명) ▲1500원(1만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신한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국내여행을 앞둔 고객들을 위한 최대 7%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제천 여행객에겐 족욕 체험, 국립제천치유의숲 숲테라피 등 일정을 6% 할인한다. 울릉도, 독도 여행 시 전용 차량, 전담 기사와 함께하는 최대 4인 소규모 투어를 7% 할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수 진작 및 인구감소지역 관광 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롯데카드는 지난 7월 29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지로카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이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Apps)'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핵심 가치를 '고객을 가장 잘 아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정의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과 쌍방향 상호작용하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선별해 큐레이팅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은 결제에 활용되던 카드 앱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소비 의사결정 앞에서 실시간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현명한 소비를 돕는 '큐레이터'로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이숍우화 캠페인 본편 1화를 공개했다. ◆ 교훈과 감동을 담은 동화책 콘셉트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에 이은 첫 번째 본편 '수수께끼 안경원' 은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여 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의 이야기다. KB국민카드는 책 속에 있을법한 김 원장의 선행을 세상 밖에 알리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일러스트에 담아 동화 같은 이야기로 완성했다. 김 원장은 학창시절의 아픈 경험을 계기로 청소년 상담과 장학금 지원, 교복·안경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주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2 13:34:1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AIA생명

삼성화재가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오픈한다. ◆ 만성질환자 위한 건강관리 지원 확대 삼성화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닥터 앱 설치 시 이용자는 처방받은 약의 수령 약국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약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맞춤형 질환관리 등 삼성화재의 중장기 헬스케어 전략과 연계해 다양한 협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비대면 진료는 특히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행동 이행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과 협력해 어르신 돌봄에 나선다. ◆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KB손해보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식단 구성 및 조리 과정을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삼계탕을 함께 먹고 시니어 건강관리 특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곁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AIA생명이 친환경 인증 'LEED v4.1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 선도적인 ESG 경쟁력 입증 AIA생명은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AIA타워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IA타워는 LEED의 평가 항목들 중 ▲교통 수단 ▲에너지 사용 ▲실내 환경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AIA생명이 골드 등급을 획득한 LEED v4.1은 동일 인증 내 이전 버전 대비 실제 건물 운영 성과 기반 평가 비중을 확대해 ESG의 환경 관련 요소가 더욱 강화된 버전이다. 이정준 AIA생명 ESG 및 준법지원본부장은 "AIA타워는 국내 오피스 빌딩 중에서는 드물게 LEED 인증과 WELL-HSR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친환경 운영 성과는 물론 안전과 보건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2 13:33:1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박현주재단, 中 심천서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성료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아동, 청소년 9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테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중국 심천은 '아시아의실리콘밸리'로불리며,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심천의 주요 기업과 전시 시설을 탐방하며 스마트시티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심천에 위치한 중국 IT기업을 방문하여 AI 기반 도시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간 제어 기술을 살펴보았고 첨단 디스플레이 및 레이저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GO'를 직접 탑승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몸소 느껴보기도 했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일상 밖에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밝혔다. 한편, 2007년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이번 기수를 포함해 누적 229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8만명을 지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2 12:00:1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공분양 청약당첨선 공개한다…고양창릉에 '3900만원' 통장도

앞으로 공공분양 당첨자들의 청약저축 납입액이 얼마였는지 공개한다. 이달 당첨자를 발표하는 남양주왕숙 지구부터다. 올 상반기에 청약을 진행했던 3기 신도시의 경우 최고 3890만원 짜리 통장도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분양은 무주택기간 등 가점점수로 당첨자를 선정하지만 공공분양 중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납입총액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와 함께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 및 동점자 추첨 등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정보는 실효성이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청약 당첨선 공개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적용된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의 첫 본청약 단지인 A-1 블록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29.3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LH는 이번에 예비 청약자 관심이 높은 3기신도시 고양창릉·하남교산·부천대장 등 3개 지구의 상반기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선도 함께 공개했다. 청약저축 납입 최고액은 고양창릉 S-5 블록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 당해지역 청약자로 3890만원에 달했다. 청약통장 납입인정액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0년 넘게 부은 셈이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2 11:30: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싱가포르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 오픈...글로벌 확대 가속

LG전자가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랏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은 구독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알리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2009년 국내에서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프리미엄 대형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생활가전 구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2조원을 육박하고,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하는 등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 임정수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12 11:27:2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