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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통 혁신의 주역, 김종수 주무관 '지방행정의 달인' 영예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철도교통과 김종수 주무관이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김 주무관은 시 최초로 지방행정의 달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교통분야 전문가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실무경험, 뛰어난 문제 해결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하며 조직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주요 성과는 ▲고산지구 신도시 교통신호 연동축 개선을 통한 집단 민원 해소 ▲전국 최초 적색 잔여시간표시기(네칸신호등) 설치 ▲버스정류장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한평미술관(3.3㎡)' 조성 ▲전국 최초 버스 정차안전시스템 발명 특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좌우를 살펴요 L-R LOOK' 추진 ▲출퇴근 시간 5분 단축을 실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등이다.이러한 공로로 김 주무관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김종수 주무관은 "의정부시 최초로 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심 내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1:14: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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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데이터안심구역 개소…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의 대구스마트시티센터 건물 6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하는 시설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한 미개방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물리적 보안이 갖춰진 특수 시설을 일컫는다. 시에 따르면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CCTV 원본 데이터 활용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가 적용돼 대구시 등이 수집한 CCTV 원본 데이터를 지역 기업이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데이터안심구역은 생활·교통 CCTV, 자동차전용도로 데이터 등 지역 특화산업인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특화데이터를 비롯해 금융, 의료, 연구 등 다양한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학생, 기업, 연구기관이 별도 투자 없이 대용량 영상과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분석을 위한 전용 서버 환경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구시는 데이터안심구역이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이끌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말하고 있다.

2025-12-24 11:13:3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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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 광장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으며 희망과 화합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역동적인 살판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소프라노 정찬희와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구리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북소리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새해 박 터뜨리기,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포토 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협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새벽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와 안내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4 11:13: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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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액상 화학 무기 확산 예측 모델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살포된 액상 화학 작용제의 이동과 잔류 특성을 분석하는 예측 모델 'DREAM-CWA'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성득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이 모델은 화학 작용제가 물방울 형태로 바닥에 잔류할 수 있다는 점을 실질적으로 반영했다. 연구팀은 액적이 가라앉는 표면을 토양,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으로 나눠 분석해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였다. 표면 특성에 따라 액적에서 증발돼 대기 중으로 들어오는 독성 물질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상온에서 끈적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맹독성 지속성 화학 작용제 살포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살포 30분 후 지표면에 떨어진 액적 형태 작용제가 증발하면서 대기 농도가 32배 증가했고, 대기로 재배출되는 양이 초기 대비 1.5배 늘었다. DREAM-CWA 결과 자료를 3차원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에 입력하면 지상 2m 지점의 국소적 독성 가스 농도도 예측할 수 있다. DREAM-CWA가 바닥의 액체 방울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 양을 계산하면, CFD 모델이 이 가스가 빌딩 숲 사이 복잡한 바람을 타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추적하는 방식이다. 최성득 교수는 "화학 무기가 살포된 뒤 공기, 액적, 토양, 아스팔트, 콘크리트, 도심 하천 등을 거치는 과정을 분석하는 다매체 환경 모델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모델 개발로 기존 NBC_RAMS를 고도화하고 미기상에서 다양한 액상 화학 무기의 확산 경로, 인체 노출량, 잔류 시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어 우리 군의 화학전·테러 대응 작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핵심 기술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김재진 부경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교수가 전산유체역학 모델링을 담당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12월 5일 자로 게재됐다.

2025-12-24 10:55:4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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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마케팅 멈추면 환율이 잡히나?"…소비자만 손해 논란 커지는 시장

"해외주식 이벤트 때문에 특별히 투자한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정보만 줄어드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최근 해외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볼멘 소리다. 고환율 국면에서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해외주식 마케팅에 제동을 걸자, 증권사들이 일제히 신규 이벤트와 광고를 중단하면서다. 투자자들은 "혜택이 줄어든다고 해서 투자 성향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체감상 불리해진 건 개인뿐"이라고 말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3일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 채널을 오는 26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채널은 2018년 9월 개설된 이후 약 7년간 운영돼 온 대표 해외주식 정보 창구로, 구독자 3만6000명대 수준의 '서학개미 필수 채널'로 통했다. 당국의 마케팅 자제령이 단순 이벤트 중단을 넘어, 개인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정보 접근성 축소로까지 번지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벤트가 사라진다고 투자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결과적으로 비용은 올라가고 정보는 줄었다"는 억울함이 두드러진다. 투자관련 오픈 채팅방에는 "환율이 높아서 투자 못 하는 것이지 이벤트 탓이 아니다", "쿠폰·우대가 없어져 손해는 개인이 본다", "정보 채널까지 닫히면 뭘 보고 판단하나" 같은 반응이 잇따른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개인에게 남아 있는데, 거래 환경만 불리해졌다는 의미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당국 기조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프로모션을 사실상 정리하는 분위기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신규 고객에게 제공하던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종료했고, 토스증권도 거래 수수료 캐시백 혜택을 조기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타사 해외주식 입고 시 현금을 지급하던 이벤트를 멈추고, 미래에셋증권도 해외주식 관련 프로모션을 일시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업계는 당국의 현장 점검이 '신호'로 작동했다고 본다. 토스증권과 키움증권의 경우 해외주식 관련 현장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업권에서는 특별한 위법이나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라는 분위기고 실제로 드러난 문제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서학개미 증가 흐름이 계속될 경우, 보여주기식이라도 해외거래 규모가 큰 증권사부터 순차적으로 현장검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돼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문제가 없더라도 '점검 대상'이 되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 몸을 사리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진 배경에는 고환율 국면이 깔려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 비중이 큰 증권사들을 잇달아 불러 마케팅 관행을 점검했고, 지난 18일에는 미래에셋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토스증권 등 주요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환율 상황에서 공격적인 해외투자 마케팅이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헸다. 이들 증권사는 해외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이다. 이후 업계 전반으로 '신규 이벤트·광고 중단' 기조가 빠르게 확산됐다. 다만 증권사 내부에서는 이번 흐름을 마냥 부담으로만 보지 않는 시선도 있다.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일부 존재한다. 반대로 투자자들은 "혜택은 줄어드는데 투자가 줄어든 것도 아니고, 환율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불만을 키운다. 시장에서는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이 실제로는 소비자 체감만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10:5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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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BJFEZ 2040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4대 분야 전략과 34개 실행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부서와 부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발전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단계별 추진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경자청은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을 도약의 핵심 전환점으로 삼고, 항만·공항·배후단지를 유기적으로 잇는 Tri-Port 기반 복합물류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덕신공항 및 진해신항 배후지역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김해, 거제 등 인근 주요 산업·물류 거점과의 연계 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한다. 신항과 공항을 연계한 첨단 교통·물류 시스템 구축, 컨테이너 전용 차선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가 물류경제 성장엔진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산업 부문에서는 제조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항만 물류 AI·로봇 연구 기능 강화를 통해 제조·물류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추진한다.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허브 조성, 국제물류대학 유치 등 차별화된 미래 전략 산업 모델 육성에도 나선다. 투자 유치 개선을 위해서는 두바이 등 글로벌 경제특구 사례를 벤치마킹해 인허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투자에서 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또 물류·첨단 산업 분야 전략 국가를 선정해 맞춤형 해외 IR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역 확대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로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정주 환경 개선으로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직주 근접형 주거시설 공급, 대형 종합병원과 국제학교 유치, 글로벌 문화·교육 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일하고, 살고, 머무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발전계획은 BJFEZ의 미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과제와 로드맵을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계획의 실행력 확보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국가와 지역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0:5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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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지역 사회 상생 위한 합동 성과 공유회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23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합동 성과 공유회를 열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기관별 협력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 대응,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내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불법 사금융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금융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훈 본부장은 "금융사기와 불법 사금융은 지역 경제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규종 지원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 중심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금융 예방 교육과 가두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합동 성과 공유회는 세 기관이 그간 추진해 온 협력 성과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 사금융 예방과 소상공인 금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0:5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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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구도심 새 집 갖기 재개발 사업’ 본격 시동

울산시는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승인하고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1970년대 조성된 집단 취락 형태의 중리마을은 전체 건축물 중 준공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이 84%에 달하는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다. 2019년 9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지만, 고령화 지역 특성상 자력 주택 개량이 어려워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주민과 공공이 협력하는 주택 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중리마을을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관리구역 지정으로 기반 시설 설치 비용에 대해 최대 150억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이 기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사업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공공 주도 사업 추진으로 일반 재개발 사업보다 사업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어 주민들의 신속한 새 주택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겸 시장은 "염포동 중리마을뿐 아니라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민과 공공이 협업해 신속하게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노후 주거지역의 쾌적하고 활력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북구는 내년 상반기 기반 시설 조성 실시 설계를 시작하고, 주민 조합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기반시설 설치 국비 공모를 신청해 2027년부터 염포동 중리마을 새 집 갖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25-12-24 10:53:53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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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보건행정 전국 최고 수준’ 입증… 16관왕 쾌거

해운대구가 2025년 보건 분야 각종 평가에서 16개 부문 수상 성과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한국건강 증진개발원 등 중앙·광역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 주관 평가에서는 보건소 종합 평가 우수상을 포함해 모자보건,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결핵 관리,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하하마을건강센터 운영, 통합 건강 증진 사업, 치매 관리 사업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방문 건강 관리 사업,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 등 10개 부문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기관상과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 증진 사업 우수 기관상을 받아 정책 기획력과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 사회 구강 보건 사업 우수 기관상과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장려상도 수상하며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보건 서비스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영양 플러스 사업 우수 기관상도 받아 취약계층 영양 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안여현 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삶을 기준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결과"라며 "저출산·고령화, 만성 질환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구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0:5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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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 관리자 대상 워크숍 진행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은 지난 12일 병원동 2층 대강당에서 간호관리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의학원의 역사와 미래 발전 전략, 간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할과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 문화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훈 원장은 30여 년간 몸담아 온 의학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의학원 역사를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사명감을 고취했다. 의학원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클러스터 및 방사선의과학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희순 부장은 간호부 운영 현황과 주요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2026년 신규 사업을 포함한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삼성창원병원 QPS 정해인 파트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자로서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전사고 보고 현황을 통해 모든 병원이 공통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 파트장은 "안전보다 효율이 우선시돼서는 안 되며 경영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류 파악과 개선, 예방이 불가능하다"며 안전사고 보고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자 역할을 강조했다. 김윤화 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직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의학원의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투약 및 낙상, 보고와 소통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김법종 원장은 "여러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주는 간호 관리자들 덕분에 기관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환자 안전 워크숍이 건강하고 안전한 의학원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4 10:5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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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내 총생산 8년 만에 ‘전국 3위’ 복귀

경남도는 국가데이터처 '2024년 지역소득' 결과 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이 2016년 이래 8년 만에 전국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기준 2025년 11월 경남 인구는 332만 55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1위는 경기도 1421만 8309명, 2위는 서울시 958만 5931명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지역소득은 생산, 소비, 물가 등 기초 통계를 바탕으로 시도 단위 소득을 추계한 종합 경제지표다. 2024년 경남 지역 내 총생산은 151조 2000억원으로 전국 평균 성장률 2.0%를 웃도는 3.2% 성장했다. 제조업이 5.7%, 공공행정이 3.4% 늘었으나 도소매업(-1.3%)과 정보통신업(-3.3%)은 감소했다. 지역 총소득은 140조 1000억원으로 피용자 보수 46.6%, 영업 잉여와 재산소득 18.8%, 생산과 수입세 8.3%로 나타났다. 추계인구로 나눈 1인당 지표는 지역 내 총생산 8위, 지역 총소득 10위, 지역 순소득 11위로 집계됐다. 가계와 비영리 민간 단체의 1인당 가계 총처분 소득과 가계 순처분 소득은 지난해보다 각각 2단계 상승한 15위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김명주 부지사는 "경남의 조선, 방산, 우주항공 등 주력 제조업 성장으로 생산과 고용, 소득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높은 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해 도민 소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고용률은 64.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실업률은 1.3%로 하락했다. 한미 관세 협상, 환율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흑자액 616억 달러를 달성했다.

2025-12-24 10:52: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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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접경지역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연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접경지역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연천군이 추진한 DMZ생태관광 자원화사업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생태자원 보전을 함께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연천군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유해식물종이 번식하던 민통선 인근 임진강 홍수터를 생태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연천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임진강 댑싸리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결합한 접경지역형 생태관광 모델을 구현했으며, 방문객 수가 2022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임진강 댑싸리정원은 경기관광공사 '2025년 가을꽃 여행지'로 선정되며 사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접경지역이라는 제약을 지역의 강점으로 전환해 온 연천군의 정책 방향과 현장 중심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정책을 지속 추진해 균형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사업 성과의 확산과 지속을 위해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의 단계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토대로 임진강 일대 생태·안보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24 10:52: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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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장 공백 속 공기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

창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패 경험과 인식이 가장 낮고 청렴도 향상 노력이 우수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반부패 정책 실적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장 공백 시기임에도 시는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부패 취약 분야 차단 절차와 시스템을 정비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패 요인 관리 체계를 설계·운영하며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시는 각 사업 부서 주도로 부패 취약 분야 절차 표준화를 추진했다. 지난 3월부터 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해 대형 사업의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점검했으며 9월에는 주요 공공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준공 후 공실 방치 재발을 방지했다. 회계 계약 분야는 협상 계약 시 예비평가위원 선정을 개선했고, 문화 예술 민간 보조 사업을 일제 정비했으며 사회복지 전담팀을 신설해 민간 보조금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3월 도입한 자체 시스템 '청렴신호등'이 효과를 발휘했다. 258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실천과 부패 실태를 점수화해 초록·노랑·빨강 3색 신호등으로 공개하는 이 시스템은 간부 전체의 공동 책임 과제로 공유됐다. 그 결과 구청장 청렴 기고문 게재, 자체 청렴 교육 확대 등 자발적 개선 활동이 이어졌다. 올해 전 직원 100%가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 통제 제도를 활용했으며 '마산회원구 청렴 백신 프로젝트' 등 업무 특성을 반영한 12건의 맞춤형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관장 부재 상황에서도 각 부서가 절차와 시스템을 촘촘히 정비하고 전 직원이 반부패 시책에 끝까지 함께한 덕분"이라며 "제도가 청렴한 창원을 보장하고 직원들이 이를 함께 유지하는 흔들리지 않는 청렴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0:52:0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