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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최적의 편안함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 출시

코웨이가 개인별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BEREX) 루네어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는 스프링부터 메모리폼까지 인체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적용했다. 매트리스 전체에 7존 체압분산 설계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먼저 'AD7 시스템'은 안정적인 수면자세를 유도해 숙면을 돕는다. 신체 하중에 따라 나눈 7개 영역을 다른 경도의 스프링이 맞춤 지지하고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덕분이다. 상단 유로탑 탑퍼에는 온몸을 고르게 감싸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탑재해 뛰어난 밀착력과 체중 분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신체 곡선을 따라 7개 구역을 서로 다른 경도로 설계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최적의 착와감을 완성했다.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활용해 터치감도 높였다. 웜 그레이 컬러에 스트라이프와 다이아몬드 패턴을 조합해 클래식한 침실뿐만 아니라, 모던한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고객 맞춤형 케어서비스는 한층 더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니즈에 따라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및 케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전국 코웨이 갤러리,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루네어 매트리스는 뛰어난 제품력과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편안함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2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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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명소 '시몬스 테라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선봬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에 겨울을 앞두고 트리 불빛과 일루미네이션이 환하게 켜졌다. 특히 올해에는 정체불명의 UFO와 수상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시몬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몬스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맛집으로 떠오르면서 이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지난해엔 10만명 넘는 인파가 몰려 들었으며, 행사 기간 인근 식당 매출은 30% 넘게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 오프라인의 열기는 SNS로도 이어져 인스타그램에서 시몬스테라스 해시태그(#) 게시물만 12만4000건에 달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 테라스를 점령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 '바코(Vako)', '버보(Bubbo)', '피지(Fizzy)', '포포(Popo)'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다. 여기에 웅장한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 이색 조형물들로 가족·친구·연인들과 방문한 이들에게 '함께 웃고 즐기는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레드 컬러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테라스 대표 인증샷 명소인 잔디 정원에는 수많은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미터의 메인 트리를 포함해 크고 작은 트리 총 6개가 세워졌다. 또 중정은 눈꽃 조명 아래 헤드셋을 쓴 피지의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파티를 형상화한 공간을 꾸몄다. 시몬스 테라스 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겨울 시즌 F&B 메뉴와 파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버보가 만든 듯한 컨셉의 몬스터 컵케이크 4종, 마카롱 기프트 세트(6개입)와 굿즈 등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테라스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오는 12월 28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025-11-02 08:2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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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25조'까지 치솟아...증권사도 리스크 관리 나섰다

증시 활황 속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빚투'(빚내서 투자)가 나날이 급증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의를 당부했고, 증권사들도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968억원으로 연초 15조6823억원 대비 6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5조4600억원, 코스닥시장 9조636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 주식 매수 자금을 빌리는 것으로, '빚투'로 불린다. 증시 활황에 따라 투자자예탁금도 고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빚투의 동반 상승세는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달 코스피는 19.94% 급등하면서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겼으며, 장중 4146.72까지 닿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예탁금도 처음으로 85조원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5조919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청년층과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를 자제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기간내에 자금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신용융자 등을 활용해 변동성을 키우는 투자기법은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미중 갈등 등 대외적 변수와 주식시장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 등이 제기된 만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신용융자 활용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역대급 불장 속 빚투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증권사에도 신용융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사전예방적 투자자보호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위험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KB증권은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빌리는 증권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다만 매도주식담보대출(단기유동성용 대출)과 신용융자 매매는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업 규정에 의해 회사별 신용대출 한도가 정해져 있고,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리테일 신용대출 금액 증가로 규정 준수를 위해 증권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개 시에는 지체없이 공지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19일 키움증권은 신용융자 유형 중 대용비율을 25~40%로 하향하고, 현금비율도 10% 올렸다. 대용비율은 담보로 맡긴 주식의 '인정 가치 비율'을 나타낸다. 대출 리스크를 줄여 투자자에게 더 보수적인 조건을 적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증권사들은 일부 종목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했으며, 특정 종목의 신용·대출 거래를 제한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지난 8월부터 기준금리는 낮췄지만 가산금리를 조정해 대출 이자율(최종금리)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용융자 수요가 급증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용공여 한도 소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2025-11-02 07:14: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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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가 꺾였다…비트코인, 7년 만에 10월 상승 멈춤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역대 최고치인 12만6200달러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후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당일 최고가 대비 14% 이상 수직 낙하해 10만4000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디지털 시장 데이터 제공사 '카이코'의 애덤 매카시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 통신에 "가상화폐는 금, 주식과 함께 사상 최고치에서 10월을 시작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불확실성이 닥치자 다수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일의 급락은 이 자산군의 범위가 매우 좁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가상화폐 가운데 투자할 만한 것은)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인데, 이들조차 15∼20분 만에 10% 급락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10월의 하락에도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가치는 여전히 16% 이상 오른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5:12: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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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만난 최태원 “엔비디아와 협력, AI 제조혁신의 새로운 도약”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엔비디아와 SK 간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AI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십이 현실화됐다"며 "지난 몇 년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AI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기술은 AI 슈퍼컴퓨터를 개척했다"며 "이번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규모는 작지만 고도로 발전된 제조 허브로 AI 제조의 테스트베드로서 이상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모델은 전 세계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전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AI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로, 양사 협력은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젠슨 황 CEO 역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SK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한국은 소프트웨어와 제조, AI 역량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 AI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 이제 한국은 AI 주권 국가, AI 프런티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 CEO는 최 회장과의 단독 회동 자리에서 "우리의 우정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TO OUR PARTNERSHIP AND FUTURE OF THE WORLD!)"라는 친필 문구가 새겨진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Spark)'를 선물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웨이퍼를 담은 기념패를 건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5:0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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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돌풍·이재용 재킷 품절까지 …'AI 깐부 회동'이 만든 완판 릴레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깐부치킨에서 'AI 깐부 회동'을 가진 이후, 세 인물이 소비한 제품들이 연이어 완판되며 이른바 'APEC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당시 회동 테이블에 오른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 그리고 소맥 제조기 '테라 타워'도 재조명받고 있다. 젠슨 황 CEO가 "토네이도 같다"며 감탄했던 장면이 공개된 뒤 '테라 타워'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황 CEO가 시민들에게 건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역시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편의점과 공항 매장에서 '젠슨 황이 나눠준 우유'로 불리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빙그레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급증해 수출용 멸균(UHT) 제품을 추가 생산 중"이라며 "K푸드를 대표하는 상징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황 CEO가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한 일본 위스키 '하쿠슈 25년산'은 시중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하쿠슈 DR'과 '하쿠슈 12년산'까지 모두 품절되며 '깐부 위스키'라는 별칭이 붙었다. 세 사람의 회동 장소였던 깐부치킨은 배달앱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K-푸드 성지'로 떠올랐다. 배달의민족은 메인화면에 깐부치킨 아이콘을 노출하고, 픽업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등 즉각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방문 문의가 폭주해 일부 매장은 조기 품절되는 메뉴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 회동의 여파는 식품업계를 넘어 패션업계로도 번졌다. 이재용 회장이 착용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란스미어' 인조스웨이드 블루종(정가 89만원)은 공개 하루 만에 품절됐다. 과거 그가 입은 빈폴골프 패딩 조끼, 아크테릭스 패딩, 립밤 등이 '이재용템'으로 불리며 완판된 데 이어 또다시 품귀 현상을 빚은 셈이다. 정의선 회장이 입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구스다운 패딩 조끼(약 500만원)도 관심 품목으로 떠올랐다. 또 황 CEO가 시민에게 선물로 받은 정관장 '에브리타임 한라봉 플레이버'는 홍삼 입문자용 제품으로, APEC 정상단 숙소에도 비치돼 있었다. 정관장은 "글로벌 리더의 선택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며 "홍삼의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AI 깐부 회동'이 만든 완판 행렬은 단순한 소비 현상을 넘어, 글로벌 CEO와 국내 재계 수장이 함께한 한류 브랜드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4:4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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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SK엔무브 합병 완료…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동

SK온이 1일자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완료하며 경영 효율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통합 체제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SK엔무브는 기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를 유지하되, 법인명은 'SK온'으로 통합된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통합 계획 발표 이후 기술·사업·재무 각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PMI(인수합병 후 통합)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톱5 배터리 기업 SK온과 글로벌 톱티어 플루이드 기업 SK엔무브의 결합은 그룹 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술 혁신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과 자사의 셀투팩(CTP)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절연성 플루이드를 팩 내부에 직접 순환시켜 열을 방출하는 액침 냉각 기술과 모듈 없이 셀을 팩에 직접 연결하는 셀투팩 기술의 융합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측면에서는 두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및 산업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차 판매와 신규 사업 발굴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벤츠, 페라리 등 주요 완성차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SK엔무브는 글로벌 OEM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합병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 연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과 1조7000억원 수준의 자본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온은 지난 7월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합병 시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추가 EBITDA 2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 SK온은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조를 바탕으로 2030년 EBITDA 10조원 이상,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1-01 12:22: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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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경쟁 본격화…KDX·NXT·루센트블록 3파전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장외거래소) 사업자 인가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10월 31일) 한국거래소(KRX) 컨소시엄(KDX),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등 3곳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KDX는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키움증권·교보생명·카카오페이증권이 공동 최대주주로 참여했다. 흥국증권과 한국거래소도 각각 5% 이상 지분을 보유한다. 컨소시엄에는 코스콤을 비롯해 주요 대형 증권사 다수가 참여해 규모 면에서 가장 탄탄한 구성을 갖췄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최대주주인 NXT컨소시엄에는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한양증권·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함께 뮤직카우·아이앤에프컨설팅이 5% 이상 주주로 참여했다. 뮤직카우는 조각투자 제도화의 기반을 마련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로, 이번 컨소시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허세영 대표가 최대주주이며, 한국사우스폴벤처투자펀드3호가 10% 이상 주요 주주로, 하나비욘드파이낸스가 5% 이상 주주로 참여했다. IBK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도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및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거쳐 연내 최대 2곳에 대해 예비인가를 의결할 계획이다. 심사 시에는 ▲컨소시엄 구성의 안정성 ▲중소형 증권사 참여 ▲서비스 개시 역량 등을 평가 항목으로 삼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획득한 사업자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춘 후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가를 받아야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조각투자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유통 플랫폼의 난립을 막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 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가 경쟁이 단순한 조각투자 시장 진입을 넘어, 향후 증권형토큰(STO) 거래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2:1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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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재정 ‘다카이치 효과’…닛케이 월간상승폭 사상 최대

일본 증시가 지난달 한 달 동안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새 역사를 썼다. 적극적 재정 확대를 공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집권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10월 말 5만2411로 마감했다. 9월 말보다 7478포인트 오른 수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상승률로는 16.6%를 기록해 1976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는 1990년 10월의 약 20%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새 총리로 취임했다. 그는 '강한 경제'를 내세우며 재정 지출 확대와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방위비 예산 목표를 2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노믹스'를 잇는 완화적 정책 노선이 증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해외 투자자였다"며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외국인 투자자가 3조엔 이상을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닛케이지수는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가운데 아르헨티나(58%)와 한국(2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엔화 약세는 부담으로 남았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환율 시장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4엔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가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닛케이 상승세 뒤에는 반도체주 강세도 있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3~4% 오르고, 소시오넥스트는 16% 이상 급등했다. 히타치제작소는 데이터센터 설비 수요 기대감으로 12% 가까이 뛰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2:02: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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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왔는데 11월 IPO 뜨거워"…청약·상장 일정 ‘빽빽’

다음주 코스닥 시장이 공모주 상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11월 3일,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업체 '이노테크'가 7일 나란히 상장한다. 같은 주에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그린광학(6~7일), 큐리오시스·세나테크놀로지(4~5일) 등의 일반 청약이 이어진다. 노타는 AI 모델을 더 적은 전산량으로 구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핵심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공급한다.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781.5대 1, 증거금 9조2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월 3일 코스닥 상장 후 'AI 경량화' 시장의 첫 상장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노테크는 -70~250도의 저온·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를 제조한다.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용 시험장비이며,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청약 경쟁률은 2427.2대 1로, 1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다음주 청약 일정도 촘촘하다. 큐리오시스와 세나테크놀로지는 11월 4~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큐리오시스는 실험실 자동화(랩오토메이션) 솔루션 기업으로, 살아 있는 세포를 실시간 관찰하는 '셀로거(Celloger)'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오토바이·자전거용 무선 핸즈프리 기기로 잘 알려진 통신기기 제조사다. 두 기업은 각각 11월 13일(큐리오시스), 14일(세나테크놀로지)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초정밀 광학 시스템 기업 그린광학은 11월 6~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핑크퐁', '베베핀'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영상·MD·공연·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3만2000~3만8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760억원 규모다. 그린광학은 전략물자인 초고순도 황화아연(ZnS)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청약 후 11월 17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IPO 쏠림 현상에는 제도 변화도 한몫했다. 금융당국이 지난 7월부터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를 시행하면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투자자에게 공모 물량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이 제도로 단기 차익 거래가 줄고 상장 직후 주가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IPO를 미뤄왔던 기업들이 한꺼번에 상장 일정을 잡은 것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노타(11월 3일), 이노테크(11월 7일), 큐리오시스(11월 13일), 세나테크놀로지(11월 14일), 그린광학(11월 17일) 순으로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더핑크퐁컴퍼니의 청약 성적에 따라 연말 공모시장 열기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1:57: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