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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엿새 연속 상승하며 3250선 돌파...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250선을 돌파했다. 장중 3269.40까지 오르면서 327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0.74%) 오른 3254.47에 마쳤다. 기관은 3305억원, 외국인은 57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8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와 HD현대중공업(-0.5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2.29%)와 기아(4.45%)가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2.83%)와 삼성전자우(2.26%)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KB금융(1.35%), 삼성바이오로직스(0.92%)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76개, 하락종목은 408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0%) 하락한 803.67에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5억원, 81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46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4.00%)과 에코프로(2.20%)는 강세를 보인 반면, 삼천당제약(-7.36%), 리가켐바이오(-3.02%), 파마리서치(-3.00%), 펩트로(-3.68%), 알테오젠(-1.10%) 등 바이오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4.46%)는 오르고, HLB(-1.94%)는 내렸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84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67개, 보합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경신했다"며 "삼성전자 수주 영향이 벤더사로도 확대되며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2차전지, 금융 등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305포인트를 약 50포인트 정도 남겨둔 가운데, 강세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9원 내린 1383.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6:04: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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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테일러메이드 탈환 나서는 F&F

패션브랜드 F&F가 사모펀드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와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변화하는 골프 시장을 두고 두 회사가 브랜드 가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린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F&F가 골드만삭스를 테일러메이드 매수 주관사로 선정하고, 테일러메이드 인수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센트로이드가 추진하는 테일러메이드 제3자 매각에 반기를 들며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2021년, 센트로이드는 만기 2027년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했다. 여기에 패션브랜드 F&F와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등이 펀드 출자자로 참여했다. F&F는 가장 많은 자금을 댄 출자자로서, 테일러메이드의 주요 경영 사항을 보고받고 건마다 승인 여부를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메이드는 글로벌 3대 골프 브랜드 중 하나로, 골프 용품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타이거우즈와 협업해 의류 브랜드 '선데이 레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트로이드는 올해 초 펀드 만기가 도래하기도 전 테일러메이드 매각을 결정하고 나섰다. 현시점이 경영권 매각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F&F는 반발하고 나섰다. 사측은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동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는 계약상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F&F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투자 자금을 모아 테일러메이드 직접 인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수 공방전의 배경에는 변화하는 골프 시장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반짝 인기를 끌었던 골프 시장은 최근 2030세대의 관심이 식고, 이를 대신할 신규 유입층까지 줄면서 성장세가 둔화됐다. 테일러메이드 사정도 다르지 않다.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남성용 골프 드라이버 판매 1위를 꾸준히 지켜왔던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6월 매출이 줄면서 매출 순위 2위로 내려앉았다.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 엑시트를 결정한 것도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단순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로 테일러메이드 펀드 자금을 댔던 F&F의 입장은 다르다. 테일러메이드는 F&F의 중장기 핵심 전략 브랜드로, 매각 여부를 투자금 회수 관점에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 진출에 힘을 쏟는 F&F에게 있어 테일러메이드는 중요 브랜드다. F&F는 기존에도 '디스커버리', 'MLB' 등 보유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에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디스커버리'의 아시아 지역 주요 판권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속도를 냈다. 이런 맥락에서 글로벌 골프용품 명가로 불리는 테일러메이드가 F&F에 있어 해외 진출을 넓히는 데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F&F는 계약상 보유한 권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테일러메이드 인수 작전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F&F가 추천했던 테일러메이드홀딩스 이사들이 자진 사임하기도 했다. 이에 F&F 측은 "(이사들의 자진 사임은) F&F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30 16:00: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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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정부비축물량 풀어 농산물 수급·가격 대응 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가 비축해 온 농산물을 방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폭우·폭염으로 인한 수급 불안 및 가격 오름세 가능성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한 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이용해 농축산물 상품을 구매한 뒤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30일 하나로마트 서울 서남부농협 본점 및 남구로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도 둘러봤다. 남구로시장에서는 본인 카드로 지급 받은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도 구매했다. 그는 "최근 폭우·폭염 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 우려에 대응해 농식품부는 배추·사과·배 등 정부 가용물량을 방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하는 등 수급 안정 및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 정부 소비쿠폰이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업체를 살리는 민생 지원인 점을 고려해, 농식품부는 대형마트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해 국민들의 체감물가 완화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을 위해 특별 할인행사(7월17일~8월6일)를 추진 중에 있다. 전국 1만2000여 개 유통업체와 협업해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매주 1인당 2만 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한다. 그간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품목에 한해 주마다 1인당 1만 원 할인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 여름철 행사에서 품목을 국산 농축산물 전체로 확대하고 할인 한도도 2만 원으로 상향했다. 한우의 경우, 공급 물량을 평시에 비해 40% 확대 공급(평시 1만5000톤→2만1000톤) 중이다. 정부는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과 협력해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우는 오는 8월10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최대 50% 싸게 판다. 돼지고지는 8월6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및 전통시장 할인을 지원하며 최대 40% 할인(1회 1인당 2만 원 한도)이다. 행사기간의 마지막 주인 8월 4일부터 9일까지(엿새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돼 왔는데,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도 포함됐다.

2025-07-30 16:00: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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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전환 가속”…산업부, 산업AI 실증 확산에 128억 투입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모 6개 업종 중견기업 중심, 산업AI 협업생태계 조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과 중견 제조기업이 함께 산업AI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업종별 성공 사례 확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부터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128억원(업종당 21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제조기업의 산업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증 중심 프로그램으로, AI 도입이 시급한 6개 업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업종별 협·단체 및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컨소시엄 6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중견제조기업 5~7개사, AI 솔루션 개발사, 대학·연구기관, 지역 기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제조기업은 산업데이터와 현장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공급기업은 자사 AI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맞게 파인튜닝해 적용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AI 솔루션의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업종에서 공통 활용 가능한 제조 데이터셋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영업비밀 등 민감 정보를 제외하고 업계 전반에 공유된다. 특히,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 적용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한정했다. 사업비 절반은 참여기업이 부담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실질 수요와 참여 의지를 확보하고, 민간의 AI 투자를 견인할 방침이다. 공모는 9월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8월 11일 주간(잠정) 열린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공급기업이 이미 보유한 솔루션을 산업 현장에 신속하게 실증·적용해 성공 사례를 즉시 창출할 수 있고, 업종별 공급망 허리인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업종 내 수직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AI사업과 상호 연계해 모든 업종·지역에 사업의 결실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30 15:5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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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6조 규모 LFP 수주...中 독점 흔든다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이 장악해 온 글로벌 LFP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조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글로벌 대형 고객사로 추정돼 전략적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계약을 통해 LFP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배터리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ESS용 LFP배터리 대규모 양산을 시작하며 미국 내 유일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당초 계획보다 1년빠른 올해 양산에 성공했다. 생산 제품은 롱셀 기반 파우치형 LFP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0 15:55: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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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4.0', 글로벌 AI 성능 평가서 11위...국내 기준으로는 1위

오픈웨이트 모델 기준 4위…큐원3, 딥시크 R1, GLM-4.5 근접 LG AI연구원의 AI모델 '엑사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큐원3, 딥시크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다.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려야 한다"며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0 15:52: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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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강원 관광산업 현장서 지원책 모색

강릉 경포아쿠아리움 방문…사업전환등 맞춤 지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30일 강릉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진공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강원 영동에 있는 관광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를 듣고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강릉시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2월에 개관한 경포아쿠아리움은 강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야외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며 강원 영동권 관광산업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당시 방역 조치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했고 매출감소로 이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포아쿠아리움은 이를 극복하기위해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사업전환 지원을 활용해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등 자체 기술을 개발했고, 매출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진공의 역할이 컸던 만큼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진공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중진공의 사업전환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이나 사업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기술개발, 설비투자, 마케팅 등 사업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30 15:51: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