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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암 조기발견하면 치료 부담 낮춘다"

고령화로 암 발생은 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DB를 분석한 결과 대장용종 치료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장암 진단 후 의료비와 내원일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전립선암 증가세도 뚜렷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 건강DB에 따르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도 29.7%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만 생존율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DB에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은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높아졌다. 암 진단 후에도 10명 중 8.5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장암 관련 수치다.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의 경우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이다.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의 921만원보다 328만원 낮았다. 병원 내원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 52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과 용종 절제가 대장암을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가능성을 높인 결과다. 전립선암 증가세도 부각됐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1위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7: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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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원-달러, 펀더멘털과 괴리 시 적기 대응할 것"

정부는 환율이 국가 경제의 기초 여건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 적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이 외부충격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관련해서는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경제의 기초 체력)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주요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보여주는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상황이다. 구 부총리는 "증시는 인위적 주가 부양을 지양하고,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중복상장을 원칙 금지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금년 2분기 중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하는 등 주주 보호를 강화하고, 코스닥 세그먼트 분리를 위한 규정 정비 등 코스닥 시장의 역동성 제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 필요시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2분기에도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국고채 등 공적채권 발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4월 개시 예정인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외국인 투자 유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시장 인프라와 제도를 지속 점검·보완하겠다"고도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환율, 주가, 금리, 유가 등 다양한 변수의 충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확충하겠다고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유가 상승이 연료·물류·배달비 등 연쇄적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경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내수·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9 15: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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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2.7% 하락...아시아 증시 약세

국제 유가가 9일 만에 또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대 급락하며 전날 올라섰던 5900선을 내주고, 다시 5700선으로 밀려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2.73%) 하락한 5763.2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 떨어진 5761.40에 개장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상승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더 확대되며 111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3.38% 급락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1.92%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6663억원, 외국인은 1조87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조4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3.84%)와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3.29%)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현대차(-4.22%)와 기아(-2.63%)도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이 전부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06개, 하락종목은 680개, 보합종목은 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25억원, 2026억원씩 팔았다. 반면, 개인은 502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41%)과 삼천당제약(1.4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5.26%)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비엠(-3.46%), 코오롱티슈진(-3.48%), 펩트론(-3.20%) 등이 3%대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에이비엘바이오(-2.8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2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255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급등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9 15:56: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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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롯데손보

DB손해보험이 스타필드 '앰버서독(DOG) 페스타'에 참여한다. ◆ 펫보험 고객 접점 확대 DB손해보험은 스타필드와 협업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행사 '앰버서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펫 관련 쇼핑 콘텐츠로 구성된 봄맞이 반려동물 축제다.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반려견을 선발하는 '앰버서DOG 선발대회'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초상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맞춰 펫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를 기록했다. ◆ 글로벌 ETF 자산배분·금 상승·환차익 효과 한화생명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유형에서 전체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립투자형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TDF2'도 3년 수익률 47.23%로 3위에 올라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BF1'은 1년 기준 수익률 16.27%로 전체 1위, 6개월 기준 수익률 9.30%로 2위를 기록해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적의 운용 성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인 상품 운용 역량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과 퇴직연금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앨리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2025앤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 분야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의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FINANCE) 분야에서 '실버'(Silver)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덕밍아웃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하는 상해와 굿즈 거래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팬덤 특화 보험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상품을 소재로 한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으로 '금융' 분야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팬덤 활동인 '덕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을 '덕밍아웃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광고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은 '덕력 테스트:덕질 어디까지 해봤니'와 '앨리스 덕력고사' 등 각각 1분가량의 영상 두 편으로 제작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보험 플랫폼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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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집 앞서 기자회견 예고…민폐 시위 우려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합법적인 쟁의권(파업권)을 확보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5월 총파업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교섭 결렬을 이유로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한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노조가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기업인 자택에서 시위를 진행할 경우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 이 회장 자택 앞에서 '무능 경영진 규탄 쟁의행위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노조는 "수개월간 진행된 2026년 임금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사측이 제도 개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영 실패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우하경 위원장 직무대행의 기조 발언 등이 있고 이 회장에게 노조 입장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특히 성과 보상 체계의 불투명성과 임원·직원 간 보상 격차를 문제로 지목했다.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반 성과급 산정 방식이 불명확하고, 이로 인해 인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보상 체계 붕괴가 핵심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진은 책임을 인정하고 투명한 성과 보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02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이 회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 참관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해 유럽 출장 중이었다. 하지만 노조는 여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빈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웃들과 전삼노 관계자, 취재진, 경찰 등이 몰려 소동이 일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5개 조합이 활동하는 복수노조 체제인데, 이 중에서 규모가 큰 ▲초기업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전자 동행노조는 작년 11월 공동교섭단을 꾸리고 임단협을 진행해 왔다. 성과급 상한 폐지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 2월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노조는 크게 세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임금 7% 인상과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그리고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다. 이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되는 사안은 초과이익성과급 지급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연봉의 최대 50%를 성과급 상한으로 두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붙어 성과급 상한을 없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사측과 임금 협상이 불발되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왔고,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93.1%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23일 경기 평택에서 집회를 열고,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2024년 7월 첫 파업 이래 두 번째 파업이다.

2026-03-19 15:5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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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그리스 오넥스와 손잡고 해양 방산 시장 공략

한화오션은 그리스 최대 조선·방산업체인 오넥스(ONEX)그룹과 '그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넥스그룹은 그리스 시로스 네오리온(Syros Neorion) 조선소와 엘레프시스(Elefsis)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은 유럽 시장에서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넥스그룹은 미국 정부의 개발금융기관인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투자한 회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참석했다. 행사에는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사장과 파나기오티스 제노코스타스 오넥스 대표,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 대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오션과 오넥스그룹은 그리스 해경과 해군이 추진하는 잠수함 사업 등에 상호 독점적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지중해와 흑해는 물론 그리스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제3국 시장에서도 사업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제노코스타스 오넥스 대표는 "세계적인 해양 강국의 중심지인 서울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미국, 그리스 3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항해하자"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사장은 "현지 대형 조선소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로컬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발주될 그리스 해경·해군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5:39: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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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50만대 이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와 같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등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돼 52㎜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기존 32형에 이어 최근 A4 종이 크기 수준의 13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형재 부사장은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 달성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B2B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과 설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9 15:21: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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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7년 연속 침대 1위

에이스침대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K-BPI)' 조사에서 침대 부문 2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1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침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이스침대의 기업부설 연구소인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1991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침대 산업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연구기관이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해물질 관리 체계 또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연구소 내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장비로 매트리스 상·하단의 라돈 농도를 상시 측정하며, 모든 제품을 한국표준협회 기준치(37Bq/㎥)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침대=과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있다. TV CF 캠페인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는 '모두가 숙면할 수 있는 세계'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론칭편은 에이스침대 단일 캠페인 사상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후속편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 또한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현재 두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약 2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소비자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고물가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수요자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전 제품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지속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명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을 대상으로 백미를 기부해 현재까지 누적 약 42억 원을 지원했으며, 경기도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하루 200명 규모의 무료 급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복구 성금 11억원 지원, 루게릭병 환우 지원, 연탄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27년 연속 침대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수면의 질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신뢰받는 선도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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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선별 봉쇄’ 현실화…韓 제조업 비용 최대 11.8% 뛴다

산업연구원,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 보고서 유가 125달러·LNG 최대 90% 급등 전망…에너지 넘어 '원자재 공급망'까지 흔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선별적 봉쇄 국면에 들어서면서, 한국 제조업 전반에 비용 상승과 공급망 충격이 동시에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나프타·헬륨·무수암모니아 등 핵심 산업 원자재까지 영향을 받는 '복합 위기' 양상이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 공급망 시나리오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호르무즈 봉쇄가 약 3주간 지속되는 단기 시나리오에서도 한국 제조업 생산비는 5.4%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봉쇄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구조적 충격 시에는 최대 11.8%까지 확대될 수 있다. 보고서는 단기 공급 충격 시 유가가 배럴당 105~125달러, LNG 가격은 60~9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13개월)에는 유가 120~160달러, 장기적으로는 150~180달러(극단적 경우 2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같은 에너지 가격 급등은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직접 압박한다. 특히 석탄·석유제품과 전력·가스 부문은 생산비 상승률이 각각 최대 83.0%, 77.7%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 투입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비용 상승은 화학·금속·운송 등 연관 산업으로 연쇄 확산되는 구조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은 직접적인 에너지 투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보고서는 핵심 원자재의 물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실제 충격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까지 동시 연결되는 복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로, 공급 차질 시 에틸렌·프로필렌 등 전방 산업 전반의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헬륨은 LNG 생산 과정에서 회수되는 부산물로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이며, 무수암모니아는 비료와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다. 이들 품목은 모두 중동 에너지 생산·정제 인프라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어,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LNG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경우 동시에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즉, 에너지 위기가 곧바로 산업 원자재 위기로 전이되는 '이중 충격 구조'가 형성된다는 의미다. 실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절대적인 수준이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일부 파이프라인 우회 수출이 가능하지만, 처리 능력은 제한적이다.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사실상 전량을 호르무즈에 의존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LNG 수출의 90% 이상이 해당 해협을 통과한다. 특히 LNG는 원유와 달리 대규모 비축이 어려워 공급 차질이 곧바로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병목 구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이번 위기를 언제든 반복되는 구조적 리스크로 평가했다. 문제는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더라도 이러한 구조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원 역시 생산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원료 조달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동 의존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보고서는 에너지 정책과 공급망 전략을 전략을 분리 접근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에너지 전환과 함께 원료 조달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원만 바뀔 뿐 공급망 리스크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원유·LNG 중심의 기존 관리 체계를 넘어 나프타·헬륨·무수암모니아 등 연계 산업재까지 포함하는 '통합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에너지와 산업 원자재의 리스크가 동시에 상승하는 만큼, 조기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략 품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위기 이후를 대비한 전략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사태 종료 이후 중단된 인프라 프로젝트 재개와 식량안보 관련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소재·건설 분야 산업 협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걸프국의 미국 안보우산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는 흐름 속에서 방산 분야 협력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분야에서도 선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9 15:12: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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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사로잡은 성장 모멘텀은 'K문화'

'K뷰티' 기업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확보한 데 이어, K콘텐츠에 중점을 둔 소비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9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K뷰티 확산세를 견인했다. CJ올리브영은 2025년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 5조8335억원, 영업이익 74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커졌다.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성장세가 이어졌고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호실적에 주효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가운데, 올리브영은 매장 고도화로 성과를 거뒀다. 매장 수만으로는 2024년 4분기 1371개에서 2025년 4분기 1381개로 불과 10개 추가됐으나 매장별 전략을 전개, 운영 효율성은 제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국내 주요 관광 상권에서 특화 매장을 강화해 왔고 해당 매장들은 한국 관광 필수 요소인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의 경우, K팝 전용 공간을 설치해 K뷰티를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이 K팝 음반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최근에는 서울 광화문에 올리브베러를 개점해 K뷰티 영역을 웰니스 부문으로 넓혔다. 온라인 몰 매출 역시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었고, 해당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대를 돌파했다. 또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K뷰티 역직구 창구다. 방한했던 외국인이 귀국 후에도 K뷰티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뷰티 쇼핑은 K문화 경험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는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력한다. 이달부터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주제로 한 K뷰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미국 대표 온라인몰 아마존에서는 케데헌 포토카드를 포함한 세트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글로벌 매출로 올리고 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는 한국 전통 미학을 적극 도입해 K뷰티를 차별화한다. 클리오는 최근 들어 국가유산청과 '조선 왕실 유산'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3월 출시한 '왕실' 한정판이 K뷰티 가치를 더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2일 CJ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메이크업 부문 판매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같은 날 올영세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당초 목표 대비 240%를 상회하는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국가유산의 의미를 더욱 깊이 담아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한 점이 판매 증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클리오는 2025년 국내 매출 1792억원, 해외 매출 1497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46%로 전년 44%에서 소폭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뉴 뷰티 '라네즈'는 세계적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 핵심 멤버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해 K뷰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 진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라네즈의 브랜드 가치관이 부합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진이 직접 소개하는 크림스킨, 네오쿠션 등은 아모레퍼시픽만의 K뷰티 기술력이 집약됐다. 세안 후 첫 단계에서 피부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 스킨의 경우 라네즈의 고압 블렌딩 기술로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냈다. 네오쿠션은 피부 속당김은 개선하면서도 피부 겉은 매끈하게 표현해 주는 제품이다. 이러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라네즈는 주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해외 매출만 전년 대비 15% 늘어 1조9091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02% 늘어 2099억원이다. 애경산업도 브랜드 재단장에 나서며 'K팝' 효과를 노린다.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에서 브랜드 앰배서더인 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의 신규 화보를 공개했다. 글로벌 MZ세대가 따라 하고 싶은 '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하이퀄리티&트렌디 메이크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뷰티 스타트업 관계자는 "K뷰티가 제품 경쟁을 넘어 K문화 전반과 결합하며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며 "최신 유행하는 K팝에 전통미까지 여러 문화 요소가 제품 전략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흐름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고 이는 향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9 15:10:0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