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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곳 중 14곳 제품 완판'…韓 중소기업 제품 美서 '인기'

대중기협력재단, LA서 1~3일 'K컬렉션' 개최…12만 달러 어치 현장 판매 걸그룻 '힛지스' 홍보 앰버서더로 응원도…온라인기획전등 후속 지원도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K컬렉션) 행사에서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4개 기업이 준비한 제품을 전량 판매하는 등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70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사흘간 다녀간 방문객만 12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K컬렉션은 'KCON LA 2025'가 열린 LA 컨벤션센터 내 웨스트홀에서 현장 B2C 판촉전을 진행하고, 동시에 미국 현지 바이어 56개사를 초청해 1대1 B2B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K컬렉션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89건의 상담과 함께 1200만 달러(한화 약 166억원) 규모는 후속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HITGS(힛지스)'가 홍보 앰버서더로 참여해 사전 영상과 SNS 콘텐츠 등을 통해 참가 기업 제품 및 행사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판촉전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소통하고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활동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기협력재단은 이번 K컬렉션 성과를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참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현지에서의 마케팅과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운영하는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후속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컬렉션은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 타깃 체험, 실질적인 수출 상담,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증한 사례"라며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현지 판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3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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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매직 인덕션' 라인업 강화나서

초고화력, 실용적 디자인, 간편한 조작등 '장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매직 인덕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매직 인덕션은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화력과 실용적인 디자인, 간편한 조작 등 조리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와 제습 환기청정기와의 연동을 통해 요리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주방환경을 구현한다. 이번에 출시한 나비엔 매직 인덕션은 '키친테리어(주방+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상판 조작부에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핑크 세 가지 컬러를 추가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회전으로 10단계 화력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마그네틱 다이얼은 자성을 띤 인덕션 전용 용기 여부를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방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의 상판 화구부는 내열과 외부 충격에 강하며 변색이 적은 화이트 글라스를 적용했다. 최대 3400W의 고화력으로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넓은 면적의 용기로 조리할 때나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할 때 유용하도록 상하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슈퍼 플렉스 존'을 적용했다. 나비엔 매직 인덕션은 잔열 표시와 용기 과열 시 출력 제어, 과전류 보호, 물넘침 감지 자동 오프, 젖은 수건 및 금속물질 감지 시 자동 오프 등 22종의 안전장치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2025-08-05 08:18: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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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태국 보험감독위 41명에 'K-보험 AI·데이터 혁신' 전수

보험개발원은 8월 3~8일 방한한 태국 보험감독위원회(OIC) 차세대 관리자 41명을 대상으로 한국 보험산업의 AI·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4일 오후 서울 본원에서 방문단을 맞이해 통계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세스 효율화 등 주요 혁신 과제를 집중 소개했다. 이들은 6일과 7일 국내 보험사·빅테크 기업을 차례로 둘러본 뒤 8일 일정을 마친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2월 태국 보험통계기관(TID)과의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TID의 제안과 OIC 요청으로 마련됐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계기로 'K-보험' 인프라 수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유린 수티라타나판 OIC 총괄자문은 "한국의 선진 통계관리 기법과 AI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보험산업 혁신에 대한 관점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앞선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태국 연수단의 방문은 양국 보험산업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보험 인프라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 협력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04 17:38: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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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 코리아·스텔란티스 코리아·벤츠 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 코리아·스텔란티스 코리아·벤츠 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스웨디시 프리미엄 SUV '신형 XC60' 공식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XC60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에는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탑재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여기에 ▲티맵 오토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된다. 인스타그램·멜론·네이버 웹툰 등 ▲SNS ▲음악 스트리밍 ▲웹툰·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신형 XC6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모델은 플러스와 최상위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B5 울트라 트림은브라이트 또는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T8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구성된다. 신형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6,570만 원부터 시작되고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60은 브랜드 내 최다 판매 모델이자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플래그십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이번 신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부산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한 '빅토리오토모티브'가 운영을 맡는다. 확장된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에 위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일평균 서비스 수용 능력도 기존 부산 서비스센터 대비 220% 증가했다. 빅토리는 부산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및 미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MOU도 체결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동북아 최대 규모로, 부산 및 영남 지역 지프·푸조 고객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근 빅토리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부산 서비스센터를 세계 최고의 서비스센터로 성장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어린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 누적 5만 명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5년간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플러스키즈'를 수료한 학생 수가 누적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범한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그린플러스키즈'는 대면 교육의 대상을 기존 수도권에서 대구 및 광주 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 '그린플러스키즈' 세부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고 탄소중립 마을 지도 만들기, 환경 다이어리 작성, 씨앗 키트 심기, 플로깅 백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환경 보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린플러스키즈'를 통해 환경 감수성 향상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최대 50km까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고나 평상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등으로 외관 수리(판금 및 도장)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홈 투 홈 서비스'의 무상 제공 거리를 기존 50km에서 100km까지 확대한다. 단, 해당 서비스는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와는 중복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보험 수리를 받는 고객에게는 운전자 자기부담금 50%(최대 25만원)를 지원하고 보험 수리 접수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고객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렉서스와 토요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04 17:37: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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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일주일 만에 또…포스코이앤씨 외국인 근로자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전사적 안전점검'을 약속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지하 18m 지점에서 고장 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던 중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공사 구간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불과 7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10공구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의 사망 사고를 낸 바 있다. 사고 직후 회사 측은 "전사적 안전점검과 무기한 공사 중단"을 발표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연이은 인명피해에도 실질적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관련 내용은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며 언론 대응을 위해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04 17:36: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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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흥행에 ETF도 들썩…ACE KPOP포커스 순매수 500억 돌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KPO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540억원으로 같은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총 1033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2.57%를 기록했고 국내에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하며 6개월 수익률은 26.33%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투자금의 약 95%를 국내 4대 연예기획사에 집중 투자하고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상위 편입종목은 에스엠(25.86%), 제이와이피(25.09%), 하이브(22.95%), 와이지(20.63%)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사운드트랙의 빌보드 상위권 진입은 KPOP 산업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KPOP 수요층의 확장과 산업의 잠재시장을 넓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POP 기획사들의 공연, 상품기획, 팬덤 비즈니스 등 B2C 수익원 전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 하반기 블랙핑크 완전체 앨범과 월드투어, 2026년부터 본격화할 BTS의 완전체 활동은 KPOP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요 수입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로 확장되는 KPOP 콘텐츠 사업을 고려할 때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ETF 상품을 포트폴리오 전략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4 17:36:00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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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긍정적…IMA 수익성은 장기 모니터링 필요”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위해 결정한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한국신용평가는 "자본적정성과 사업경쟁력, 유동성 대응 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IMA 인가 자체가 실질적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지는 않는 만큼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오지민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8조원을 상회하게 될 것"이라며 "자본확충으로 순자본비율, 조정 영업용순자본비율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며 대형 증권사 평균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6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상승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기업금융(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자본력 확충을 통해 영업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되며, IMA 인가가 이뤄질 경우 장기 수신 기반 조달이 가능해져 유동성 만기 매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그는 "단순히 IMA 인가를 받는다고 해서 사업경쟁력이나 이익창출력이 자동으로 강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IMA는 원금 지급 의무가 있는 상품으로, 운용 성과가 부진할 경우 증권사가 자기자본으로 원금을 보전해야 하는 구조다.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인한 순자본비율(NCR) 부담, 모험자본 공급 의무 강화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IMA 제도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인가 요건은 자본 규모뿐 아니라 대주주 요건, 최근 2개년 재무 기준 등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9월까지 IMA 인가 신청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이번 증자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는 "6500억원의 투자금은 외부 조달 및 현금성 자산으로 충당될 예정이며, 자본 대비 규모가 크지 않아 실질적인 재무 안정성에는 미미한 수준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 후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4.9%에서 117.9%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4 17:35: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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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광복 80주년 맞아 십장생도 래핑기·탑승권 선봬 제주항공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이 지난 1일부터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K-헤리티지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에 참가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동체와 국제선 탑승권 후면에 국가유산 '십장생도(十長生圖)'를 그려 넣었다. 십장생도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제작된 그림으로 산·소나무·거북·사슴 등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 소재를 화려한 색채로 표현했다. 십장생도 국제선 탑승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되며 래핑 항공기는 오는 23일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래핑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그립톡·볼펜·텀블러 등 국가유산진흥원 굿즈를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계 곳곳을 잇는 항공사의 특징을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가을 국내 여행 미리 준비하세요"…진에어, 8월 매진특가 오픈 진에어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8월 매진특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김포, 청주, 부산, 포항~제주 등 제주 노선 8개와 김포~여수, 사천, 울산, 부산 등 내륙 노선 5개다.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 항공 운임 최대 할인율은 최대 9%다. 예매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8MAEJIN'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할인 운임이 적용된다. 노선별 할인율은 ▲울산~제주 9% ▲김포~여수 9% ▲김포~제주 7% ▲부산~제주 7% ▲대구~제주 7% ▲광주~제주 7% ▲여수~제주 5% 등이다. 또한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사전 수하물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만 적용되고 항공권 구매 단계 또는 구매를 마친 후 마이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늦여름과 초가을은 국내 여행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해당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매진특가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8월 월간티웨이'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최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 항공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8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호주,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로 상이하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한정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5% ▲유럽 최대 7% ▲중앙아시아 ▲대양주·호주·미주 최대 10% ▲동남아·중화권 최대 15% ▲일본 최대 20% 등 할인된 가격에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늦은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앵콜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가심비' 통해 장거리 항공 시장 도전 대한민국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가심비 여행'을 키워드로 장거리 항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자사가 전통 대형항공사(FSC)의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가격을 결합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주요 도시로 노선을 확장했다. 특히 LCC가 진입하기 어려운 미주 장거리 노선에서 FSC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심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단일 기종으로 구성돼 있다. 좌석 역시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구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와이드 프리미엄의 경우 최대 46인치의 넉넉한 좌석 간 간격과 여유로운 리클라이닝으로 장시간 비행에 최적화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감성과 실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가심비' 전략을 통해 중단거리 위주의 기존 여행 트렌드를 넓혀가고 있어 신규 노선을 지속 확대하는 등 매력적인 여행지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04 17:11:47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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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재의요구' 양곡법·농안법 국회 통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곡법 개정에 따라 정부는 쌀 수급균형 면적 및 논타작물 목표 면적의 체계적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또 논 타작물 전환의 실효성있는 작동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준의 지원을 해야 하는 책임을 안는다. 만약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할 시 생산자단체 3분의 1 이상(5인 이상)이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열린다. 이는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는 보완 장치다. 다만, 정부의 사후 대책의 발동 기준은 정부가 정한 범위 내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양곡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수급 정책이 이뤄지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고,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경감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농안법 개정안은 정부·지자체가 주요 품목에 대해 체계적으로 '농산물의 수급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게 골자다. 생육단계부터 출하단계까지 재배면적 관리, 병해충방제,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의 구축을 추진한다. 수급 불안 시에는 정부 수매 등 사후 조치를 강화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연도의 농산물 평균가격이 기준가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도'를 신규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 품목은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기준 가격은 생산비용 및 수급상황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두 법의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는 내년 8월 전까지 관계부처 협의,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원 수준과 시행 기준을 마련해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향후 농업계, 국회, 전문가 등과 긴밀히 소통해 선제적 수급 조절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이 쌀을 포함한 농산물의 가격변동에도,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두 법안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2025-08-04 16:50:4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