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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어사진미 등 '2025 농협쌀 대표브랜드' 8개 선정

농협 경제지주가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는 농협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브랜드 육성에 목적을 둔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왔다.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쌀 브랜드 중 매출액 10억 원 이상, 단일 품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대상이 된다. 올해엔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1위에 올랐다. 어사진미는'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남한강 최상류인 섬강의 깨끗한 물과 청정한 토양에서 생산되며 낮은 단백질 함량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위부터 8위에는 ▲충남 해나루쌀(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남 한눈에반한쌀(옥천농협) ▲경기 임금님표 이천쌀(이천농협) ▲충북 왕의밥상 특등급(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 수려한합천(합천농협연합RPC) ▲경북 일선정품(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 옥토진미(회현농협)가 선정됐다. 농협은 공정성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판매처에서 시료를 직접 구입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식품R&D연구소가 수분·단백질·완전립 등 11개 항목에 대해 품종 및 품위평가를 1차로 실시한 뒤 한국식품연구원의 식미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을 유통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농협쌀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해 우리쌀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6 13:4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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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온실가스 감축시설·R&D' 투자기업에 융자 1500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14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3년간 도합 1521억 원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시설구축에 1309억 원, 연구개발(R&D)에 212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6일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의 14개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이번 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곳은 ㈜구영테크, 부여바이오 주식회사, 한라시멘트주식회사 등이다. 이를 통한 신규 민간투자 규모가 총 39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부문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에 장기·저리 융자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10곳, 중견기업 1곳, 대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1.3%의 금리로 최대 35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융자비율은 프로젝트 총 투자금액 대비 중소기업이 100%, 중견기업이 90%, 대기업이 50% 이내다. 융자한도는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 원 이내이며, 최대 3년간 지원(시설자금 500억 원 이내, R&D자금 100억 원 이내)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멘트·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수소·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총 39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4건의 프로젝트에 654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조7000억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연간 1074만 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업의 탄소중립 투자는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산업의 그린전환(GX)을 위해 융자뿐 아니라 R&D,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6 13:39: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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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시한폭탄 D-3"…가전업계 25% 관세 위기에 '초긴장'

한미 간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관계자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합의에 실패할 경우 오는 9일부터 반도체와 가전 등 주력 수출품에 25%의 고율 상호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관세를 포함한 통상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8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7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미국을 찾은 여 본부장은 미국의 비관세장벽 철폐 요구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관세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모든 국가와 일일이 협상할 시간은 없다"며 자국이 설정한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속전속결식 통상 전략'을 선호해왔다. 실제로 이미 영국, 중국, 베트남과는 개별 합의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 3일 미국과의 무역협정에서 상호관세율을 기존 46%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서 글로벌 스마트폰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도 하이퐁 공장에서 냉장고 등 주력 가전을 생산 중이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베트남 등 제3국 경유 수출품에 대해 두 배 수준인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국 기업도 부품 조달·라벨 기준 등에서 환적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은 이미 생산기지 재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냉장고 생산 설비 일부 가동을 중단하고, 해당 물량을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세탁기·건조기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이며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에서 실리 최대화를 목표로 반도체·가전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 최소화와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지막까지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미국 수출을 확대해 온 만큼 관세 인상은 수익성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자업계는 25%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출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베트남 관세 인하 효과로 숨통이 트였지만 환적 규제와 협상 결과에 따라 수출 전략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 원산지 기준 강화 등 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7-06 13:25:2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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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탄소중립 앞당길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 양성

금융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앞당길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금융위원회와 환경부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교육에는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 검토 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금융권 실무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과정은 ▲녹색금융 개념 및 정책의 이해 ▲전 세계(글로벌) 녹색분류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 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한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 관련 금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자원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확산·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6 13:24: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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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KB라이프

KB손해보험이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화재예방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크차단설비 설치 고객대상 차별화된 보험서비스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 고객에 대해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전 산업영역으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사간 협력은 실질적 화재예방, 손해율 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설치가 확대되고 화재사고 발생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보험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장기,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최초 동시 1위를 달성했다. ◆ 고객서비스 선도 기업 인정 DB손해보험은 한국표준협회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KS-SQI는 국내외 수많은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과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이다.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자동차보험부문 동시 1위를 달성해 손해보험분야에서 고객서비스 선도 기업이라는 지위를 확고히했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을 개발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이끌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KS-SQI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동시 1위 달성은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회사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품질 향상과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가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신림중학교 1학년 재학생 100명 대상 교육 KB라이프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KB라이프는 지난 2023년에 신림중학교와 첫 결연을 맺고 경제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도 직원들이 1일 자원봉사 교사로 나서 1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복한 삶을 위한 행복 요소 찾기 빙고 게임으로 시작해, 소득, 저축, 투자 등 경제의 기초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경제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금융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켰다. KB라이프 관계자는 "KB라이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연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똑똑하고 건전한 금융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6 13:2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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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오티에르 포레'…주담대 규제 피한 서울숲 신축

최근 방문한 '오티에르포레' 견본주택.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발표 직전 분양 공고가 나와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단지'라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추가 주담대를 원천 금지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중도금은 제외되지만 잔금 대출부터는 총액 제한이 적용되며 6월 28일부터 바로 시행됐다. 오티에르 포레는 공고일이 지난 6월 26일로, 이번 규제 적용 단지에서 제외됐다. 분양 관계자는 "오티에르포레는 주담대 제한을 피한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오티에르 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7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104㎡ 88세대다. ▲39㎡ 6가구 ▲49㎡ 5가구 ▲59㎡A 34가구 ▲59㎡B 28가구 ▲74㎡ 6가구 ▲84㎡A 6가구 ▲84㎡B 2가구 ▲104㎡ 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부는 특화 설계가 돋보였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실내 곳곳에 고급 마감재가 사용됐다. 주방 상판과 벽체는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했고 욕실 수전은 독일제 그로헤 무광 제품을 적용했다. 시스템에어컨 5대도 기본 제공되며 거실 우물천장은 최대 2.63m까지 층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3중 슬라이딩 중문과 복도 붙박이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2호선 뚝섬역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의 장점을 갖췄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도 수월해 자차 이동 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재가 고급스럽고 설계가 실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분양가는 약간 부담되지만 입지를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수동 인근에서 자녀와 거주 중인 A씨(40대)는 "2008년 분양한 서울숲힐스테이트 이후 제대로 된 신축이 없었는데, 내부 마감도 고급스럽고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라며 "84㎡는 조합원 몫이 빠지고 저층만 남아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특별히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날 방문한 B씨 부부(40대)는 직접 와보니 84㎡는 살짝 좁아보였고 오히려 59㎡가 넓게 나온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B씨는 "59㎡가 20억원 가까이 되지만 요즘 신축 아파트가 대부분 이 정도"라며 "지난 주에 본 영등포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와 비교했을 때 분양가는 큰 차이 없는데 입지가 훨씬 좋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분양가는 ▲39㎡ 11억6240만~12억1180만원 ▲49㎡ 14억7650만~15억6160만원 ▲59㎡A 17억8600만~19억9960만원 ▲59㎡B 17억7030만~19억8200만원 ▲74㎡ 21억7390만~22억2120만원 ▲84㎡A 24억3310만~24억8600만원 ▲84㎡B 24억1260만원 ▲104㎡ 31억5610만원선이다. 한편 오티에르 포레는 7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8~30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6 13:21:5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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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게임도 1등"…삼성 OLED TV, 북미·유럽서 호평 이어져

삼성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화질, 게이밍 성능, 밝기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OLED TV 'S95F'를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밝기가 뛰어나 게임을 더욱 생생하게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S95F에 대해 "압도적인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하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줄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흑백 대비가 큰 영화 장면도 선명하게 표현한다"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TV 'S90F'에 5점 만점을 매기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어두운 장면에서도 탁하거나 뭉개지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표현한다"며, "게임 성능이 우수해 최고의 게이밍 TV"라고 호평했다. S90F 라인업에 대해서는 "삼성만의 OLED 기술 정체성이 뚜렷이 드러난 제품"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판매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의 성과다.

2025-07-06 13:13: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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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초록마을,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한 회생 절차 돌입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사업의 연속성과 회복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식품 유통·리테일 분야에서 혁신적 시도를 이어온 정육각과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선도해 온 초록마을은 최근 금융시장 경색, 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운영상 과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사는 장기간에 걸쳐 투자 유치 및 구조적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회사의 존속과 서비스 유지, 그리고 거래선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해법으로 회생절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조적 재편 및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초록마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이 운영 중이며 고객 주문과 납품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망의 안정적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만 일부 품목에 한해 공급 변동 가능성이 있어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선제적 모니터링과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정육각은 재정비를 위한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회사는 "이번 결정은 회사를 멈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 가능성과 실질적 회복 여지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이번 절차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 확보 ▲운영 안정화 기반 마련 ▲거래 파트너와의 신뢰 회복을 중심에 두고 현실적인 회복 시나리오를 실행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06 13:1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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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가전 혜택 확대…'으뜸효율 환급사업' 맞춤 행사 진행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구매 혜택을 강화한다. 환급 대상 제품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후 환급 신청까지 지원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으뜸효율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에 대해 구매 금액의 10%(최대 30만원)를 환급해주는 정부 지원 정책이다.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제습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이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스트샵 매장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000명에게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환급 대상 제품에는 '으뜸효율 환급' 표시가 부착돼 소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특히 구독 형태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 환급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자원순환을 위한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친환경 제품 구매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 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TV, 세탁기, 스타일러 등 약 170개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2025-07-06 13:12:4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