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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국비 1,480억 원 확보…전년 대비 44% 증가

경산시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1,48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시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전년도 1,027억 원 대비 453억 원(44%) 증가한 규모로, 올 한 해 조지연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과장 등이 환경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경산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용역비 1억 원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 48.8억 원 △기업 밀착형 산학융합 촉진 지원 2.5억 원 △글로컬대학 등 지역 대학 지원 392억 원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6.5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치 4.3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34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50억 원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0억 원 △문천지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97억 원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61억 원 △미래차 전자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18억 원 △위생매립장(2단계) 증설 25억 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이번 국비 반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시민 안전 강화,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발굴과 부처·경북도·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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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K-스틸법 후속대책 마련 촉구

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3, 기획경제위원회)은 10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경북도의 신속한 후속대책 마련과 동해안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한 환동해지역본부 기능·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을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하며 환영했다. 이어 법의 취지가 경북과 포항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신속하게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70% 이상 상승했고, 전기요금이 1kWh당 1원만 올라도 기업 원가 부담이 연 200억 원까지 증가하는 만큼 전기요금 문제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설비 전환 과정에서 지역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스틸법을 뒷받침할 조례 제정과 기술 실증, 산업전환 전략 지원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포항 동부청사 내 환동해지역본부의 기능 강화와 조직 재정비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3년 12월 준공된 대규모 청사에 도지사·부지사 집무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동해안 산업 전반을 기획·조정할 전담 조직조차 부재한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포항의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산업과 경주·영덕·울진·울릉으로 이어지는 관광·에너지·해양경제가 결합된 동남권은 경북의 가장 역동적인 성장축임에도 이를 총괄하는 조직이 없는 것은 산업 현장의 위기와 행정 체계 간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철강산업 침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 위기에 놓인 동해안 산업벨트 상황을 고려할 때 경북도가 즉시 조직 재정비에 나서 '동해안 시대'를 실질적으로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동해안 전략산업 총괄 전담 조직 신설 ▲포항 동부청사의 실질적 제2청사 기능 확립 ▲전략산업·북방교류·해양경제를 포괄하는 동해안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 중장기 조직개편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동해안은 경북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축이자 대한민국의 전략적 관문"이라며 "동해안 경제권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 도 차원의 집중적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5-12-11 08:53: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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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성과와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 심사하는 제도다.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실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정책 효과성을 평가한다. 달서구는 일자리 중심의 조직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강화,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 체계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공공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됐다.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도 백세밥상 창업모델 '진이찬방', 자원순환형 노인일자리 '백세보물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달서 with-U 스팀세차장' 등 지역 특성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을 운영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달서구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했으며,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등 여러 기관상도 받는 등 일자리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성과를 보여왔다. 달서구는 내년에도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모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일자리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삶의 활력을 느끼는 '일자리 선도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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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방문객 3만2천명 성과 공유

영천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축제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열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별빛축제 방문객은 3만 2천여 명으로 이 중 외부 방문객이 85% 이상을 차지했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스체험(스마트플레이존, 천사모 과학체험) ▲별밤콘서트(김필, 우디) ▲별자리강연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주차시설 부족 ▲살거리(농산물) 부족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보고회에서는 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 방향으로 ▲우주·AI 융합 콘텐츠 확대 ▲야간 전문 프로그램 개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안됐다. 김선옥 축제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힘쓴 위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축제도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해 별의 도시 영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07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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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타당성 최종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의성군, 공군본부, 경북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K-2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문에서 약속한 민·군 상생 정신을 구체화하는 핵심 시설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 사업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공항 이전과 공항신도시 조성에 따라 약 6,000명의 군 장병과 가족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국내 유사 복합커뮤니티센터 사례를 분석하고,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필요시설과 배치 계획을 제시했다. 군복지시설 영외화에 따른 활용 방안, 접근성 및 연계성 확보, 입지 선정 시 주민 갈등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 또한 추천됐다. 아울러 K-2 군부대 장병, 군 가족, 의성군 주민, 관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돌봄시설, 카페, 영외 마트 등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반영한 시설 구성 및 배치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경북도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군 장병과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개선된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종 경북도 공항추진과장은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군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공항신도시 중심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연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2: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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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본 총리 독도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

경북교육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자국 영토라고 반복 주장하는 행위는 양국 간 신뢰 구축과 동북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역사와 영토 문제는 미래 세대의 인식과 가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 있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이러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상호 존중과 성찰의 자세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 문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어야 하며 왜곡된 인식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과 현장 체험 중심의 영토교육, 학생 참여형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숙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1 08:52: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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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읍면동장회의서 연말 현안 점검 실시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 환경정비, 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의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를 통해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 및 사고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 양남면은 주민·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3,500포기 나눔 활동을, 천북면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조성한 소국화·코스모스 꽃길 사업을 공유했다. 성건동은 연간 소식지 '성건동행복발전소' 제작과 자원봉사 기반의 복지사업을 소개했고, 선도동은 주민 36명이 참여하는 '토닥토닥 1:1 가족맺기' 사업으로 지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보덕동은 올해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에서 땀 흘린 덕분에 도시 곳곳의 변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 환경, 관광, 안전 등 각 분야에서 현장행정의 표준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1 08:51: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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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시·군 가축방역 평가 우수상 수상…차단방역 역량 인정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가축방역 평가는 현장 중심의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해 시·군의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로, 시·군 간 상호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가축방역사업 계획 수립 ▲홍보 및 적극행정 실적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AI·ASF 대응 ▲지자체장 방역 관심도 등 16개 항목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영천시는 가축방역 시책 계획 수립, ASF와 고병원성 AI 대비 농가 방역점검 실적, 매몰지 사후관리 기간 단축 등 적극행정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행정과 축산농가,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 지원과 선제적 차단방역을 강화해 청정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18년 경상북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2021년, 2023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5-12-11 08:51:40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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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62일간 모금 활동 전개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포항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재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강석암 읍면동 위원장, 포항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캠페인 설명과 출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포항시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20억 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은 경북공동모금회 계좌이체를 비롯해 방송사별(MBC·KBS·TBC) 계좌 이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개별 납부, QR코드 기부, 온라인 모금, 전화기부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명절과 하절기, 동절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가구당 10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의 현금 지원과 함께, 하절기·동절기에는 선풍기, 폭염 대비 키트, 이불 등 현물 지원이 병행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포항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포항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2025-12-11 08:51: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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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취약계층에 연탄 600장 전달…1천만 원 기부로 나눔 실천

(사)계명1%사랑나누기(대표 신일희 계명대 총장)와 계명대학교 봉사단이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배달 직후에는 달서구에 1천만 원을 기부해 '달서 나눔 별 4호'에 등재되며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계명대 봉사단은 직접 가정을 찾아 연탄을 집 앞까지 옮겼다. 학생과 교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난방 부담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연탄 나눔이 주민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국적의 응오튀탐짬(국제통상학과 1학년) 학생은 "연탄 봉사는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보람이 더 컸다"며 "올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호(환경공학과 1학년) 학생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연탄 배달 후에는 두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달서구청에 연탄 나눔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해 '달서 나눔 별 4호'에 올랐다. '달서 나눔 별' 사업은 10년 이상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기부자에게 예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올해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기부로 또 한 번 기부의 가치를 실천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기금은 교직원이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연탄과 난방유 지원, 소외계층 위문, 재난 피해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재난 피해 지역에 7억 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미얀마 지진 피해, 경북 산불, 경남 수해 복구 등에도 기부를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5-12-11 08:50: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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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스마트 센터 평가 ‘세계 8위·亞 2위’ 달성

부산시는 영국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77개 도시 중 8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회 연속 2위를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상위권 스마트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평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 기관이 발표하는 134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경쟁력 평가와 전문가 설문 조사를 종합해 산출됐다. 부산은 2021년 62위로 첫 진입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경쟁력 평가 6개 부문 모두에서 15위 이내에 들며 균형 잡힌 성장을 입증했다. 첨단 기술 11위, 기업 환경 10위, 인적 자원 9위, 기반 구축 9위, 금융 지원 8위, 평판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1회차 대비 첨단 기술, 금융 지원, 평판 3개 부문에서 순위가 올랐다. 금융 지원 부문의 약진은 부산형 모태펀드 목표 조기 달성과 지자체 최초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 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평가 관점 중 혁신 지원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부산시는 2025년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원스톱기업추진단을 기업 지원과로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기업 규제혁신 합동기동대와 민관 합동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첨단 기술 부문 상승은 부산 특화 전력 반도체 밸리 조성,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미래 도시 전환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을 지원하며 첨단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AI 종합 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양자과학 기술센터를 개소했다. 박형준 시장은 "스마트 도시 평가가 발표될 때마다 부산은 놀라운 순위 상승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세계적 첨단 선도 도시,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도약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5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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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결혼이민자와 김장 체험행사 개최

울진군이 지난 9일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독거 중·장년층과 다문화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체험과 복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지역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가 주관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대표 겨울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취약 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참여한 김장김치를 지역 내 중·장년 독거 가구 2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치는 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도 함께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의 실질적인 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취약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내 소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11 08:50: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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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지역 문화콘텐츠 도심 공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상설 운영될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의 첫 프로젝트로, 화성 지역 문화를 서울 도심에서 선보이는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개막식에서는 화성지역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프로젝트 취지 설명이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서울에서 접하는 화성 문화콘텐츠의 신선함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화성지역 미디어 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가 12월 15일까지,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홍보전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안필연 재단 대표이사는 "개막행사를 통해 화성의 문화적 정체성이 인사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소개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화성 시민도 서울에서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2026년에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환경과 유통 기반을 확장할 지속가능한 문화 플랫폼을 꾸준히 구축할 계획이다.

2025-12-11 08:4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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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사랑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구포시장, 부전시장, 부산진시장에서 구매한 1500만원 상당의 김장용품과 식자재, 생필품을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낙동종합복지관을 포함한 5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허현도 부산울산회장을 필두로 이한욱 부회장, 박평재 부회장, 김귀동 이사 등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에서는 이재식·송춘철 고문, 서정봉·김문식·이병윤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함께했다. 복지시설에서는 정화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장, 권기철 낙동종합복지관장, 김익현 명지노인종합복지관장, 김철호 베데스다원장, 김기흥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부장이 참석해 물품을 받았다. 중소기업인들의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과 부산시의회 및 강서구의회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허현도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내수 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48: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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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재난·안전 혁신 제안으로 ‘대통령상’ 수상

부산시설공단은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공단은 내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한 3건의 제안 중 2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우수제안은 국민신문고와 각 기관 자체 제안을 통해 모은 아이디어 중 국가적 실효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제도다. 김태균 녹지 4급이 제안한 태종대 산불 대응 체계 개선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태종대는 지형 특성상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웠는데 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 영도구청, 육·해군, 소방, 경찰 등 8개 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시스템을 만들었다. 핵심은 체육공원 인근에 설치한 이동식 저수조다. 산불 진화 헬기가 이곳에서 물을 채우면서 급수 시간이 22분에서 3분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산불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모의 훈련도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유기적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현 토목 4급이 제안한 해상 교량 위험 기상 통합 감시 시스템 구축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강풍과 바다 안개 등 광안대교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상 요소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개선안이다. 공단은 부산지방기상청과 협력해 22만여 개의 기상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했고, 바다 안개 발생 패턴을 40종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광안대교 전 구간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갖췄다. 기존에는 일부 지점만 관측이 가능해 위험 판단에 공백이 있었으나, 새 시스템 도입으로 교량 관리의 안전성과 재난 대응 정확도가 향상됐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직접 문제를 마주하는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안 제도를 활성화해 시민 안전과 도시 관리 품질을 높이는 혁신 사례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상한 제안들을 실제 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체계와 기상 감시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11 08:47: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