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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서울역서'구도일 트리' 운영···한국 전통미 강조

에쓰오일과 코레일(KORAIL)이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역에서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에서 '구도일 트리'를 선보였던 에쓰오일은 특히 서울역 구도일 트리에 매년 차별화된 콘셉트를 부여한다. 이번 '구도일 트리'는 한국의 역사적 랜트마크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바닥을 연상케 하는 바닥에서 시작해 기와를 얹은 한옥 대문, 활짝 열린 문 안팎으로 귀여운 구도일 캐릭터와 호랑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당 공간은 지하철 환승 메인 통로(2층)에 약 16m² 규모의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배경에는 에쓰오일의 2025년 TV광고 슬로건인 '함께 가요, 좋은 내일! 구도일 캔 두 잇'이 붓글씨로 표현됐다. 포토존 양쪽에 배치된 화사한 트리는 복조리, 노리개 등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특별한 오너먼트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으로, 다가오는 2026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27일까지 자사 SNS 채널을 통해 '구도일 복 받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2-16 15:53:0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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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美 출장 등 AI 기술력 강화 총력…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에서 복귀한 가운데 삼성이 내년도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 회장이 미국서 테슬라와 AMD, 인텔, 퀄컴, 버라이즌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만남을 갖고 돌아온 만큼 이번 전략회의는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반도체, 전자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의 경쟁력 확대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 기간 중 오스틴에서 일론 머스크 CEO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테슬라 본사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두 사람은 인근 테일러 파운드리 신규 공장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로부터 23조원(165억달러) 규모의 차세대 AI 칩 'AI6' 생산 계약을 따냈다. 이는 파운드리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리사 수 AMD CEO와의 만남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과 2나노 파운드리 수주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삼성전자는 AMD의 AI 가속기 'MI350'에 HBM3E 12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새너제이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DSA) 사옥을 방문해 현장 경영도 챙겼다. 그는 이번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AI 대전환이 본격화할 내년도 사업 구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회장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참석하지 않고 출장 성과를 정리한 뒤 내년 사업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전략회의의 최대 화두는 AI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사업부의 현안 및 내년도 사업 목표, 영업 전략 등이 논의되는 자리로 향후 경영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16~17일은 모바일·가전·TV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이, 18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신년 사장단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년 사업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이 AI 시대를 맞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위기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5-12-16 15:5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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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밤티라미수 잡아라"... 흑백요리사2 공개에 편의점 IP 전쟁 시작된다

16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유통업계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시즌1에 출연한 셰프들과 상품 협업이 이어지며 방송 콘텐츠와 유통 채널의 결합이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편의점뿐만 이커머스까지 콘텐츠 낙수효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협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편의점 업계다. 시즌1 당시 제작 지원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출연 셰프와의 협업으로 최대 수혜를 입은 CU와, 이번 시즌 넷플릭스 공식 스폰서로 나선 GS25 간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CU는 흑백요리사 시즌1 최대 수혜자 중 하나다.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의 '밤 티라미수 컵'으로 250만개, 후속작인 빵으로 185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평정했다. '급식대가' 이미영와 협업한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도 7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시즌1 당시 CU는 공식 스폰서가 아니었음에도 '밤 티라미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수혜를 입었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며 "편의점 업계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한 GS25가 작정하고 마케팅 주도권을 쥐고 갈 것으로 보여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GS25는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1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폭립&갈비함박 도시락' 등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의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K-위스키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까지 준비하며 주류 카테고리로 협업 범위를 넓혔다. GS25는 시즌1에 출연한 '만찢남' 조광효,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등 인기 셰프들과 협업해 재미를 봤다. '장호준 명란감자 샐러드', '철가방 마라샹궈', '이모카세 도시락 김' 등 관련 상품의 누적 판매량만 450만개를 넘어섰다. 이마트24는 시즌2 백수저 계급으로 출연하는 손종원 셰프와 이미 손을 잡고 샌드위치, 스파게티, 김밥, 도시락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협업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손종원 셰프가 마침 시즌2에 출연하게 되어 내부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시즌1 당시 셰프들과의 협업이 큰 화제가 되었던 만큼, 이번에도 방송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스타 셰프'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경험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안유성, 정지선, 최강록 등 유명 셰프와 손잡고 간편식 등 식품군을 선보이며 누적 500만개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방송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셰프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SSG닷컴과 컬리 등 이커머스 업계는 '프리미엄 밀키트'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정지선, 이연복, 최현석 등 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꾸준히 선보인 이커머스 업계는 시즌2 출연진의 레시피를 활용한 고급 밀키트를 기획할 수 있다. 집에서 셰프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려는 '홈다이닝족'을 공략해 편의점과 차별화된 높은 퀄리티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시즌1 화제성 덕분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넷플릭스 비밀 유지 계약으로 어떤 셰프가 상위권에 올라갈지 알 수 없기에 방송 공개 직후 화제성이 입증된 셰프를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6 15:51:0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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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초고속심사 19일 만에 '첨단기술 제1호 특허' 등록

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 특허가 초고속심사 신청 이후 19일 만에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로 등록됐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초고속심사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등록된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기술 분야 제1호 특허와 함께, 초고속심사 신청 후 21일 만에 특허결정을 받은 해천케미칼의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제설제 특허(수출촉진 분야 제1호)에 대해서도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서명한 특허등록증이 수여됐다. 초고속심사는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평균 16.1개월이 소요되던 특허 심사 기간을 약 1개월로 대폭 단축한 제도다.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는 전해액이 분리막과 전극에 보다 균일하게 스며들도록 해 배터리 성능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를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업력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약 8만4000건에 달하는 출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특허그룹장(전무)은 "초고속심사 제도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명품특허' 확보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준 셈"이라며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명품특허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6 15:45: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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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복합지원 연계 촘촘한 안전망 구축"

"그동안 부처별로 각각 제공하던 금융, 취업, 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약 21만명의 국민에게 실질적인 재기와 자활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합지원 연계 분야를 확대해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복합지원 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부처별로 각각 제공하던 금융, 취업, 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의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출범한 '복합지원'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계범위 확장과 협업기반 강화, 전담 조직 신설, 지역 금융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살핀 국민들의 어려움은 채무, 실업, 질병, 생활고가 서로 얽혀 악화되는 복합적인 문제가 돼 단일 지원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졌다"라면서 "정부는 부처별로 나뉘어져 공급했던 금융, 취업, 복지지원 정책을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하는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2년간 서민금융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약 21만명에게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복합지원 계획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면서 "의료·노후·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등 연계 분야를 추가 확대하고,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한 "금융·고용·복지의 여러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자리는 특별하다. 각 업권에서 힘을 모은다면 현장에서 더 많은 분들의 삶을 바꾸는 지원과 변화가 가능하다"라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처럼 복합지원은 '함께 가는 힘'을 기반으로 한다. 한 사람의 위기를 여러 기관이 함께 감싸 안을 때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복합지원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5:45: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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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파산 선고... 위메프 따라간다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큐텐그룹 계열사 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서도 파산을 선고했다. 1년 넘게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회생을 모색했으나 끝내 무산되면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16일 오전 11시 10분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 1일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진 지 보름 만이다. 법원은 파산 절차를 주관하고 채권자 배당 등을 담당할 파산관재인으로 이호천 변호사를 선임했다. 재판부는 파산 선고와 함께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을 신고해야 하며, 내년 3월 17일에는 서울회생법원에서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채권액 확정과 향후 영업 폐지 혹은 지속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인터파크커머스의 파산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일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이 정한 기한인 지난달 13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1년 가까이 새 주인을 찾는 인수합병(M&A)에 실패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해 온 큐텐그룹의 계열사다. 지난해 7월 티몬과 위메프에서 시작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그해 8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번 선고로 '티메프 사태'의 당사자인 큐텐 계열사 3곳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다. 티몬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된 후 채무 대부분을 변제하며 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위메프는 지난달 10일 파산 선고를 받았고, 인터파크커머스 역시 이날 파산이 확정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6 15:41: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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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iM뱅크는 국내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약 1300여개의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 분야를 종합 평가하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연 2회 평가해 AA부터 E(AA-A-BB-B-C-D-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iM뱅크는 환경부문의'혁신 활동 사회부문'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활동 지배구조부문에서 주주 권리, ESG경영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금융 사각지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점포 운영, 디지털 소외계층 앱 이용 편의 증대 등의 고객 서비스 개선과 한국형 녹색채권 최초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심사 시스템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서스틴베스트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은 iM뱅크 전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아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을 넘어 전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5:25: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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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퇴직 51세' 국내 기업, 퇴직자 대상 '제2의 삶 지원'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기업에 다니고 서울에 자가 아파트가 있고 명문대생 아들이 있다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정작 김 부장 본인은 5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와 불안정한 현금 흐름, 자녀 교육비 등을 걱정하며 살아간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제2의 삶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노후설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평균 주된 일자리(가장 오래 다닌 직장) 퇴직 연령은 남성 51.3세, 여성 47.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희망하는 나이는 65세이지만 실제 회사를 떠나는 시점은 15년이나 빠르다. 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직원들의 퇴직 후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년층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직원으로 기본연봉의 50%에 남은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대 6년까지만 인정해 기본연봉의 300%가 최대치다. 또 자녀 1인당 1000만원씩 자녀학자금을 지급하며 별도 경력개발비 100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휴가비와 차량 추가 구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현대위아도 만 5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시행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간 급여의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자녀학자금도 포함)하며 1년간 창업과 재취업, 자산관리 등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화학 등 계열사도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브라보 라이프 디자인'(Bravo Life Desig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GLD(Green Life Design)라는 퇴직 후 삶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LD는 퇴직 후 재취업, 건강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생애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반면 반도체 업계는 우수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인재의 정년을 없애고,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제도(Honored Engineer·HE)'를 2018년부터 도입·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우수 기술 인재를 붙잡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은퇴 후에도 실무와 후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도 2022년부터 우수 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장인 평균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중장년층 일자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장년 고용 지원 확대와 주요 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5:2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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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진행

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 보유 고객이면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용융자 및 대용매매 거래 실적에 따라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와 신용쿠폰이 지급되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신용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은 다음날부터 '럭키드로우(선착순 1만명)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5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다이소 상품권 3000원 등이다. 더불어, 매주 신용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40만원 상당의 신용쿠폰도 지급한다. 주간 신용 순매수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30만원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0만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0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5만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3만원을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총 8주 동안 매주 받을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고객이 합리적으로 신용거래를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15:2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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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

◆르노코리아, 전국 겨울 풍경 명소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개최 르노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자사 차량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겨울 풍경 명소를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 K-트립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의 겨울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을 #르노케이트립 또는 #Renaultktrip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여름에도 경기도 내 여행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고객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르노 K-트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르노 K-트립 시즌2 이벤트 참가자 중 1등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프레스티지 스위트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연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15일부터 21일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반얀트리호텔 스파 바우처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은 같은 기간 중 2명에게 삿포로 2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차, 신한은행과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차량 구매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과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 및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3년 연장…2028년까지 후원 현대차는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 전 세계 양궁 대회를 총괄하는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맺은 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양궁월드컵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향후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양궁은 현대차가 지향하는 정밀함, 집중력, 탁월함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며 "이번 재계약은 정의선 회장의 비전 아래 추진해온 협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장애인 및 실내 양궁 지원을 통해 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