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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코넥스→코스닥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체계 강화할 것"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넥스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넥스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은 지난 2013년 7월 개장 이후 약 3년 반 동안 시가총액이 9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개장 당시 21개사에 불과했던 상장기업 수는 142개사로 7배 늘어났고, 시가총액은 2013년 7월 4689억원에서 지난해 말 4조2078억원으로 8배 이상 뛰었다. 코넥스 시장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3일 기준 총 69개사가 32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전상장을 통한 성장사다리 체제도 강화됐다. 2014년 6개사에서 2016년 11개사로 총 25개사가 코스닥 이전 상장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넥스 시장이 모험자본 회수 및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시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코넥스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창업 초기 유망기업의 지속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코스닥 이전상장 기획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정부는 코넥스 시장을 중심으로 크라우드펀딩→코넥스→코스닥으로 연결되는 자본시장의 성장사다리체계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금융위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술기업들의 코넥스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특례상장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보다 많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시장으로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신속이전상장(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정비한다. 트랙1은 매출·영업이익 등 시장성 요건, 트랙2는 2년간 당기순익, ROE 등 성장성 요건, 트랙3은 상장 2년 내 당기순익 등 수익성 요건이다. 이 밖에 공시 및 IR 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코넥스 상장기업 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는 등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정 부위원장은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회수 기회를 제공해 창업-성장-회수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공개정보이용 등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처벌해 시장 신뢰도가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4 14:30:00 채신화 기자
신보, 에너지 저장 시스템 투자 활성화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 저장장치에 저장(충전)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방전)하여 전력 사용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신보는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S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신보, 금융기관, 업계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협의회의 협업 결과물이다. 에너지 신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 금융·투자지원 정책을 구체화했다. 각 기관은 ESS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ESS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ESS투자 기업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대상 기업을 추천하면 보증료를 0.2%포인트 차감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우대하는 보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연간 0.2%포인트)를 3년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 우대한다. 이를 통해 ESS 투자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에너지신사업의 블루오션인 ESS 산업 투자기업에 대하여 우대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 제조업체들의 성장 동력 확충과 에너지 사업 효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4 14:29: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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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년 내 보험사 인공지능 판매채널 등장…대면채널 감소 문제 해결

이르면 5년 내 보험상품의 인공지능 판매채널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설계사 부족으로 인한 대면채널 감소 문제와 설계사 수당으로 인한 고비용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 온 보험사들의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에서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채널은 설계사 중심의 판매채널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이라며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 내에 인공지능 판매채널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소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나 건강리스크·일상생활 관리 등을 위한 보험상품을 인공지능 채널을 통해 구매하고 설계사 채널은 재무설계나 건강관리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능률 판매조직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일부 보험사는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회사나 일상생활 서비스 전문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인공지능 판매채널의 모집 행위 등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보장성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험사가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병원과의 협력이 예상된다"며 "다만 보험사와 병원의 의료 및 보험 부가서비스로 충돌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충돌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보험 정책 및 감독자가 관련 규제와 감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선 의료법이나 개인정보 보호법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보험업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IoT) 연결로 보험계약자의 모든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물론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의료법 충돌에 대한 검토 등이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 연구위원은 이날 조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보험사들이 새로운 성장 모델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현재의 전략을 유지하거나 특정 분야에 집중한 전문보험회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조직의 육성과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판매채널의 변화로 인한 상품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IoT 회사, 병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2-14 14:29: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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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주 스타트업과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본격진출

KT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헬스케어는 황창규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제시한 5대 융합산업(스마트 에너지·통합보안·차세대 미디어·헬스케어·지능형 교통관제)에 속하는 사업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뿐 아니라 홈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해외 스타트업과 손잡으며 관련 시장에 팔을 걷어부치는 모양새다. KT는 호주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슨(M3DICINE)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메디슨의 모바일 청진기를 연동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슨은 지난 2015년 의사 출신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110g 작은 크기에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청진기인 '스티씨(Stethe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티씨는 기존 청진기로는 진단하기 어려웠던 심장음, 혈관 잡음, 산소포화도 같은 심장 및 심폐 지표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진단 후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측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PS 기능을 통해 환자 별로 진단한 위치가 자동 저장된다. 이외에도 체온, 습도, 고도 등 주요 지표 정보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스티씨는 2015년 1월 유럽 CE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고, 오는 3월에는 미국 FDA 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호흡기 및 심장 질환 진단 기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한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호흡기 및 심장 질환이 여러 국가에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스티씨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KT는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02-14 14:25: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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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재단 초대 이사장 "검찰조사 전 안종범이 '잘 부탁드린다' 전화"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지난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허위 진술을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정 전 이사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증인은) 지난해 10월 20일 저녁 김필승 K재단 이사로부터 '검찰에서 안 전 수석 이야기는 하지 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임명됐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전화 받았다'고 하자 "네"라고 답했다. 정 전 이사장은 당시 김 이사가 허위진술을 요구한 의도를 묻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그런 상황이라 대충 어떻게 되는건가 알고 있었다"며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인 10월 21일 오전 8시 47분 안 전 수석이 직접 전화한 사실도 증언했다. 검찰이 '안 전 수석이 '잘 부탁드린다.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느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날 김 이사가 전화로 한 말도 있고, 안 전 수석이 나를 추천하고 해임한 사실을 검찰에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후 1회 검찰 조사에서 정 전 이사장은 자신이 전경련으로부터 이사장직을 제안받았다고 허위진술한다. 검찰이 당시 상황에 대해 '10월 22일 김 이사의 전화를 받고 어떤 내용으로 조사 받았는지 말했느냐'고 질문하자 정 전 이사장은 "구체적인 말은 하지 않고 '잘 하셨습니까' 그래서 잘 했다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검찰이 꺼내든 통화내역에 따르면, 같은 날 안 전 수석이 정 전 이사장에게 전화를 건다.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안 전 수석이 '고맙다. 고생했다.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한 것 기억나느냐'고 묻자 "네"라고 말했다. 이에 검찰이 '안 전 수석이 고맙다고 한 것은 증인이 검찰에 와서 안 전 수석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서인가'라고 질문하자 "전날 김 이사가 원하는대로 답변했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결국 대통령 지시에 따라 기업들로부터 강제적으로 출연하고 개인의 사익 추구를 위해 설립된 정상적이지 못한 재단이었기 때문에 설립과정에서 청와대 개입을 숨겨야했던 안 전 수석이, 김 이사를 통해 증인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하게 된 것이며 증인 역시 허위진술 할 수밖에 없었느냐'고 묻자, 침묵 끝에 "네"라고 대답했다.

2017-02-14 14:24: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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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박상영·장혜진 등 수상

진종오가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진종오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작년 한 해 한국 스포츠를 빛내고 스포츠를 통해 짜릿한 행복을 준 선수 및 지도자를 시상하는 한편, 그 승리의 에너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하기 위해 열렸다. 우수선수상에는 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이 이름을 올렸다. 또 리우 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우수단체상, 차준환(피겨)과 김소희(태권도)는 신인상, 유승민(IOC 위원)은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 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제 3회, 제 8회 수상자이자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제 17회 수상자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참여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자들과 우수한 신예 스포츠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뿌듯하다"며 "코카콜라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처음 시작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시상식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7-02-14 14:24: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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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회장, 美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소노마' 유치…10년 독점 판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미국 최대 홈퍼니싱기업 '윌리엄스소노마'(WILLIAMS-SONOMA)의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온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향후 10년간 독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유치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윌리엄스소노마의 계약 체결 과정을 진두 지휘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의 매장연출 및 상품구성을 제안했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별 운영 담당자를 미국 현지에 보내 매장연출 및 상품구성 등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연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다. 가전과 의류를 제외한 가구,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사의 대표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윌리엄스소노마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및 주방가전 등을 주력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포터리반은 가구·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다. 또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가구와 소품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키즈 홈퍼니싱 브랜드로서 책가방 등 일부 품목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웨스트 엘름은 포터리반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한 가구와 생활소품을 내세워 미국 현지에서 젊은 고객들에게 유명세를 얻고 있는 가구 브랜드다. 윌리엄스소노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의 경우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된다. 로라 알버 윌리엄스소노마 대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새로운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윌리엄스소노마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구업계 뿐만 아니라 유통 및 패션기업들까지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를 해외 직구나 현지에서 구매해 들여와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에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들의 1호점을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매장을 연다.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의 리빙관 1층에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이 947㎡(287평)규모로 들어선다. 리빙관 2층에는 웨스트 엘름 단독 매장이 700㎡(212평) 규모로, 윌리엄스소노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97㎡(90평) 규모로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윌리엄스소노마 2400여 품목, 포터리반 1400여 품목, 포터리반 키즈 1800여 품목, 웨스트 엘름 1400여 품목 등 총 70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을 30개 이상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국내 프리미엄 홈퍼니싱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4 14:23: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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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LPGA 호주여자오픈 새 시즌 첫 출격…16일 개막

장하나, LPGA 호주여자오픈 새 시즌 첫 출격…16일 개막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16일부터 나흘간 진행 전인지·김세영·유소영·박성현 등 한국 톱 랭커 대거 불참 세계랭킹 1·2위 리디아 고·쭈타누깐 맞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하나(25)가 새로운 마음으로 2017 시즌에 돌입한다. 장하나는 오는 16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새해 첫 출전이자 2017년 시즌 데뷔전이다. 장하나는 지난해 LPGA투어 3승으로 한국 선수 중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터진 이른바 '가방 사건'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가 심했다. 이로 인해 한 달 넘게 투어를 쉬었고, 결국 올림픽 출전 경쟁에도 밀려났다. 휴식 후 지난해 10월 푸본 챔피언십 우승으로 건재함을 알린 장하나는 베트남에서 40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또 옛 스승 김종필 코치가 차린 동계훈련 캠프에 합류해 쇼트 게임 위주로 맹훈련을 거쳤다.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서려면 메이저 타이틀이 필수다. 장하나는 호주여자오픈에서 지난해 4위, 2015년 7위 등 늘 상위권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에도 이 대회를 통해 최고 선수로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목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2차례 이상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지난 10일 일찌감치 호주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선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 등과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3위 전인지, 7위 김세영, 9위 유소영, 10위 박성현 등 우리나라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만큼 장하나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7-02-14 14:02:1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