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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정비 추진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먼저 경주역은 에스컬레이터 외벽 도색, 실내외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 사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한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난폭 운전 방지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내버스 내부·외부 청결 유지와 터미널·차고지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 터미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안내 시스템 정비도 추진한다. 아울러 'APEC 클린데이'와 손님맞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에도 나선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경주역과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택시·버스 운수 종사자 및 교통봉사단체가 참여해 경주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6 16:39: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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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월 고용률 역대 최고…실업률은 전국 최저

경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 활동 참가율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1월 고용률은 61.7%, 전국 평균 고용률은 61%로 경남이 0.7%p 높아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 고용률보다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174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 2000명(1.9%)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 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농림 어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제조업은 1만 7000명(4.3%), 도소매·숙박 음식업은 1만 9000명(6.4%), 사업·개인·공공 서비스는 1만 8000명(3.1%) 증가했다. 경남의 1월 실업률은 2.6%, 전국 평균 실업률은 3.7%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4만 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만 1000명(-31.5%) 감소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1월의 경남 고용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 연령 인구 감소·경기 하방 위험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이에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고용 안정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6 16:39: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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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겨울방학 맞아 ‘맞벌이 가족’ 위한 인형극 개최

창원시는 지난 15일 창원맘커뮤니티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일·가정 양립으로 고생한 맞벌이 부부와 그들의 자녀 50가족 180여 명을 초대해 '피노키오의 모험' 인형극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특강으로 '피노키오의 모험'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로 사람이 되기 위한 피노키오 모험 이야기'를 보며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은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지지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행사 참석자는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즐겁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준비한 창원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건전한 가족 친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직장맘&대디들의 직장 고충 해결 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 생활에 지친 부모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2024년 6월 문을 열었다.

2025-02-16 16:39: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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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

국내 물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부 정책을 공유하는 올해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물 관리 △수처리 기술 혁신 △지속 가능한 물 정책을 주제로 정부기관, 지자체, 학계, 물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 물 공급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환경 분야 신기술 사례 발표와 우수 기자재 전시회도 열려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14일에는 연찬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시설 등 선진지 견학이 이뤄졌으며, 불국사 등 경주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물 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검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주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삼우ENG 등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에 상하수도 공무원 및 물 환경 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찬회에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홍보관을 마련해 경주의 준비 상황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물 산업 기업과 APEC 회원국 간 물 관리 기술 협력 및 국제적인 물 산업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지속가능한 첨단 물 관리 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혁신적인 물 기술 정책 공유와 안전한 물과 시민이 공생하는 물 기술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6 16:38: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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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재개발원 김제홍 원장, 신임 사천 부시장 취임

김제홍(57) 경남도 인재개발원장이 2월 17일 자로 제27대 사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한다. 김 신임 부시장은 "한국형 나사,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우뚝 선 사천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과 초긴축 재정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즐겁고 일할 맛이 나는 직장, 꿈과 희망이 있는 조직 문화 조성 등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부시장은 "사천시의 가장 큰 현안 사업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도록 부시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오는 17일 오전 사천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참배를 한 뒤 박동식 사천시장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럿거스대(RUTGERS UNIV)에서 도시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 하동군 부군수, 산림환경연구원장, 문화관광체육과장, 감사관, 통영시 부시장, 해양수산국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5-02-16 16:38: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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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0억원 투입

천년고도 경주가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지역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시는 올 한해 △세계유산축전 △대릉원 미디어아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4개) △세계유산 홍보지원(2개) △국가유산 활용(7개) △고택 종갓집(2개) 등 18개 사업에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긴다.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석굴암 불국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세계유산 4개 공간을 중심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남대총, 천마총, 미추왕릉 고분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국내 유일 국가유산 전문전시회인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시기를 앞당겨 6월에 개최해 APEC 정상회의 사전 분위기를 활용한 글로벌 주목도를 한층 더 높인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선비고을인 양동마을에서 숙박 체험 및 해설사 양성교육이 이뤄지며, 옥산서원에서는 내 외국인 대상 스탬프 투어 및 선비체험이 진행된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인 월성, 대릉원, 황룡사를 배경으로는 타임머신 투어, 전통등 전시 등의 역사교육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새롭게 선보여 기대된다. 야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문화유산야행'은 경주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8야(夜)를 주제로 21개의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읍성을 연계한 포졸 체험, 쓰담 역사탐험대인 '읍성 생생나들이', 화랑의 나라, 서악 생생 페스타를 진행하는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기에 좋다. 칠불암과 골굴암에서는 전통 사찰문화, 불교 문화유산 체험 등의 전통산사 행사로 국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린다. 고택과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경주 최부자! 곳간을 열다' 와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초대장'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유산 활용은 있는 그대로의 문화유산 보존만큼이나 가치 있는 일"이라며 "올 한해 경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 많이 참여해 아름답고 행복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6 16:37: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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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사회복지에 4142억 투입…맞춤형 복지 확대

울산 울주군이 올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함께 누리는 행복 울주 실현을 위해 촘촘하게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전체 예산 33.7%인 총 4142억원의 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저출생·고령화 대응, 돌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인프라 확충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첫 번째로 '출생에서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 지원'을 펼친다. 울주군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매입 전세 자금 대출 이자를 기존 최장 4년에서 자녀 출산 시 최장 8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 출산 가정이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하게 아이를 맞이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출산 축하 용품, 첫 만남 이용권, 출산 장려금, 셋째 이상 자녀 초·중·고 입학 축하금, 둘째아 이상 세대 실내 매트 등을 지원한다. 방과 후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돌봄 시설 내에 아이키움 식당을 운영한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촉진하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청소년의 성장과 학업 지원을 위해 연 최대 100만원의 청소년 성장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도 더 강화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과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효도 이용권을 연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경로당 맞춤형 환경 개선 사업도 사업비를 증액한다. 2023년 시범 사업으로 도입한 이후 노래 교실,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로당 전용 채널인 건강 백세! 스마트 경로당도 올해 4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부터 10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물품을 지원해 경로 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울산 최초로 참전 유공자에게 기존의 명예 수당에 위로 수당을 추가로 지원해 국가에 헌신한 보훈 대상자의 명예 선양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역점 사업 중 두 번째로는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빈틈없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독거노인 AI 스피커 스마트 케어 사업과 더불어 고독사 사각지대인 청년·중장년을 대상으로 2060 고독사 예방 전력 매니저 서비스를 시행해 1인 독거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더 강화한다. 울주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장애인 보조 기구 구입비를 지급하며 소규모 생활 시설에도 휠체어 등 접근을 위한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주거 취약 계층이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거주하도록 가정 내 시설물 보수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부터 장기 요양 시설에 3년 이상 근속 근무하는 장기 요양 종사자에게 매월 돌봄활동수당 5만원을 신규 지원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보육 사각지대에 있는 2세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매달 30만원 돌봄수당도 지급한다. 마지막 역점 사업으로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복지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울산 최초로 복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울주복지재단을 오는 8월 출범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중부종합복지타운에는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식당 등 입주가 예정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복지 체감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고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통합키움센터, 장애인복지관 별관 및 남부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 센터 등 대규모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해 더 촘촘하게 다가가는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울주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 울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6:3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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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시술 가이드라인 공유..."국내 전문가 의견 취합"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뉴럭스)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2024년 한국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 및 논의' 다. 해당 논문은 지난 2013년 '미국 피부외과학회지'에 공개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 논문 '아시아인에서 보툴리눔 독소 A형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권장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또 지난 10여 년간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술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반영됐다. 국내 의료진 10명은 지난해 2월부터 얼굴 근육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적정 용량, 잠재적인 합병증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연구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시술 가능한 8개의 얼굴 근육 관련 적응증을 환자별로 분석했다. 또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제작한 해부학적 특징을 구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이해를 도왔다. 미용 시술 특성상 허가받은 적응증 외에 의료진 판단에 근거한 오프라벨 처방이 통용되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술은 환자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논문은 미용 의료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다수의 시술 사례와 임상 경험을 쌓은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로 컨센서스 연구를 진행하고,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툴리눔 톡신 치료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

2025-02-16 16:36: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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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드라마 촬영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추진

포항시가 K-드라마의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K-드라마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드라마 주인공들의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노출된 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8화에서 주인공들이 송도송림테마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11화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사진을 찍는 장면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의 프러포즈 장면으로 인해 이들 장소에 대한 문의가 더욱 증가했으며, 드라마 방영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고 있다. 포항시는 촬영지를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메이킹 영상과 촬영지 소개 영상을 연계한 기획 영상을 배포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해 촬영지 여행 코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지 내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힘입어 포항시는 K-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은 '동백꽃 필 무렵'(2019), '갯마을 차차차'(2021) 등의 인기 드라마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해외박람회로 드라마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나의 완벽한 포항 여행'을 테마로 한 드라마 투어를 개발해 일본여행사 대상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6 16:36: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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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베이포투스' 공급 시작..."영유아 RSV감염 예방에 앞장설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2024년 4월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체 주사다.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RSV 계절 전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유아에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생애 두 번째 RSV 계절에 중증 RSV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의 소아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아져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베이포투스는 이미 해외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약물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은 어린이 백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대상 영유아들에게 무료 투여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는 지난해 3월 RSV 관련 입원에 대한 베이포투스의 효과를 90%로 평가했다. 스페인은 2023년 9월부터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서 베이포투스를 도입했다. 이후 3개월간 RSV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영아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이번 RSV 항체주사 접종 개시는 영유아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자녀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며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RSV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베이포투스'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

2025-02-16 16:27: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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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일부터 '내란 수괴' 혐의 형사재판 본격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오는 20일부터 열린다. 같은날 헌법재판소 변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으로 출석하고, 윤 대통령 구속취소 심문도 열릴 예정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80일 만에 형사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 사령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수괴)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엄군·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서도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적법한 통치행위라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검찰은 비상계엄이 범죄행위에 해당할 경우 사법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이 대법원의 확고한 태도이며, 구속심사 과정에서 검찰의 수사개시 권한은 명백히 인정됐다고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판부는 김용현 전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공범들과 재판을 병합할지 여부에 대해 윤 대통령 측과 검찰의 입장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부는 같은날 구속취소 심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구속기소 되면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됐다. 윤 대통령은 오는 7월 말까지 최장 6개월 동안 구속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4일 재판부에 "구속 기한이 만료된 뒤 기소돼 불법체포·구금 상태"라며 구속 취소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16 16:24: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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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 2일까지 교육과정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누구나 내달 2일까지 IT 전문 교육기관 스나이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AI,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특정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누구나 내달 2일까지 IT 전문 교육기관 스나이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훈련 장려금 ▲기업 탐방 및 심리 상담 기회 ▲학습 미디어 및 교재 등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내달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6개월 간 10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개 반, 각 28명 씩 최대 56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서류 전형과 클라우드 지식에 대한 간단한 필답 평가, 1:1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6 16:15: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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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 대역 초고집적 안테나 활용 기지국 성능 검증

KT는 노키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7기가헤르츠(㎓)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Extreme massive MIMO)를 활용한 기지국 기술을 검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은 5G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안테나 소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해 전송하는 기술인 '빔포밍(Beamforming)'으로 커버리지(전송지역) 확장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빔을 형성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공간 다중화 등의 방식으로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KT는 초고집적 안테나를 통하면 7㎓ 대역에서도 3.5㎓ 대역의 5G와 유사한 수준의 커버리지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노키아 본사인 핀란드 에스푸(Espoo)시에서 진행했다. KT는 지난해 관악구에 실측 사이트를 구축해 국내 도심환경에서의 7㎓ 대역 전파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 7㎓ 대역은 기존 5G보다 4배 넓은 주파수 영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3.5㎓ 대역 대비 주파수가 2배 높아짐에 따라서 수신신호 세기는 감소된다. 반면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파장도 짧아지고 안테나 길이도 작아지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장비에 더 많은 안테나 소자를 집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3.5㎓ 대역과 비교했을 때 7㎓ 대역에서 안테나 집적도를 4배 증가(192개→768개)시킬 수 있어 기지국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6 16:1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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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지만 적은 근무시간 등 '불완전 고용' 처한 20대

상대적으로 적은 근무시간 등 불완전 취업 상태의 청년 수가 최근 크게 늘어났다. 더 길게, 정규직 등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년층 체감실업률 역시 지난달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을 하고는 있으나 더 많이 일하길 원하는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 수는 13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4만6000명) 이후 3년 11개월 사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같은 맥락에서,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의 상승 폭(+0.8%포인트)도 2021년 2월(+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 조사는 ▲지난 1주일간 일을 하지 않았고 ▲일이 주어지면 일을 할 수 있으며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사람만을 '실업자'로 간주한다. 일반인이 인식하는 '실업자'의 의미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취업가능자(구직활동을 했지만 사정이 생겨 일을 할 수 없는 이), 잠재구직자(일을 할 수 있으나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를 모두 포함하는 '잠재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실업자·잠재경제활동인구를 모두 더한 수치의 비중이다. 고용보조지표3은 코로나19 당시인 지난 2021년 1월 정점(27.2%)에 달한 뒤, 엔데믹에 접어들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12월(16.0%, 전년동월비 +0.5%p)과 올해 1월(16.4%, 전년동월비 +0.8%p)에 반등했다. 최근 29세이하의 취업자 수는 2년 넘게 감소 행진이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취업자 수는 360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1만8000명 줄었다. 2021년 1월(-31만4000명)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 나이대 취업자 수는 2022년 11월부터 2년 넘게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과 관련된 부분은 수시채용이나 경력채용이 청년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청년층 고용이 좋아지다가 조금 꺾이는 추세라고 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쉰다고 응답한 '쉬었음' 인구(전 연령대)는 26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0%(+12만8000명) 늘었다. 이 중 20대만 보면 무려 10.3%(+3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2-16 16:10: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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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K의료기기'로 외형 성장...글로벌 시장까지 노린다

국내 제약 회사들의 의료기기와 관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16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1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글로벌 종합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 부문에서 물적 분할해 조영제, 의료기기, 진단 장비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핵심 제품인 CT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은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여 개 국가로 진출해 기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5.6%, 14.5% 수준이며 7년 연속 흑자를 냈다. 지난해에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00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95억원 등에 달했다. 앞서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2억원, 85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동국생명과학은 기존 조영제로는 진단이 어려운 질환을 중심으로 한 'MRI 조영제 신약'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지난해 3월 MRI 조영제 신약개발 기업인 인벤테라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림프혈관계와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각각의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1, INV-002 등을 확보했다. 올해 1분기 INV-001은 임상 2상에, INV-002는 임상 3상에 진입한다. 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료 국산화를 통한 원가 절감, 자사 제조으로 전환 등의 전략도 펼친다.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2030년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률 20% 등을 목표치로 한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 측은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영상 의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조영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동국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6012억원, 영업이익 628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 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한 대웅제약도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입원환자 관리 시스템 '씽크'가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로는 처음으로 보험수가를 획득했다. 씽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관리해 준다.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즉각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대웅제약은 스마트 의료기기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특수관계사인 시지바이오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부문 담당인 메드테크에 골대체제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한다. 시지바이오의 노보시스는 골대체제로,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치료,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 등에 쓰인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마카오 등에서 노보시스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의료기기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인도네시아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고 현재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의료 인재 양성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한미약품그룹도 의약품 조제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에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한다.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메니스는 로봇팔을 적용한 최첨단 제조 기기다. 지난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공장형 약국의 처방전 수요 증가가 대형 제조 기기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서도 시장 선점에 나선다. 최근 공개한 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에는 약을 플라스틱 용기에 직접 담는 바이알 방식이 광범위하게 자리잡은 미국과 캐나다 의약품 시장 특성을 반영했다.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제이브이엠은 향후에도 기존 약봉투와 같은 파우치형 조제를 위한 기기에서 현지화된 제품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

2025-02-16 16:04: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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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민주 설치미술가 겸 작가 "소외된 것들을 기억"

설치미술과 글쓰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작가가 있다. 주인공은 설치미술가 겸 작가인 민주(40) 씨. 그는 지난 201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대구지역을 바탕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여타 예술가와 다르게 사회운동이나 비판을 대상으로 작업하지 않는다. 그의 관심은 늘 잃어버린 감성을 찾고 간직하는 것이다. 민주 작가의 시선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던 존재들, 주변에 있으나 소외된 존재를 향한다. 혐오와 불안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잊혀진 존재를 기억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가 던지는 화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민주 작가는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도시 개발 속 아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완벽한 벽'이라는 단편소설과 설치 작업을 2018년부터 진행하면서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설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완벽한 벽이 극중 이야기를 세분화한 작업 '요소벽돌'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 속 사람들의 대화를 주제로 대화시리즈 '대화의 흔적', '그여자의 대화법'을 설치, 퍼포먼스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도시 속 사람들의 관계를 주제로한 시리즈 '잉여인간'을 쓰고 버려지는 물티슈를 이용해 마스크를 떠서 복제하는 작업과 평면회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 작가는 2023년부터 대구 지역의 환경에 대한 개발 이슈를 대구지역 예술인들과 연대해 활동하고 도시환경을 위해 희생받는 자연환경에도 작업의 폭을 넓혀 가는 중이다. 민주 작가는 "버려진 공간은 버려진 문화를 낳는다. 공간은 반복적으로 거듭 버려짐을 당한다. 따라서 우리는 반복적으로 우리들을 버리고 있다"며 "나는 버려지는 것들을 주워 담아 작업으로 남긴다. 그것은 시각적일 수도 있고 언어직일 수도 있으며 무형의 무언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적 행위는 크게 수집과 증폭, 이 두가지로 나뉜다. 수집된 단일 이미지를 증폭시켜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이미지들은 복사되고 반복해서 붙여 넣으며 커다란 도시 숲을 연상하게 한다"며 "변화되는 도시환경들 속에 '우리가 두고 온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나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객에게 던진다. 그러한 물음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 자신만의 답을 찾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민주 작가의 시선은 버림받고 소외된 것들에 향한다. 그는 그들이 있었던 그곳을 끊임없이 걸었으나 그들에게 개입하지 못하고 버림받는 이들의 현장을 목격하고 애달픈 그 현장의 순간을 기억하고자 한다. 민주 작가는 "나는 버림받고 소외된 것들에 대해 집착한다. 그들이 존재했던 그때와 그들의 감정을 기록한다"며 "우리의 시간 속에서 사라지고 잊혀지며 결국 버림받는 그들의 현장을 조용히 목격할 수밖에 없어서 나는 그들의 순간을 기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어떤 이들에게 '버림받은 것'이라는 단어는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민주 작가는 '사라짐'과 '잊혀짐'이란 감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그들의 사건은 폭력적이었고 부드럽게 설명되지 않을 만큼 매우 적극적으로 버려진다. 그들은 암묵적인 폭력 속에서 어떠한 몸부림도 없이 고스란히 그 폭행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주 작가는 "어떤 평론가는 나에게 '버림받는 것'이라는 폭력적인 단어보다 더 부드럽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나에게 단순히 잊혀진다는 감정으로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작은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이들에게 그곳이 의미 있었다고 전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며 "그러면서 나는 그 속에서 그들처럼 버림받아 여기저기 상처받은 스스로를 감싸 안을 장법을 찾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발표된 '땅따먹기:명덕' 전시 작품에서 민주 작가의 '도시 환경'과 '버림받은 존재들'의 해석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해당 전시 작품은 민주 작가가 2000년부터 걸었던 곳으로 지난 2020년까지 있었으나 2023년 사라지고 없는 골목의 풍경을 담았다. 민주 작가는 2020년 여름 그 골목이 사라질 것이라는 커다란 현수막과 붉은 락카로 그어진 엑스(X) 표시를 보고 카메라를 들었다. 재개발이 예고된 어릴 적 살던 골목을 거닐면서 그 곳의 풍경을 담았다. 민주 작가는 "2000년 고등학교 시절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떠올랐다. 그곳은 내가 다니던 입시미술학원이 있던 동네였다"며 "여러 갈래의 골목 골목은 단 하나의 커다란 아파트 입구와 그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길로 바뀌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 같은 담벼락은 하나의 회식 벽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흔하게 볼 수 없던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그 풍경은 어디서나 볼만한 흔한 풍경이 됐다"며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우리의 방식으로 지속적인 새집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억에 시멘트를 부어 버려야 할지 다양한 가치가 하나의 기준으로 향하는 지금의 현상이 애달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사라져버린 그 당혹감과 어떠한 수도 쓸 수 없었던 나는 그들과 그런 그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던 내가 애처로웠다"며 "누군가의 터가 그곳에 있었고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그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작업으로 사라지는 것들이 서로의 힘으로 모여 작품속에서 다시 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2025-02-16 15:48: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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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유력 전망 파다해도… 與, 극우결집·외연확장 등 노선 확정 시기 다가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대다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집토끼'와 '산토끼' 사이에서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과 단절을 선택하면 당 지지층이 이탈하고, 탄핵을 반대하면 중도층 소구력이 떨어져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 파면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에 공식적으로는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여당 대권주자들은 물밑에서 조기 대선을 대비해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책을 내거나 추가경정예산(추경), 인공지능(AI) 등 의제 제시, 재야 인사 회동 등 다양한 우회로로 대권 행보를 밟고 있다. 여권에서 조기 대선을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것은 윤 대통령 극렬 지지층 때문이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이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강한 비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여당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사실상 대선 이후 전당대회, 지방선거 등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달 초·중순 내려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겨론되면서, 국민의힘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탄핵소추를 당한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흩어진 당심을 결집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당 지도부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선택한 것은 헌법재판소 흔들기 등 윤 대통령 수호였다. 목소리가 큰 극렬 지지층이 탄핵에 부정적이어서다. '극우화'라는 비판에도 지도부의 행보는 나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여권 내 다수를 차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탄핵에 찬성한 이들이 탈당하는 등 흩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응집력을 보인 것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파면된 후, 조기 대선이 실시된 이후다. 대선 국면에선 중도층·수도권·청년층 공략이 승리의 열쇠인만큼, 현재 당의 행보는 이들의 표심을 사기 어렵다는 우려가 당내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목표가 어디 있는가에 따라 노선도 달라진다. 이들의 목표가 '대선 승리'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당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 것에 있는지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는 의미다. 실제로 2017년 대선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통령 후보의 행보를 보면 향후 국민의힘이 어떤 노선을 취할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당시 한국당은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파면의 여파로 인해 일부 의원들은 탈당을 하고, 범보수 진영 후보가 다수 나선 상황이었다. 또 분당(分黨)으로 인해 지지층도 흩어졌다. 한국당 후보는 대선 승리보다 지지층 결집 및 2등 사수 전략을 취해야 당의 '생명 연장'이 가능한 것이다. 이에 2017년 대선에서 홍준표 당시 후보는 경선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경선 후보들과는 다르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홍 후보는 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헌재를 비판하거나 '태극기 집회에 나가지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경선에서는 헌재 판결에 승복하며 합리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본선에서는 지지층을 결집해 투표장으로 발길을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렇기에 국민의힘이 2017년과 같은 길을 걷는다고 가정하면, 윤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보다는 헌재 판결 비판 등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16 15:46:53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