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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 필수… 조직개편 이후에도 협력 방안 모색"

조직개편 앞두고 전력 유관기관 방문, 산업·에너지 협력 강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으로 이관되는 한전 등 전력 유관 기관을 찾아 산업과 에너지 협력을 강조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 소재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올 여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6~8월 지속된 무더위로 전국 평균기온은 25.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이에 따라 최대전력수요는 총수요 기준 역대 1위(8.25, 104.1GW(추정)), 시장외(자가용, PPA) 태양광 발전을 제외한 시장수요 기준으로는 역대 2위(8.25, 96.0GW)를 기록했다.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도 전력거래소는 실시간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력 부족 상황에 대비했으며 한전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송전철탑, 변압기, 전주 등 전력설비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 장관은 "올 여름 지속되는 더위와 잦은 호우에도 전력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정적 수급 관리가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업과 에너지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9 15:4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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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 거센 역풍에 '휘청'…“조속 수정” 약속했지만 불만 확산

카카오가 15년 만에 단행한 카카오톡 전면 개편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친구 탭 피드형 전환과 숏폼·광고 노출 강화가 불만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카오는 "조속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응이 늦고 뚜렷한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앱스토어 평점 급락·1점 리뷰 폭주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 친구 목록을 피드형 구조로 전환하고 숏폼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광고 노출도 확대했다. 그러나 개편 직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는 1점 리뷰가 폭주했고 평균 평점이 2점대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UX 컨설팅 업체 PXD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업데이트 직후 앱스토어 리뷰 1000건 중 전반적 불만족이 42%였고, 디자인 불만 19%, 친구 목록·프로필 불만 10%, '이전 버전 복귀' 요구 15%로 집계됐다. ◆SNS·유명인 반발 확산·내부 잡음까지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가수 이영지, 배우 남보라 등 유명인도 SNS와 팬 플랫폼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동 업데이트 차단법'이 공유되며 집단적 거부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잡음이 나왔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현업 개발자·디자이너도 반대했지만 위 지시로 진행했다"는 주장이 올라왔고, "전사적으로 우려가 있었던 개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용자 불편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친구 탭 피드 전환으로 원치 않는 지인의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노출돼 특히 업무용 이용자의 불편이 커졌다. ▲광고 노출 강화로 친구 프로필과 유사 크기의 광고가 배치되면서 "친구 탭이 결국 광고판이 됐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콘텐츠 자동 재생으로 숏폼 영상이 자동 실행돼 데이터 낭비와 미성년자 부적절 노출 우려가 제기됐다. ▲선택권 부재로 기존 UI 유지나 피드 끄기 옵션이 제공되지 않아 "강제 개편" 불만이 고조됐다. ◆카카오 "조속히 수정"…근본 대책은 미정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경청하고 있으며 조속히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친구 탭에서 '생일인 친구'를 우선 노출하는 등 일부 조정을 시작했고, 숏폼 콘텐츠에는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다만 피드형 전환, 광고 노출 강화, 콘텐츠 자동 재생 구조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선 롤백이나 근본적 수정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향후 ▲친구 탭 구성 조정 ▲청소년 보호 강화 ▲피드 노출 범위 축소 ▲사용자 선택권 부여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선택권 부여가 신뢰 회복의 열쇠 개편 발표 직전 약 6만6000원 수준이던 카카오 주가는 9월 26일 5만9000원대로 마감해 일주일 새 약 10%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광고 매출 확대 기대와 함께, 이용자 반발 장기화 시 실적·브랜드 신뢰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병행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UI 논란을 넘어 플랫폼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이 충돌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생활 필수 플랫폼인 메신저는 변경 자체보다 사용자 선택권 부여 여부가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카카오가 공언한 '조속한 수정'을 실제 조치로 연결하고, 이용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는 실질적 개선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5-09-29 15:4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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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법인 초대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선임

오픈AI가 29일 한국 법인인 '오픈AI코리아'의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김경훈 오픈AI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 및 컨설팅 업계에서 활동해온 경영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다수의 기업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또한 암참코리아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에도 기여해왔다. 2015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한 김 대표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운영 총괄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는 구글코리아 사장을 맡아 한국 내 광고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특히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 측은 김 대표 선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김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챗GPT와 API 플랫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5:3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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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축소하는 기업 생태계…좀비기업 역대 최대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가 2016년을 전후로 축소 지향형으로 바뀌며 10년째 위축되고 있다. 평균 종업원 수는 줄고 '좀비기업'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는 등 성장 사다리 복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공개한 '기업 성장생태계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당 평균 종업원 수는 지난 2016년 43명에서 2023년 40.7명으로 감소했다. 공장 자동화 영향도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한 채 소규모 기업만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 이른바 '좀비기업'도 급증했다. 이들 기업의 비중은 지난 2014년 14.4%에서 2017년 13.6%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2024년 1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의 노동생산성은 정상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쳐 국가 생산성 전체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간 기업의 붕괴도 심각하다. 종업원 수 50~299인 규모의 기업 수는 지난 2014년 1만60개에서 2019년 9736개, 2023년 9508개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경우 지원 혜택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는 역차별적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우리나라의 총요소생산성 증가율도 OECD 주요국 대비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6~2018년 평균 2.1%에서 2020~2022년 0.9%로 1.2%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24개국 평균은 같은 기간 0.5%에서 1.7%로 상승했다. 대한상의는 이 같은 축소 지향형 기업 생태계가 방치될 경우 생산성 둔화와 자원 배분 비효율성이 심화해 경제 체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해법으로 ▲초기 스타트업 자금 지원 확대 ▲AI·첨단산업 중심 민간 자본 역할 강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체계 개편 등을 제안했다. 특히 혁신 역량과 생산성이 높은 초기 기업이 시장 검증을 거쳐 스케일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분리 규제 역시 기본 취지는 유지하되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은행·보험과 달리 시스템 리스크가 적은 자산운용사는 일반 지주회사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규제도 외부자금 출자 한도와 해외투자 한도를 완화해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 규모별 지원에서 벗어나 산업 생태계별 선별적 지원으로 전환해 성장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정책 자금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축소 지향형 생태계에서는 성장 역량이 큰 기업이 제때 도약하지 못해 국가 생산성 정체가 불가피하다"며 "보호 위주의 정책을 일정 부분 성장 지원으로 돌리고 민간 자본시장을 활성화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29 15:26: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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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회 함박마을 문화축제’ 개최...고려인 역사 및 문화 공유

인천광역시는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제2회 함박마을 문화축제'를 10월 4일 연수구 장미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르는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2023년 체결된 고려인문화주권선포식 및 축제 지원 협약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고려인은 19세기 중반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정착한 한민족 후손으로 현재 약 50만 명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연수구 함박마을은 1990년대부터 이들이 집중적으로 정착한 곳으로, 지금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대표적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추석 연휴와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기념식 ▲강강수월래 ▲고려인 어린이 편지 낭독 ▲연수관악단 연주와 고려인 무용팀 공연 ▲태권도 시범과 러시아 성악 무대 등이 이어지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려인 전통 의상과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함박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돼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첫 축제에는 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민과 고려인 동포 간의 연대를 확인했다. 올해 두 번째 축제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천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함박마을 문화축제가 고려인 동포와 인천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15:26: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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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과탐 2등급 급감…사탐은 증가 '엇갈림'…자연계 수시 최저 초비상

지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과탐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9월 모평 대비 35.1% 줄고 사탐은 9.9% 늘면서 탐구 분포가 크게 흔들렸다. 자연계 '사탐런'이 확산되며 수시 수능최저 충족 위험이 커졌고, 국어·수학·영어 난도 부담도 이어졌다. 29일 교육부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능 9월 모평 채점 결과, 과탐의 2등급 이내 인원은 전년 9월 모평보다 1만7626명 줄었고, 사탐은 588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과목을 보면 지구과학Ⅰ은 2등급 이내 인원이 7664명(40.9%) 감소했고, 화학Ⅰ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2018명(47.5%) 줄어 일부 과목은 전년 9월 모평 대비 '반토막' 수준이었다. 공통 과목의 체감 난도도 높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전년 본수능(139점)보다 올라 상위권 난도가 강화됐고, 만점자는 80명에 그쳐 전년 본수능(1055명)과 6월 모평(1926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으로 변별 기조를 유지했으며 만점자는 1189명(전년 본수능 1522명, 6월 모평 356명)이었다.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1등급 비율이 4.5%로 6월 모평(19.10%) 대비 급감해 사실상 상대평가에 준하는 부담이 발생했다. 이대로라면 수능 본시험에서도 자연계 수험생은 과탐·영어에서 수시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사례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탐 응시 집단에서는 고득점자 증가가 예상돼, 상위권도 실수 한두 문항이 등급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불안 요인이 커졌다. 탐구 선택 변화에 더해 학교별 개설 과목과 수강자 규모 차이까지 맞물리면서, 동일 학력이라도 학교 환경에 따른 유·불리가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탐 응시 감소·사탐 증가가 겹치며 등급 분포가 크게 틀어졌다"라며 "자연계는 탐구 대안만 기대하기보다 공통 과목 체력을 끌어올려 최저 충족 가능성을 분산시키고, 각 전형·대학 조건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막판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과탐에서 수시 수능최저 미충족에 대한 대안으로 수능까지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보다더 강도 높은 학습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5:2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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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중소기업과 악취센서 모듈 공동 개발 추진

인천환경공단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악취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공단은 ㈜인피니온과 함께 현장 맞춤형 악취센서 모듈 개발을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악취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성과공유제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기술과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해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실증 기회를 얻고 공단은 현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확보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이 과정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공공-민간 혁신정책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악취는 배출원마다 성분이 달라 표준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복합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설별 맞춤형 교정식을 마련해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드론 기반 이동형 센서를 도입해 지상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나아가 기상데이터와 통합 분석을 통해 악취의 이동 경로와 확산 정도를 예측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악취관리 체계 확립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25: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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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 20대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 1%…비정규직·물가 상승 등 영향

최근 10년 간 청년층(만 20~29세)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훈련 등 고용의 질을 높이고, 원가 부담을 낮춰 체감 물가를 높이는 외식비 부담을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에서 최근 10년간 청년층(만 20~29세)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실질소득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1.9% 늘었다. 증가세도 2014~2019년 기간 연 2.6%에서 2019~2024년엔 연 1.1%로 둔화됐다. 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의 요인을 실질소득을 구성하는 명목소득과 물가로 나눠 분석했다. 청년층의 명목소득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청년층 고용의 '질적저하'를 꼽았다. 청년층은 명목 경상소득 내 근로소득 비중이 높은 가운데, 저조한 근로소득 증가율이 명목 경상소득 상승 부진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청년층의 명목 경상소득 증가율은 연 4.0%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층의 실업률은 5.8%로 3.2%포인트(p) 낮아졌고, 고용률은 61.0%로 3.6%p 상승해 청년층 고용의 '양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근로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정규직 비율이 43.1%로 11.1%p나 뛰면서 청년층 고용의 '질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외식비 상승에 따른 체감물가상승도 청년층 실질소득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 5년간 소비지출 항목 중 청년층에서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음식·숙박비가 식사비(외식비 포함)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가처분소득과 체감물가를 과거 5년과 최근 5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청년층 명목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2014~2019년 연 3.8%에서 2019~2024년 연 4.0%로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청년층 체감물가 상승률이 연 1.1%에서 2.8%로 뛰어 명목 가처분소득 상승효과가 상쇄됐다. 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개선을 위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노동시장 정책과 함께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외식물가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직접 일자리 창출과 같은 양적 개선에 편중돼 있는 만큼 고용훈련, 기업의 양질의 고용창출 여력 확대 등 질적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정책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29 15:25: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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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은상 석권...참가팀 전원 입상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가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부문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출전한 6개 팀이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확보했다. 한국생물공학회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KSBB-AFOB Conference 2025' 부대 행사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바이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연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재능대학교에서는 '메타랩'과 '키토리' 두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메타랩 팀은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 특정 물질을 첨가해 지방 생성 억제 효과를 검증했으며, 키토리 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키토산 음료를 개발했다. 두 연구 성과는 각각 비만 억제제와 기능성 건강음료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바이오생명과는 은상 3개와 동상 1개를 추가로 거머쥐며 참가한 전 팀이 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 과정을 주도하며 얻어낸 결과로,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실용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사례다. 이경화 바이오생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설계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25: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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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VAC, '건물 에너지 관리' 성과...연평균 8.4% 에너지 절감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 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을 획득하려면 고도화된 BEMS와 운영 기술이 필수적이다. 인증을 통한 설치확인 유효기간은 5년이다. 연장을 위해서는 ▲운영 목표 및 추진체계 ▲운영성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와 개선 노력 ▲계측기기 관리 현황 ▲에너지 데이터 수집·저장·조회 시스템의 신뢰성 ▲에너지 절감 성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LG전자는 풀무원기술원 준공 시 통합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공급했다. 고효율 열원장비인 냉방용 빙축열 시스템과 난방용 지열 히트펌프 등을 설치했고, BEMS로 각종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제어 및 피크 부하를 관리한다. 또 BEMS는 실내외 온도와 습도, CO2, 조도, 미세먼지 등 9개 환경 요소를 센서로 감지해 공간별 목적에 맞는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현재 ES사업본부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비 하드웨어 분야의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제품 중심의 솔루션을 넘어 다양한 설비들을 통합 제어해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HVAC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9 15:22: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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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민간 주도 'K-車 반도체' 드림팀 구축…국내 20여개 기업과 협력

"95%에 달하는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차량용 반도체 품종수 감소, 이를 통한 시장 수요 확대로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Auto Semicon Korea'(이하 ASK)에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차량용 반도체의 자체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국내 20여개의 기업, 연구기관과 힘을 모은다. 이른바 민간형 'K-車반도체' 협력의 첫 사례로, 핵심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Tool)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사장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시절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차량 출고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다"며 "특정 기업에 반도체 공급을 의존할 경우 글로벌 생산 차질이나 돌발 변수가 발생할 경우 과거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95%)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화와 전동화 시대 대응을 통해 수익성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민간 주도의 차량용 반도체산업 공동 대응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의기투합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국내에 독자적인 설계와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박철홍 전무는 "차량용 반도체는 제어기와의 상호 최적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제어기에 특화된 사양을 정의하고, 동시에 실차 기반 검증을 지원해 개발 속도를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전력반도체와 핵심부품을 통합 개발하면 이를 각각 개발할 때보다 최대 2년 가까이 연구개발 속도를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어기에 탑재하는 각종 시스템반도체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원, 구동, 통신, 센서, 데이터 처리용 반도체 등 자체 개발한 총 16종의 반도체를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 수량으로는 2000만개에 이른다.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수록 반도체 국산화에 조속한 성과를 낼 수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티어1(Tier 1) 부품사로서 완성차와 반도체 기업을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에 놓여있다. 또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이자, 공급망 관리자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독자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와 함께 팹리스 및 디자인 하우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주요 파운드리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IT나 모바일에 특화된 기업들의 신규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9%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약 1380억불 (한화 약 2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주요 수주 품목인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동화용 반도체는 전체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29 15:2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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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용역 인력 줄었지만…기간제·단시간 근로자는 확대

김영훈 노동장관 "노동시장 불안정성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 대기업에서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줄었지만, 기간제·단시간 근로자는 늘었다.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고용형태 공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300인 이상 사업주는 매년 직접 고용 근로자(소속 근로자)와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한다. 올해 공시된 전체 근로자는 58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5만7000명), 운수창고(4만6000명), 전문과학기술(4만4000명)에서 증가했으나, 건설업(-12만5000명), 예술·스포츠(-3만명), 정보통신업(-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공시기업의 소속 근로자는 48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2만7000명 늘며 전체의 83.7%를 차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는 94만9000명으로 6만7000명 줄어 비중도 16.3%로 낮아졌다. 소속 외 근로자의 주요 직종은 청소(24.3%), 경호·경비(18.5%), 사무행정(11.7%), 운전·운송(8.6%) 순이었다. 다만 직접 고용 근로자 안에서는 기간제·단시간 근로자가 모두 증가했다. 기간제 근로자는 133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6000명(0.4%p↑) 늘었고, 단시간 근로자는 42만7000명으로 5만9000명(1.0%p↑) 증가했다. 특히 보건복지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기간제 근로자는 이 업종에서만 3만9000명이 늘었고, 단시간 근로자 역시 3만2000명 증가했다. 저출생·고령화로 보건복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당 업종의 고용구조가 크게 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인원이 많을수록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500~999인 기업은 9.8%, 1000~4999인 14.2%, 5000인 이상은 23.3%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9%로 여성(38.1%)보다 비중이 높았다. 반면 기간제·단시간 근로자는 여성이 더 많았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소속 근로자가 증가하고 소속 외 근로자가 감소한 것은 고용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면서도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증가는 그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정 노조법 2·3조와 지난 9월 15일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소속 외 근로자의 고용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9 15:20: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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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전자전기 사업…체계통합이 판도 바꿨다

방위사업청이 1조7000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IG넥스원-대한항공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항공기 제작사 중심 구조에서 체계통합 능력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국책사업 선정 기준 변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에서 LIG넥스원과 대한항공 컨소시엄이 경쟁자인 한국항공우주(KAI)와 한화시스템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현재 제안서 평가 후 디브리핑·이의 제기 여부, 평가 결과 검증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 달 중 협상 우선 순위 업체를 결정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것으로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입찰을 따낸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 추진되는 핵심 과제다. 업계에서는 이변 결과를 두고 '체계통합 능력'이 승패를 갈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간 국내 대형 항공 무기사업은 항공기 제작사가 주도했고, 장비 업체는 보조적 역할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전자전기 사업에서는 장비 성능과 기체 개조 역량, 운용·유지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LIG넥스원은 전자공격(ECM), 전자지원(ESM), 전자보호(EPM) 등 전자전 장비 전반을 개발해온 경험이 풍부하다. 레이더 경보수신기(RWR)와 재밍 송신기 등 이미 실전 배치된 장비도 다수다. 또한 대한항공은 민항기·군용기 개조와 감항 인증에서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력공급, 냉각, 전자파 간섭 관리 등 장비 탑재에 필수적인 기체 통합 능력에서 강점을 입증했다. 반면 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은 개별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기체 개조와 다양한 장비 동시 운용 경험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KAI는 감항능력에서 경쟁 컨소시엄 대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종합적인 체계통합 경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쟁에서 LIG·대한항공 컨소시엄은 사업관리와 체계통합 계획의 구체성, 가격 산정 신뢰성 등에서 경쟁사보다 4~5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사업이 차세대 정찰기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 후속 대형 프로젝트의 전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업은 전자전기와 마찬가지로 장비와 기체, 체계통합을 동시에 요구하며 수조 원대 규모가 예상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전자전기 사업은 사실상 후속 사업의 예행연습"이라며 "이번 결과가 차세대 정찰기와 통합 전자전 체계 경쟁에도 그대로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전기 사업은 개발 이후 장기 정비·성능개량(MRO)까지 이어지는 구조라 초기 수주가 장기적 시장 선점으로 연결된다"며 "연속 수주 경험이 미래 대형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29 15:17: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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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개최…"글로벌기업으로 함께 성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손재일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5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사들이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사들은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을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협력사의 성과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품질과 경영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2개 협력사가 우수협력사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으며 시상 부문은 기존 구매 부문에서 품질·상생협력까지 총 3개로 확대됐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파트너사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협의회(상협회) 대표인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수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방산 현장을 방문해 최신 트렌드를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규제 대응과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9 15:14: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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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벤츠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벤츠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 BMW 바바리안 모터스, 마포 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 마포 전시장을 확장해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BMW 마포 전시장은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2036m2(약 616평) 규모의 지상 6층 건물에 들어섰다. 기존 전시장 대비 연면적이 10배가량 확장됐으며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가 적용된 덕분에 방문객은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차량을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BMW 마포 전시장에는 총 9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방문객은 4층에 마련된 '럭셔리 존'을 통해 BMW 7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2층에 '핸드오버 존'이 별도로 조성돼 신차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BMW 마포 전시장은 마포구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인근의 홍대·용산·여의도 등 서울 핵심 상권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또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기브앤 드림' 장학금 1억 5000만 원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스포츠 유망 아동 및 청소년 50명에게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청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대회 출전 및 훈련 비용, 용품 구입비, 부상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지난 2020년 시작 이후 총 300명에게 누적 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내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과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 학생이 대표 장학생으로 함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은 청소년 스포츠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딜러 아우토플라츠, 천안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가 천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지난 8월 대전 전시장에 이은 두 번째 충청 지역 거점으로 아우토플라츠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권을 넘어 중부 핵심 권역까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전국 단위의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천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한 곳에 조성되어 신차 구매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81평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틀라스, 골프, 투아렉 등 폭스바겐의 주요 모델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내방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서비스센터에는 동시에 5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최신 워크베이와 폭스바겐 공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3000평 규모의 복합단지 내에 자리 잡아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셀프 세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고객들이 대기 시간에도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박용필 아우토플라츠 대표이사는 "충청권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고객 서비스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거점"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폭스바겐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변치 않는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치 중심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12: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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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역 아동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및 도장 작업,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짐 나르기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했다. 지난 22년 동안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국군의 날'특별 프로모션 실시…국제선 전 노선 최대 20%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및 사관생도·후보생(이하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국군의 날'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국제선 이코노미·비즈니스 전 노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할인(편도 5000원)을 제공한다. 상기 혜택은 국군장병 외 동반 2인까지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0월 10일 ~ 내년 4월 28일 출발편에 한해 적용된다. 본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국군복지포털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2025-09-29 15:1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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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프리미엄 안마의자 'EP-MAL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가 신규 프리미엄 안마의자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EP-MAL1'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심플하고 각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보리·베이지 컬러와 가죽 질감을 통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1인용 소파 형태로 디자인 돼 거실·안방·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가 가능하다. EP-MAL1은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감지하고 신체 곡선에 맞춰 압력을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6136개 마사지 포인트를 기반으로 목부터 허벅지의 연결 부위까지 폭넓게 커버하며, 마사지 볼 롤러 이동 거리를 기존 대비 22% 확대했다. 또한 최소 10㎜까지 제어되는 3D 독립 매커니즘과 온열 기능을 적용해 실제 전문가의 손동작을 최대한 재현했다. 이 외에도 '프로터치 에어백'을 적용해 강한 압박과 들어올리는 동작을 구현하며, 자동·수동 코스로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지원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은 120~16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독서, 휴식, 안마 등 상황에 맞는 자세를 제공한다. 추가 편의 기능으로는 ▲터치 스크린 ▲발판 조절 ▲안전 잠금 장치 ▲바퀴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포트 등이 탑재됐다. EP-MAL1은 아이보리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권장소비자가는 699만 원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29 15:10:39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