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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DB손해보험, "수익성 확대...신사업 추진"

DB손해보험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효율 중심의 견고한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이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손해율 상승, 계약효율 하락, 판매비 증가 등 보험업계의 삼중고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 신규사업 조기 가시화 DB손해보험은 요양사업과 펫보험에서 신규수익 창출에 나선다. 요양사업의 기반 확보 및 사업모델 구체화와 함께 펫보험은 태스크포스(TF) 신설 및 플랫폼 구축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요양사업 진출을 위한 TF 부서를 구성하고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실버타운 부지를 수도권 내에서 확보하고 자회사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요양사업 관련 TF를 구성해 자회사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며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펫보험 공략에도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블루오션이라고 평가받는 펫보험 시장에서 올해는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펫보험은 메리츠화재가 50% 넘는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뒤를 DB손해보험이 맹추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초 '반려동물위탁비용' 실손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업계 최초 반려견 무게별 보장금액 차등화로 새로운 급부 방식과 반려동물 위탁비용 등 새로운 위험담보를 개발했다. DB손해보험은 "반려인이 입·통원해 반려동물 위탁 시 발생한 비용에 대해 펫보험 최초 반려동물 무게별 가입금액을 차등화했다"며 "업계 최초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동물위탁관리업체에 반려동물을 위탁함으로써 발생한 비용을 보장 실손 보장함으로써 펫보험 신규 보장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DB손해보험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조57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누적 보험손익은 1조4590억원으로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780억원으로 23.6% 늘었다. 장기보험 실적은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에서 양호한 실적을 낸 영향이다. DB손해보험은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신년사에서 핵심 추진 방향으로 ▲수익성 기반의 채널별 성장전략 추진 ▲수익구조 및 K-ICS 관점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시행 ▲수익성 관점의 계약·보상 효율관리 실천 ▲중장기 수익성·성장성을 고려한 선별적 사업비 투자 등을 언급하면서 '수익성'에 초점을 맞췄다. 정종표 대표는 "올해 보험산업은 수익성 하락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성은 유지해야 하지만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채널별 M/S(시장점유율) 개선을 통한 장기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컨설팅전문가(PA·Prime Agent)채널(대면채널)은 조직기반 확충을 통해 1위사와의 격차를 좁힌다는 방침이다. GA(보험대리점)채널은 수익성 전제하에 능동적 대응으로 적정 M/S를 확보할 계획이다.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중심으로 M/S를 개선하고 적정보험료 확보와 손해절감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장기보험은 보유계약의 해지·승환 관리를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장기위험손해율과 손해조사비율을 개선해 수익구조 경쟁력을 확보한다. 정종표 대표는 "신사업에서는 효율 및 수익성 중심으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이라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업계 최고의 신계약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1:23: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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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국내 기업 91% 올해 국내 경제 전망 '부정적'… 실적 기대감도↓"

국내 기업 경영진들 91%가 올해 국내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지난달 개최한 '2025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 311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는 올해 국내 경제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76%였던 것과 비교하면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올해 응답 결과(91%)는 EY한영이 지난 5년간 진행한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은 9%에 불과했고, 특히 '매우 긍정적' 응답은 단 1%에 그쳤다.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은 41%였으며,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5%,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4%였다. 그러나 실적 성장을 예상한 응답률은 작년 49%에서 올해 41%로 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5년간 조사 결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Y한영 측은 "이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외적인 리스크가 기업 경영진의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경영진들은 올해 기업 운영에 있어 대내외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을 가장 큰 위협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기업 운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외부 리스크로는 '경기 둔화 및 경제 불확실성'이 76%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국우선주의 및 보호무역주의(65%)와 국내 정치 리스크(57%)가 새롭게 주요 리스크로 부상했다. 올해 기업 수익성 확보에 가장 큰 걸림돌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54%),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53%), 인건비 상승(52%)이 지목됐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3순위였던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올해는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향후 경영 전략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 강화 및 매출 극대화(32%)와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29%)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국내 경영진들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며 신중한 경영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클수록 기술적 우위 확보와 운영 효율화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혁신 기술 및 인재 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15개 산업 부문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소속 기업 구성은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이 39%,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기업이 20%, 5000억원 미만 기업이 41%를 차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7 11:23: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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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협력 나서

CJ제일제당이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와 국내 대표 김 생산지인 해남, 그리고 업계 최초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이 합쳐져 김 육상양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CJ제일제당 남경화 글로벌카테고리 연구담당(경영리더), 명현관 해남군수, 전라남도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육상에서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전라남도·해남군은 이번 협약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 김 산업의 육성 및 생산물 유통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향후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연구 ▲국책과제 공동연구로 생산된 원초 및 상용 제품의 수매, 유통 및 판매 촉진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남군과의 동반 성장으로 한국 김을 세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이듬해는 국내 최초로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육상양식 연구 개발과 상업화가 가속화될 전망으로, CJ제일제당은 인천대, 제주대 등 학계와도 협력해 혁신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학계와 힘을 합쳐 K-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7 11:1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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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다양한 맞춤형 강의 진행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2013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교사 2682명이 9424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대학생 교사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멘토들이 대학생 교사들의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삼각 구조'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12기 발대식에는 오는 3월부터 8개월간 교육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은초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꿈을 이어주는 사다리, H-점프스쿨'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한석원 부사장과 은초롱 대표, 현대차그룹 임직원 멘토가 패널로 참여해 멘토링과 개인의 성장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12기에는 5년간 멘티로 참여했다가 지난해 고려대에 합격한 가나 국적의 안주 헬레나가 대학생 교사로 활동한다. 헬레나 학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알려준 'H-점프스쿨'에 대학생 교사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2-17 11:0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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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고가 경신"…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57만원 돌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5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10시 56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9000원(7.32%) 오른 5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장중 57만 700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4일 기록(53만 39000원)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해당 종목의 주가는 한달 사이에 49.28%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순항 중이다.지난 10일 장 마감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 8311억원, 영업이익 89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증권가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망을 긍적적으로 보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공개 당시 "명확한 실적 성장성과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과소평가된 기업"이라며 "2024년까지 드러난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되면서 2027년까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수주잔고가 22조 원에 이르러 방산부문 단단한 실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양산사업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물량이 확대로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1%, 56.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7 11:0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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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 주유소 기름값 '반짝' 내려…서울도 1700원대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름값 하락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러시아·이란 제재에 따른 단기 수급 차질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2월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30.9원으로 직전 주 대비 2.2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는 서울로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8.0원 하락한 1793.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3.5원 하락한 1702.9원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739.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ℓ당 1704.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8주 만에 하락해 직전 주 대비 1.2원 낮은 1596.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를 보면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3달러 오른 78.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오른 85.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9달러 오른 92.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일각에서는 당분간 국제유가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어 국내 유가의 등락 폭도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음 주 기름값 변동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2-17 11:07: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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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차관보, 방미… 트럼프 행정부 첫 고위급 인사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트럼프 신행정부 고위급 인사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17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 및 이해관계자 등을 면담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양국 실무급 교류는 있었으나, 고위급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차관보가 미 신행정부를 방문하는 만큼 비슷한 급의 인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방미단은 6명 규모로 방미 일정 후 21일 귀국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이번 방미 중 면담을 통해 미국이 오는 4월 1일까지 검토키로 한 상호관세와 내달 12일 부과 예정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대미 통상 현안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특히 상호관세 부과 관련 미측 주된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에 대해 우리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정책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 차관보는 아울러 주요 싱크탱크, 이해관계자를 면담해 미국 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조 가능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최근 미국 정부의 잇따른 무역·통상조치 발표로 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7 11:0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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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너무 비싸"…탈서울에 경기·인천 거래량 ↑

비싼 서울 집값에 경기·인천 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통계청의 '2024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시·도 별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6만4218명), 인천(2만5634명), 충남(1만466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4만4692명)이다. 서울 전출자의 70.8%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이동 사유로는 주택(34.5%)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가족(24.7%)과 직업(21.7%)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급증했다. 지난해 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3만3887건으로 전년 대비 28.31% 증가했다. 인천 역시 지난해 3만1171건으로 전년 대비 20% 넘게 늘었다. 서울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와 인천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8.64로 최근 1년 새 4.67%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경기와 인천은 각각 0.57%, 1.54% 오르는데 그쳤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격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의 탈서울화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해 수도권 지역 공급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이미 분양중인 아파트의 선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블록'의 경우 분양이 모두 완판됐다. 3블록도 예비 당첨자 계약으로 완판됐고, 1블록만 물량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7 11:07: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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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의 '반려동물사료 품질·안전성 검증' 해외서도 인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반려동물사료 품질·안전 관련 검정능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산하에 사료시험검사기관 17개소와 사료검정기관 2개소를 두고 있다. 이 19곳 모두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적합'으로 평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사료가 식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수출 물량이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다. 이에, 시험연구소는 국제공신력 확보를 위해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해 왔다. 지난해엔 이들 19개 시험기관이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총 87회 참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방법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석지침 역시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지숙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2026년 6월에 반려동물사료에 특화된 표시기준이 시행될 예정이다. 품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시험기관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올해도 국제적 수준의 검정체계를 유지하도록 현장교육과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7 11:00: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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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아산 보이저' 참가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의 참가 스타트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체류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아산 보이저는 올해부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글로벌 트랙'과 연계되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창경 데모데이에 참가할 결선팀 심사 과정도 도입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면서,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어야 한다. 동시에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올해 '아산 보이저'에는 총 20개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항공료와 숙박비 등 최대 2000만원의 미국 현지 체류비가 지원된다. CES 같은 해외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제공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마루360의 공용 업무 공간 및 회의실 사용 혜택도 주어진다.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역시 제공된다. 팀별 진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미국 시장 내 창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진행해 현지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팀 간의 교류를 위해 정기 타운홀과 워크숍이 각각 2회씩 진행되고, 현지 체류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공유회도 마련된다. 또한, 아산 보이저 참가팀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정창경 데모데이에서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를 포함한 참관객에게 피칭할 기회를 갖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트랙의 결선팀 자격으로 총 8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르며, 결선팀에게는 대상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처음부터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팀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17 10:5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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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 국채에 분산 투자하는 'FTSE WGBI Korea ETF'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 국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ACE FTSE WGBI Korea'(에이스 푸시 세계국채지수 코리아)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기가 다양한 한국 국채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채권 ETF다. 한국 국고채 중 발행액 1조원 이상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우수 국고채 63종목을 편입하며, 예상 듀레이션은 약 10년이다. ETF의 기초지수는 'FTSE Fixed Income LLC(푸시 채권 LLC)'가 산출·발표하는 'FTSE Korean Government Bond(푸시 한국 국채 인덱스 토탈리턴) 지수'다. 한국 국채는 지난해 10월 'FTSE Russell WGBI(푸시 러셀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됐다. FTSE Russell WGBI는 세계 최대 국채 지수 중 하나로,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3600조원으로 추정된다. 편입 결정 당시 발표된 한국의 WGBI 내 비중은 2.22%이며, 올해 11월부터 실제 지수 반영을 시작해 1년간 단계적으로 편입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WGBI 편입 발표 이후 한국 국채에 대한 투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통합계좌 이용 규모는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발표 이후 지속 증가하며, 지난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60조원을 돌파했다. 'ACE FTSE WGBI Korea ETF' 투자 시 글로벌 자금 유입에 직접적 혜택을 받을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한투운용 측 설명이다.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 운용1부 수석은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관련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잔존만기(듀레이션)가 긴 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ACE FTSE WGBI Korea ETF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위험 대비 성과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채권은 자산 배분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7 10:53: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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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SK이터닉스, 美 텍사스서 ESS 첫 상업 가동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에이펙스클린에너지(에이펙스)'와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이그리드솔루션즈'를 통해 첫 ESS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4대의 인버터와 340대의 배터리가 설치된 100메가와트(MW) 규모로, 세계 최대 ESS 시장인 미국 텍사스 남부 지역에 조성됐다. 에스에이그리드솔루션즈는 전력이 저렴할 때 구매해 ESS에 저장했다가 가격이 높을 때 판매하는 실시간 전력 거래와 전력망 안정화에 필요한 보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2023년 12월 미국 현지법인 '그리드플렉스'를 설립한 뒤 에이펙스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세우며 본격적인 미국 ESS 및 전력 거래 시장 진출에 나섰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전력 소비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ESS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텍사스 남부는 전력 수급 변동성이 커 ESS를 통한 전력 거래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SK 이터닉스는 ESS 공설 및 운영 역량을, SK가스는 35년간의 인천항 가스 사업 경험을 활용해 텍사스를 기점으로 무역형 ESS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2029년까지 ESS 사업 규모를 약 900MW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전력공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해중 SK 이터닉스 대표는 "ESS는 온실가스 저감과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핵심 설루션"이라며 "강력한 구매 역량과 통합 운영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17 10:53: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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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여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CDP는 기후 및 물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응, 도전적인 감축 목표, 리더십과 관리체계 등을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매년 전 세계 2만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순환 사용,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실천의 결과로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다"며, "기업 주도로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련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17 10:4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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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구식단 두유면' 공급량 4배 확대…'제로면' 사업 힘준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을 필두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물성 식품 사업을 확장한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유면의 생산 기지를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려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중점을 두고 제품의 영양적 이점을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든 두유면, 두부면, 곤약면 등 제로면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두유면을 중심으로 제로면 제품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유면은 탄수화물의 불필요한 섭취를 줄이면서도 영양 균형을 간편하게 갖출 수 있다. 85㎉로 칼로리 부담 없이 고식이섬유(6g), 고칼슘(342㎎)까지 챙겼고,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가 전혀 없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만 버리면 매우 빠른 시간에 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유면도 성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유면의 소비자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았다. 이에 두유면 공급을 늘리기 위해 그동안 협력사에서 생산했던 두유면을 자사 두부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했다. 두유면 생산 공장 이관을 완료하면서 생산량이 4배가량 늘어났으며, 제품 품질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면의 굵기, 형태, 종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널 특성에 맞는 두유면 벌크 제품도 새롭게 출시하여 급식이나 외식 채널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BM(Brand Manager)은 "지난해 두유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자사 공장 이관 후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매출도 지난해 대비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두유면 등 '제로면'을 중심으로 풀무원지구식단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두유면 자체 생산 시점에 맞춰 기존 소재 두유면인 'Silky 두유면'의 제품명을 '얇은 두유면'으로 변경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요리에 따라 '얇은두유면'과 '납작두유면'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7 10:4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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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0일 한덕수 총리 대면…이날 '내란죄' 형사재판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면하게 된다. 이날 '내란죄' 혐의가 포함된 형사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도 진행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20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연다. 헌재는 이날 한 총리를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윤 대통령 측은 한 총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필요성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지난달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관련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조지호 경찰청장을 국회와 윤 대통령 측 쌍방 증인으로 불러 각각 신문한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10차 변론을 미뤄달라는 변경 신청을 해 20일에 열릴 지 여부는 미지수다. 아울러, 이날 10차 변론에 앞서 윤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 취소 여부도 함께 심문할 예정이다. 따라서,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18일에는 윤 대통령의 9차 변론기일이 열린다. 헌재는 서면 증거를 조사하고, 탄핵 소추 사유에 관한 윤 대통령과 국회 측 양쪽의 입장을 2시간씩 듣는다.

2025-02-17 10:39:5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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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연구 법인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 영입, "R&D 글로벌화" 박차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Ryan Kruger) 박사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Steven Knight)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SK바이오팜이 연초에 강조한 '연구(R)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행보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및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TPD 분야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이종기능분해제 발굴 역량과 분자 접착제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TM'을 기반으로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7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번에 강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임상 단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언 크루거 박사는 암 생물학 및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가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및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약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초기 임상 단계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생물학 연구팀을 총괄하며 연구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스티븐 나이트 박사는 GSK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면서 저분자화합물 및 TPD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이끌었던 의약화학 전문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주요 화합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의 美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도 두 명의 의료 책임자(MD)를 새로 영입했다. 소아 신경학 전문가인 이블린 시(Evelyn Shih) 박사는 CNS(중추신경계) 임상 부문을 담당하며, 항암 전문가인 마커스 레플러(Marcus Loeffler) 박사는 항암 및 방사성의약품(RPT) 임상 부문을 맡는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인재 영입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연구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을 통해 혁신적인 항암제 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빅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2-17 10:38: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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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3년 연속 '우수'

디지털정부유공표창 등 우수사례 공유·확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정책 이행상황에 대해 관련 정책의 개선과 이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진공은 전사 디지털 혁신 및 데이터기반행정을 전담하는 '금융데이터실'을 신설하고, 정책자금·수출·인력·지역혁신 등 기관의 주요사업에 걸쳐 총 14개 데이터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기관의 데이터 역량 제고와 데이터 기반 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인 88.2점을 크게 상회하는 97.5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경로 예측 및 지원사업 추천 등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bigdata.kosmes.or.kr)'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진공 지원 사업을 통해 수집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계획을 수립하거나 맞춤형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석진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 기업경영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중진공은 데이터 활용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데이터 서비스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0:33: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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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30년 유럽매출 4배로 키운다…네덜란드에 판매법인 설립

농심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한다.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유럽법인이 위치할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구와 연계된 우수한 철도,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로 특히 최근 5년간(2019년 ~ 2023년) 연 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 평균 25% 성장,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성장하며 공격적인 시장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또한 유럽 라면시장은 국가별 1위 브랜드가 다를 정도로 맛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매운라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가진 농심 제품 라인업이 유럽시장 공략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요 제품의 입점 확대와 현지 식문화 맞춤 제품 개발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2030년 3억불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대형 유통사와 협의해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유럽 내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한다. 한편, 농심은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에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설립한다.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은 국내 최다인 연간 27억개의 글로벌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7 10:28:14 신원선 기자